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자매의 작품이 혹평을 받는 경우 어떤 반응이 옳은가요?

가족의 역할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7-05-22 19:11:18

남 아니고 형제, 자매가

작품을 공개했는데, 댓글로 혹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왜 내 작품의 의도를 이해못하주냐고 ..ㅠㅠ 하는데

이럴 경우


1) 난 널 이해해. 잘했어. 힘 내


2) 내가 읽어봐도 좀 난해하네. 앞으로 이런 건 이렇게 고쳤으면...


여러분들은 어떤 입장이세요??



IP : 118.218.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2 7:14 PM (116.41.xxx.251)

    실제로는 전자세요? 후자세요?
    전 제 맘이 끌리는대로 말할거에요.

  • 2. 고생했어
    '17.5.22 7:14 PM (58.122.xxx.72)

    저라면 1.
    네가 얼마나 노력한지 옆에서 봐서 안다. 고생했다, 너를 응원하고 있다고 해줄래요.

    2번은,
    이미 남들이 험한 말로 많이 할 것이고
    정말 작가가 될 그릇이라면 - 본인도 시간 지나면 스스로 깨닫습니다.

  • 3. 호잇
    '17.5.22 7:19 PM (223.62.xxx.43)

    전 1, 로 의욕을 북돋아 주다가

    2가 필요하다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해 줘요

  • 4.
    '17.5.22 7:20 PM (116.127.xxx.191)

    고흐의 동생 테오 덕에 지금까지 우리가 그의 작품을 누릴 수 있는 거죠

  • 5. 저는
    '17.5.22 7:20 PM (175.213.xxx.96) - 삭제된댓글

    예술의 길은 당대에 꼭 인정받는건 아니라고 힘내라고 해줄꺼예요.

  • 6. 제 경우는 아니고^^;
    '17.5.22 7:32 PM (118.218.xxx.187)

    오늘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가족이니까 보듬어야지 vs 조언해줘야 그게 진짜 돕는 것

    완전히 서로 상반된 견해가 있어서요.

    대체적으로 1번 의견이 많으신 편이네요. 음..

  • 7. //////
    '17.5.22 7:38 PM (1.224.xxx.99)

    선구자들은 몽땅 첨에 욕을 쳐먹고 자랐지요.

    백조의 호수인가 처음 발표했을때 저게 뭐냐고 막 욕먹었대요.
    발레도 욕먹고....
    티비의 예술을 꽃피우신 백남준씨또한 말도못하게 욕먹었지요.

    저같으면 아 그러냐...그렇구나 속상하겠구나.........딱 요러케만 말해주겠어요.
    뭐라 말 할 성질이 못되잖아요...

  • 8. ....
    '17.5.22 7:43 PM (182.209.xxx.167)

    칭찬 9번하고 비판은 1번할거같아요

  • 9. 가족까지
    '17.5.22 7:43 PM (58.227.xxx.173)

    조언할 필요가....
    저라면 응원으로 다독여줄거 같아요

  • 10. ㅎㅎ
    '17.5.22 8:04 PM (210.97.xxx.24)

    댓글한번 직접 읽어보세요~피가 꺼꾸로 솟아요. 가족이라면 댓글,악플,혹평 읽으면 바로 같이 싸우고 싶어지죠. 그 상황에서 옳은 소리 안나와요.

  • 11. 르노아르도 저게 미술이냐고
    '17.5.22 8:22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엄청나게 혹평받았다고 했대요.

  • 12. 비난은
    '17.5.22 9:06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이미 남이 실컫하고 있는데 가족까지 거들면 안될거 같네요.

  • 13. 작가
    '17.5.22 9:11 PM (59.26.xxx.197)

    ㅎㅎㅎ 작가인데요. 가족한테는 절대 제가 작품활동하는거 알리지 않아요.

    왜냐하면 가족한테까지 제 작품 비판받으면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우리집 부모님은 비판의식이 강해서 제대로 된 작가가 되기위해서는 비판해주려고 하실거 같은데 냉혹한

    비판은 너무 많이 받아봤고 스스로가 자기 한계를 느낄떄가 많아요.

    이해못받는다는 거 자체가 벌써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증거니까요.

    딱 남편만 아는데 남편은 절대 제 작품 안 읽고 계약 되는것만 그냥 놀라워해줘요.

    그냥 그렇게 작품 활동한다는 것 자체만 굉장하다 그런거 한다는 거 자체가 대단하다고 이야기해줘서

    참 고맙게 생각해요. 그냥 그렇게 뭔가 창작하는거 굉장히 힘들다 라고만 해주면 힘이 나요.

  • 14. ㅡㅡ
    '17.5.23 3:59 A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작가인데요
    작가들끼리 하는얘기 중에
    부모님이 이해할수 없는 작품을 해야한다. 그들이 이해하면 별로라는 뜻이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어요ㅎㅎ
    그만큼 순수예술은 트레이닝된 소수만이 제대로 읽을 수있다는..슬픈 현실
    저도 작품이 좋은 평가받아도 아버지는 이해안된다고 불만이시고 늘 실용적인거 하라고 노래부르심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669 음악만 나오는 fm 오히려 좋네요 13 파업때문에 2017/09/08 2,408
726668 수시 정하셨나요? 7 입시 2017/09/08 1,202
726667 부산 일정 문의 드려요^^ 1 부산여행 2017/09/08 356
726666 과학고 가고 싶다는 초5 아이 난감해요 15 이슬 2017/09/08 4,458
726665 전기요금 미납 시 사용 해지 예고서 3 전기요금 2017/09/08 1,815
726664 수많은 인간관계 중 배신해도 되는 사람 있을까요? 8 관계 2017/09/08 2,318
726663 앵글 선반 설치 셀프 가능할까요? 6 ㅇㅅ 2017/09/08 711
726662 아이가 놀고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8 중독 2017/09/08 1,600
726661 이사문의(김포나 일산 문의) 13 블루 2017/09/08 1,348
726660 오늘 뉴스공장 놀랍네요. 안원구청장님 18 ㅇㅇ 2017/09/08 2,643
726659 뉴스공장 "오민석 판사, 우병우 영장도 기각한 분&qu.. 1 박주민의원 .. 2017/09/08 1,032
726658 돈많이버는관상이 따로 있을까요 8 궁금 2017/09/08 3,873
726657 주변에 교수님들 자식이 예술 전공 하는 경우가 많나요? 5 교수 2017/09/08 1,370
726656 양승태의 푸들 오민석 1 홧병 2017/09/08 627
726655 부부간 증여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2 명의 2017/09/08 1,929
726654 동거남이 자꾸 딸방 들어간다는 글... 29 ㅎㅎ 2017/09/08 23,151
726653 박성진 장관후보자가 변희재를 포공 학생대상 행사에 초청까지 했다.. 8 아니 2017/09/08 677
726652 꿈 해몽 1 ... 2017/09/08 384
726651 이것은 잠수이별일까요 아닐까요 10 ... 2017/09/08 2,505
726650 노홍철 서장훈은 성격때문에 3 ㅇㅇ 2017/09/08 3,641
726649 안정된 박봉 vs 업무로드 많은 고연봉 14 ........ 2017/09/08 2,228
726648 중국인 글... 아침부터 글올렸는데 3 순둥이도 화.. 2017/09/08 764
726647 고2 과탐) 화학 잘하고 생물 엄청 싫어하는 경우 어떤 거 선택.. 5 고딩 2017/09/08 947
726646 기분좋아지는 영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우울증 탈출.. 2017/09/08 1,146
726645 부동산 전문가님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부동산 전문.. 2017/09/08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