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해서 하는 설문조사 알바 어떨까요?

궁금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7-05-16 19:15:23
주거실태조사 방문조사 알바를 권유받았는데요.
겁없이 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표본을 정해서 지정해주는
가구를 방문해서 하는거더라구요.
오래걸리는것 같고, 설문내용이 구체적으로 답해야하는 것들이
답하기 싫은 것도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누가 길을 물어봐도 친절히 알려주곤 했는데,
요즘은 누가 길에서 말 걸어오면 '도를 아시나요?' 가 아닌가
움찔하는 세상인데,
집에 방문해서 설문조사 한다고 하면 설문에 잘 응할까싶기도 하고.
상상해보니 엄청 어려울 듯 한데 건당 8천원이라고 하니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닌 듯.
괜히 한다고 한건가요?
IP : 1.241.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16 7:31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문열어주는 집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 2. ㅇㅇ
    '17.5.16 7:39 PM (121.168.xxx.41)

    통계청에서 하는 조사인가요?

    통계청에서 설문조사하는 설명회? 를 들은 적이 있어요
    들으면서 저건 좀 나이 더 들면 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러고서 설문조사하러 오신 분이 있어서(60대 중후반..)
    기꺼이 응하면서 몇마디 나눴어요.
    옷차림새, 머리스타일, 어투.. 이런 모습이 매우 교양 있어 보이면서
    고우시더라요.

    설명회 들은 적 있다면서 알은 체를 했더니
    이렇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 처음이라며
    거의 울기 직전의 얼굴을 하는 거예요.
    제일 힘든 게 집에 사람이 없다는 거래요.
    저녁 이후에 몰아서 다녀야 된다고 그러더군요..

  • 3. ㅇㅇ
    '17.5.16 7:45 PM (116.127.xxx.88)

    꼭 해야되는건 줄 알고 문열어 주고 설문조사 응답해드렸는데요...질문이 꽤 많았고 굉장히 구체적이었어요..
    총 자산,월급,한달에 사용하는 교육비 부터 ..다 하고난뒤 상품권오천원 주셨는데 ...재산상황을 넘 자세히 물어봐서 하고나서 후회했어요ㅠㅠ

  • 4. ㅇㅇ
    '17.5.16 7:52 PM (121.168.xxx.41)

    윗님.. 그쵸?
    저는 기꺼이 해주는 마음이었는데도
    이런 것까지? 하는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 5.
    '17.5.16 8:06 PM (121.128.xxx.51)

    독거 노인 오육십대 남자 혼자 사는 집은 위험할수도 있고
    삼사십대 백수로 혼자 사는 남자도 위험 하다고 하더군요

  • 6. 저라면
    '17.5.16 8:10 PM (116.127.xxx.143)

    안할래요.
    저도 통계청 경제총조사ㅏ 해봤는데
    뭣모르고 첨에는 잘했어요. 덕분에 오십견 다시 수십년만에 도졌지만(지우개 지우느라..다 조작...)

    두번째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런 설문...잘 안 응할겁니다.
    저도 인구총조사도 안해요.
    너무 개인적인거 묻고..모멸감 느꼈어요. 학력.수입.전세,자가...별 거지같은걸 묻더라구요.
    한번 당하고 절대 안하죠...

  • 7. ..
    '17.5.16 8:29 PM (114.204.xxx.212)

    저도 개인적인 수입 빚 갚을 계획 등등 뭐 이런걸 묻나 싶어서 기분 나쁘더군요

  • 8. 원글
    '17.5.16 8:47 PM (1.241.xxx.187)

    아무래도 안한다고 해야 할 것 같네요.

  • 9. ㅇㅇㅇ
    '17.5.16 9:34 PM (39.7.xxx.111) - 삭제된댓글

    통계청 조사원 들어가기도 쉽지않아요
    조사원증 걸고 다니기 때문에
    문도 잘 열어주고 대답도 잘해줍니다
    설문조사라고 해서 간단한게 아니고
    나름 체계적으로 조사해야 합니다
    알바로써 장점은 시간을 자유로이 쓸수있다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793 요새 서정희를 보면.....영화 위대한유산의 17 ..... 2017/09/03 7,716
724792 (기울어진 극장)구원의 여신은 죽지 않는다 1 oo 2017/09/03 529
724791 이대 글 보다가 ㅡ 자부심. 당당함 이런거 싫어하는 듯 7 그냥 2017/09/03 1,782
724790 언니들이 유독 좋아하는 건 왜그런건가요? 5 dddd 2017/09/03 1,796
724789 50대 이상 아저씨들 목은 왜 씨뻘겋나요 9 궁금해요 2017/09/03 7,184
724788 저번주에 그알... 2 유리병 2017/09/03 1,897
724787 러브하우스 이창하 징역 5년 선고받았네요 1 26세연하부.. 2017/09/03 5,562
724786 고교 졸업한지 오래됐는데 수시모집으로 대학가려면? 5 냠냠 2017/09/03 2,169
724785 디파티드 영화 재밌네요 7 2017/09/03 2,458
724784 한마디할까요.? 12 ㅡㅡㅡ 2017/09/03 3,168
724783 단독] 검찰, '민간인 댓글팀장' 18명 출국금지·계좌추적 5 날개 2017/09/03 1,139
724782 요즘 말많은 맥도날드-신고해도 될까요? 7 와이 2017/09/03 3,028
724781 노통님 묘역 헬기로 보고 가신 문대통령님.. 47 초가을 2017/09/03 7,492
724780 에릭 문어튀김 왜 삶아서 튀기죠? 4 .... 2017/09/03 6,068
724779 돼지갈비를 김치 넣고 찜하는거 아님 감자탕 3 김치찜? 2017/09/03 1,217
724778 새 드라마 이야기가 없네요 9 .. 2017/09/03 3,087
724777 내 부모라도 100세까지 사는 건 견디기 힘들것 같아요 74 진절머리 난.. 2017/09/03 20,052
724776 찹쌀탕수육 찹쌀탕수육 2017/09/03 845
724775 죽 4인분이면 쌀을 몇컵 씻어놓아야 하나요? 16 ... 2017/09/03 3,236
724774 오랜만에 인사동 갔는데... 1 이니짱 2017/09/03 2,126
724773 요리하는게 너무 싫은데요 7 소나기 2017/09/03 2,637
724772 커피와 질염 연관이? 7 ㅇㅇ 2017/09/03 6,949
724771 박나래씨가 끓인 명란젓찌개 레시피아시는분계세요? 10 최강89 2017/09/03 6,426
724770 저 ATM 돈뽑는 곳에 갇혔었어요; 4 오잉 2017/09/03 4,393
724769 서정희 청초한 발레리나 사진.. 73 ... 2017/09/02 25,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