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갖기 싫은 마음..

꽃길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17-05-25 21:08:45
남편 아이를 가지기 싫어요
애정이 없어서 그런건지 미치겠네요
그렇다고 제가 원래 아이를 싫어하는게 아니에요
아이는 가지고 싶은데..
남편의 아이를 가지기 싫다..?뭐 이런 저도
이해하기 힘들고
복잡한 마음과 생각이에요..
신혼때 남편과 나 사이에 아이를 임신하기 싫다가
임신해서 잘 살고 있는분들 계신가요?
IP : 116.93.xxx.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5 9:12 PM (211.220.xxx.84)

    부부사이에 아이 갖기 싫을 정도면 심각 이혼 아닌가요?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갖고싶은건 당연 ~~^^

  • 2. ㅇㅇ
    '17.5.25 9:12 PM (49.142.xxx.181)

    헐 그런 남편하고 어떻게 결혼하셨어요? 게다가 신혼이라면서요..
    제가 보기엔 아이 갖기전에 이 결혼을 끝을 낼지 계속 유지할지부터 고민하셔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피임하시고요. 애 낳으면 그땐 이혼도 못해요.
    애만 불쌍해짐..

  • 3. 에구
    '17.5.25 9:12 PM (112.151.xxx.45)

    아이들도 좋아하는 데, 신혼에 남편 애가 가지기 싫다?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ㅠ

  • 4. ㅡㅡ
    '17.5.25 9:13 PM (111.118.xxx.55)

    애 생기기전에 이혼하세요.

  • 5.
    '17.5.25 9:13 PM (221.146.xxx.73)

    신혼이 아니겠죠 몇년차인데 그래요?

  • 6. ㅇㅇ
    '17.5.25 9:13 PM (49.142.xxx.181)

    그리고 남편분도 아무 죄도 없이 이상한 여자 만나서 지금 황당한 상황인건데요.
    사실대로 말하고 위자료 주고 헤어져주세요. 뭐하는 짓인가요.. 이게..
    지금 아이 가지면 애하고 남편하고 다 불행해집니다.

  • 7. 꽃길
    '17.5.25 9:14 PM (223.62.xxx.189)

    남편도 무자식이 상팔자라며 아이 거부했어요
    3년차이구요..
    한달째 대화없어요

  • 8. lol
    '17.5.25 9:15 PM (119.149.xxx.221)

    저랑 남편은 주변 아기에게 애정이 없었어요 신혼 4년 즐기다가 작년에 처음 시도로 아이를 가지고 되었고 이제 만삭이 다 되어갑니다 결혼 3년 넘어가니 저는 우리 남편 닮은 아이가 정말 궁금했었고 남편도 조금씩 아기를 원하는 거 같았어요 막상 임신을 하니 우리남편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아기가 1순위면 나는 몇 순위야? 물어봐요 남편이 저는 0순위라네요 ^^ 말이라도 참 행복했어요 사람은 고집스럽고 안 변할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씩 바뀌고 변하고 변한 모습에서 새로운 걸 알아가게 되니 너무 단정하고 슬퍼하지 마세요

  • 9. ㅇㅇ
    '17.5.25 9:15 PM (58.140.xxx.85) - 삭제된댓글

    아이낳기전에 그런 생각하는 여자없어요.
    왜 결혼까지 하게 된건지..

  • 10. 사과향
    '17.5.25 9:17 PM (124.56.xxx.28) - 삭제된댓글

    애를 낳기 싫다가 아니고 남편의아이를 갖기싫다는건가요?

  • 11.
    '17.5.25 9:17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어디든 빠지지 않는 넌씨눈

  • 12. ㅇㅇㅇ
    '17.5.25 9:20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저는 내 아이를 갖고싶다생각은 했어서
    남편의 아이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클수록 아빠를 많이 닮아서 이제는 공동소유?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내꺼란 의미가 더 커요

  • 13.
    '17.5.25 9:23 PM (39.117.xxx.221)

    아이가 문제가 아니고. 부부간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기 갖기 싫고 남편이 싫은데. 부부관계는 하시는건가요? 이해불가.

  • 14. sandy
    '17.5.25 9:29 PM (223.62.xxx.34)

    아이가 문제가 아니고 부부간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시급해보여요222

  • 15. 정신 차리세요
    '17.5.25 9:3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 마음으로 무슨 임신해서 잘사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요
    괸히 불행한아이 만들지말고
    지금 상태에서는 임신 꿈도 꾸지 마세요

  • 16. 위에 119님..
    '17.5.25 9:48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남의 불행한 마음에 본인 행복에 겨운 댓글은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다들 왜이리 배려심이 없나요.

  • 17. 같은 말이라도
    '17.5.25 9:50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아기별로 안좋아해도 막상 자기아이라면 좋아하기도 하더라, 사람 변하기도 하니 좀더 시간 갖고 생각해보라..
    이러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 18. 글렀네요
    '17.5.25 10:00 PM (183.98.xxx.142)

    그 사이에서 실수로라도 아이 생긴다면
    그 아이는 무슨 죄인가요
    아이 2낳지마세요 이혼이야 하던말던

  • 19. 원래
    '17.5.25 10:31 PM (110.14.xxx.207)

    남편분이 딩크를 원한건 아니었나요?
    결혼 전 이 부분에 대해 두분이 합의가 없으셨나요?

  • 20. 둥둥
    '17.5.25 10:32 PM (110.70.xxx.226)

    이혼하세요. 서로 불행하게 그게 뭡니다.
    그러다 태어나는 애는 또 어쩌구요.

  • 21. ...
    '17.5.26 12:20 AM (108.35.xxx.168)

    그 마음 뭔지 알아요. 사랑해서만 결혼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사랑해서 결혼했다해도 살면서
    이건 아니다란 생각도 들고 시댁문제나 남편과의 성격차이와 싸움으로 실망해서 아이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요. 신혼때는 보통 젊고 성욕이 강하기때문에 잠자리 가지다보면 아이는 생기는게 거의 맞죠. 그리고 보통은 그시기엔 서로 싸우면서도 금방 풀리고 좋을 때이기도 해요.
    그런데 그 시기가 아주 잠시예요. 한 일이년? 그때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거의 원글님처럼 좀 뜨악하게 되요.
    부부사이가 미지근했으나 어떤 계기로 다시 금술이 좋아져서 아이 가지고 싶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진다거나 다른집 아이들을 보고 예뻐지거나 욕심이 생기거나...
    그게 다 시간,상황, 본인의 처지와 기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은 사랑해서 결혼하고 아이를 가져라라고 말하지만, 수많은 커플이 그렇게 만나지도 결혼하지도
    아이를 갖지도 않는다는걸 우리는 압니다. 보통은 사랑에 빠지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지만,
    주변만 봐도 안그런 커플들이 더 많아요. 일단 조건보고 맞아서 결혼하고 이정도면 이남자 아이갖고 살만하겠다
    싶어서 몇년지켜보다가 아이 낳는 여자들도 있고, 서로 사랑보단 육체적으로 뜨겁다가 임신이 되고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러나 원글님은 어떤 마음으로 남편 아이가 싫은지 이미 알고 계시지요?

  • 22. ,,
    '17.5.26 12:44 AM (70.187.xxx.7)

    억지로 갖지는 마세요. 애 싫어하는 아빠를 둔 자식 마음 헤아려 보세요.

  • 23. 왜 이혼을 안하는 건가요
    '17.5.26 1:59 AM (112.164.xxx.56) - 삭제된댓글

    애초에 왜 결혼했는지도 이해가 안되나 그건 얘기해봤자 소용없구요.
    애도 없고 남편과 사이도 나쁜데 무슨 아이 갖기 싫은 마음 같은 걸 고민하나요?
    이혼할까 상담을 받아볼까 고민해야 할 판에--;

  • 24. ...
    '17.5.26 10:24 AM (112.216.xxx.43)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이혼이혼들 하시네요. 결혼보다 10배 힘든 게 이혼입니다. 앞뒤 다 잘라먹고 쓴 원글도 문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768 마툴키 도포형. 으로 잘못샀는데. 스프레이보다 더 독한가요? .. 2017/09/11 497
727767 생기부 진로희망란에 뭐라고 적어야할지 모르겠어요 6 고2맘 2017/09/11 1,279
727766 서영교?? 민주당 복당 ㄷㄷ 민주당은 적폐들 집합소.. 37 서영교 2017/09/11 2,083
727765 인터넷보다 13000원 비싸게 샀을때 3 결정 2017/09/11 1,860
727764 병원에서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을까요? 5 2017/09/11 1,120
727763 국민의당~~엄지척...!!!!^^ 19 ** 2017/09/11 3,937
727762 유병재 스탠드업코미디 장점ㅎㅎㅎ 1 넘웃겨요 2017/09/11 719
727761 안철수는 80년 518때 어디서 뭐했나요? 21 퍽이나 2017/09/11 2,674
727760 성인 남자옷 기증할만한곳 있을까요 7 행복한생각 2017/09/11 818
727759 오메나 ~방금 무슨빵하나먹고 기절함 14 오메 2017/09/11 5,844
727758 선배맘님들 아들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고민입니다. 9 중3 2017/09/11 2,359
727757 해파리냉채 다이어트식인가요..?? 넘 맛나서 매일 먹고파요. 1 ,, 2017/09/11 1,254
727756 조문 가야겠죠? 5 2017/09/11 1,231
727755 남자들 동남아 매매혼 하는거 지자체에서 지원금이 나왔었군요 5 ... 2017/09/11 2,226
727754 앞으로 어떻게되나요? 다시 뽑아야하나요? 12 헌재소장 2017/09/11 3,258
727753 성의껏 달아주신 글들 모조리 삭제하고 튀는 분 5 글 삭제 2017/09/11 967
727752 사유리 당황하게한 음식점 7 웃어요 2017/09/11 3,374
727751 '김이수'라는 이름 참 이쁜것 같아요. 11 뜬금포 2017/09/11 2,815
727750 매혹당한 사람 후기 7 ㅜㅜ 2017/09/11 2,881
727749 친구를 찾고 싶어요 3 ... 2017/09/11 1,649
727748 백화점에서 산 폴로티셔츠 환불 되나요? 1 환불 2017/09/11 841
727747 안철수 블로그 글 급삭제.jpg 44 쒸레기 2017/09/11 6,128
727746 15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요~~책좀 추천부탁드려요 7 아기엄마 2017/09/11 838
727745 과자먹고 살찐 사람 봤나요? 5 2017/09/11 2,648
727744 미국 이민가서 학년 낮춰 입학하는 경우 있나요? 2 ... 2017/09/11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