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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합니당~~~

lush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7-05-19 15:37:12
문대통령 ..
걱정했었어요 ..
너무 유약해보였고 ..
정치적 야망도 권력의지도 없는 사람을
우리가 내모는거 아닌가 ..

과연 잘할 수 있을까 ....

너무 극성으로 지지하는 분들도 사실은
좀 그랬습니다.

그런데 왠걸??
드라마 보는거 같아요~

고구마 100개쯤 먹다 막판에 사이다 팡팡 ~~

지금의 이 현실을 드라마로 만들어도 개연성 떨어진다 할만큼
지금의 상황이 비현실적입니다 ㅠㅠ

윤석렬 검사님 임용소식은 정말 ㅠㅠ

불과 투표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서 ..

대통령 한명만 잘 뽑아도 나라가 이렇게 되다니 ~~

IP : 58.148.xxx.6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5.19 3:38 PM (222.120.xxx.41)

    고백합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이니....팬이 되었어요.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갖고 싶은거 다 가져!

  • 2. 고딩맘
    '17.5.19 3:38 PM (183.96.xxx.241)

    웰컴웰컴 ~~~~ 문지기로 등록해주세용~

  • 3. 10일차
    '17.5.19 3:38 PM (61.75.xxx.157)

    한달이 뭐예요
    이제 겨우 열흘이랍니다~

  • 4. ...
    '17.5.19 3:39 PM (1.236.xxx.107)

    생각보다 강하고 단호해서 저도 좀 놀랐어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표본인듯 ㅎㅎ

  • 5. ㅇㅇ
    '17.5.19 3:40 PM (175.223.xxx.209)

    저는 알고 뽑았어요.
    살아온 자취를 보면 결코 유약할 수 없는데
    유약하다 무르다는걸 내세워 언플하는것들
    정말 비열하다 생각했어요 .

  • 6. ..
    '17.5.19 3:42 PM (182.226.xxx.163)

    제가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강하고 멋지고 아름다운분인것같아요.. 알면알수록 빠져드는사람이네요..대통령으로서나 인간적인모습에서나...

  • 7. ..
    '17.5.19 3:42 PM (220.76.xxx.85) - 삭제된댓글

    잘하시리라 생각했지만, 추진력이 어마어마 하심... 입떡벌어지..
    오늘도 일은 안하고 계속 뉴스속보나 뒤지고..

  • 8. 저는 사실
    '17.5.19 3:51 PM (116.36.xxx.104)

    이런 개혁은 꿈에도 욕심내지 못하고 그저 우리를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계셔주는것만으로)
    정도만 바라고 그분을 노통때부터 지지했어요.
    그런데 세상에나... 이분이 이렇게 준비되고 능력 있으셨을줄은... 정말 이정도 이신줄은 몰랐네요.
    당선되시고 2일째 친구로 부터 박근혜가 4년동안 한일을 하루만에 하고 계시는것 같다고 전화받았네요.
    존재만으로도 국민들이 위로받을텐데 너무너무 벅차고 행복해요.
    하늘에서 우리국민들이 불쌍해서 다 보상해주려고 보내셨나봐요.
    노통이 하늘에서 많이 애쓰셨겠죠?

    내 생애 노무현 대통령 한분과 동시대를 사는것도 영광이었는데 문재인 이분까지... 여한이 없습니다.

  • 9. ㅣㅣㅣ
    '17.5.19 3:52 PM (59.187.xxx.109)

    전 원래 지지자였는데 부인에게 하는 것 보고 믿음이 갔어요
    공직자기에 경제적인 부분은 통제 했겠지만
    방송 출연이나 일상생활시 상대를 자유롭게 해주고 인정을 해 주더군요
    그만큼 스스로에게 자신있다는 반증이겠죠

  • 10. 쓸개코
    '17.5.19 3:55 PM (218.148.xxx.184)

    오랜만에 글올리시네요.^^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하시는것 같아요.

  • 11. ...
    '17.5.19 3:58 PM (121.129.xxx.152)

    대학시절 시위 주도하다 구속
    인권변호사로 온갖 불의에 저항하다
    518때도 구속
    당내 개혁 끝까지 밀어붙여 성공

    살아온 삶을 보면 유약함과는 거리가 먼 분이죠
    젠틀함과 인간미를 갖춘 원칙주의자
    오래전부터 존경해왔고
    다들 언론에 가려진 진짜 모습을 알면
    존경하지 않을수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 12. 저는
    '17.5.19 3:58 PM (110.45.xxx.154)

    2ㅇ12년도에 알았어요
    저분은 정말 강하게 잘해낼수 있는 분이라는걸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누가 토론을 잘하니못하니 할 때에도 눈도 꿈적 안했어요
    능력있고 충분히 잘하실 것을 믿었거든요

  • 13. 저두요^^;;
    '17.5.19 4:04 PM (115.140.xxx.74)

    따뜻한 카리스마란말이 아주그냥
    딱 어울리시는분^^

    경선때 너무 착해보이셔서 그게
    유일한불만이었습니다만^^;;;
    왠걸? 뽑고나서보니 포청천입니다.
    타임지표지 찍으신분은
    문통님 내면을 잘 읽으셨나봅니다.
    지금 딱 그표지의 모습으로 이끌어가시는거
    같습니다.

  • 14. 사실
    '17.5.19 4:0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고백하자면... TV토론때 솔직히 우리 문님 흉봤어요. 너무 답답해서요 ㅠㅠ 국정운영도 저리 답답하게 하심 안되는데 안되는데.. 그랬답니다.

    그런데 정말 기우였어요. 이렇게 카리스마 뿜으시며 국정을 운영하실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 15. lush
    '17.5.19 4:12 PM (58.148.xxx.69)

    대선 끝나면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 했건만 ,,
    왠걸 ~~ 이건 뭐 뉴스 본다고 더 일상에 집중을 못합니다 !!

    쓸개코님 박그네때 만큼 자주 못오긴 하네용 ㅋㅋ

    박그네 재판 시작되면 또 ㅋㅋㅋ

  • 16. Pianiste
    '17.5.19 4:17 PM (125.187.xxx.216)

    살아오신 길을 보며 이미지보다는 강한 분이실거라고 믿고 뽑았고,
    흔들리는 주변인들에게 한번 믿어보자! 라고 말하며 표도 끌어오기도 했지만,
    솔직히 제가 상상했던 것 보다 더 강인하고 더 호랑이세요!!!!!

    좀전에 윤석렬 검사 임명한거 보고 소름끼쳐서
    제가 설득하던 동생한테 전화해서 내 믿음에 대한 보답이 이거라고.
    너도 후회 없지 않냐고 했더니 그 동생도 지금까지는 진짜 누나 말대로 잘하고있다.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 17. 토론때
    '17.5.19 4:17 P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잘 못한다고 언뜻 보기엔 그런데
    내용을 보면, 가장 내용이 확실하고 선명하고, 주저함이 없었어요. 시간이 부족했을뿐

    그런데 못하는 것 처럼 보인건 토론이 아니라 말싸움이라서 그래보일수 있다봐요.
    나쁜 말, 거짓말을 받아쳐서 공격하는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또 네거티브로 공격하는 자체가 언어사용에 아예 없더군요.
    말도 안되는 소리엔 긴 말 싫어하고요. - 이 부분이 마치 잘 모르고 후퇴하는 이미지였을 수 있는데, 실젠 단호하게 '아닙니다. 다시 찾아보시죠.' 정도더군요. 긴 말 싫어해요, 말도 안되는 소리엔.

    진짜 내용은 보면 유승민, 심상정 절대 아니에요.
    문대통령이 정책, 미래비전이 제일 확실하다 싶었어요.
    토론대회을 한다치면, 맹정을 지적하고 주장하는 스타일은 문대통령이었어요.
    전 그래서 토론 보고 지지할만한 분이다싶었고,

    공약집보고 확실하다 싶더군요.
    공약집도 타후보와 확연히 다르게 문제를 심도깊게 공부한 흔적이 역력했어요.

    물론 제시이니까 현실에선
    야당이 발목잡고 하면 공약대로 하기 힘들겠지만,
    정책수립이 확실히 준비되어있어서 믿었습니다.

  • 18. ...
    '17.5.19 4:19 PM (59.28.xxx.120)

    저는 주변평가가
    '원칙주의자' 라고 나올때부터
    이 비슷하게 하실거라 예상했어요 으쓱으쓱^^

  • 19. 맞아요
    '17.5.19 4:28 PM (14.36.xxx.12)

    정말 고구마 백개먹다 사이다 완샷한 기분 딱 맞는듯..
    전 열흘넘게 떵을 못누다가 시원하게 배출한 기분이에요

  • 20. 맞아요
    '17.5.19 4:29 PM (119.69.xxx.101)

    원칙주의자. 바로 그 말속에 모든 의미가 내포되있었던 거예요.
    오죽했으면 노무현대통령께서 자기 주장 강하신편이셨는데 문재인대통령이 무슨 의견 내면 그래? 그럼 그렇게 하지..하셨다네요. 그정도로 신뢰를 주는 분이셨던거죠.

  • 21.
    '17.5.19 4:41 PM (110.70.xxx.120)

    총선전 민주당 그렇게
    철수일당들이 흔들어대도
    초지일관 돌부처처럼
    흔들리지않고 원칙대로
    밀어 부치는걸 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대통되면 잘하실거라 믿었지만
    훨씬 더 강하고 추상같네요
    얼굴보고 속지 말아야 겠네요 ᆢㅋ
    요즘 살맛 납니다

  • 22. 중도무당층
    '17.5.19 5:49 PM (119.67.xxx.187)

    60대 초반 친정오빠가 꼼꼼한 성격이라 공약집도 읽고 토론은 기대치에 별로지만 인재풀,국정경험,성격.살아온 이력등
    여러가지 파악한후 오빠네 가족,측근들 다 1번으로 몰아찍도록 은근히 유도했는데.3일차에 뵜을때 아직은 잘하지만 다수가 집권초기에 다 그랬었다고 더 지켜보자 했ㅇᆞ요.

    그런데 어제 일이있어 만났는데 완전히 인정하네요.
    다른인물이 없어 찍긴했지만 생각이상이라고..
    검찰개혁은 좀 할거 같고 국정운영하는 폼이 안정적이고
    많이 준비하고 노무현대통령이상 잘할거 같고
    실수도 많이 안할거 같고 영리하게 잘하는거 갵다고
    완전 뻑 같네요.
    대기업 임원출신이라 그 관점서 조목조목 따지는데 큰흐름은 아주 신뢰가 간다고 언론만 제대로 였으면 득표율 50은 넘었을건데.지금부터 지지율 안장적으로 가면 적폐청산하는데 탄력 받을거 같다고 하시네요.

    주변에 친구들 안찍거나 절대 안된다는 분들도 서서히 인정하는 분위기래요.조금 용기있는분들은 그동안 노무현 친구로만 알았는데 아주 다르고 더 보수적인것 같다고 평하신답니다.

  • 23. ....
    '17.5.19 5:53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재벌 언론 기득권들이 기를 쓰고 문재인만은 막아야한다고 한 이유가 이거였거든요.
    부끄러울게 없으니 무서운것도 없으신 분...
    끝까지 지켜드려야 합니다.

  • 24. ***
    '17.5.19 6:50 PM (211.228.xxx.170)

    에궁~~ 해산할려는 마당에
    다시 들어오심 어떡합니까????

  • 25. ㄱㄱㄱㄱ
    '17.5.20 7:31 AM (192.228.xxx.0)

    재벌 언론 기득권들이 기를 쓰고 문재인만은 막아야한다고 한 이유가 이거였거든요.
    부끄러울게 없으니 무서운것도 없으신 분...
    끝까지 지켜드려야 합니다.222222

    그리고 똑똑'해서 일을 잘 하죠..쇼는 못 하시구요..

    에궁~~ 해산할려는 마당에
    다시 들어오심 어떡합니까????--> 이런 위트 너무 좋아요...너무 좋아서 복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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