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 추가 반입 묻자, 한민구 "그런 게 있었나요" 반문

국기문란사태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7-05-31 22:34:04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9800

靑 "국방부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 확인"

정의용 실장이 추가 반입 묻자 한민구 장관 "그런 게 있었습니까?"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 경위를 조사하던 중 국방부가 이처럼 의도적으로 4기 추가 반입 보고를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어제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면서 "그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이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방부가 4기 추가 반입 사실 보고를 누락했음에도, 청와대가 해당 내용을 인지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윤 수석은 설명했다.  

윤 수석은 "26일 정의용 안보실장이 국방부 정책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나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었다"면서 "이에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이 보고에 참석했던 관계자 1명을 보고가 한참 끝난 뒤 자신의 사무실로 따로 불러 세부적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 하던 중 사드 4기의 추가배치 사실을 최초로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 차장은 27일 이 사실을 정 실장에게 보고했고 정 실장은 28일 한민구 국방 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사드 4기가 추가적으로 들어왔다면서요?'라고 물었으나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이 사드 추가 반입에 관한 정 실장의 질문에 거짓말로 답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정 실장은 29일 문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고 문 대통령은 30일 한민구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드 발사기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는 게 윤 수석의 설명이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의 운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드 배치가 국민도 모른 채로 진행됐고 새 정부가 들어서 한-미 정상회담 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시점임에도 국방부가 이 같은 내용을 의도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진상 조사 대상에는 보고서 문구 삭제와 청와대에 거짓 보고를 한 한민구 국방장관을 포함해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IP : 222.233.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도적 보고누락.. 국기문란
    '17.5.31 10:37 PM (222.233.xxx.22)

    靑 "국방부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 확인"
    정의용 실장이 추가 반입 묻자 한민구 장관 "그런 게 있었습니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59800

  • 2. ㄹㄹ
    '17.5.31 10:54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한민구 이사람 안되겠다 싶었다면서요

  • 3. 이건 내란죄다.
    '17.5.31 11:03 PM (115.143.xxx.133)

    국가 안보로 헛짓하는 것들은 총살 시켜버려야함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613 자유한국당은 왜 친일파 후예임을 인증하는 거죠? 49 이니짱 2017/08/15 962
718612 사춘기와 갱년기가 만났을때? 1 15년차 2017/08/15 1,300
718611 서울에도 광폭베란다, 전실 있는 아파트 있나요??? 17 .... 2017/08/15 5,707
718610 비오는 날씨.. 언제쯤이면 괜찮아질까요? 8 ,,, 2017/08/15 1,343
718609 닭은 먹어도 된다네요 4 happyw.. 2017/08/15 1,542
718608 지방교대 나와서 서울에서 선생님 할 수 있나요? 7 55 2017/08/15 3,340
718607 빛을 되찾다 광복절 기념 플래쉬몹 4 아리랑 2017/08/15 546
718606 마트에서 파는 미숫가루 맛있는게 뭘까요? 1 ,,, 2017/08/15 1,152
718605 약산성 세숫비누가 어떤게 있나요? 6 세숫비누 2017/08/15 1,930
718604 지금 kbs1 손기정 다큐 볼만해요 1 재방 2017/08/15 380
718603 토마스 크레취만, 장훈감독과 볼뽀뽀 2 택시운전사 2017/08/15 1,116
718602 장충기 문자와 언론적폐. 지금이 재벌의 하수인 '기레기'를 청산.. 3 참언론인의 .. 2017/08/15 399
718601 미혼분들 잘보세요 17 ㅇㅇㅇ 2017/08/15 6,948
718600 광복의 주인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름 부른 5명은 누구? 3 고딩맘 2017/08/15 1,112
718599 압력솥을 태웠는데요... 8 압력솥 2017/08/15 1,520
718598 닭하고 계란 다 못먹으면 우째요? 5 또난리 2017/08/15 2,081
718597 1980년대의 랜드로바, 영에이지 신발 7 신발 2017/08/15 2,834
718596 공영방송 '잃어버린 10년' 그린 영화 《공범자들》 샬랄라 2017/08/15 565
718595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8.14 (월) 9 이니 2017/08/15 511
718594 수프리모 생두 굽는 법 4 수프리모 2017/08/15 613
718593 채소나 과일주스 뭘로 드세요? 2 .. 2017/08/15 1,051
718592 얼마전에 이효리 옷 궁금해하신분보세요~ 7 ㅅㄷᆞ 2017/08/15 4,946
718591 육영수는 박정희 두번째 부인인가요 세번째 부인인가요? 12 궁금 2017/08/15 5,577
718590 시판김치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려는데요. 포장을 뜯어야 하나요? 6 .... 2017/08/15 1,201
718589 허수경처럼 정자은행으로 아기 낳는거 합법인가요? 18 ... 2017/08/15 8,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