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이 씁쓸한데 살리는 방법 있을까요(급합니다)

오뚜기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7-05-21 09:54:29

만재도에서 채취 했다는 꽤 비싼가격을 주고 산 미역을

1시간정도 불려 들기름 넣고 조물조물 해서 볶다가 물 붓고

황태채를 넣고 굵은소금과 참치액으로 간하여

국을 끓이는데 국물은 탁한 커피색이고

맛이 씁쓸 합니다

11시에 어르신들이 드실껀데 이걸 어쩌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 주세요^^

IP : 221.163.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1 10:00 A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물을 좀 더 붓고 약불에서 계속 끓이는 겁니다.
    쓴 맛이 날라가고, 맛이 부드러울 것 같아요.
    쓴맛이 원인이 뭘까요?
    참치액이 변수인가요, 미역이 변수인가요, 황태채가 변수인가요.

    얼마전에 소고기가 약간 상했는지, 미역국이 이상하길래..
    한시간 정도 중불에 놓고 팔팔 끊였어요.
    미역은 보들보들해지고, 상한 맛은 날라갔더라고요.

  • 2. 오뚜기
    '17.5.21 10:05 AM (221.163.xxx.143)

    아..제발 쓴맛이라도 날아갔음 좋겠습니다^^
    참치액을 잘 쓰진 않는데 미역국엔 꼭 넣고 끓였지만 여태 이상 없었고
    황태도 별 이상 없는거 같은데 미역이 문제일까요
    재작년에 산건데 아껴 먹는다고 남겨 놨던 거예요 ㅠ ㅠ

    가르쳐 주신대로 더 끓여 보겠습니다
    어뜩하나 스트레스 만땅 이었는데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3. ,,,
    '17.5.21 10:06 AM (121.128.xxx.51)

    미역. 참치액. 황태채. 굵은 소금 중에 하나가 원인 같은데요.
    윗분처럼 해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새 재료로 다시 끓이세요.
    소고기 미역국이 제일 무난 해요.
    국간장으로 짠맛의 반만 간을 하시고
    나중에 꽃소금으로 보충 간 하세요.

  • 4. 오래 씻어야
    '17.5.21 10:17 AM (118.32.xxx.208)

    산모용 미역이 잘 그러더라구요. 오래 주물러 씻으면 덜했던 기억

  • 5. ..
    '17.5.21 10:21 AM (121.137.xxx.82)

    약한불로 오래 폭폭 끓이시구요.
    그리고 하루 정도 두시면 더 좋으맛이나요.
    미역국은 막 끓인 것 보다 하루 정도 숙성한게 더 맛있거든요.

  • 6. 오뚜기
    '17.5.21 10:22 AM (221.163.xxx.143)

    쓴맛이 덜한듯도 한데 간을 자꾸자꾸 보니 착각을 하는것도 같고
    이젠 제 입맛도 믿을수가 없어요 ㅠ ㅠ
    미역은 산모용 미역입니다
    더 바락바락 주물러 씻을껄... 그랬나 봅니다

  • 7. 새댁?
    '17.5.21 10:43 AM (14.32.xxx.186)

    그럴때 쓰라고 미원이나 다시다가 있어요;;;; 미원을 됐다 싶을때까지 푹 뜨지 말고 젖은 수저 끝에 느낌적인 느낌만큼씩 뭍여서 넣어보세요.

  • 8. ..
    '17.5.21 10:43 AM (58.140.xxx.62)

    저도 미역국만 끓이면 쓴맛이 나서 당췌 왜그럴까 그랬는데요. 불려서 씻을때 바락바락 주물러 많이 씻어야 한데요. 그이후엔 많이 씻이니 쓴맛이 덜했어요.

  • 9. marco
    '17.5.21 10:44 AM (39.120.xxx.232)

    msg가 가장 빠르고 확실하지요...
    쪼금만 넣어 보세요...

  • 10. ,,,
    '17.5.21 11:09 AM (121.128.xxx.51)

    미역이 오래 됐네요.
    미역색은 변하지 않았나요?

  • 11. 소고기에다
    '17.5.21 11:28 A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

    참기름 국간장 자른미역이 미역국으로 기대하는 맛이죠.
    소고기맛 다*다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지겠지요.

  • 12. ...
    '17.5.21 11:52 AM (220.94.xxx.214)

    기장미역은 바락바락 주물러서 헹구기를 세번이상 해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504 어떤분께 여사라하고 어떤분께 씨라고 하는걸까요 2 ㄱㄴㄷ 2017/05/21 623
689503 세계사를 통틀어 지지자들 때문에 망한 권력자는 단 한명도 없다 2 고딩맘 2017/05/21 879
689502 펌)장하성 신임 정책실장 가계도 클라스 9 ar 2017/05/21 3,941
689501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인사 1 ㅇㅇㅇ 2017/05/21 554
689500 신임 여성 외교부 장관 - 강경화 유엔 특보 : 이분 엄청나네요.. 14 무무 2017/05/21 6,501
689499 대체 문대통령은 인사의 신? 10 2017/05/21 2,746
689498 원치않는 호의를 베풀고 고마워하라는 이들 2 ........ 2017/05/21 1,820
689497 대만 평리수 칼로리 아시는 분... 6 혹시 2017/05/21 1,948
689496 도시에서 자연으로.. 5 맑은꽃 2017/05/21 862
689495 머리에 세월호 노란리본 달고 롯데타워 정복한 김자인 선수 18 고딩맘 2017/05/21 3,764
689494 돌잔치에 동서오는 거 싫다는 분 보세요 13 ㅇㅇ 2017/05/21 6,019
689493 노지 열무 얼갈이로 물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2 ... 2017/05/21 864
689492 일* 양*초 다니는 손주에게 사기친 돈 다 빼돌려 놓았다는 前 .. 5 검찰개혁 2017/05/21 3,143
689491 갑자기 너무 억울하네요. 39 ㅇㅇ 2017/05/21 14,567
689490 정말 막막하네요 3 막막하다 2017/05/21 1,231
689489 문재인 대통령, 내각·청와대 인사 발표 3 ar 2017/05/21 1,355
689488 한겨레: 이영렬 안태근 특종의 전말... 39 ㅅㅅ 2017/05/21 6,263
689487 바이타믹스를 코스트코에서 구입하고 사용중인데 3 oo 2017/05/21 2,185
689486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딸 유민이를 보내고 소중한 아들이.. 5 고딩맘 2017/05/21 1,702
689485 정치인은 경상도 출신이 많네요 14 ... 2017/05/21 2,998
689484 문대통령님 브리핑 하고 계세요 7 ........ 2017/05/21 2,571
689483 박그네의 파파미.... 2 ... 2017/05/21 2,373
689482 숟가락 얹는 기레기들,,,, 4 뻔뻔한,,,.. 2017/05/21 890
689481 영어 웹사이트에서 바로 번역해 보는 법 없나요? 2 오늘 2017/05/21 610
689480 안철수 의원직 사퇴했나요? 17 노원 2017/05/21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