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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리본 봉변

내게도이런일이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7-05-21 22:05:56
세월호 리본 달았다고 시비거는 사람 겪어보니 참 충격이네요
어린 아기랑 같이 있었는데 주변 어슬렁 거리며 세월호 어쩌고 욕하더니 옆에 와서 이거 왜 달았냐고 꼴봬기 싫다고 4년동안 울궈먹고 대통령까지 됐으면 그만해야되는거 아니냐 소리지르네요
젊은 남자였는데 화가 가득찬 모습에 제정신 아닌 인간 같았네요
이런 봉변 처음이라 넘 놀라고 아기가 있으므로 제대로 대응 못했는데 안하길 잘했다 싶으면서도 화나고 세상 무섭고 그렇습니다
또 무서워하고 수법에 놀아나는거 같고 ... 젊은 사람한테 그것도 사람 많은 공간에서 당할 줄이야....
IP : 119.64.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양
    '17.5.21 10:09 PM (175.223.xxx.237)

    너무 놀라고 당황하셨겠어요... 갑자기 신고도 못하셨을것 같고
    저같아도 그랬을듯 ㅠ
    위로 드립니다...

  • 2. ....
    '17.5.21 10:13 PM (175.223.xxx.65)

    예전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받을때
    젊은 사람이 이런거에 동의하지않으니
    서명 안하겠다고 하는거보고
    젊은이중에도 세월호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 3. 빌어먹을 놈
    '17.5.21 10:13 PM (96.240.xxx.22)

    욕해서 죄송하지만
    세월호를 '울궈먹었다'고 표현하는 것들은 사람으로 안 보여서요.
    어떤 놈인지 물귀신이 끌고갔으면 좋겠어요.

  • 4. ........
    '17.5.21 10:13 PM (96.246.xxx.6)

    별 인간이 다 있네요. 남이야 리본을 달든 말든......

  • 5. ....
    '17.5.21 10:16 PM (59.15.xxx.86)

    저도...용산역 전철 승강장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 좁은 엘베 안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노란리본 달고 다니는 것들...어쩌구 하시길래
    '이 땅이 어미된 자로서
    내 자식 같은 애들 어처구니 없게 죽은게 마음 아파서 달았습니다'...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어요.
    엘베 문이.자동으로 닫히는 시간이 있어서
    충분히 말할 시간이 되더군요.
    그 할아버지 딴데 쳐다보며...자기는 암말 안한척 하더군요.

  • 6. 악마
    '17.5.21 10:23 PM (58.121.xxx.166)

    인두껍을 쓰고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요
    너무 화가 나요
    남의 아픔에 공감은 못하더라도 상처는 주지말아야지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 7. 그냥
    '17.5.21 10:26 P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미친놈을 만나셨구만요

  • 8. 윤준
    '17.5.21 10:43 PM (210.90.xxx.171)

    종편과 언론들의 악의적 프레임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나봐요ㅜㅜ

  • 9. 에휴
    '17.5.21 10:45 PM (115.86.xxx.61)

    제가 원글님 주변에 있으면 같이 한마디 했을거예요!!그게 인간인가요?

  • 10. 음..
    '17.5.21 10:45 PM (112.150.xxx.194)

    그러니까요..
    제가 저희애 가방에 세월호 리본 달아놨다가 뗀게,
    저 없을때 이 리본보고 어떤 미친놈이 해코지라도 할까봐..;;

  • 11. 고딩맘
    '17.5.21 10:57 PM (183.96.xxx.241)

    저도 쏘아보는 눈빛이나 지겹다는 중얼거림 여러 번 들어봤네요 근데 공통점은 다들 맨정신이 아닌 듯 했어요 술좀마신 그런 얼굴이나 괜히 일부러 기다렸단 듯한 ... 화난 듯한 아님 아주 못마땅한 그런 표정들이었죠

  • 12. ㅉㅉ
    '17.5.21 11:08 PM (218.55.xxx.19)

    저는 어떤 ㅁㅊ노인들한테
    그거 달고 다니면 애들 영혼이
    쫒아다닌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달고 다닙니다

  • 13. ....
    '17.5.21 11:30 PM (101.229.xxx.86)

    도대체 머리를 왜 달고 다니는지 모르겠는 인간들 많네요.
    게다가 젊은 놈이었다고요?
    에휴....

  • 14.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다는데
    '17.5.21 11:49 PM (122.46.xxx.56)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다는데
    댁이 무슨 자격으로 떼라 붙여라 하세요?
    경찰이라도 부를까요?
    저라면 이렇게 말할래요.

  • 15. ..
    '17.5.22 12:07 AM (61.80.xxx.147)

    별꼴이네요.

    박사모인가 보네요.

    원글님 지못미

  • 16. 미친눔들
    '17.5.22 12:14 AM (219.248.xxx.165)

    리본 떼라마라 할 시간에 본인 장식용 머리나 떼든지

  • 17. 일베충이 실재한다는 걸
    '17.5.22 6:44 A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알게되는 순간이죠.
    아직 차 뒷유리에 세월호 리본 붙이고 다니는데, 지금이야 그러는 놈들 없지만 초창기에는 일부러 뒤에 바짝 달라붙으며 위협운전하는 놈 많았어요.
    한국에는 박멸해야할 벌레들이 너무 많아요.

  • 18. ㅋㅋㅋ
    '17.5.22 3:12 PM (1.239.xxx.228)

    리본 떼라마라 할 시간에 본인 장식용 머리나 떼든지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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