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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정통하신 분들, 어린시절부터 눈맞춤을 못받고 자라면..

ㅇㅇ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7-05-23 16:40:56

대인관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심리학에 관심있는 분들중에 이거 아는 분 있으신지요?

예를 들어, 어린아이가 학교돌아와서 엄마랑 소통하고
싶어서 뭔가 질문을 하거나 자기얘기를 꺼내는 상황에서요.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아이임)
엄마되는 사람이 처리해야할 일이 지치고 바쁘단 이유로
외면(고개돌림)을 하거나, 한번 눈맞춤해주기 시작하면 아이가
의존할까봐 부담스러워서(본인이 에너지가 딸리거나 기뺏길껄
우려함) 양육 내내 눈길도 주지않는 경우요.
이건 사실 저의 얘기기도 한데요;; 이런 경우, 안정애착을
갖지못하고 자꾸 미련이 남아서 관심을 갈구하게 되더라구요.

자식입장에서는 아마도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관심을 구걸하게
될텐데, 그런 양상이 어떤 케이스로 나타나는가요...?
IP : 175.223.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3 5:01 PM (112.187.xxx.74)

    영아기부터 눈맞춤을 포함한 아이에 대한 반응을 해주지 않은 경우에 아이 뇌의 거울 뉴런 부분이 잘 발당하지 않아 공감이나 상대방의 의도나 마음 등을 아는 마음이론이 발달하지 않아
    대인관계에 있어서 잘 대처하지 못하고 이런것이 자라면서 사회성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아동기에 갑자기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동기에 이렇게 관심을 안주면 이이는 관심을 유도 하기 위해 부정적인 행동을 하거나 혹은 완벽하고 칭찬받을만한 아이가 되기위해 자신이 원하는것보다 부모에게 맞추게 되고
    이렇게 충복받지 못한 부분을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합니다
    좋은 선생님이나 어른이 있는경우에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해가며 나아질 수 있지만 앞에 말한것처럼 부모의
    이런 태도는 어릴적부터 계속 되어 왔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치가 없거나 과도하게 발달해서 타인과 관계형성하는게ㅜ서툴기 마련이라 관계에서의
    문제로 인한 우울감으로 힘들기 쉬워요
    이런경우 제일 필요한건 내가 왜 우울한가 내가 왜 이렇게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하나 내가 원하는 거는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 등등에
    대해 이해하는건데...그걸 정신화 하고 하고 그게 되면 애착의
    문제에서 벗어나 좀 더 적응적으로 관계를 형성할수 있게 됩니다

  • 2. ㅇㅇ
    '17.5.23 5:18 PM (175.201.xxx.149)

    112.187님 답글 잘 읽어봤습니다^^
    제가 타인공감이나 의도를 잘모르는거 맞아요.
    그런데 집의 부모는 제가 그걸 모른다고 이중타박을
    해서 절 더 억울하게 하더라구요. 관계형성도 잘 안되고
    눈치많이 살피구요. 근데 심리학책도 어느정도봤고
    한데 이유를 알아도 쉽사리 관계형성이 안되네요.
    그동안 자라면서 학대받고 뒤집어씌움도 많이 당해서요.
    그리고 제가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면서 아주 사소한 일로도
    사람들한테 상처받고 맘상하는데요..집에선 또 무작정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으래요ㅡㅡ; 그게 노력으로
    되면 답답하지도 않을텐데..덧글 님 제가 상처를 무지 잘
    받는건 왜 그런건지 알수있을까요? 넘 답답해요ㅠ

  • 3. 애엄마
    '17.5.23 7:03 PM (168.131.xxx.81)

    원글님 같은 경우, 강아지를 키워보세요.
    푸들 같은 얌체 말고, 푸근한 잡종 강아지로요.
    무조건적으로 나를 좋아하고 나만 바라보고 내가 고개 돌리기만 기다리며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가 이런 경우에 큰 도움이 되어요.

    저도 맞벌이로 피곤한 부모님 아래에서 존재감 없는 딸 3형제중 가운데였거든요.
    제가 집에 있는지아닌지도 관심없는.
    집에 늘 강아지가 있었는데 얘가 나 오기만 기다리고. 골목길 내 발걸음 소리만 들리면 문앞까지 쫓아와 기다리고. 옷 갈아입는 틈도 못기다려 방에 뛰어들어왔다가 쫓겨나가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 4. ㅇㅇ
    '17.5.23 7:16 PM (175.223.xxx.208)

    아 168.131님 고맙습니다. 외로움이 해소가 안되어
    힘들고 답답했는데..다소 위안이 될꺼 같아요.
    그런데 개들에게 제가 존재감이 없을 때도 많구요,
    이제까지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연이어 길렀었는데
    잘못 되어 두어번은 죽기도 했고, 성격이 너무 못되고
    까칠해져서 사람을 물기도했어요. 부모님이 저희 집에선
    동물키우는게 안되나보다 하고..상처도 되고 허탈하니
    이제 절대 키우지말자고 신신당부하시는데요..
    저야 잘맞는 개를 데려와서 키우면 외로움도 이길수 있고
    좋은데..이런 상황에서 개를 데려와 키우는건 좀 이기적이고 안좋나요??

  • 5. 보보
    '17.5.24 1:05 AM (219.254.xxx.151)

    유기견 데려와키워보시는건어떤가요 버림받았던애들이라 오히려 잘따른대요 산책만 자주해주실수있음 권장해드려요 인간에게 상처받은거 동물들이 다 감싸주더라고요 강아지는 날 무조건적으로지지하니깐요 대소변못가린다고 구박마시고 무심히 치워주면서사랑주시면 애들이사랑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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