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참 세심한 남자일세

어용시민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7-05-22 10:56:29

박수현 전 의원이 대통령의 ‘입’으로 통하는 청와대 대변인에 발탁된 것은 ‘깜짝’인사로 받아들여진다. 박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자리를 다퉜던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의 대변인이었던데다 통상 전직 의원이 대변인을 맡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박 대변인이 임명후 처음 문대통령을 접견했을때다. 문 대통령은 다소 뜬금없이 “청와대 대변인을 하게돼도 공주에서 출퇴근 하시나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박 대변인은 19대 현역 의원생활을 할때 지역구인 공주에서 매일 출퇴근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박 대변인은 의외의 질문에 깜짝 놀라 “대변인이 되면 서울에 숙소를 구할려고 합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비서에게 “청와대 경내에서 ‘필수요원’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가 있는지 알아보세요”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에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을 제외하고는 경내에 숙식을 해결할 관사가 따로 없다. 대통령 비서는 “‘필수요원’인 경호원들이 거처하는 경호동이 있지만 대변인이 마땅히 머물만한 곳은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내가 힘들다면 인근에 청와대가 소유한 숙소가 있느냐고 계속 관심을 보였고, 비서실은 경내와 담이 맞닿은 청와대 소유의 한 아파트를 박 대변인 숙소로 배정했다.


문 대통령이 지방출신 대변인의 숙소를 손수 챙긴 것은 참여정부 시절의경험에서 비롯된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방거주 인사들이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으로 발령이 난 후 서울에서 집을 구하느라 애를 먹었다. 마당이 100평 남짓한 지방의 집을 팔아도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전세를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공직자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발령받으면 웬만한 직급이면 관사나 사택이 제공된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날 경우는 청와대 수석은 물론 장관조차 관사가 제공되지 않는다. 관사 제공등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 서울 집의 전세값으로 주거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 반대 경우엔 저축한 돈을 헐거나 빚을 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저서인 ‘운명’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주거지원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서울 중심 사고가 빚어낸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가까이 두고 막 굴리시려고......



IP : 118.176.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7.5.22 10:59 AM (223.62.xxx.78)

    ㅎㅎㅎ
    제가 원글님 제목만 딱 보고
    무슨 글일지 알았어요
    저도 방금 이 글 읽고 왔거든요
    세심하게 막 굴리시려고 라는 댓글 보고 많이 웃고 왔는데ㅋ

  • 2. 웃음보
    '17.5.22 11:00 AM (211.36.xxx.35)

    건강검진하느라 아침도 굶었건만
    와 이리 배가 부르노~~~
    따뚯한 세심한 이의 소식을 들어서인가봉가~

  • 3. 웃음보
    '17.5.22 11:01 AM (211.36.xxx.35)

    평소 존경했던 유지니맘이었건만 오늘은 몹시 밉군요.
    생애 처음 첫댈글러되려했는디ㅠㅠ

  • 4. 유지니맘
    '17.5.22 11:31 AM (223.62.xxx.78)

    웃음보님
    제가 글 지우고 밑에다가 쓸까요 ? ㅋ
    원하시면
    새로 다시 씁시다
    백번이라고 못해드릴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261 내가 기억하는 노무현 정권. 7 ........ 2017/05/22 1,316
690260 판교 백현마을 지금 구매해도 될까요? (40 넘어 처음 집 구매.. 7 하하 2017/05/22 3,173
690259 수도계량기가 다른집과 바꿔연결될수가 있나요? 3 .. 2017/05/22 976
690258 그동안 4대강보를 왜 닫아두었죠? 10 이유가? 2017/05/22 3,749
690257 저 너무 팔불출 같아요. 12 qas 2017/05/22 2,507
690256 이자카야 가족 외식 식당으로 별로인가요 6 스시 2017/05/22 1,356
690255 교회 다니기 시작했어요 13 33 2017/05/22 1,982
690254 화 잘내는 남자 예후 안좋나요 12 2017/05/22 12,145
690253 등산 후 아침에 걷을 때 뒤꿈치가 아프면 족저근막염인가요? 2 겨울이네 2017/05/22 1,517
690252 임신하셨을때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23 2017/05/22 3,473
690251 종편을 10여일보며 느낀점 3 ㅇㅇ 2017/05/22 1,246
690250 암투병 중이신 아버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8 ㅜㅠ 2017/05/22 2,156
690249 4대강 보개방시작하고, 비리 채굴하면, 2 녹조가게시판.. 2017/05/22 875
690248 사돈처녀한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이바 2017/05/22 2,489
690247 네이버 댓글중에 sbs사장이 사대강 참여한 태영건설 사장이라네요.. 2 미네르바 2017/05/22 1,388
690246 황혼 이혼 하고싶다는 엄마... 17 .. 2017/05/22 6,341
690245 요즘엔 쉬폰 스커트나 원피스 안입나요? 4 덥다 2017/05/22 2,139
690244 아파트 이사왔는데 관리비 중간 정산 문의 3 Gggg 2017/05/22 4,840
690243 찹쌀꽈배기레시피 올려주신분 책임지세요 ㅋㅋ 19 찹쌀꽈배기 2017/05/22 5,397
690242 대구 노비아갈라 웨딩홀 2 웨딩홀 2017/05/22 1,072
690241 입시제도의 문제는 결국 22 ㅇㅇ 2017/05/22 1,850
690240 에어컨 투인원 단점이 뭔가요?.. 8 .. 2017/05/22 17,522
690239 내 집 장만 내 집 장만.. 2017/05/22 651
690238 계란말이할때 쯔유 넣어보세요~~~ 12 기냥 밥을 .. 2017/05/22 4,784
690237 3년을 고생이 고생인줄 몰랐다는데 4 ㅇㅇ 2017/05/22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