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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입양했어요..

심쿵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7-05-27 18:18:54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가서 보니 너무너무 예뻤어요. (시추)

이렇게 이쁜아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은 병원에 있고 좀 있다 데려올 예정입니다.


하루가 어찌갔는지 모르겠어요.


댓글로 용기 주시고 도움주신분들 궁금해 하실까 해서 글 남겨요


(혹시  이건 꼭 준비해야 해.. 뭐 이런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

IP : 1.236.xxx.17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7 6:21 PM (210.210.xxx.181)

    제가 다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사람먹는 음식을 절대로 주지 마세요.
    거기에 한번 맛들이면 사료를 죽어라 안먹어서 힘들었어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 2. 다른건 다 필요 없고
    '17.5.27 6:23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오직 사랑만이...^^

  • 3. ....
    '17.5.27 6:2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사료만 먹이는건 학대죠
    사람 편하자고 만든게 사료거든요.
    딱 설국열차에 역겨운 단백질바랑 똑같은거죠

    간하지 않고 위험한 음식만 피하시면 되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계란, 고구마, 배, 사과 등등
    개들이 좋아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사람 국 끓일때 간만 안한 상태에서 한대접 덜어줘도 잘먹어요 (미역국, 북어국, 닭곰탕 등등)

    만약 사료만 먹이실거면 서너종류 사셔서 바꿔주심 좋아요.

  • 4. ..
    '17.5.27 6:24 PM (211.220.xxx.84) - 삭제된댓글

    시추~~~~~울 강아지 생각나네요

    원래 개 엄청 무서워 하고 안좋아 하는데 울딸땜에 키우게 되어~일 하느라 바빠 제대로 돌보지 못해 중간에 친정 보냈다 다시 데려오기도 하고 나중엔 일 많이 정리하고는 둘이 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지냈는데~~~
    ㅋ13살에 무지개 다리 건넜죠~~ 맨날 울고 꿈속에서도 나타나고~~ 한 3년 걸렸어요
    지금도 길가다 시추보면 눈물이~~~~

  • 5. ㅇㅇ
    '17.5.27 6:25 PM (110.70.xxx.190)

    잘하셨어요.^^
    이쁜 강아지 보고싶네요~~~

  • 6. .....
    '17.5.27 6:2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인식표 아닐까요?
    이름표없으면 두번 상처받을수도..
    이름표를 붙여~~시츄가슴에~~~확실한 사랑의 도장을 찍어~

  • 7. ...
    '17.5.27 6:25 PM (121.172.xxx.242)

    너무 잘 하셨어요.
    강아지 복 받았네요.
    사료도 좋지만 가끔 간 안된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같은
    채소도 좋아요.
    사료만 먹는 건 너무 가여워요.
    가끔 맛있는 간식도 주시면 좋아요.

  • 8. ㅇㅇ
    '17.5.27 6:27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동굴하우스....아늑한곳이 필요해요
    칫솔 치약 ....이빨은 되도록 매일 닦아주세요
    배변판 배변패드 목줄보다는 가슴줄 추천
    장난감
    샴푸 린스
    천천히 하나씩 준비하세요 축하드려요
    알콩달콩 이야기 자주 올려주세요^^

  • 9. ....
    '17.5.27 6:28 PM (203.171.xxx.148) - 삭제된댓글

    천사와 같이 살게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산책 많이 시켜주세요...

  • 10. 포기하지 않는 마음
    '17.5.27 6:30 PM (180.69.xxx.218)

    끝까지 이 아일 책임지겠다는 마음 그것만 있으면 되십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 11. ...
    '17.5.27 6:36 PM (1.236.xxx.177)

    감사합니다.

    아직은 얼떨떨해요.

    집에 (한시간 정도) 오는 길에 자동차 뒷자석에서 저랑 같이 앉아 오는데
    그 동그란 눈으로 저를 빤히 쳐다보는 눈동자는 뭐라 설명이 안되네요ㅠㅠ

    일단은 오늘 칩을 이식 한다고 동물병원 선생님 말씀 하셨고요.

  • 12. 찰리호두맘
    '17.5.27 6:51 PM (211.36.xxx.252)

    저희집에도 한녀석 있습니다 스트리트출신^^
    처음엔 와서 눈치도 보고 얼어있더니
    사랑받는다 싶으니 이런 개구쟁이가 없습니다
    첫째가 치어요 ㅠㅠ
    가끔 버려졌던거 생각하면 맘이 아파 오냐오냐했더니
    우리집 짱자리 차지했습니다^^ 근데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요
    그 아이랑 행복하시고 늘 웃을일만 가득하세요^^

  • 13. 그맘알아요
    '17.5.27 7:12 PM (14.36.xxx.12)

    지금 그마음 알아요
    저도 유기견 데려오고
    너무 더러워서 목욕시키는데
    날 빤히 보는데 엄마야?하는 환청이 들렸어요

  • 14. 감사..
    '17.5.27 7:23 PM (110.15.xxx.249)

    다리관절 항상 조심시켜주셔요.요즘 우리강아지 다리때문에 우울해요.
    너무 감사드리고 님댁에 항상 행복과건강이 가득하시길..

  • 15. 그 맘 알아요 분
    '17.5.27 8:20 PM (168.126.xxx.50)

    엄마야?하는 환청이 들리셨다는 분
    그 맘이 짠하니 아프네요
    다 들 늘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

  • 16. 저도
    '17.5.27 8:58 PM (175.213.xxx.182)

    유기견 둘 키우는데 하나는 좀 심한 애정결핍에 집착증이 있어요. 질투도 심하고요. 별 문제는 아니고 많이 스킨쉽해주세요. 사랑받고 있다는데 안정을 느껴요. 특히 배 쓸어주면 무아지경에 빠져요^^

  • 17. 꼬마버스타요
    '17.5.27 9:21 PM (180.70.xxx.177)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18. 엄지척
    '17.5.27 10:13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우리도 유기견 5년차.
    매일매일 예뻐예뻐 감동하고 살아요.
    심쿵님도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19. 축하드려요.
    '17.5.27 10:31 P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

    6개월만 지나면 진심으로 사랑 주고받는다는 느낌이 팍팍 들고 그 말간 눈동자 지그시 쳐다보면 가슴 뜨끈 뭉클 하실거에요.

  • 20. 원원
    '17.5.28 7:08 AM (211.36.xxx.89)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희집도 보호소출신 커다란 믹스 머시마 있어요~
    기존 식구있어서 두놈.. ㅎㅎ

    저희집은
    물 깨끗한걸로 매일 챙겨주고 하루 1시간 무조건 산책이요.
    먹는거는 사료 위주로 주지만
    식구들 밥먹을때는 간 안하는 걸로 같이 고기나 계란 챙겨줘요.

    이쁜사랑하세요~~ㅎㅎ

  • 21. 원원
    '17.5.28 7:09 AM (211.36.xxx.89)

    아참!!
    보호소에 델리고 왔을때는 보호소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요.
    목욕 잘 해주시구요~

  • 22. 복 받으실거예요
    '17.5.29 5:11 PM (218.154.xxx.27) - 삭제된댓글

    끝까지 잘 키워주세요.
    그맘알아요님 글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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