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가장 눈물많이 흘리시고 자신을 성숙하게한 경험 어떤거있으신가요?궁금요 .

아이린뚱둥 조회수 : 4,677
작성일 : 2017-05-25 01:45:02
살면서 가장 눈물많이 흘리시고 자신을 성숙하게한 경험 어떤거있으신가요?궁금요 .
IP : 116.46.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5.25 1:46 AM (1.232.xxx.169)

    아이린 뚱뚱을 보면 82를 왜 하나 싶다.

  • 2. ..
    '17.5.25 1:56 AM (211.220.xxx.84) - 삭제된댓글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셨을때 ᆢ인간적으로 성숙
    세상과 사람이 무섭다 생각하고 사업적으로 성숙된건 부동산 분쟁으로 소시오같은 부부와 민사 소송했던거 ~~와 법적 소송 들어가니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며 온갖 행동 하는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 3. 다른건 없고...
    '17.5.25 2:11 AM (108.35.xxx.168)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죠.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성숙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안에요. 그런 경험하게되면
    모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인간관계, 그리고 본인내면까지도 완전한 변화가 찾아 옵니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깊었던 사람이라면 거의 철학자나 수도자처럼 되기도 합니다.

  • 4. ..
    '17.5.25 2:21 AM (223.62.xxx.145)

    아무래도 고난을 통해서겠지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

    사연을 다 적을 수 있을만큼 더 성숙해지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거같아요

  • 5. 다른건 없고님
    '17.5.25 2:26 AM (211.220.xxx.84) - 삭제된댓글

    진짜 마음의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의 이별이란 ᆢ
    뭐라 말할수 없는 슬픔이 었어요 ~
    3년간을 문득 문득 생각나면 온 몸에 식은땀 흐르고 어지러워 쓰러지기 직전 상태였어요
    식당같은데 어르신들 식사하시는 모습만 봐도 눈물이 줄줄 흘러 밥도 못먹고 ᆢ
    결혼후 바쁘게 사느라 1년에 한두번도 못뵙던 시절에 ᆢ갑자기 그리되셔서 얼마나 충격이었던지ᆢ

  • 6. 진지하게 답글 달려고
    '17.5.25 2:28 AM (68.129.xxx.149)

    곰곰 고민중이었는데 첫번째 답글님 덕분에
    아이린뚱둥이 올린거란 사실에...

    그동안 착하게 달아준 답글들로 번 돈이 부족했니?
    싶고...

  • 7. 네?아이린ᆢ
    '17.5.25 2:32 AM (211.220.xxx.84) - 삭제된댓글

    아이린뚱뚱이 알바인가요??
    알바가 이런글도 올리나요??
    최근 몇달간 안들어와서 ~~
    첫댓글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ㅋ

  • 8. 인생은 겪어봐야
    '17.5.25 2:34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사춘기 아이 키우면서.
    후자가 더 힘들었고 더 많이 울었던듯..

  • 9. //
    '17.5.25 2:51 AM (182.211.xxx.10)

    남편의 끝없는 방황요
    언제 돌아 올지 모르는 기약없는 기다림..
    인생의 밑바닥에서 쓴 맛을 보고 인내를 배웠습니다

    그나저나 궁금한게 정말 많으시네요

  • 10. 라떼
    '17.5.25 2:51 AM (61.76.xxx.197)

    아빠 돌아가신지 1년 되었어요
    아빠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무릎이 꺾이고
    운전을 할 수가 없어요.
    떠나신 뒤에야 알았지요
    당신이 날 얼마나 사랑했는지...

  • 11. ㅜㅜ
    '17.5.25 5:19 AM (64.114.xxx.162)

    요즘 저를 더 힘들게 하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입니다.
    항상 그분을 생각하면 눈물이 흘렀지만 이제는 생각만 해도
    울컥 눈물이 흐르며 대성통곡을 하게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해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그분이 가시기전까지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어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래서 더 정치적이 되기로 했어요.
    노통님... 너무 죄송합니다, 저희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ㅜㅜ
    이제 다시는 그런 실수는 안할거에요,
    이젠 "아~ 기분좋다!!" 하며 편히 잠드세요.. ㅠㅠ

  • 12. 부동산 분쟁으로
    '17.5.25 5:20 AM (184.170.xxx.52) - 삭제된댓글

    오랜 지인부부와 의절한 일,
    믿고 의지했던 시절에 한말을 옮기고 다닌 걸 알게 된것,
    오랬동안 항상 떠보는 말들로 시험당한일들
    서운함과 분노와 홧병을 넘어서 마음의 평온을 얻고 그부부가 기억속에서 희미해지기 시작
    돈없고 친구도 없어지고 여행도 못다니고 옷도 제대로 못사입고 쪼들리고 답답한일들 속에 아주 작은 기쁨에 웃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된일들
    아이들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유머가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기쁘고 크게 느껴지던 순간들
    남편에게 측은지심과 동지애가 생긴것들
    햇빛샤워 속에 숲을 걸으며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맘이 생긴것들..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돌도 씹어 먹을 수 있을 만한 헝그리 정신이 생긴 것..
    힘든 일숙에 무너지지 않고 나와 가족을 지켜 나갈수 있는 뚝심이 생긴 것들,

  • 13. 곰실린
    '17.5.25 6:01 AM (122.43.xxx.46) - 삭제된댓글

    아이린뚱둥은 궁금한 게 왜 저렇게 많을까요? 저도 궁금.

  • 14. ㄱㄱㄱ
    '17.5.25 6:31 AM (77.99.xxx.126)

    아니 얘 글에 왜 다들 정성어린 댓글을 다는지 대답해주는 사람도 이상해 보임

  • 15. 취업실패
    '17.5.25 6:56 AM (223.62.xxx.133)

    취업실패했을때요대학은졸업했고

    임용떨어지고 다 떨어지고 지금생각하면 학원이라도 나가는건데 왜 울고만있었을까요?

  • 16. 취업실패
    '17.5.25 6:57 AM (223.62.xxx.133)

    알바든뭔든
    경험듣고싶어요

  • 17. 레떼문빠냐
    '17.5.25 7:17 A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

    대체 왜그리 질문만 많으신가요?

  • 18. 헛수고한거
    '17.5.25 2:17 PM (220.76.xxx.142)

    나는 생각안하고 가족만 챙기고 희생한거 나이먹은 지금도 후회해요
    그리고 남에게도 잘해준것 지금은 겪어서 잘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292 초2 여아 너무 까칠해요 3 제목없음 2017/08/09 1,194
716291 아삭이 고추짱아찌 담군지 일주일인데,, 먹어보니 짜네요ㅠㅠ 응급.. 4 ^^ 2017/08/09 857
716290 경매 땅(토지) 소액 투자해도 될까요? 19 토지 2017/08/09 3,103
716289 청소할때 천장이랑 벽, 창문틀도 하시나요? 4 청소빨리 2017/08/09 1,502
716288 제주도 갈치요리 잘하는 집 추천해주세요. 10 원글이 2017/08/09 1,591
716287 페이스북에서 이름 바꾸는 거요.. 2 페이스북 2017/08/09 636
716286 근데 이런식이면 누가 시험치나요?? 40 궁금 2017/08/09 5,681
716285 연세대 근처 맛집 2 희망 2017/08/09 1,317
716284 전쟁나는건가요 38 . . 2017/08/09 18,780
716283 수학머리 없는 아이는 어찌해야하나요? 12 수포자 2017/08/09 2,855
716282 운동으로 살빼기는 역시 ㅠㅠ 8 감량 2017/08/09 4,484
716281 식탐있는 사람이 싫은건 무슨심리죠 17 ㄴㅇㄹ 2017/08/09 6,142
716280 지하철 무료로 못타게 되면 14 인구 2017/08/09 3,883
716279 마파두부 만들때. 4 ㅡㅡ 2017/08/09 779
716278 안하무인인 중국인들이 가끔 있어요 9 .. 2017/08/09 1,558
716277 장충기 문자...종편이 너무 조용합니다. 11 시사인 힘내.. 2017/08/09 1,914
716276 보수언론의 '부동산 공화국 지키기' 대작전 6 샬랄라 2017/08/09 710
716275 외국도 아들아들 하나요? 9 ,.,., 2017/08/09 2,879
716274 택시운전사’의 독일기자 힌츠페터를 광주로 보냈던 사람이 있었네요.. 5 고딩맘 2017/08/09 2,391
716273 나쁘게 비윤리적으로 살아봐도 될까요? 11 2017/08/09 2,194
716272 에어컨 설치할때 배관 어떻게 하나요??? 4 질문 2017/08/09 1,285
716271 중등내신과 고등내신은 어떤점이 다른가요? 5 지방일반고 2017/08/09 1,746
716270 오늘 인천공항 사람 많을까요? 3 ... 2017/08/09 871
716269 확실히 중국은 문통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네요 ^^ 5 무더위 2017/08/09 1,177
716268 아는 엄마랑 둘이 만나도 칼같이 더치페이해요 19 ... 2017/08/09 6,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