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에서 한번보고 좋다고 하는 남자는 어떤 남자에요?

.. 조회수 : 7,215
작성일 : 2017-05-23 20:12:13
물론 글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지만ㅠㅠ
제가 모쏠이거든요...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익명으로 여쭤봐요!

삼십극초반 동갑이구요. 소개팅을 했는데
첫만남부터 아주 적극적이더라구요.. 애프터, 삼프터 그날 바로 이야기하구
매일 아침저녁 카톡하도 자기전 전화...

저를 좋아하는건지, 아님 외로워서 여자만나고 싶었는데 마침 제가 걸린건지..

이 남자 만나면 솔직히...
열심히 짝을 찾아야 할 시기에 다른 남자의 접근이 차단되는 것이라서
만날까말까에 있어서 신중해지네요ㅠ

한번보고 좋아하는것은 솔직히 이해안되는데..
들이대고 보는 스타일인건지..
저를 좋아하는거라면 저도 이분이 싫지는 않아요. 저를 좋아한다는 전제하에요
IP : 39.7.xxx.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7.5.23 8:13 PM (223.62.xxx.179)

    첫눈에 반한겁니다 ㅎㅎ 님 외모에 뻑간거 ㅎ

  • 2. ..
    '17.5.23 8:14 PM (112.148.xxx.2)

    첫눈에 반해서 일 수도 있고, 본인이 외로워서 일 수도 있어요.
    파악하는 건 본인 몫.

  • 3. ..
    '17.5.23 8:17 PM (39.7.xxx.54)

    어떻게 파악하나요?
    그리구 첫번째 댓글 남겨주신분~ 감사한 말씀이지만ㅠㅠ제가 외모가 첫눈에 뻑갈만한 외모는 아닙니다^^;

  • 4. 행복하고싶다
    '17.5.23 8:21 PM (218.51.xxx.41)

    아니 모쏠이시라면서요ㅜㅜ뭘 시작부터 그리 걱정이 많아요. 그러면 연애한번 안해보고 바로 첫남자친구랑 결혼하시게요?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연애는 해보셔야죠. 그래야 그 남자가 괜찮은지 알수 있잖아요. 처음에 적극적인건사람마다 다르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도 남자들은 대체로 반한 여자에게 되게 적극적인건 사실이니 그 남자가 진짜 이상한 남자가 아닌 이상 좋은 신호 맞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왜 남자가 좋아해야 그렇다는 전제를 붙이셨나 모르겠소만)글쓴분 본인이 마음에 든다면서요? 그럼 일단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 시작해보세요. 아직 너무나 젊은 나이니 나이 걱정은 접어두시고!

  • 5. 30대 초라면
    '17.5.23 8:22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 적극적인남자 맘에 든다면 열렬히 사랑해볼래요 몇번만나 단점보이기 시작하면 헤어지구요
    지금은 그남자 마음을 알수는 없어요
    또 윈글님 지키고싶은게 있다면 솔직히 얘기하고 지키시구요. 모든게 부드럽게 잘 진행되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 6. 지나가다
    '17.5.23 8:23 PM (223.62.xxx.179)

    님 자신감 갖으세요 그 분 눈에는 님이 너무 예쁜거예요 남자는 관심없으면 절대로 연락안해요

  • 7. ...
    '17.5.23 8:28 PM (121.165.xxx.164)

    달달하네요 님 연애얘기 글 올려주세요 저도궁금해요^^

  • 8. ...
    '17.5.23 8:32 PM (220.75.xxx.29)

    남자의 취향이라는 건 정말 예측불가에요.
    저요 진짜 평생 한번도 이쁘다소리 들어본 적 없는 여자인데 남편은 첫눈에 뿅 가서 제가 좋다고 난리였어요.
    자신감 가지시고 지금을 즐기세요.

  • 9. 옛날에
    '17.5.23 8:33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결혼 전 소개팅을 제법 많이 했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눈이 높아서 그런건 아니고 아버지가 할머니 모시고 사는 장남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엄마,제가 너무나 고통을 많이 당해서 우선 결혼에 전혀 뜻이 없었고 친정 아버지때문에
    남성 혐오증에 걸려서 남자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외모도 150조금 넘는 키에 이목구비도 진짜 평범했는데 소개팅하러 나오는 남자들은 거의다가
    키가 크더라구요.190넘는 사람도 몇 명 되었고요. 거기다 무슨 자신감인지 저는 죽어라 납작한 구두나
    운동화만 신고 다녔고요.
    그림이 그려지죠. 특히 가을,겨울에 트렌치 코트 입은 190넘는 남자에 난장이 똥자루같은 제가
    고목나무에 매미처럼 붙어서 거리를 걷는 모습은 지금 생각하면 참 가관이었다 싶어요.
    근데 웃기는게 그 거인들이 땅꼬마인 저를 처음부터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제맘속에는 한가지 생각밖에 안났어요.결혼생활하다가 저 놈이랑 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나는 한방에 가겠구나!
    지금 남편은 장남 아니고 막내에 키가 작은데 또 다른 방면으로 속을 썩이네요.
    한눈에 혹할 정도로 미인이 아니라도 다 지눈에 안경이니 우선 만나보고 다른데 소개팅 들어 오면 또 만나보고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 10. 모쏠 맞나요
    '17.5.23 8:33 PM (1.224.xxx.99)

    아니....이남자 만나면서 딴남자 만날생각까지 하다닛.
    와...선수.....

  • 11. 연락2
    '17.5.23 8:38 PM (114.204.xxx.21)

    첫눈에 반한 거죠...ㅋㅋ

  • 12. ..
    '17.5.23 8:48 PM (220.118.xxx.203)

    호감이 있나봐요. 윈글님도 싫지 않으면 만나보는거죠.

  • 13. ..
    '17.5.23 8:54 PM (182.172.xxx.23) - 삭제된댓글

    연락할때 잘만나셈
    여기서 더 나이들어 만나는 넘들은 그런 연락조차 안하는 넘들만 남는다능.

  • 14. ..
    '17.5.23 8:54 PM (183.98.xxx.13)

    그 적극적이란게..단지 금사빠거나 성질 급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
    님이 만일 그사람에 호감있다면
    그사람 페이스에 말려들지 마시고 신중하게 조심조심 만나보세요.

    그러나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호들갑 떠는 사람은 별로...좀 신뢰감이 안간다고나 할까요?
    단지 외모만 보고 접근했다가 말 좀 나눠보고 바로 딴소리 할 수도 있어서..
    본인이 알아서 관찰해봐야 해요.

  • 15. 으잉
    '17.5.23 10:13 PM (223.38.xxx.15)

    1.224.xxx.99
    왜 자다가 봉창이세요.. ㅋㅋ
    이 사람만나면 적령기에 다른사람 못 만나니
    신중해야한단 소리구먼..

  • 16. 요즘
    '17.5.24 5:44 PM (180.70.xxx.147)

    적극적인 남자도 드물어요
    잘 만나보세요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님이 좋으니까 연락하겠죠
    제가 후회되는건 연애를 지금 남편하고밖에
    못해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240 브라바 어떤가요? 3 청소시작 2017/06/21 2,091
700239 강아지 입양하려는데, 종류 좀 봐주세요~ 15 새식구 2017/06/21 2,351
700238 제가 상대방을 서운하게 한걸까요? 10 ... 2017/06/21 2,328
700237 교육청에서 스승찾기로 초등학교선생님을 찾았어요 4 35살아줌 2017/06/21 2,057
700236 베니스에서 로마공항까지 알이탈리아 탄후 아시아아나로 입국할때 수.. 14 환승? 2017/06/21 2,488
700235 철제 벙커침대 쓰시는 분 계세요? dfgjik.. 2017/06/21 591
700234 문대통령 외교정책과 대북정책 대단히 5 외교 2017/06/21 995
700233 집근처에 대학 병원 1 .. 2017/06/21 1,130
700232 무도 이제 정말 마무리하려나 봐요 23 슬프다 2017/06/21 11,593
700231 돼지되는거 금방인듯... 7 2017/06/21 2,864
700230 맥도날드 정말 한심하네요 16 맥도날드 2017/06/21 4,673
700229 정관장 같은 프랜차이즈해보신 분 ㅇㅇ 2017/06/21 547
700228 종합소득세 3 알린 2017/06/21 1,367
700227 엄마가보고싶은데 자꾸 말을 아프게해요 7 2017/06/21 1,689
700226 취업문제로 트럭 면허 땄다는 아들글 보고 3 Mㅇㅇ 2017/06/21 1,568
700225 올해도 7,8월 전기세 할인되는거예요? 3 고민 2017/06/21 2,497
700224 집마다 고민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21 aa 2017/06/21 7,139
700223 미드 2 ryangi.. 2017/06/21 722
700222 광고음악 인데 혹시 아실까요 3 좋네요 2017/06/21 728
700221 비하인드 뉴스 박성태기자 6 쭈르맘 2017/06/21 2,559
700220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에서 물이나오게 하고 싶어요 4 지글보글 2017/06/21 1,942
700219 식기세척기 놓으려는데, 공간이 애매한데...공사부터 해야 하겠죠.. 10 fdhdhf.. 2017/06/21 1,779
700218 김정재 1 덥다 더워 2017/06/21 575
700217 인터넷 쇼핑몰을 할까 하는데 무모한가요?ㅜ 4 ㅜㅏㅣㅣ 2017/06/21 2,167
700216 페브릭소파 써보신분 관리힘드나요? 13 .. 2017/06/21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