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념식을 다시 돌려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518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7-05-21 19:25:33

유튜브에서 다운받은 sbs 518중계기념식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이 흐르면서 문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유족과 시민들에게 악수하고 인사하는데

다시봐도 뭉클하고 찡하네요. 신념을 갖고 일관성 있게 살아온 사람에게서 흘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멋같은 게 느껴진달까


어찌보면 슬픈 날인데도 문재인대통령과 함께 악수하고 박수로 환영하면서 환하게 웃는 거 보니

살아간다는 건 참 강한 거구나 싶기도 하고

그 어떤 주말 티비프로그램보다 감동적이고 다시봐도 좋습니다ㅠㅠㅠ


IP : 125.177.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대사탕
    '17.5.21 7:54 PM (116.123.xxx.168)

    저도 . 두번이나 봤네요
    볼때마다 울컥해져요

  • 2. 위로
    '17.5.21 7:59 PM (175.121.xxx.139)

    이게 제대로 된 위로지요.
    뭉클하면서도 속 시원해지는 거
    아마 광주분들도
    그리고 518의 의미를 아는 국민들도
    그렇게 느꼈을 겁니다.

  • 3. 고딩맘
    '17.5.21 8:41 PM (183.96.xxx.241)

    저도 두 번 다 보고 장면별로도 많이 봤네요

  • 4. 다시 보면
    '17.5.21 8:48 PM (125.177.xxx.55) - 삭제된댓글

    더 깨알같은 장면들이 있어요
    식 앞부분에 문대통령이 참석시민들, 유족, 부상자분 등 여러 분들과 악수하는데 김홍걸과 문대통령은 악수했는데 뒤늦게 깨알같이 문대통령 악수하려고 달려왔다 마주치지 못하고 얼쩡거리는 김현철, 문대통령이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악수할 때 저 뒷줄에서 내가 저 대통령을 만들었다는듯이 뿌듯하게 웃으며 계속 힘차게 박수치는 송영길, 김병기 의원 등...

  • 5. 다시 보면
    '17.5.21 8:58 PM (125.177.xxx.55)

    더 깨알같은 장면들이 있어요
    식 앞부분에 문대통령이 참석시민들, 유족, 부상자분 등 여러 분들과 악수하는데 김홍걸과 문대통령은 악수했는데 뒤늦게 깨알같이 문대통령 악수하려고 달려왔다 마주치지 못하고 얼쩡거리는 김현철, 저 앞쪽에 문대통령이 악수하고 지나가는데도 화석처럼 한군데만 응시하는 머리뽕 잔뜩넣은 흰자켓의 국당 누구, 문대통령이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악수할 때 저 뒷줄에서 내가 저 대통령을 만들었다는듯이 뿌듯하게 웃으며 계속 힘차게 박수치는 송영길, 김병기 의원, 두번째줄에서 악수하려고 손찔끔 했다가 문대통령이 손들어주며 알은체 하자 신난 박영선 등...

  • 6. ㅋㅋㅋ
    '17.5.21 9:32 PM (124.53.xxx.131)

    깨알같은 장면들 다 봤어요.
    훈훈했다가 ...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054 오이장아찌를 담았는데요 4 밤호박 2017/05/21 1,656
690053 스포트라이트 하네요(정윤회 문건 증언 단독공개!) 1 JTBC 2017/05/21 1,281
690052 과식하고도 장수하는 사람 주변에 있나요? 10 사랑 2017/05/21 2,523
690051 방금 영화 화려한 휴가 봤는대... 13 ㅇㅇ 2017/05/21 3,203
690050 아시아에서는 국민이 정치 바라보는 수준 어느정도 되는것 같으세요.. 5 ... 2017/05/21 675
690049 이일병 "딸, 엄마위해 국적 포기..위장전입도 사과&q.. 9 샬랄라 2017/05/21 4,043
690048 문통은 신의 한수라는 생각밖에 60 ㅇㅇ 2017/05/21 11,882
690047 '파격인사' 윤석열 서울지검장 취임도 파격..취임식 안한다 13 ㅇㅇ 2017/05/21 4,031
690046 남편이 이기적인데 이해되시나요? 5 aa 2017/05/21 2,225
690045 남편 이제 버리려고요. 28 ... 2017/05/21 17,595
690044 어머니 선물 4 호강녀ㅜㅜ 2017/05/21 952
690043 단발 기장 퍼머 몇달에 한번씩 하시나요? 3 :: 2017/05/21 2,924
690042 서브웨이가 엄청 늘었네요. 20 .... 2017/05/21 6,232
690041 민주당 국민의당 합치려고 간보나봐요 25 안돼 2017/05/21 4,883
690040 전세집 이사시 확정일자요. 1 .... 2017/05/21 774
690039 오마이- 진보언론 궤멸시키고 보수언론과 함께 적폐청산? 9 어흠 2017/05/21 1,136
690038 외모패권주의는 내수용이고 대외용은 아니라내요 6 2017/05/21 1,699
690037 검찰은 ‘제보자’ 색출이 그리도 중요했을까 3 개혁이시급함.. 2017/05/21 1,158
690036 문통님 눈이 부으신것 같은데 5 그리워 2017/05/21 2,910
690035 연애말고 선볼때 연하 어떤가요? 11 고민 2017/05/21 2,577
690034 여름 반팔원피스가 없네요 29 그러고보니 2017/05/21 4,787
690033 한달에 일정액 고아원이나 공부방에 기부하고 싶은데 3 의미.. 2017/05/21 766
690032 숫자로보는 박근혜범죄정부 3 ㅇㅇ 2017/05/21 664
690031 자취생 대파한단 처지법 있을까요? 27 골몰 2017/05/21 3,080
690030 SK브로드밴드,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 정규직 추진 9 연락2 2017/05/21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