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동이기도 하고 늦둥이기도하고..
부부가 쌍으로 물고빨고 너무 이뻐하면서 키우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도 그러시고.. 영화에서도 그러고..
아들은 마음으론 이뻐서 죽을거 같아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아야한다더군요.
전 아들한테 효도받는거 바라지 않구요. 다해주고 다퍼주고 싶지도않거든요.
이뻐하지만 너는 너고 나는 나다라고 생각해요.
이뻐하는 표현은 안하면서 지원은 물심양면으로 해주는거랑 반대로 갈거같아요.. 이대로 살면.
이뻐하고 물고빨고 사랑한다고 실컷 말해주고 항상 같이 시간 보내주고.
하지만 물질적으로는 어느정도 제한을 줄거에요. 저희 부부가 자수성가스타일로 자라서 그런것도 있구요.
일부러 그런다기보다는 그냥 부부의 가치관이 그렇게 해주고 싶어도 제동이 걸리는?? 그런 부분이 있어요.
솔직히 제 아이가 어른이 됐을때쯤에는 남녀간의 차이가 거의 없어질거 같기도 하구요.
1997년에 아들선호사상이 78프로였대요. 그 이전엔 당연히 더 높았구요.
그게 2000년이 되니 58프로가 됐구요(정확한 수치는 기사를 봐야..)
2017년인 지금은 4프로라고 하더라구요.
제 아이가 어른이 되면 2030년은 될텐데. 지금 어르신들의 양육법이 맞는건가 싶어져요.
그래도 하나뿐인 아이라.. 잘키우고 싶어서 조언구해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