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수정 2차 실패했어요...ㅜㅜ

후아 조회수 : 5,567
작성일 : 2011-08-31 01:10:21

인공수정 2번째로 시술해서

오늘 피검사 했는데 비임신...ㅜ.ㅜ

 

그냥 너무  슬퍼요...

2번만에 되기를 바란게 제 욕심인가요...

 

1년 노력하다가 안되서 병원다니고 있는데 마음이 힘드네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바보같이 진료실에서 꾹 참았던 눈물을

서류 안내해주는 간호사님 앞에서 훌쩍훌쩍...ㅜ.ㅜ

IP : 122.32.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1 1:15 AM (59.27.xxx.100)

    힘드시죠?
    저도 난임의 과정을 거쳐던 경력이 있는지라
    그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슬프고 힘들지 잘 알아요

    지금은 세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어요
    전 한 4년 고생한것 같네요

    마음편한것이 가장중요하고요 너무 안달나서 조바심내지 마세요
    몸이 건강해야 하니까 걷기운동이라도 꼭 하시고
    저는 족욕을 했어요
    건강한 몸 만들어서 다음 시술때는 꼭 성공하도록
    ^^ 늦은밤 조금만 슬퍼하시고 언능 주무세요

  • 원글이
    '11.8.31 1:21 AM (122.32.xxx.148)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전 이제 시작인데 너무 기대했나봐요...^^;

  • 2. ...
    '11.8.31 1:20 AM (125.176.xxx.201)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기운차리시고 힘내세요
    제친구는 두명이 불임이었는데
    한명은 6년동안 인공수정도 하다 안되서 시험관안하고 그냥 포기하고 내인생살겠다하니
    몇개월후에 임신
    한명은 5년동안 인공수정 6번후 시험관2번째에 쌍둥이 임신해서 지금 이쁜아기들 낳고 육아에 고생하네요
    언젠간 님한테도 이쁜아기가 찾아올테니 넘 실망마시고 몸 건강히 하세요

  • 원글이
    '11.8.31 1:23 AM (122.32.xxx.148)

    감사합니다. 간절하게 위로와 경험담이 필요했는데...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 3. 제 아는 지인은
    '11.8.31 1:25 AM (58.141.xxx.184)

    8번 째 성공했어요 얼마나 많은 세월을 인내로 이겨냈는지..
    엄마가 되는 것이 그렇답니다
    님은 삼세번에 성공되 실 것 같은데요 화이팅입니다!

  • 4. 토닥토닥
    '11.8.31 4:33 AM (211.208.xxx.201)

    곧 좋은소식 옵니다.~~

  • 5. 시험관..
    '11.8.31 7:27 AM (125.152.xxx.214)

    꾸준히 운동하시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그럼 분명히 예쁜 아가가 찾아 올거예요.
    전 인공수정 한번 실패 후 시험관으로 해달라고 해서 바로 성공했었어요.
    불임카페에가면 정말 절절 한 후기가 많아서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 6. 아이
    '11.8.31 10:19 AM (125.133.xxx.219)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아이 가지세요
    10년을 고생 한다 해도 값어치 있지요.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 ,,,
    좋은 소식 여기에 올리시게 되길 기대할게요..

  • 7. 피그말리온
    '11.8.31 12:47 PM (211.176.xxx.118)

    전 5번 실패했었어요..5번 실패후 지친 몸과 마음으로 시험관 시도후 첫방에 성공해서..낳은 아기가 어느새

    3살이랍니다. 병원 졸업하며 기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둘째 준비로 다시 병원 입학하고..곧 이식하네요..

    난임은 있어도 불임은 없답니다. 다들 성공하시는거 같아요..시기가 조금 늦어진다 뿐이지요..

    둘째는 둥이가 왔음 하는 바램을 품고 시작하네요..힘내세요..저도 정말 끝도 없는 경주하는 기분이었어요,,

    하지만..분명..도착과 성공점은 있더군요..

  • 8. 원글이
    '11.8.31 4:23 PM (122.32.xxx.148)

    늦었지만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이렇게 익명의 공간에서 따뜻한 위로가 너무 힘이 되네요...
    제가 너무 쉽게 가질려고 한 것 같네요..운동도 열심히 하고...배 따뜻하게 명심할께요...
    마음은 편하게 먹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0 홈+ 아기기저귀 괜찮네요... 3 기저귀떼기 2011/08/31 1,077
9589 that이하를 어떻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 rrr 2011/08/31 1,790
9588 이른둥이로 태어났는데 운동치료따로 해야한다고 4 아기가 2011/08/31 1,429
9587 컴퓨터 잘 아시는 분들,도와주세요. 5 도움 2011/08/31 1,085
9586 한국어 능력시험 좋을까요? 19 초등맘 2011/08/31 1,946
9585 선우용녀 남편분은 어떤분이신가요? 선우용녀씨 너무 대단해요 3 궁금 2011/08/31 16,229
9584 '가치'로 진보와 보수를 구분해야지 '윤리'로 구분하는 게 아닙.. 7 홍이 2011/08/31 1,248
9583 쌀독 쌀독 2011/08/31 960
9582 메르비 이온초음파 맛사지기 홈쇼핑에서 질렀어요. 3 메르비 2011/08/31 13,978
9581 영양고추가루가 1근에 33,000원이네요 8 고추가루가격.. 2011/08/31 5,818
9580 '짜장면', 표준어 됐다 4 세우실 2011/08/31 1,555
9579 님에게 2 곽교육감 2011/08/31 1,356
9578 남편 몰래 1억 가지고 주식하다가 8천만원 날렸어요 42 고마워동생 2011/08/31 27,490
9577 태국과 캄보디아 여행 1 ... 2011/08/31 1,894
9576 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은? 5 메시지왔어요.. 2011/08/31 1,455
9575 코스트코 이번주 할인품목좀 3 코스트코 2011/08/31 2,090
9574 아이들 얼굴에 색칠하는 물감이 뭐예요? 1 얼굴 2011/08/31 1,016
9573 [옥션쿠폰] 방출 8/31 오늘까지래요 2 입뿐겅쥬 2011/08/31 1,314
9572 오늘 ADHD방송 보신분 계신가요? 13 ebs 2011/08/31 3,388
9571 무식한양키넘들이 한국유학생보고 옐로우캡이라고 부른데요. 6 ㏂♥♣♥♣㏘.. 2011/08/31 2,122
9570 나꼼수 듣기 긴급도움 주세요 5 듣고 싶어 2011/08/31 1,619
9569 인테리어나 기타 된다!! 2011/08/31 1,077
9568 컴퓨터 소리가 나질 않아요 4 컴터 2011/08/31 1,050
9567 초등 교과서 어디서 구할수있나요? 5 !!! 2011/08/31 1,920
9566 도둑일까요? 아파트 주민.. 2011/08/31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