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려면 어떤 아픔을 겪어야 하나요?

성숙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7-05-25 07:31:06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이 정도의 아픔은
약한 상처에 속하나요?
IP : 39.7.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장부터
    '17.5.25 7:40 AM (221.149.xxx.212)

    놀고있네...ㅡ.ㅡ

  • 2. ....
    '17.5.25 7:43 AM (211.179.xxx.132)

    인간적인성숙은

    내가 혼자 잘난게 아니구나. 알게되는것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수 있게 되는것.
    입찬소리하는거 교만한거구나. 알게되는것.
    세상일이 내 원하는대로만 되는게 아니구나, 인력으로
    안되는게 있구나.

    이런걸 알게되는거에요.
    연애경험으로 이런걸 다 알수야 있겠지만
    흔하지는 않을듯요.

    어른들 말씀에, 결혼해보고 자식낳아키워보면
    어른이 된다고 하는데,
    세상 보는 마음이 많이 겸손해지죠..
    이런저런일 겪고나면...

  • 3. ..
    '17.5.25 7:47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뭔가에 기대면, 그 기둥이 사라지면 자빠지죠.
    모든 고통은 나의 자립이나 독립을 돌아보게 하죠.

    이별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랑, 그거 애초에 설정이 잘못된 것 아닌가요.
    누구나 사랑을 하고나서, 이별을 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만
    큰 깨달음을 하나 얻죠. 아하, 이별을 할 수도 있구나.............
    이것은 앞으로 모든 관계에 적용돼요.
    누군가는 불신으로 이어지지만,
    누군가는 관계을 돌아보고 돌보는 자세로 이어지죠.

  • 4. ..
    '17.5.25 7:48 AM (180.230.xxx.145)

    아래 글 하고 비슷한 내용이네요 ㅎ

  • 5. ..
    '17.5.25 7:48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뭔가에 기대면, 그 기둥이 사라지면 자빠지죠.
    모든 고통은 나의 자립이나 독립을 돌아보게 하죠.

    이별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랑, 그거 애초에 설정이 잘못된 것 아닌가요.
    누구나 사랑을 하고나서, 이별을 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만
    큰 깨달음을 하나 얻죠. 아하, 이별을 할 수도 있구나.............
    이것은 앞으로 모든 관계에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누군가는 불신으로 이어지지만,
    누군가는 관계을 돌아보고 돌보는 자세로 이어지죠.

  • 6. 고통의 의미
    '17.5.25 8:10 AM (59.6.xxx.151)

    아픈만큼 성숙해진다
    는 참 억울하고 모호한 말이긴 하죠

    고통은 일종의 거울이에요
    우리는 거울을 통해서만 자신의 모습을 보는게 가능합니다 ㅠㅠ
    어떤 아픔
    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을 볼 정도의 고통이 성숙하게 합니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외양을 다듬듯이
    고통에 비친 나를 보고 내적인 성숙을 할 수 있죠
    외양을 다듬는 방식이 모두 다르듯이
    내적인 성숙도 모두 다르고요

  • 7. 많은것을
    '17.5.25 8:46 AM (122.62.xxx.201)

    가진 사람이 많은것을 잃었을때....

  • 8. 차라리
    '17.5.25 12:22 PM (58.226.xxx.246)

    안 아프고
    안 성숙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094 항공권 예약시 늦은발권이 뭘까요? 2 늦은발권??.. 2017/05/26 1,386
691093 선볼때 맘에안드는 사람에게 차여도 기분이 안좋군요 8 .... 2017/05/26 1,214
691092 판토가와 성분이 같은 모발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약사님 2017/05/26 1,066
691091 돈 떨어진 박사모... 14 .... 2017/05/26 4,521
691090 내신 엉망인 애가 연대간 이유... 17 ... 2017/05/26 6,809
691089 남편이 개차반이여도 할 도리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10 ... 2017/05/26 1,738
691088 트럼프 "한반도에 미국 핵잠수함 2대 배치했다".. 6 두테르테에게.. 2017/05/26 700
691087 실비청구에 대해 여쭤볼게요..` 1 .... 2017/05/26 534
691086 김혜숙 교수님 이대 총장 당선~ 11 직선제 2017/05/26 2,200
691085 위 약하신 분, 루테인 어떤 거 드시나요? 3 건강 2017/05/26 1,179
691084 왜 지들이 문자폭탄에.시달리는지 1도 모르나봐요 4 초코바 2017/05/26 492
691083 내게 실질적 피해가 와도 지지하실껀가요? 51 -- 2017/05/26 2,844
691082 살면서 리모델링 해보신분 계실까요 6 2017/05/26 1,205
691081 싱가폴이랑 베트남, 일본중에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40 ㅁㅇㄹ 2017/05/26 2,897
691080 친정엄마가 문재인 지지를 안할뻔 했던 이유 4 an 2017/05/26 1,326
691079 만날약속 잡아놓고, 항상 변경하는 사람.. 이건 뭔가요? 4 dd 2017/05/26 1,223
691078 대입정책에 열불나는 중3엄마 22 짜증 2017/05/26 2,840
691077 리플부탁)고등 방학 보충수업 결석할때 불이익? ... 2017/05/26 474
691076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 1 모나 2017/05/26 405
691075 사랑니빼고 바로 놀수있나요? 5 바람 2017/05/26 1,058
691074 너무 배고파서 죽겠는 때 어떻게 참으셨나요? 15 다이어트 2017/05/26 2,695
691073 집착할 정도로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2 집착 2017/05/26 974
691072 초등 방학때 친정엄마 도움 받으시는 분들 계세요? 6 ㅇㅇ 2017/05/26 580
691071 통통했던 체격 살 빼도 계속 굶주려야하나요 5 ... 2017/05/26 1,331
691070 종교인 과세 2년 유예 하자고 김진표가 그런다네요. 3 푸훗 2017/05/26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