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규직 취업제의가 왔는데 너무 갈등됩니다. ㅠㅠ

워킹맘 조회수 : 5,311
작성일 : 2017-05-18 14:05:16

예전에 프리랜서 잡 구하며 올려둔 이력서를 보고 한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정규직 제의를 받았어요

9to6 칼출근 칼퇴근이고 집에서 버스 두정거장 지하철 네정거장 거리에요 연봉도 괜찮구요

칼퇴라는 말에 육아랑 병행할수 있을까싶어서면접 보러갔는데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제가 30분 늦은 셈이 되었어요 ㅠㅠ

면접은 파토나고 ... 실장님이 저랑 커피 한잔 하시고 다시 면접을 잡아주셨어요 이때부터 불안감 죄송 자괴감 같은 감정이 들기 시작하더니 오늘 일어나자마자 매일 출근 할수 있을까 덜컥 겁나더라구요

제가 아침 8시에 나가고 나면 10시까지 등원도우미 구해서 쭉 유치원에 애를 두고 ... 6시반쯤 집에 오면서 아이 픽업해서 밥먹이고 바로 재우면 ... 아이 볼 시간도 얼마 없겠다 싶어서요 . 아이는 다섯살 이구요

몇년 쉬었다가 다시 풀타임 잡 갖게되니 덜컥 겁도 나고 아이 걱정도 되고 그렇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업무 실행하기는 어렵고 폐만 끼칠거같다 하니 그런 맘도 다 이해하신대요 ;;: ㅠㅠ

가장 맘에 걸리는게 아이를 평일에 거의 못보는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제 결정이긴한데 ... 어딘가에 물어볼데도 없고 해서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117.xxx.23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몇살인가요?
    '17.5.18 2:07 PM (223.62.xxx.117) - 삭제된댓글

    시간보다 질이 중요하고
    주5일 근무라 휴일이 이틀이니
    그리 우려하실 정도는 아니에요.

  • 2. 원글
    '17.5.18 2:08 PM (223.62.xxx.207)

    아이는 다섯살 남아에요
    유치원에 물어보니 같은 반 아이중 종일반 아이는
    딱 한명이라네요 ...

  • 3. 못하는거죠
    '17.5.18 2:10 PM (116.127.xxx.143)

    애가 어리네요.
    애 때문에 고민이면 일 못해요.
    그리고 국어사전 찾아보니

    파토가 뭔말인가 했더니
    파투의 잘못된 말이라고...돼있네요.

  • 4. 워킹맘
    '17.5.18 2:13 PM (223.62.xxx.207)

    그쵸 애가 어리긴하죠
    누군가 봐줄 사람도 없고 참 ㅠㅠ 어렵네요

  • 5. sie
    '17.5.18 2:13 PM (112.217.xxx.202) - 삭제된댓글

    애가 걱정되는 거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요.
    다들 애 어린이집 보내고 일해요. 그 모든 분들이 꼭 돈이 없어서 직장다니는 건 아니예요
    애보다 내 경력이나 내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일하셔야하는거구요.
    지금 자꾸 '애때문에.."라고 하시는 거 보면 본인 인생에서 일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신거죠.

    결국은 절대적인 건 없고, 내 인생의 우선 순위의 문제라고 봅니다.
    엄마 맞벌이 한다고 애가 잘못되지는 않아요. 그냥 엄마 기준으로 생각해보세요. 일이 하고 싶은지 안하고 싶은지.

  • 6. ---
    '17.5.18 2:14 PM (121.160.xxx.103)

    저라면 해요.
    애들 금방 커요.
    지금 재취업 못하면 영영 못하실 수 있어요. 경력단절도 길어지면 재취업 더 힘드신거 아시죠...?
    그리고 애들도 나중에 크면 엄마도 직업있고 일하는거 자랑스러워 하고 좋아해요.
    장단점이 다 있는 것 같아요.
    애들은 애들 인생이고, 엄마도 엄마 인생 살아야죠...백세 시댄데...
    이제 ~~맘 으로만 사는 시대는 지났잖아요...
    어느 순간 애들 훌쩍 커서 엄마 손길은 필요로 안하는데 정작 본인은 이뤄놓은 것 없고 그러면
    후회하실 날이 올지도 몰라요. 지금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도전하셔야죠 ㅎㅎ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제 주변에 워킹맘아래에서 큰 친구들도 독립적으로 잘 살고 있고요.
    그러니 죄책감 느끼실 필요도 없습니다.

  • 7. 깍뚜기
    '17.5.18 2:16 PM (222.111.xxx.100) - 삭제된댓글

    쭉 아이와 함께 지내다 나가시려니 걱정되는 맘은 당연하지요 ^^;;
    그래도 용기를 내보시면 어떨까요.
    갑자기 종일반이 아이에게 힘들다면, 3-4시 하원 후 돌봐줄 분을 구하여
    적응기를 갖는 식으로요...

    일하면 칼퇴근 정말 좋은 조건이예요!
    저는 응원을 보냅니다!

  • 8. 워킹맘
    '17.5.18 2:17 PM (223.62.xxx.207)

    응원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윗윗분 윗분 다 감사해요

    잘 생각해볼게요

  • 9. 못하는거죠
    '17.5.18 2:17 PM (116.127.xxx.143)

    저라면 안해요.
    재취업? 언제고 할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기 때문에 더더더

    82에서는 다들
    주부들 일하면서 애 키운다고 하는데....노노노
    다들 그러고 살지는 않아요

    어느정도 키워놓고 나와도 됩니다

  • 10. 깍뚜기
    '17.5.18 2:17 PM (222.111.xxx.100)

    쭉 아이와 함께 지내다 나가시려니 걱정되는 맘은 당연하지요 ^^;;
    그래도 용기를 내보시면 어떨까요.
    갑작스런 종일반이 아이에게 힘들다면,
    3-4시 하원 후 돌봐줄 분을 구하여 적응기를 갖는 식으로요...
    주말에 알차게 놀아주시고요.

    정규직에 칼퇴근이면 정말 좋은 조건이예요!
    저는 응원을 보냅니다!

  • 11.
    '17.5.18 2:20 PM (121.66.xxx.58)

    글을 처음에 읽었을 땐 아이가 유아인가 했거든요. 다섯살이네요. 어리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면 괜찮지 않나요. 직장맘들은 다 그렇게 직장 다녀요. 면접이 불발되었는데도 재차 면접 보라고 요청이 온 걸 보면 그쪽에서 먼저 다급한 상황? 어쨌든 필요한 사람이니 지금은 님이 유리한(?) 입장일 수 있어요. 글만 봤을 땐 현재 상황에 만족하시는 것 같고, 꼭 이 일자리를 잡아야겠다 간절함은 잘 안 보여요. 나중에 아이 크고 정규직 찾으려면 그땐 정말 어렵긴 하답니다...참고로 전 아이 다섯살 때 다시 직장 복귀해서 이제 그 아이가 6학년이네요. 유치원에 혼자 종일반이라 짠하기는 해도 잠시일뿐인데 지금은 님에게 그 일자리가 얼마나 간절한가가 중요하겠네요.

  • 12. ..
    '17.5.18 2:22 PM (117.111.xxx.19) - 삭제된댓글

    5년후 10년후를 생각해보세요.내가 그때 취업하길 잘했다.하실지 .취업안하길 잘했다.하실지.그리고 10년 금방갑니다.

  • 13. 관음자비
    '17.5.18 2:22 PM (112.163.xxx.8)

    저런 제의가 다음에 또.... 란 보장이 없죠.

    나라면 받아 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저절로 커는 겁니다..... 엉?

  • 14. 워킹맘
    '17.5.18 2:25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주셔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도 되고
    또 저도 몰랐던 정곡을 찔러주셔서 (?)
    뜨끔하기도 합니다

    맞아요 지금 상황에 만족하긴해요
    아이키우다 적당히 지루할때쯤 일하고 또 쉬고

    다시 치열한 직장으로 나가기에
    제 자신이 많이 느슨해진거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5. 워킹맘
    '17.5.18 2:26 PM (223.62.xxx.207)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주셔서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도 되고
    또 저도 몰랐던 정곡을 찔러주셔서 (?)
    뜨끔하기도 합니다

    맞아요 지금 상황에 만족하긴해요
    아이키우다 적당히 지루할때쯤 일하고 또 쉬고

    다시 치열한 직장으로 나가기에
    제 자신이 많이 느슨해진거같습니다

    육아냐 제 커리어냐
    어디에 방점을 찍느냐에 달린것같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6. 저라면
    '17.5.18 2:33 PM (118.219.xxx.45)

    일합니다.

    육아때문에 회사 관뒀고

    지금 그 아이가 중딩인데
    지금보면 제가 케어 안 했어도
    이보다 못 할 순 없다 입니다.
    차라리 돈벌어 남편 짐이나 덜어줄걸..

    육아가 맞는 사람이 있고
    일이 맞는 사람이 있고
    각각 다 다른것 같아요.

  • 17.
    '17.5.18 2:39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결론이 나서 님이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님은 지금 일이 하기 싫으신걸거예요.

    근데 기회가 왔는데 안 잡기도 뭔가 죄책감 들고...
    차라리 제의가 안 왔으면 더 좋았겠다 싶으시죠?

    제가 님이랑 좀 비슷한 사정이었는데 저는 정규직이 아니니 더 고민인 상황이고 나름 쉬다가 취직이 불가능한 직종이 아니라 미루려면 미룰 수 있는 그런 입장이예요.

    둘째 돌까지 밍기적거리다가 (그래도 불안해서 간헐적 면접은
    봄) 지금 직장 합격해서 지난달부터 다니고 있어요. 안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한게 몇번인지 ㅋㅋㅋ

    엄청 막막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일단 다니기 시작하면 또 이게 일상이 됩니다.

    얼마나 안정적인 직종이신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이렇게 정규직을 다시 제의 받기 쉽지 않으면 앞으로 언젠가 일을 할거냐 아님 아예 아이만 돌볼거냐 결정하세요. 아이는 점점 더 손길이 필요하니까 아이 위주의 생각이면 일하시면 안돼요. (5살보다 초등1년이 손 더 많이 갑니다)

    참고로 돈잘버는 전문직들 다 애들 3개월되면 일하러 나와요. 남편도 돈 잘버는 한국의 기득권들인데 일하는게 애한테 무조건 나쁘면 그들도 그러지 않겠죠.

  • 18. 워킹맘
    '17.5.18 2:42 PM (223.62.xxx.207)

    윗님 계속 보고 있어요 ~~

    진짜 82에 도사님들 많으시네요

    맞아요 차라리 기회가 안왔으면 이런 생각도 들고 ㅠㅠ

    내가 잘할수 있을까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만 끼치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돈은 돈대로 빠져나가서 이도저도 아닌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ㅠㅠ

    시작하면 또 일상이 된다는 말이 참 용기나네요
    넘 감사드려요

  • 19. ㅗㅓㅏㅏ
    '17.5.18 2:43 PM (82.246.xxx.215)

    짐 한번에 되셔서 일구하기가 힘든걸 못느끼시나봅니다 ㅜㅜ다시 이런기회 안올수도 있어요..5살이면 괜찮지 않나요..??말도 못하는 애기들 맡기고 일하는거보다는 마음 편할것 같은데요 ㅜ

  • 20. ..
    '17.5.18 2:51 PM (210.181.xxx.11)

    별로 절실하지 않으신데 뭘 굳이 하시려고..

  • 21.
    '17.5.18 3:10 PM (116.40.xxx.189)

    저는 둘째가 3살인데 남편직장어린이집에 다녀요
    저는 원글님과 반대로 둘째 반에서 맞벌이 안하는 집이 저 혼자더라구요ㅠㅠ 왠지 모르게 나혼자 능력 없어보이고 집에서 놀고있는것 같고 그렇더라구요
    애기키운다는 생각으로 직장그만두고 첫째둘째 보고있는데 제가 야무지게 집안일 하는것도 아니고 열정적으로 아이들 보는것도 아니고ㅠㅠ 그냥 몸하나는 굉장히 편하네요
    어린이집 가보면 기어다니는 애기들도 맡기고 직장다니더라구요 그에 비해 3살된 제 아이는 많이 큰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일단 시작해볼것 같아요 저는 가을정도부터 시작해보려해요

  • 22. 홍이
    '17.5.18 3:25 PM (175.223.xxx.161)

    남편은 아이보내기 힘든가요?
    같이 하세요
    돈까지 벌지마시고
    나혼자 다 하고말지 하면
    나중에
    병하고 악만 남아요

  • 23. 저라면
    '17.5.18 3:38 PM (165.132.xxx.141)

    일단 면접은 보고 괜찮다면 다닐 것 같습니다.

    아이는 커도 계속 엄마 손을 필요로 합니다. 옆에서 본 바로는 고등학생까지도요.
    유치원 종일반 다닐 때가 방학이 있고 학습을 챙겨야하는 초등학생 때보다는 엄마가 직장생활하기 더 수월합니다(저희 아이도 2-3명 남아있는 종일반에서 서로 베프가 되어 엄마들이 퇴근할 때까지 잘 놀았습니다^^).

    하지만, 내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연봉, 근무시간, 출퇴근거리를 고려할때 원글님께서 제안받은 근무조건은 대부분의 워킹맘들에 비해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씀드리싶어요.

  • 24. ..
    '17.5.18 3:47 PM (118.36.xxx.194)

    예전의 저와 참 비슷해서 댓글 남겨요. 저도 그랬었어요. 막상 면접에서 붙어서 나오라고 하니 이런 저런 100가지 핑계를 댔지만 사실 제 속마음은 일하고 싶지 않은거였어요. 지금의 일상을 좀더 누리고 싶었죠. 당장 일하지 않아도 생활이 힘든것도 아니었고, 그냥 몇년 뒤에도 얼마든지 내 스펙이면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았고, 그래서 아이 핑계대며 안갔어요.
    지금은 정말 후회해요. 어떤 선택이던 후회가 남겠지만 지금 정말 후회해요. 몇년 뒤에 그런 일자리는 없어요. 경력단절 여성에게 몇년전 스펙은 취업에 전혀 도움되지 않아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창업 내지 단순노무직뿐인데 하고 창업은 돈도 없고, 다른건 하고 싶어도 전 체력이 안되서 못해요.

  • 25. 직업
    '17.5.18 3:57 PM (121.160.xxx.222)

    결혼 20년. 아이는 17살 고1이에요.
    아이가 다섯살일 때... 그때는 직장을 꿈도 꾸지 않았어요. 삶의 질이 다른데... 하면서요.
    그때는 육아가 영원할 줄 알았어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초등 고학년부터는 엄마가 일하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가 원글님같은 상황이 된다면, 일할거예요.
    다섯살, 아직 살짝 어리긴 하지만그동안 전업 엄마 밑에서 충분히 케어받고 살았으면
    인생에 필요한 정서적 밑거름은 충분히 됐다고 생각해요.
    뭐든지 딱 맞을때 딱 좋을때 딱딱 되는 일은 없어요.
    약간 빠른듯, 약간 늦은듯, 약간 아쉬운듯... 늘 그래요.
    그래도 지금이면 아이도 적당하게 큰거고, 정말 쉽지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만두는건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 일단 기회 잡으세요.

  • 26. 곱슬강아지
    '17.5.18 4:09 PM (165.132.xxx.141)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기 엄마로서 일주일에 두세번, 4시간씩 일하는 일자리도 만족스럽고 괜찮아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정규직의 위엄(고용안정성, 전문성 등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 27. 곱슬강아지
    '17.5.18 4:10 PM (165.132.xxx.141)

    지금은 아기 엄마로서 일주일에 두세번, 4시간씩 일하는 일자리도 만족스럽고 괜찮아 보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정규직의 위엄(고용안정성, 전문성, 연금 등의 부가급여 등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 28. dd
    '17.5.18 4:10 PM (223.62.xxx.51)

    돌쟁이면 무조건 엄마가 희생하라고하죠 근데 다섯살이면 사실 하원도우미있음 괜찮아요 엄마가 일도 해야하고 아이도케어해야하고 힘들고 바빠지는게 문제인거죠 그래서 님도 자신없는거에요 그냥 계속 이대로 여유있게 살았으면좋겠는 마음인거죠 근데 나중을 위해선 지금 기회 놓치지마세요 아이 초등학교들어가면 전업엄마 솔직히 필요없어요 엄마가 아이 학원에 실어 날라주고 일일히 붙어서 그럴꺼아니라면요

  • 29. ㅇㅇ
    '17.5.18 4:30 PM (211.209.xxx.39)

    이럴거면서 지원서는 왜 냈고, 면접은 왜 봅니까?
    님같은 분 몇 분 면접하고 나면 내가 오너라도 유부녀 안뽑겠네요

  • 30.
    '17.5.18 4:43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이가 일보다는 더 우선시 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워킹맘으로 사는거 찾아보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믿을만한 좋은 오후 시터를 찾는다던지 / 종일반 아이들이 많은 근처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찾아본다던지(믿을만한 곳인지 계속 검증) / 집안일은 아빠참여를 많이 늘리고 저녁식사는 미리 많이 만들어두어 끓여서 먹이기만 하면 될 수 있도록.. 적절히 생협 음식도 이용하구요.. 그럼 아이와 약간 놀아줄 시간은 벌 수 있죠
    칼퇴라고 하지만 일이 밀리는 곳인지 적절한지도 중요하구요
    요즘은 만 몇세 미만 유아 키우는 엄마들 근로시간 단축하는 제도 있는데 물론 아직 확산은 안되었지만.. 5시에 끝나도 아이 돌보기 수월하죠.. 한 번 회사와 타협을 해보세요

  • 31. 워킹맘
    '17.5.18 5:25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혼나도 싸네요 일구하기 힘든거 잘아는데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 ~
    다만 제가 이력서 낸건 아니에요 ㅠ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32. 워킹맘
    '17.5.18 5:35 PM (223.62.xxx.207)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고 결정할게요 감사합니다

  • 33. 꼭잡으세요!
    '17.5.18 6:22 PM (211.57.xxx.98)

    다시 없을 기회같아요.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저 양가도움 1도 없이 맞벌이로 애 둘 키웠어요.
    애들 어린이집 맡기구요...
    지금 둘다 초등인데 정서적인 문제 없이 잘 컸어요.
    애들 클수록 취업은 더 힘들어지실거고,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이 더 절실해지실거예요.
    윗분들 말씀대로 월급이 월급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4대보험에 기타 복리후생까지...
    꼭 기회 붙드시길 바랍니다!!!

  • 34. 워킹맘들 희생이 대단한 거 맞죠
    '17.5.19 7:07 AM (119.149.xxx.232)

    근데 아이 입장에서만 딱 놓고 보면

    초딩 사오학년 전까진

    엄마가 너무 중요해요..

    종일반에 있는 아이라니 ..ㅠ

    원글님이 좀 가정적이신 분이라면

    아이를 더 돌보고

    몇년 후 시작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차라리 아주 어릴땐 할머니가 키우든 보모가 키우든

    학대하지 않고 잘먹이고 잘 재우면 사실 별 상관이 없는데

    꼬마일 땐 엄마의 존재가 너무 중요한 거 같아요..

    다섯살이면 아이 심리로는 엄마가 너무 중요할 때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398 포악한 야당 싸가지 없는 언론 2 울적 2017/06/17 428
699397 길라임짱 보라고 요즘 태양의 후예 재방하나요? 워메 2017/06/17 414
699396 여기 심한 욕설글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8 ... 2017/06/17 631
699395 만만한 상대로 보는거 같은데 1 1살 2017/06/17 1,310
699394 여기 글만 봐도 여자들 뒷담화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6 ... 2017/06/17 3,467
699393 좀식상한주제지만사주 맞음좋겠어요 0000 2017/06/17 420
699392 레드불 매일 1캔. 17 행복한생각 2017/06/17 4,187
699391 동치미.. 중간에 물 더 넣어도 되나요? 3 넝 맛나서 2017/06/17 1,205
699390 자전거 열시미 타면 뱃살도 빠질까요? 4 00 2017/06/17 2,969
699389 여자인데.....너무 얄밉게 말하네요 3 국민당 대변.. 2017/06/17 1,778
699388 외모가 김태희 전지현이면 11 ㅇㅇ 2017/06/17 5,069
699387 휴 자꾸 성숙하다 소리 들어요 5 0000 2017/06/17 1,094
699386 스스로 나는 속물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 2 ... 2017/06/17 1,267
699385 노브랜드키친타올강추해요 25 .. 2017/06/17 5,570
699384 공기순환기 써큘레이터 사용법 4 --;; 2017/06/17 6,503
699383 런던아파트 구사일생 2 대단 2017/06/17 3,366
699382 병원밥값 한끼에 얼마인가요? 2 모모 2017/06/17 2,408
699381 주광덕 의원 조땐듯~~ 33 ㅇㅇ 2017/06/17 7,058
699380 20대 여자분께 화장품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9 ㅇㅇ 2017/06/17 922
699379 원룸복비 문의해요 4 더위시작 2017/06/17 1,012
699378 열이 나는데 긴옷 입나요? 아님 시원하게? 2 목감기 고생.. 2017/06/17 935
699377 메추리알 장조림 얼마만에 먹어야 하나요? 6 2017/06/17 3,051
699376 보험 5만원 ? 7만원? 3 2017/06/17 1,125
699375 여수 펜션 추천부탁드립니다 5 여행 2017/06/17 1,688
699374 만원 한 장으로 먹을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음식 10 만원 2017/06/17 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