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남자 친구 없냐고 묻는 남자요

ㅇㄹㅇㅇㅇ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7-05-19 14:07:03
저는 유부녀고 아이는 없어요. 근데 잠깐 일로 알게 된,최근에 돌싱된 어린 아이가 둘인 남자가 자꾸만 저에게 남자 친구 없냐고 물어요.
자기 돌싱인 얘기도 쉽게 하고 묻지도 않았는데 바람도 안 폈는데 이혼 당했다고 억울하다고 하고, 왜 이혼하자고 했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그래요. 여자가 아이들이 아주 어린데 이혼 하고 애들 남편에게 두고 떠났더라구요. 둘이 경제적으로는 여유 있나봐요.
 
저에게 '남자 친구 있는거 아녜요? 에이~' 뭐 이런식으로 물어요.
제가 나이가 좀 있는데 애가 없어서 많이 적적해 보이는건지, 애가 없는 대신 남자 친구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남자 괜찮고  직업도 아주 좋고 성격도 좋아요. 
기분 나쁘게 말하는건 아니고 농담 처럼 말해요. 그러면서 자기 친구들 (남자분들) 밤에 놀러가면 다 이웃 여자 애기 엄마들도 있다 이런 농담을 해요.
요즘 여자들 유부녀여도 다 남친 있는거 당연한거 처럼 말하는데 제 주변에는 그런 분들 없거든요. 

왜 그러는걸까요? 
IP : 100.8.xxx.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업거는 거네요.
    '17.5.19 2:10 PM (114.129.xxx.29)

    섹파있지?
    없어?
    그럼 나는 어때?

  • 2. 지나다가
    '17.5.19 2:10 P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쓰잘데기 없는 말에 신경쓰는듯...

  • 3. . . .
    '17.5.19 2:10 PM (117.111.xxx.118)

    정색하고 나는 그런 사람아니다
    상상도 해 본적없다
    다시 그런 소리 듣고싶지않다
    잘라말하세요

  • 4. marco
    '17.5.19 2:10 PM (14.37.xxx.183)

    여자들이 모두 이혼한 마누라가 같은 줄 아네요...

  • 5. 글쓴이
    '17.5.19 2:11 PM (100.8.xxx.81)

    진짜 작업 거는걸까요??? 헐... 제가 너무 둔해서 왜 저러나 했는데.

  • 6. 어머
    '17.5.19 2:12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나 심심한데 놀아줄래?
    이렇게 들리는 듯 해요

  • 7. . . .
    '17.5.19 2:13 PM (117.111.xxx.118)

    생각을 왜해요
    또 물으면 쓰레기 같은것들 다 까발려서 망신줘야한다고 하세요

  • 8. 순콩
    '17.5.19 2:13 PM (61.38.xxx.243)

    일단 작업 거는거보다 더 확실한거는 매우 무례하네요. 유부녀인 여자보고 남친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거는 님을 그런여자로 보는거 잖아요? 맨 위 댓글님이 말씀하신게 맞는듯요.

  • 9. 글쓴이
    '17.5.19 2:16 PM (100.8.xxx.81)

    글 올리길 잘했네요. 전 이런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 10. ...
    '17.5.19 2:17 PM (112.220.xxx.102)

    어휴,,칠푼이같아요
    유부녀한테 남자친구 없냐고 묻는데
    기분 안나빠요???
    저게 농담으로 들려요??
    저라면 저런인간이랑 상종 안합니다

  • 11. ..
    '17.5.19 2:18 PM (203.229.xxx.102)

    곧휴가 심심해..나랑 놀아줘 입니다.
    개쓰레기는 개무시가 답.

  • 12. ㅇㅇ
    '17.5.19 2:21 PM (49.142.xxx.181)

    아이고 쓰레기...
    ㅋㅋ
    지가 그러니 이혼당했겠지..

  • 13. 글쓴이
    '17.5.19 2:21 PM (100.8.xxx.81)

    여기 남자분들 안계신가요? 남자분들 답변도 들어보고 싶어요. 무슨 심리인지...

  • 14. ..
    '17.5.19 2:2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좀 흔들리시나보다..ㅋ 개소리 하네 하면 됐지, 뭘 심리까지 신경쓰세요~

  • 15. 가끔 그런 질문하면
    '17.5.19 2:28 PM (175.209.xxx.10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로 반응하는 여자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식별해서 작업 걸려는 행동인거죠.

    원글님이 그렇게 보였다는 건 아니니까, 넘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다음에 그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면 그냥 무시하거나 불쾌감 표시하는게 좋을 겁니다.

  • 16. ....
    '17.5.19 2:30 PM (112.220.xxx.102)

    님한테 찝쩍되는거잖아요
    정말 몰라서 묻는건지? ;;
    이건 여자가 봐도 답 나오는구만

  • 17. 000
    '17.5.19 2:32 PM (116.33.xxx.68)

    아휴 미친놈
    님한테 수작걸려고하네요
    개소리하지말라고하세요

  • 18. 지나가다
    '17.5.19 2:35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니고????
    저런거 물어본다는 자체가 ㅁㅊㄴ 인데 기분 안 나쁜가요?
    왜 이혼당했는지 알겠네요

  • 19. 지나가다
    '17.5.19 2:36 P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니고????
    저런거 물어본다는 자체가 ㅁㅊㄴ 인데 기분 안 나쁜가요?
    그 남자가 왜 이혼당했는지 알겠네요

  • 20. ㅡㅡ
    '17.5.19 2:36 PM (111.118.xxx.188)

    성희롱 수준이구만요..
    이혼당할만 해서 당했을 듯

  • 21.
    '17.5.19 2:39 PM (114.129.xxx.29)

    은근히 그 남자의 관심을 즐기는 거 아닌가요?
    나도 이 기회에 남자친구를 만들어 볼까도 싶은 무의식이 있을지도?
    그게 아니면 그런 질문은 기분 나빠야 하는 겁니다.
    님을 외간남자나 만나고 다니는 화냥년으로 취급하는 질문이거든요.

  • 22. ..
    '17.5.19 3:05 PM (223.33.xxx.248)

    좀 흔들리시나보다..ㅋ 개소리 하네 하면 됐지, 뭘 심리까지 신경쓰세요~22222

  • 23. ...
    '17.5.19 3:26 PM (122.38.xxx.28)

    딱 봐도...사기꾼인데...
    여자 이유없이 이혼하자고 한다고..누가 어느 바보같은 남자가 이혼해줘요..
    바람을 얼마나 폈으면..
    님에게도 수작거는거 보면 뻔한거 아닌가요??? 이런다고 흔들리는거 보면 순진하신건지...심심하신건지...

  • 24. lol
    '17.5.19 3:28 PM (223.63.xxx.167)

    미친놈 뭐 눈에 뭐만 보인다고 다 자기 같은 줄 아나봄! 정신 온전한 남자는 아무리 돌싱이라도 유부녀에게 저런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어찌 꺼냅니까? 사람 어울림은 끼리끼리니깐 자기랑 같은 분류인지 떠보는 거 아닐까요? 만약 저한테 한 번이라도 저렇게 물었다면 정색하고 직설적으로 말 했을 거에요

  • 25. ;;
    '17.5.19 5:00 PM (70.187.xxx.7)

    으휴 멍청해 보이니까 묻는거죠. 잘하면 넘어오겠다 싶으니까.

  • 26. ..
    '17.5.19 5:12 PM (175.223.xxx.245)

    보통 여자면 저런 말을 농담이라 들어도
    화가 치밀텐데 원글님은 왜 화가 안 나실까요?
    남자 친구라는 말을 순수하게 그냥 친구로만 알아들으시는 거예요 ?

  • 27. 물어보세요
    '17.5.19 6:37 PM (59.6.xxx.151)

    당사자에게 물어보세요

  • 28. ㄱㄱㄱㄱ
    '17.5.20 7:47 AM (192.228.xxx.0)

    헐...저런 말 하는 사람이 괜찮은 남자인 거에요...
    진짜 아닌 거 같은데...

    그 남자 속내는 모르겠구요...

    우리 남편은 착한 데 술만 먹으면 절 때려요...그런데 술을 자주 먹어요...이런말과 동급으로 생각되어요..

  • 29. ㄱㄱㄱㄱ
    '17.5.20 7:47 AM (192.228.xxx.0)

    물음표를 안 써서 이상하네요...첫 문장 끝에 물음표 넣고 봐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638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하려면 허리가 휘네요 ㅇㅇ 14:13:37 86
1653637 드라마 해방일지에서 인상적인 장면 있으세요? ... 14:12:27 45
1653636 못산다 진짜. 전부 가격인상 소식뿐이네 기사모음 14:12:21 90
1653635 요즘 운전면허 갱신 해보신 분 계신가요? 2 갱신 14:03:37 156
1653634 "곰탕 끓이다가" 대구 아파트 불…주민 30명.. 5 ㅇㅇ 14:01:53 906
1653633 군대 간 아들 휴가 나왔는데 4 ... 13:59:59 368
1653632 겨울철 길고양이 집 문의 2 캣맘은 아니.. 13:59:36 89
1653631 천연 꿀물 당 많이 올리는거였어요 ?! 4 .. 13:56:22 424
1653630 김건희가 최후의 발악을 하겠죠 화류계에서 살아남은 여자인데 7 13:56:05 483
1653629 시장 다발무가격 1 ... 13:55:12 229
1653628 완전 달달커피인데 이거 좋은데요~? 3 좋은 오후 13:53:53 469
1653627 아 남편이 뭘 하면 마음에 안들어요 7 ㅇㅇ 13:52:10 323
1653626 식곤증 그 순간만 지나면 나아지나요? 2 ㅇㅇ 13:49:40 244
1653625 워커힐 피자힐 6 .... 13:45:43 526
1653624 일반인과 페미니스트의 차이. ㅁㄴㅇ 13:45:41 171
1653623 딸은 나이 먹을수록 엄마랑 체형 비슷해지나요? 18 13:41:01 1,002
1653622 현대카드 m포인트 소멸예정 문자 왔는데 3 ㅇㅇ 13:40:39 279
1653621 이미 갔던 데이트 코스 질려하면 감정도 그런걸까요? 5 그냥요 13:40:33 252
1653620 워커힐 호텔 피자힐 3 13:32:50 847
1653619 옥씨부인전 질문이요 13 드라마 13:32:11 1,049
1653618 정부쪽 특활비는 감액하고 국회는 왜 그대로 두나 18 오늘 13:32:09 376
1653617 로렌조 비오티 부인은 연상인가요? ㅇㅇ 13:22:47 187
1653616 대구여자 이쁘다는 글 내려주세요. 53 대구여자 13:22:07 2,098
1653615 미국 총기사망자수 엄청 많네요. 5 13:20:01 592
1653614 성교육일일캠프라는거 신청했어요 9 겨울 13:19:59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