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와 누렁이) 백구 미국이민^^갈것같습니다.

[Sole0404]

안녕하세요.

끔찍한 학대를 당하며

썩은 돼지껍데기와 썩은 물을 먹으며 하루하루 버텨오다가

개고기로 팔리기 몇일전 운명적으로 너무도 따뜻한 주인을 만난 누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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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속에 묶여서 지내던 어린 검둥이도 까미라는 이름도 생기고

이쁘게 미용도 하고 넘치도록 사랑만 받고 지내고 있고요 ..

 
 

( 미용후 차로 이동하는 까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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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백구 ..

몇일전 갔더니 여전히 묶여있고 , 사료를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

갈곳이 없어 어쩌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

  
 

( 지난 5 월 17 일 백구만나러 가서 사료주고 촬영한 모습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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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백구 입양자가 나타났습니다 .

미국분인데 이미 불쌍한 진돗개를 한마리 입양하신 분이예요 .

이미 입양의사를 확정하셨고요 .

이제   백구를 그 주인한테 구조해서 오면 된답니다 .

( 그런데 백구주인이 안판다고 버틸까싶어 걱정입니다 ... 새끼 낳는 용도로 쓴다고 했거든요 )

 

어쨌든 무사히 백구가 구조되길 바라며 ,

여러분 고맙습니다 .

세마리 모두 해피엔딩이 되길 기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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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한국에서 입양주선해주신 분과 미국에 계신분들과 페이스북 메시지내용입니다 . 공개를 허락하셨습니다 )

[님]

정말 애쓰셨습니다 감사해요

[Sole040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2353302&page=1

[...]

백구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 주인이라는 인간 백구를 구해와도 걱정이네요.
돈 몇 푼에 그렇게 미친 인간이라면 또 다른
강아지 데려다 백구 누렁이
대신으로 할 것 같은데 걱정이네요.
만약 그렇다면 백구 누렁이 구하는 의미가 별로 없잖아요.
무슨 조치라도 취해야 할 것 같아요.
백구 구하고 그 인간이 근무한다는 아파트에 민원이라도
넣었음 좋겠어요.

[Sole0404]

네..백구주인한테 계속 전화하는데 전화를 받지 않네요..ㅠ
일단 백구부터 매입해야하는데, 안판다고 버틸까봐 걱정입니다..ㅠ
그럴경우 양주시청에 민원넣으려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할것같아요..
이 후 잘 설득하여 더이상개를 키우지 못하도록 해야할것같습니다..그리고 이 개주인은 학대성향이 분명히 있으니까요..백구구조이후에도 여전히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할것같아요..

그리고 한마리 한마리 구조가 의미 없지는 않은거같아요..
구조않고 놔둘경우 백구가 낳게될 새끼들..
그새끼들이 또 번식..그 숫자만해도 10년이면 17,000 마리라고 합니다..ㅠ
구조후 중성화수술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닌것같아요...

[ㅇㅇ]

줌인아웃에서 사진 봤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백구가 꼭 구조되었으면 좋겠고
구조하는데 필요하시면 후원하겠습니다...

[..]

그 인간 전화 안 받는게 어쩌면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이네요.
저런 인간 다시는 동물 키우지 못하도록 반드시 만들어 놔야겠어요.
구청에 민원도 넣고 가장 빠른 건 아파트 관리실에
민원 넣으면 좋을 거 같은데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
원글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제제]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sole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글 보시는분들,
백구가 견주로부터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연락2]

잘되었네요!!
정말 고생하셧습니다...ㅠㅠ

[호]

백구 황구 행복하게 꽃길만 걷자
동물보호법도 곧 강화되리라 믿습니다

[..]

원글님 사랑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믿어요
행복하시길 기도드리고 백구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