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편에 대한 평정심유지 비법(?) 좀 조언해주세요
nnn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7-05-30 00:25:26
대판싸우고만 나면
저보고 나가라고하고요 본인집이라고
위의말들은 화날때 막말이지만 종종하는말들이고요
시댁서 결혼할때 경기도권소형 1억 매매해주셨고요
혼수 예단포함 4천정도했는데
결혼8년차인데 싸울때마다 저보고 집나가라그러네요?
굉장히 기분나뻐요
8년이지난지금 결혼후 쭉맞벌이해서
3억대 자가 거주중입니다
감정기복과 다혈질이너무심하고
평온한상태에는 집안일 아이랑놀아주기등등
잘해주는편입니다
자기가 기분나쁘고 서운하다싶으면
그거하나에 꽂혀서 ㄱㅈㄹ하고
ㄱㅈㄹ할땐 ㅆㅍ,주둥이 등등 온갖 저속한말 다나오고요
그러다가 다음날 또 사과뉘앙스로 다가오고
8년째 이런생활지치네요
다른사람들,가족들이보기에는
적당히 티격태격하는 나름 화목한가정에 정상적인가정인데
저는 너무힘들고 우울하네요
이혼이아닌 이사람을 제머릿속에서 제생활에 지장안주게
어떻게 분리시키고 내려놓을수있을까요
지금도 만취해서와서는 이상한 안주하나사와서
이건왜사왔냐니까 본인은 나생각해서사왔는데 서운하다고
음식다던지고 들어갔네요
이러고 낼 또 사과뉘앙스 풍기겠죠
다행히 아직까지 폭력을행사한적은없습니다
다만 제가 감당하기가 좀버겁습니다..
언니들 조언해주세요.
IP : 110.70.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는게
'17.5.30 12:29 AM (183.102.xxx.36)서로 힘들어서 그런거 같애요.
오늘같은 경우도 남편이 사온게 맘에 안들어도 잘 사왔다,
고맙다 하고 넘어가세요.2. ...
'17.5.30 2:29 AM (222.234.xxx.177)불쌍한 사람이구나 생각하세요
지랄하면 아이고 못나서 짖는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근데 그렇게 참고 살면 불행하잖아요..
행복까진 아니라도 맘고생은 안하고 살아야죠..3. 강아지
'17.5.30 3:27 AM (49.196.xxx.116)전 키우는 강아지다 생각해요
우쭈쭈 하는 데 남편이 다혈질이면 거기다 기름붓는 아내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전 부정적인 말 안해요, 말수도 줄이면 더 좋죠 대신 액션으로 애정표현..4. ,,,
'17.5.30 7:59 AM (121.128.xxx.51)직장 동료다 남이다 생각 하세요.
마음은 냉정해도 표시 하지 마시고 의무로 남편에게 정성을 다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느끼게 해주세요.
남편이다 라는 생각만 안해도 마음이 가벼워요.
포기하고 난 과부다 이런 마음으로 살면 지금보다 괴롭지 않아요.
남편이 싫어 하는 거 하지 말라는 거 될수 있으면 하지 마세요.
웬만한건 다 맞춰 주세요.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요.
이혼하지 않을거면 집안에서 큰소리 안나게 하면서 사세요.5. 345
'17.5.30 8:42 AM (222.110.xxx.218)글로 봐서는 어쩌면 타고는 성정이 에니어그램 8번일지도 몰라요
8번이 아닌 사람이라면 대하기가 벅찰때가 있죠
그런데...그래도 잘 알고 나면 겁이 덜나고 덜 휘둘립니다
에니어그램 8번 공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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