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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질부라고 부르시는 분의 아드님결혼식엔..

옷차림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1-08-30 20:18:38
저를 질부라고 부르는 분이 계십니다.
집안의 친척분인데요.

시댁쪽이죠.
그분 아드님들이 항렬상은 제 조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질부라고 부르는 분은 저와 같은...

이번에 조카의 결혼식인데
제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흰 블라우스에 큐롯팬츠를 입고 가려고 했는데
그냥 흰블라우스에 검정긴바지를 입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얌전한 무릎 밑에내려오는 원피스에
얌전한 니트를 걸치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원피스는 입기 싫습니다만. ㅠㅠ
그냥 블라우스에 팬츠 입고 싶은데 
그러면 욕먹겠죠. 큐롯팬츠는 길이가 길지 않으니까요.

IP : 110.9.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0 8:21 PM (1.225.xxx.43)

    그 질(姪) 자가 조카를 뜻하는데 어찌 그 분이 님하고 항렬이 같나요?
    질부란 조카며느리란 뜻이에요.
    블라우스에 바지 입고 가세요.
    원피스가 좋지만 입기 싫으시다면.
    큐롯은 아니네요.

  • ..
    '11.8.30 8:29 PM (110.14.xxx.164)

    매일 아침일찍 하는데 보내주시면 감사드려요^^minerva0602@naver.com

  • 2. 흠...
    '11.8.30 8:23 PM (61.78.xxx.92)

    뭐 그런 촌수가 다 있어요?
    질부라면 조카며느리 라는건데
    질부라고 부르는 사람이 같은 항렬이고
    그사람 아들이 조카가 된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촌수네요.

  • 3. 오잉?
    '11.8.30 8:26 PM (180.66.xxx.84)

    시작은아버님이 제게 질부라 하시는데...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

  • 4. ....
    '11.8.30 8:31 PM (110.14.xxx.164)

    그분이 형제 할렬인데 나이가 많으니 착각 하신거 같네요

  • 5. **
    '11.8.30 10:36 PM (110.35.xxx.216) - 삭제된댓글

    그 분이 질부라고 부르는게 맞다면 결혼식하는 그분 아드님은 형제뻘이 되는거고
    그 분 아드님이 조카뻘인게 맞다면 그 분은 원글님께 '질부'가 아니라 '동서'라고 불러야 맞는건데....
    족보가 희한하네요ㅡㅡ;;;;
    결혼식 옷은 뭘 입던 그저 단정한 정도면 될 것같네요
    큐롯은 좀...아닌 것같구요

  • 6. 젊은
    '11.8.30 10:44 PM (220.86.xxx.205)

    20대나 30대초반이라면 큐롯도 예식장에서 쉽게 볼수있는데 지인결혼식이면 모르겠으나.. 며느리룩으로는 아닌듯하고요.. 괜히 입에 오르내릴 필요 없잖아요. 긴정장바지나 스커트입으시면 될듯해요. 전 블랙보다 화사한 색상이 더 좋아보이던데요.

  • 7. 원글입니다.
    '11.8.31 8:10 AM (110.9.xxx.203)

    저도 그 촌수를 참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원글이구요.
    저를 질부라고 부르는데 그분의 아드님은 제게 조카라는거에요.
    그런데 울 어머님도 그분께 질부라고 부르세요.
    참 촌수가 이상한듯요. 생각해보니 가끔 그분이 제게 동서야. 라고 말할때도 있었던것 같아요.
    나이가 워낙 많으셔서 그런가. 그런 생각을 하네요. 헷갈리게 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

  • 8. 별사탕
    '11.8.31 9:54 AM (110.15.xxx.248)

    그런 이상한 촌수 제 친척 중에도 있어요
    결혼 할 때 같은 집안에서 시집오면
    결혼 전에는 동항이다가 결혼하고나니 숙항이 된다든가.. 하는 그런 촌수요
    김씨 집안 두 사람이 이씨집에 시집온 경우요

    친척 아주머니인데 아버지의 고모쪽 사촌하고 결혼하셨어요
    아버지 고종사촌 제수이니 저한테는 아지매뻘이죠..
    그렇지만 그 아주머니는 원래는 저랑 같은 성이라 그 아주머니의 친정쪽 촌수로 본다면 저한테 언니 뻘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아지매는 울 엄마보고 새언니라고 부르는데
    저한테는 언니라고 부르던 아지매라고 부르던 둘 다 맞다고 했어요
    친가쪽 촌수로 재고종숙모(5촌)
    그 아지매 친정쪽 촌수로는 삼종사촌(8촌쯤?)언니..
    그래서 가까운쪽 촌수로 아지매라고 불러요

    아마 그 아주머니가 친가 외가 이렇게 얽혀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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