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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하지만 너무 재미없었던 책 있으셨나요?

ㅇㅇ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17-05-21 00:33:26
전 헤세 책은 다 좋았는데(수레바퀴 데미안 싯타르타 나르치스...)
유리알 유희는 너무 재미없어서 50쪽도 못읽고 덮었어요.
헤세의 마지막 걸작이라는데...
읽어야지 하다가 이건 도저히 몬읽겠다 하고 덮은게 방금까지 세번째예요.ㅜ ㅜ
유리알 유희라는 설정도 제가보기엔 유치해보이고 ..ㅜ ㅜ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거겠지만..

유명한 작가지만 너무 재미없어서 덮은책 있으신가요?
IP : 220.85.xxx.20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1 12:34 AM (39.7.xxx.240)

    팡세요 지루했어요

  • 2. 난도인지 날도인지
    '17.5.21 12:36 AM (175.194.xxx.96)

    아프니까 청춘이다..?? 작가 찾아가서 돈 토해놓으라고 하고 싶었네요. 아오...내 아까운 책값.

  • 3. 개인적으로
    '17.5.21 12:37 AM (61.255.xxx.77)

    백년동안의 고독..ㅎ

  • 4. 쿨토시와스브
    '17.5.21 12:39 AM (122.47.xxx.19)

    행복한 책읽기..저는 좀 힘들었어요..

  • 5. 이거슨 미스테리
    '17.5.21 1:37 AM (183.96.xxx.122)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이요.
    몇번을 시도해봐도 머리말을 못 넘겨요.

  • 6. 호밀밭의
    '17.5.21 1:46 AM (61.76.xxx.132)

    파수꾼이요

    몇번 시도하다 때려쳤어요

  • 7. ....
    '17.5.21 1:48 AM (217.84.xxx.58)

    그리스인 조르바

    문학소녀였는데 안 읽혀요.

  • 8. 있어요.
    '17.5.21 2:01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북회귀선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머리말부터 시작했어요
    수없이 반복, 어찌어찌 머리말 개미굴을 지나 본 얘기 10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이상하게 잠이 들어요.
    불면증 직장 언니에게 잠약으로 쓰라고 빌려줬는데 그날 바로 효과 나타났고 매일 잠 잘 든다고 좋아했어요.

  • 9. 있어요.
    '17.5.21 2:03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

    호밀밭의 파수꾼은 성공했어요. 이걸 성공한 제가...

    북회귀선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머리말부터 시작했어요
    수없이 반복, 어찌어찌 머리말 개미굴을 지나 본 얘기 10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이상하게 잠이 들어요.
    불면증 직장 언니에게 잠약으로 쓰라고 빌려줬는데 그날 바로 효과 나타났고 매일 잠 잘 든다고 좋아했어요.

  • 10. ..
    '17.5.21 2:06 AM (125.187.xxx.10)

    유리알유희 제가 젤 좋아하는 헷세 작품인데요^^

  • 11. 호밀밭의
    '17.5.21 2:32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파수꾼은 두번째 읽으니 그 내용이 와닿더군요.

  • 12. 에르
    '17.5.21 2:37 A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아프니까.. 백년동안의.. 조르바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 은밀한 생. 먼 북소리
    이런게 전 책장이 안 넘어 가더라구요.

  • 13. 헤세
    '17.5.21 4:36 AM (175.223.xxx.75)

    유리알유희.. 어렵다고 소문나서 시도도 못해봤는데요

  • 14.
    '17.5.21 5:31 AM (93.2.xxx.180)

    백년동안의 고독… 어떻게 읽었는지도 모르게 힘들게 읽었어요.
    책장만 기계적으로 넘긴 듯 ㅋ

  • 15. fay
    '17.5.21 6:15 AM (211.214.xxx.213)

    백년동안의 고독, 행복한 책읽기ㅡ김현님꺼 맞죠?ㅡ,먼북소리 다 제가 무지 좋아하는 책들인데...

  • 16.
    '17.5.21 6:20 AM (122.62.xxx.97)

    백년동안의 고독은 저도 실패에요, 다른사람들은 인생작이다 뭐다해서 저만 좌절했었는데 동지들 만나 반가워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명성에 비해 그저그랬어요...

  • 17. 오오
    '17.5.21 7:05 AM (116.125.xxx.108)

    저도 헤세 책 좋아해요! 반갑네요. 유리알 유희 저도 어렵게 봤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의 형제가 그렇게 지겹더라고요 다읽는데 3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읽다가 자고 읽다가 자고 잠오는 책으로 썼어요. 잠 안 올때는 지겨운 책 읽기가 제일인듯...

  • 18. ...
    '17.5.21 7:23 AM (14.32.xxx.83)

    유리알 유희 끝까지 다 읽었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헤세 다른 책들은 제 취향은 아니어도 괜찮았고, 백년이나 조르바, 호밀밭 다 재미있었어요.
    제가 진짜 재미없게 읽은 책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예요.
    오기로 다 읽었는데 정말 오래 걸렸어요 ㅜㅜ

  • 19. marco
    '17.5.21 7:43 AM (39.120.xxx.232)

    데미안이요...

  • 20. . .
    '17.5.21 8:57 AM (121.88.xxx.102)

    유리알 유희 저도 최고로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 21. 저는
    '17.5.21 8:59 A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월든
    이렇게 지루하고 진도 안나가는 책은 처음
    근데 간략하게 문장뽑아서 사진과 같이 나온 월든 축약?본은 잘 읽혀요

  • 22. ...
    '17.5.21 9:27 AM (61.33.xxx.188)

    전 미움받을 용기... 읽다 덮었어요 ㅜ
    그리고 일리아스, 오딧세이아..

  • 23. ㅎㅎ
    '17.5.21 9:28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헤세 작품 좋아하는데 유리알 유희는 잘 안 읽히더군요
    월든도 마찬가지로 재미없었구요 진짜 초반부 읽고 덮었네요 근데 또 까라마조프는 재미있었거든요
    아무튼 책이란게 사람 취향마다 다른거니 명작이라해서 굳이 억지로 볼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읽어볼 명작은 아주 많으니까요

  • 24. 저두!!
    '17.5.21 9:29 AM (121.185.xxx.67)

    백년과 조르바..
    결국 포기..
    정말 재미도 없고 지루해서.

  • 25.
    '17.5.21 9:32 AM (123.214.xxx.67)

    제목보고 들어오면서
    난 백년동안의 고독

    이랬는데....^^

  • 26.
    '17.5.21 9:42 AM (211.243.xxx.122)

    소설 오두막이요 ㅜㅜ 이상하게 안읽히더라구요.
    이번에 영화로도 나왔나보네요.
    영화를 보고 다시 시도해보면 괜찮을지.

  • 27.
    '17.5.21 10:09 AM (175.223.xxx.44)

    그리스인조르바..는 제겐 인생최고던데요
    깨알같은 삶에 대한 가르침들.

    그런데 백년동안의고독 은
    첫장도 넘기기가 잘 안되어요
    그쪽 이름들이 저와 안맞는건지.. ;;;

    차라리 까라마조프가 등등 러시아식이름이 제겐 낫게 들려요

  • 28. 미네랄
    '17.5.21 10:19 AM (119.198.xxx.11)

    멈추면비로소보이는것들

  • 29. 추억
    '17.5.21 10:59 A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유리알 유희요. 아 끝까지 읽긴 읽었던 것 같아요. 너무 기대에 차서.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란 말일까? 알려 줄까 싶어서.
    근데 그걸 끝내 안 아르켜 주는 거는 마치 카프카 성의 그런 장면 같고.
    그리고 위대한 개츠비하고 백경이요.
    백년 동안의 고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재미있게 읽었어요.

  • 30. 아기엄마
    '17.5.21 10:59 AM (115.140.xxx.9)

    백년동안의 고독.... 제 인생 책인데...

  • 31.
    '17.5.21 11:04 AM (175.223.xxx.179)

    이방인. 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요

  • 32. 허어
    '17.5.21 11:05 AM (115.134.xxx.129)

    그리스인조르바 읽으며 눈물을 훔쳤던 저는 별종이겠죠.
    사막 이라는 책을 읽다포기해 책상위의 베게로 사용하네요.

  • 33. ..........
    '17.5.21 11:46 AM (122.129.xxx.152)

    백년간의 고독은 제 인생책. 조르바는 20대때만 인생책.
    진짜 지루해서 억지로 읽은 책은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 제가 인문학적 소양이 짧아서 그런지, 읽는데 힘들었어요.
    그리고 대부분 그럴듯한 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 전권을, 김창석씨 번역본으로 겨우 다 읽었는데...
    두번 읽으려고 10년쯤 지난후 1권을 폈는데 진도가 다시 안나가요.

  • 34. 흠 흠
    '17.5.21 1:35 PM (175.223.xxx.112)

    댓글보니 백년동안의 고독이요!
    다시 시도해볼까 귀가 팔랑거리네요;;;;;

  • 35. 짤쯔
    '17.5.21 2:18 PM (116.37.xxx.157)

    백년동안의 고독 강추
    합니다

    첨엔 좀 함든대 읽다보면 매력 있어요
    새로운 전개방식애 놀라고
    시사하는 점도 많고

    두고두고 남습니다

  • 36. Jj
    '17.5.21 5:24 PM (175.223.xxx.186)

    채식주의자
    상타기전에 읽었는데 너무 내용이 거북하고 어색했어요

  • 37. 시오노 나나미
    '17.5.21 6:35 PM (121.161.xxx.44)

    로마인 이야기..

  • 38. ㅎㅎ
    '17.5.22 5:21 PM (58.239.xxx.122)

    유명한 도서..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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