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흐릿해지고 얼굴도 뭐도 다변하고 노처녀는 노화 어떻게 받아들여요?

. . . 조회수 : 5,554
작성일 : 2017-05-24 08:09:16
느낌만 그런것인지 잘모르겠는데요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머리카락 군데마다 길다란 흰머리
새롭게 나는흰머리가 나는데 이거 보는것도 스트레스네요

그리고 예전에는 어딜가나 사람들이 인상좋다하고 좋아해주는 인상?이어서 항상 주목받았는데 이제는 완전 묻혔다고 해야하나요.
주목받고싶어그런소릴 하는게 아니라 완전 묻혀지고 거들떠도 안보는 사람이 되었네요
예전에는 마주치는사람마다 같이 미소지었는데
지금은 미소그런거 전혀없고
이목구비도 뚜렷했었으나 많이 흐려지고 못생겨지고요


30대초반까지 좋았는데 저 변화들이 30대 중반되니까
느껴지네요

느낌만 그렇게 받는것인지
다들 저처럼 자기노화느껴지나요?
저 노화 맞는거죠?

여기 글 보면 30대여자들이 가장 예쁜것 같다는 글 보았는데
그글보고 의아해했어요.
저한테만 노화가 빨리온건지 ㅠㅠ

40대랑 그이상 분들한텐 제 글이 혼날이야기지만요

저 미혼이고 모태솔론데 너무 서글픈것 같아요ㅠㅠ
제상태에서 자꾸 무너지는. .못생겨지는 노화 어떻게 받아들이나요?연애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억울하지도 않고 육아때문에 늙은것도 아니고 어떻하죠?ㅠㅠ

저 어쩌죠??
IP : 221.140.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4 8:16 AM (49.142.xxx.181)

    결혼 유무나 출산유무 이런것보다 어쨌든 시간이 가면 나이가 들고 나이가 들면 노화가 옵니다.
    이게 자연이예요..
    사람에 따라선 운동하고 체질 등등 여러 요인으로 덜 나이들어보일수도 있겠죠만은
    그렇게 겉으론 쌩쌩해보여도 노안이나 흰머리는 막을수 없듯이 인체가 나이들어가는건 어쩔수 없겠죠.
    아무리 좋은 옷감으로 잘 만들어진 옷이라 해도 오래 입으면 낡듯이요..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대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소식도 하고 뭐 맛사지나 이런 저런 물리적인 도움도 받고..
    어제 503 보니까 뭐 성형 리프튼가 효과 괜찮은가보더군요..2달주사 안맞아도 많이 상하지 않은걸 보면 ㅎㅎ
    약간 시술의 도움도 받고 해서 유지해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마음가짐..
    나이들어가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성숙한 인격) 물리적으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노화를 늦출수 있어요.

  • 2. 저도
    '17.5.24 8:21 AM (183.102.xxx.36)

    얼굴 윤곽이 또렷한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흐릿해지며
    펑퍼짐하게 변한거 같아서 눈가 위아래로 문신을 했더니
    다시 예뻐진거 같아 자신감 생기고 자주 웃으니 인상도
    좋아지고 괜찮았어요.
    이럴때 얼굴에 약간 관심 기울이되 중독수준으로 가면
    절댜 안 돼요.

  • 3. 글쎄요
    '17.5.24 8:22 AM (59.6.xxx.151)

    30대에 가장 이쁘다는 건
    사회적 매너도 세련되어지고 자기에게 맞도록 외모도 가꿀줄 알고
    그런 모든 것들이 집합된 결과지
    생명체로 가장 이쁜 나이란 뜻은 아닌데요--;

  • 4. ..
    '17.5.24 8:23 AM (112.198.xxx.218)

    흰머리와 피부쳐짐 같은 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얼굴 인상은 내 마음가짐이 반영되는 것이 가장 커요. 음울한 생각과 지나친 염려가 얼굴 표정에도 나타나고 그것이 자주 쓰는 근육에 의해 주름이 생기게 되면서 얼굴 인상이 바뀌거든요.

    해사한 표정을 짓고 낙천적으로 생각하면 반대로 나쁜 인상도 역변하기도 합니다. 노화는 관리하시고, 가능한 좋은 생각 하시면서 많이 웃으세요.

  • 5. ..
    '17.5.24 8:28 AM (175.223.xxx.120)

    ㅋ저는 원래 나이보다 사람들이 10년은 어리게 보인댔는데 이번 대선땜에
    걱정하고 잠못자고 노트북 폰 항상 들여다 봤더니 다들 놀라요. 평소보다 5 년은 늙어보인다고 ~ㅋ
    아ᆢ뭐 그래도 상관없어요.
    지지한분 대통령되었으니ᆢ또 뭐 내가 이 나이에 연애할것도 아니고 ~~ㅋ

  • 6. ....
    '17.5.24 8:31 AM (220.71.xxx.152)

    그나이때는 사실 피부가 큰 역할을 하는듯. 아니 그 이후에도 그래요
    흐릿해도 피부 좋으면 광채나니까
    마사지도 다니시고 병원도 다니시면서 관리하심 어때요?

  • 7. ...
    '17.5.24 8:37 AM (222.99.xxx.102)

    30대 초반이 가장 세련된듯하긴 해요.. 결혼하기전까지..
    결혼해서도 어떤 사람은 얼굴에 자신감이 더 묻은 사람도 있고 육아에 찌들어 찌글찌글 신경질적이거나 꺼매지는 사람도 있고...

    다만 그중에 결혼안한 30대 중후반은 얼굴에 자신감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당당함이 없다고나할까..

    나이들어서는 얼굴의 미모보다는 주변이 더 활기 넘치는게 더 중요해 보이더라구요..
    남편 아이 가족관의 관계, 경제적 여유..

    어서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랍니다..

  • 8. 그놈의
    '17.5.24 8:39 AM (203.249.xxx.10)

    결혼부심은.....어느 댓글이나 꼭 나타나네요

  • 9. . .
    '17.5.24 9:02 AM (121.88.xxx.102)

    결혼부심있으신 분들은 왜 그런지 진짜 궁금해요

  • 10. ...
    '17.5.24 9:05 AM (203.228.xxx.3)

    저는 미혼 40살이고 리즈때보다 살도 많이 쪘고 많이 늙었죠..흰머리 당연히 염색해요 ㅋㅋㅋ 동안도 아니예요. 딱 그나이 혹은 그 위로도 보여요..근데 저는 제가 예쁘다고 생각해요~살만빼면 더할나위 없다고 ㅋㅋ 여전히 남자들 관심 받구요..이 나이에 30대초반처럼 빛날수없는거 알고..나이대비 예쁘다고 생각해요. 노화는 받아 들여야죠

  • 11. ...
    '17.5.24 9:12 AM (114.204.xxx.212)

    40전까진 그래도 괜찮던대요
    결혼 유무 떠나 나이는 어쩔수 없긴하죠
    살 안찌게 하고 머리 화장이나 옷으로 좀 커버하며 사는거죠

  • 12. 결혼부심의 이유
    '17.5.24 9:21 AM (223.62.xxx.66)

    결혼 밖에 내세울 게 없는 게 아닐까요?
    자기는 없고 가정만 있는 삶?

  • 13. ㅎㅎ
    '17.5.24 9:33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서 절절 매는 30대 중후반이야 표정이 여유롭지 않을지 몰라도
    자신있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30대 중후반은 미혼 기혼 상관없이 아름다워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30대 중후반이면 노화가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 때 쯤에는 피부과 시술 한두 번 받아도 생기가 돌아요.
    관리할 수 있는 거 관리하면서 마음을 밝게, 자신감 넘치게 지내세요.

  • 14. ...
    '17.5.24 9:42 AM (222.99.xxx.102)

    저 위에 댓글 올린 사람인데요.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노화는 받아들이되 내 외모만큼이나 사람간의 관계나 취미생활 노후대비를 위한경제생활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변을 잘 가꾸라는 의미지 꼭 결혼 얘기를 하는건 아니에요..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젊은날의 꽃같은 싱그러움으로 난 평생 지지않을 꽃이 될꺼라 생각했던 내 오만했던 생각을 후회하며 얘기하고 싶었던 거지 결혼 부심을 말하는건 아니네요.. 이글 쓰는 저도 30대 후반의 미혼입니다..

  • 15. dd
    '17.5.24 9:48 AM (211.215.xxx.146)

    여자는 출산유무 상관없이 삼십대중반되면 피부탄력 노화가 남자보다 더 일찍 오는것같아요 여기서 관리를 하면 사십대초반까진 그럭저럭 괜찮고 관리를 안하면 훅 가는거죠
    일단 피부관리 탄력 모공에 신경쓰고 혹시 눈밑 지방 생겼으면 수술해야죠 그리고 웃는인상 표정연습도 하구요
    이십대랑 삼십대 가장큰차이는 피부탄력 모공크기랑 표정이더라구요 삼십대되면 표정이 무표정에 어떤일에도 감흥없는 표정이 되버리죠 이게 능력이나 스타일과 결합되면 시크함이 되지만 그렇지않음 그냥 세상재미없는 삶에 찌든 얼굴이 될뿐이에요

  • 16. ......
    '17.5.24 9:49 AM (221.140.xxx.20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요.
    저도 댓글들중에 논란될 만한 글들은 없었던것 같아요..싸움나게하려고 논란일으키려고 글쓴거 아니니..날세우지마시고, 싸우지맙시다ㅠㅠ

  • 17. ...
    '17.5.24 11:06 AM (211.43.xxx.230)

    30 중반이면 나이가 들어보이는게 아니라 나이가 든겁니다...

    현실을 직시하세요.. 30중반이면 이제 장년층입니다..

  • 18. lavenda
    '17.5.24 11:21 AM (175.197.xxx.124)

    경락같은 관리 혹시 안받으셨었다면 받으면 좀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같은 처지인데 요즘 관리받고 살좀 빠지니 많이 돌아왔어요.^^
    그리구 마음 편하게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미간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것만 고쳐져도 인상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19. ....
    '17.5.25 4:51 AM (175.223.xxx.245)

    30대 후반에 세안 방법을 쌀뜨물 마무리로 바꿨다가
    그전보다 이뻐지고 어려져서 제 2의 리즈를 만났었어요.
    (근데 이건 개인 차로 부작용을 크게 느낄 수도 있는 방법이죠 ㅡㅡ)
    여튼 노화가 오긴 해도
    자기에게 맞는 일상의 미용법을 발견하면 쉽게 효과가 나타나고
    쉽게 또 드라마틱하게 바뀔 수 있는 나이가 30대예요.
    별 사소한 걸로 미모가 다시, 더 나타나는 마지막 시기랄까.
    전 40대 초까지도 괜찮았았던 듯 한데
    중반에 이르니 그때처럼 효과있는 게 없네요 ㅋ
    한데 이 나이가 되니 예전처럼 큰 일 났다도 아니고
    기분은 뭐 그저 So s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72 엄마 병원비 보태드리려고 하는데요 24 ㅇㅇ 2017/07/06 3,706
705971 직장 그만두라고 할때까지 버텨야 할까요? 2 고민중 2017/07/06 1,643
705970 너무 대충 먹이는 아이 보니 자주 아프더라고요 12 그런데 2017/07/06 2,497
705969 비오는데 치킨배달 안되겠죠 ㅠ 7 죄송해서 ㅠ.. 2017/07/06 2,011
705968 집에 짐이 너무 없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2 2017/07/06 5,455
705967 [질문]가격이 싼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아니라 냄새제거만 하나.. 3 다소황당 2017/07/06 1,044
705966 문재인 대통령이 울린 독일 동포 간담회 (영상) 4 이니최고 2017/07/06 1,470
705965 "학종폐지,정시확대" 힘을 보태주세요 18 학부형힘을모.. 2017/07/06 1,377
705964 청약저축 2 ㅕㅕㅕㅕㅕㅕ.. 2017/07/06 1,123
705963 혼자 헤어컷하다 간난이가 되었어요 ㅠㅠ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 9 제가미쳤나봐.. 2017/07/06 1,967
705962 식사후 배탈난경우..몇시간후인지.. 1 궁금한데요... 2017/07/06 2,789
705961 82님께서 알려주신 책 찾고있어요 슈슈 2017/07/06 330
705960 UFO 믿으세요? 5 보신분들 여.. 2017/07/06 1,331
705959 독일 의장대 사열 받는 우리 문프 5 흐믓 2017/07/06 1,330
705958 반찬가게에서 산 반찬 혹은 외식으로만 키우는 아이.. 49 ... 2017/07/06 8,794
705957 날씨 더워서 먹고 싶은거. 3 2017/07/06 1,131
705956 교육환경이 좋은 곳이라면 집을 줄여서라도 가는게 맞는가요 5 아파트 2017/07/06 1,147
705955 이번에 하이스쿨 졸업한 딸 데리고...한국에 한달 7 ..... 2017/07/06 1,444
705954 종합비타민 추천좀 부탁드려요 3 비타민 2017/07/06 1,868
705953 작년보다 왜 팔뚝살이 더 뚜꺼워졌죠? -_- 8 엉엉 2017/07/06 2,651
705952 김 정숙 여사님 옷 돌려막기 45 ^^ 2017/07/06 23,698
705951 인테리어 하고 내 집에 사니까 행복합니다 9 이사 2017/07/06 3,509
705950 거실 그리고 아이방에 pc인터넷 쓰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인터넷 2017/07/06 485
705949 외고 전망 정말 꽝 일까요 2 외고 2017/07/06 2,430
705948 그네재용순실이 다풀려나면 어찌되나요 4 ㅋㅋ 2017/07/06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