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동안 우울하단글 적었는데 따뜻한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1시간 걸었는데 오늘도 힘내서 걸어야겠죠?

만성우울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7-05-31 11:25:49
아이손잡고 30분걷고 저녁에 또 30분 걸었어요
저도 집에 있는 것 워낙 좋아하는데 하지만 이제는 집순이생활 청산하고 밖으로 밖으로 활동해야되는거죠??
아이가 엄마, 제발 힘내 작은 고사리손으로 매일 매일 화이팅 응원 해주는데 저는 체력도 정신도 이미 방전됐어요
지금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세월동안 저는 의지도 체력도 건강도 바닥놨어요
아무런 기운없이 꾸역꾸역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습니다
IP : 223.33.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당장
    '17.5.31 11:2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배에 힘을 주고, 큰소리로 하하하하하핫ㅎ 아핳 하하하아핳하하ㅏ하하ㅏ 하고 거진 웃음이라고 큰소리로 웃어보세요.

    거짓 웃음도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직 안했어요????


    지금 당.장. 하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 2. 화이팅!
    '17.5.31 11:28 AM (68.129.xxx.149)

    저도 매일 꼭 걷고 있는데 님 생각 하면서 걸을게요
    꾸준하게 걷자고요

  • 3. 응원할게요
    '17.5.31 11:29 AM (115.140.xxx.155)

    어제 글은 못읽었지만 힘내세요^^
    햇살 아래 많이 걸으시고요. 아이가 매일매일 화이팅 해주는게 어쩌면 뭔가 불안해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지금의 아이도 미래의 아이도 행복할 수 있어요.

  • 4. ..
    '17.5.31 11:29 AM (112.152.xxx.96)

    음..마트나 아울렛에 아이 옷이라도 사야 한다고 ..쇼핑핑계라도 대고 밖으로 돌아다녀보셔요..집보다 에어컨도 틀어주고 시원합니다..

  • 5. ...
    '17.5.31 11:30 AM (58.230.xxx.110)

    우울하면 신신고 나가셔요~
    집에 있음 더 가라앉아요...

  • 6. 힘내세요!!!
    '17.5.31 11:33 AM (210.2.xxx.8)

    댓글 단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힘드시죠? 저도 같은 입장이라서요. 이겨낼 수 있습니다.

  • 7. ^^
    '17.5.31 11:36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우울증이 좀 있어서... 이런 글 올려주시면 같이 힘내자고 꼭 댓글 달아요~ 우리 함께 기운내봐요~

    좋아하는 음악도 크게 들으시고요. 저는 잠자는걸 좋아해서 시간 날때마자 누워 자고... 운동도 억지로라도 해요~

    칼로리 너무 높지 않은걸로 맛있는 것도 꼭꼭 챙겨드시고요~ ^^

    애완동물도 기르면 좋다지만,,, 여건이 안되서 귀여운 동물사진도 저장해두고 우울할때마다 꺼내봐요~

  • 8. 글 못봤지만 함께해요
    '17.5.31 11:39 AM (122.37.xxx.112)

    큰도움은 못되지만, 의료도움 받으시고
    또 울적할땐 여기에 글 올려주세요 ,, 다른이에게도 위로와 공감을 주거든요
    오늘은 선선해서 가볍게 걷기엔 좋네요

  • 9. 못봤지만
    '17.5.31 11:47 AM (115.137.xxx.76)

    저도 한우울 하는데..오늘 정답을 알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편하게 앉아있지않았어요 앉아있다보면 티비보게되고 티비보다보면 집중안되고 뭐하나싶고 그러다보면 우울해지고 더 무기력해져 아무일도 하기싫고 귀찮더라구요
    오늘은 아침부터 집안에서 바쁘게 움직였네요 빨래 설것이 청소 ..핸드폰 하게되도 서서하구요..
    암튼 몸을 움직여야쓰겠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랬어요.
    저도 한10년을 무기력하게 지낸사람인데..저같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같이 힘내서 활기차게 보내보자구요

  • 10. ***
    '17.5.31 11:48 AM (211.228.xxx.170)

    이 글 보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ㅠ

  • 11. 000
    '17.5.31 12:30 PM (222.110.xxx.218)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비타민d 임대순

    유투브에서 비타미d ,임대순으로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비타민d 5000 icu 아이허브에서 주문해서 꾸준히 드세요

    https://kr.iherb.com/pr/Innate-Response-Formulas-Vitamin-D3-5000-IU-60-Capsule...



    아이허브에서 n-acetyl tyrosine 도파민 전구체 사서 드세요

    https://kr.iherb.com/pr/Jarrow-Formulas-N-Acetyl-Tyrosine-350-mg-120-Capsules/...

    1개월만 꾸준히 복용해보세요

    심리적으로 충격받거나 자라는 동안 돌봄에 너무 모자란게 있었다면 심리상담 받으세요
    네이버나 구글에서 에니어그램 하시는 김현정님 찾아서 성격유형 검사하고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 12. ..
    '17.5.31 12:33 P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맘이라 그전글 못봤지만 공감해요.. 이어폰끼고 막 돌아다니다보면 좀 낫긴하더라구요..
    힘내요...

  • 13. 좌회전
    '17.5.31 12:49 PM (218.155.xxx.89)

    원글ㆍ댓글에 제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원글님 안아 드립니다. 같이 힘내요.

  • 14. 어머낫
    '17.5.31 12:51 PM (1.241.xxx.222)

    그렇게나 이쁜 아이가 있으니 아이 손 꼭 잡고 걸으세요ㆍ
    조금씩 나아질거예요

  • 15. ..
    '17.5.31 12:55 PM (114.204.xxx.212)

    아이 봐서 힘내세요
    초1때 아이가 학교가며 밥 차려놓고 ㅡ아플수록 밥먹고 힘내라고 쓴 쪽지에 정신이 나대요
    정신과 약 도움되고 바쁘게 움직이는게 좋아요 몇시간 알바라도 하면 낫고 힘이 나요
    약 드시고 저녁 시원할때 이어폰 꽂고 나가서 걸으세요

  • 16. ........
    '17.5.31 12:57 PM (211.224.xxx.201)

    저도 어제 글은 못봤지만....

    아이가 너무 이쁘네요
    원글님 꼭 행복해지실거에요
    화이팅하세요~~

  • 17. 포기하지마세요
    '17.5.31 1:00 PM (124.111.xxx.9)

    저도 우울감과 무기력이 강한 사람인데...
    님글 보니 동변상련...
    억지로라도 힘을 내서 조금씩 노력해봐요
    아침과 낮에 햇빛 쬐는 시간 갖고요

  • 18. ᆞ루미ᆞ
    '17.5.31 2:26 PM (39.7.xxx.244)

    저도 매일 꼭 걷고 있는데 님 생각 하면서 걸을게요
    꾸준하게 걷자고요
    응원할게요 22222222222

  • 19. ..
    '17.5.31 2:50 PM (223.62.xxx.231)

    댓글 달았었어요
    님이 이렇게 기운내시니 제맘이 행복해지네요
    꼭 좋아지실 거에요

  • 20. 감사합니다
    '17.5.31 2:56 PM (223.39.xxx.108)

    따뜻한말씀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걷기 기운내서 걷기 노력할게요
    지금 병원가려구요 우울증에 불안장애까지 와서 마음이 많이 불안한데 씩씩하게 병원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 21. 민들레홀씨
    '17.6.1 5:13 AM (63.86.xxx.30)

    그렇게 이쁜 아이를 위해서도 힘을 내셔야죠.
    옆에서 잡아주는 작은 손도 있고 멀리서 마음 쓰며 응원하는 82 식구들도 잇어요.
    큰용기 내셨내요...무엇보다 작은 것 하나씩 실천하며 내안의 힘을 믿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아이랑도 천천히 걷고...시간날때 나가서 혼자서라도 씩씩하게 걸어보세요.
    생활에 활기찬 기가 충전됨을 느낄거에요. 좋은 결과 잇으시길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932 바이오칩베개 어디서 사나요? 2 음... 2017/08/10 628
716931 화려한 휴가는 극장에서 개봉 못했나요? 7 문짱 2017/08/10 858
716930 100년전에 나온책 가치 있는 .. 2017/08/10 399
716929 웃음 못참고 계속 웃는거 1 오늘 2017/08/10 613
716928 애엄마들 모임 못끼겠네요 4 ... 2017/08/10 3,819
716927 세종시 사는 82쿡님들, 혹시나 몸 (얼굴말고) 경락 잘하시는곳.. 2 세종시 2017/08/10 1,265
716926 文대통령, 직접 나서 '건보료 폭탄' 논란 차단..'문 케어' .. 3 샬랄라 2017/08/10 888
716925 해외 사는데 시부모님 오셨는데 가실때 선물 사드려야될까요? 28 궁금 2017/08/10 3,514
716924 스폰서검사도 풀려나네요ㅋ 1 ㅇㅇㅇ 2017/08/10 681
716923 비올떄 집안청소 더 하기 싫으세요 아니면 상관없으세요.?? 6 ... 2017/08/10 893
716922 피아노를 처분해야 하는데요. 중고피아노에 전화하면 무료로 가져.. 5 30년된 피.. 2017/08/10 1,813
716921 지하철에서 병든 남편을 부축해가는 아주머니를 봤어요 9 ㅇㅇ 2017/08/10 4,012
716920 혹시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5 ㅡㅡ 2017/08/10 1,698
716919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 7 원글이 2017/08/10 1,060
716918 50대 나만의 시간 뭐 하고 싶으신가요? 12 자유시간 2017/08/10 3,739
716917 인스타그램 사칭죄와 누가 자꾸 음해합니다 4 뭘요 2017/08/10 988
716916 나이 서른이 넘은 사촌오빠언니들한테는 무조건 존댓말해야 하나요?.. 9 ㅇㅇ 2017/08/10 3,803
716915 남자키 187cm에 77kg이면. 15 .. 2017/08/10 5,628
716914 기자가 단어뜻도 모르고 기사쓰고 앉아있으니.. 39 한심 2017/08/10 4,481
716913 37년이 지나 60대가 된 기사들 “80년 광주를 폄훼하지 않았.. 3 그때 2017/08/10 1,103
716912 화장품 사는거에 미친거 같아요. 4 say785.. 2017/08/10 2,659
716911 택시운전사가 생각나는... 실제 80년대 서울 9 ........ 2017/08/10 1,780
716910 계단 오르기 지루하지 않게 운동하는법 없을까요?? 4 .. 2017/08/10 1,815
716909 복지에 대한 당위성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34 .. 2017/08/10 1,035
716908 케이블 티비에 나왔던 희귀병 물려준 한 어머니와 남매 4 여러 2017/08/10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