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 앞 당구장에서 키우는 두 살 된 강아지가
심장사상충. 진드기(프론트라인이겠죠?) 를 동시에 접종하곤
3일간 혈변 보고 죽었다는 얘기를 새벽에 해주는데
가여워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개를 키우니 남편이 당구장 갔다 오면 그 강아지 얘기를 종종 해줬거든요.
귀여운 행동들이랑요.
프론트라인이 엄청 독한 약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2가지를 동시에 접종하는 게 흔한지(의사가 권했다고 해서요).
접종하고 이렇게 가버리다니 견주로서 너무 허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