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 깨지고 마음 정리가 늘 힘드네요

ㄷㄷ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17-05-15 20:29:45
제작년부터 올해까지 선 오십번 넘게 본 여자에요 ㅋㅋ
애프터까지 아슬아슬하게.. 그리고 그 후로 서너번 아슬아슬하게 만났다가
결국 연락두절되는 썸 겪은지도 몇십번 되고요 ㅋㅋ
면역이 생길만도 됐는데 늘 여전히 썸 끝난 후엔 마음이 힘들어요 ...
선남이 좋았어서 그렇다기보단..
싱숭생숭했던 감정을 그래야 하는 이유도 모른 채 순식간에 증발시켜야 하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이 너무 잔인한 거 같고 힘이 들어요 ...ㅠ
어떻게 맘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바쁘게 일하다 보면 금방 잊을 만도 한데 회사에서 어제 오늘 종일 틈틈이 멍 때리구 앉아 있었네요 ...
답정너인 거 아는데, 나만 내려놓으면 되는데, 혼자 조용히 포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왜 안 되는지 화가 나요 ㅠ 다시 까먹고 또 기대와 희망 가지고 사람 만나고 .. 좋아하다가 또 슬퍼하고 ...
제가 술은 못 마셔서 취하진 못하구요. 정말 한순간에 우울한 기분 잊어버릴 수 있는 뭐 없을까요..
몸이 더 힘들어야 하려나요 ㅎㅎㅎ

IP : 175.209.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글인것 같아서
    '17.5.15 8:38 PM (39.118.xxx.153) - 삭제된댓글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냥한번 읽어보아요


    다스의 자기계발 연구소

    여자는 자기 자신만 관리해도 잘한겁니다.
    무엇때문에 남자를 관리하려 합니까?
    똑똑한 남자는 관리할 필요가 없고,
    멍청한 남자는 관리해도 소용이 없고,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관리할 자격이 없습니다.
    때문에 당신은 열심히 여자로 살면 되는겁니다.


    1. 자신한테 투자하세요
    여자 일생에서 중요한 몇년을
    남자한테 투자한다면 당신

  • 2. 그냥
    '17.5.15 8:42 PM (39.118.xxx.153)

    도움이 안될수있어요
    그냥한번읽어보아요


    다스의 자기계발 연구소

    여자는 자기 자신만 관리해도 잘한겁니다.
    무엇때문에 남자를 관리하려 합니까?
    똑똑한 남자는 관리할 필요가 없고,
    멍청한 남자는 관리해도 소용이 없고,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는 관리하지 않아도 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관리할 자격이 없습니다.
    때문에 당신은 열심히 여자로 살면 되는겁니다.


    1. 자신한테 투자하세요
    여자 일생에서 중요한 몇년을
    남자한테 투자한다면 당신은 그 후의 몇십년을
    그 남자가 당신의 곁을 떠나지 않게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시간을 자신한테 투자했다면
    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사랑도 물질을 기초로한 사치스러운 정신적 향수(享受)입니다.
    잊지 마세요.
    여자는 최적의 상태일때만이 따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2. 독립적인 여자가 되세요
    경제도 사업도 남자한테 의거하지 않는
    독립적인 여자가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수 있도록 돕는거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수 있도록
    내 자신을 희생하는건 아닙니다.
    모든걸 남자한테 의거해서 산다면
    그 남자는 당신한테 선택의 전부일지 몰라도
    당신은 꼭 그 남자한테 선택의 일부분입니다.



    3.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마세요
    외롭다고 아무 남자나 만나는건
    당신과 그 남자한테 모두 불공평한 일이니
    당신이 싫어하는 남자는 거절하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떠나세요.
    헌신짝도 짝이 있는 법이고
    당신을 아낄줄 모르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돈 많고 인물이 좋고 모든게 소용이 없습니다.
    외로울땐 아무 남자나 만나기보다 그 사이
    몸매관리와 피부관리를 해서 좋은 남자가 나타나면
    놓치지 않는게 더욱 바람직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만나면 후회없이 사랑하세요.
    두사람이 만날 확률은 0.0000049입니다.


    4. 책을 보세요
    무조건 얼굴이 이뻐야 아름다운 여자가 아니지만
    배운게 없다면 당신은 꼭 우둔한 여자입니다.
    책을 보아 남들 앞에서 지식을 자랑할 필요는 없겠지만
    책을 본다면 적어도 당신은 나쁜 남자와 좋은 남자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남자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감별해낼 수가 있습니다.
    드라마에는 예술이 있지만
    책속에는 인생 경험이 살아 있습니다.


    5. 아름다운 여자가 되세요
    세상에는 게으른 여자가 있어도 미운 여자는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여자는 자기자신을 우아하고 깨끗하게 단장하세요.
    여자가 구질구질하고 자기자신을 사랑하지도 않는데
    어떤 남자가 그 여자를 사랑하겠습니까?
    여자는 항상 자신의 형상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6. 너그러운 여자가 되세요
    너그러움은 나약함도 아니고 양보도 아닌
    알면서 말하지 않는 지혜이고 인간의 따스함입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다른 사람을 욕하고
    질투하는 여자보다 양보할줄 알고 용서할줄 알고
    배려할줄 아는 여자는 모두가 존경합니다.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에 엄격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너그러워야 합니다.

  • 3. 우째요
    '17.5.15 8:43 PM (119.149.xxx.60) - 삭제된댓글

    하림이 부릅니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 4. 원글
    '17.5.15 8:50 PM (175.209.xxx.110)

    우째요 님 ㅠ 다른 사랑이 올 가능성이 희박하니까 (모쏠로 살다 갈 팔자인가 봅니다 ) 그건 대책이 아닌거 같구요 ㅠ 첫댓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눈물이 다 나려고 하네요 ㅠ 하나하나 새겨둘게요..

  • 5. ...
    '17.5.15 8:54 PM (203.226.xxx.63)

    좋은 글 감사해여

  • 6. 그런데
    '17.5.15 8:57 PM (223.52.xxx.95)

    그런데 선은 어떤 경로로 받으시나요? - 기회조차없는 1인 ㅋ

  • 7. ,,
    '17.5.15 9:02 PM (220.78.xxx.36)

    저는 재재작년부터 한 오십번 선본 나이많은 여자..
    애프터라도 잘 받으시네요 ㅋㅋ
    전 나이먹고 안이뻐 그런가 애프터도 많이 못받았시유 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받아도 세번 이상은 잘 안가고
    내가 뭔 하자가 있나 내 눈이 네개인가..;;;;
    어린 여자만 찾냐 나쁜놈들아
    이러네요
    그래도 상처받으면서 선은 들어오는대로 보고는 있어요

  • 8. ..
    '17.5.15 9:10 PM (223.38.xxx.254)

    좋은 글이네요

  • 9. 댓글 좋네요
    '17.5.16 12:44 AM (121.161.xxx.44)

    그냥 댓글 참 좋네요

  • 10. 남 일이 아니라 내 일
    '17.5.16 7:33 AM (175.223.xxx.179)

    저랑 같으시네요
    꾸역꾸역 참고 만나봐도 도데체 감정에 진전은 없고
    수 십번에 한 번 겨우 설레는 사람 만났지만 그쪽은 제가 아니라고 하고
    차라리 단 번에 그러지 세 번이나 만나고서는..
    이거 정리하는데 한 달 걸렸네요

    나이많다는 것 땜에 선남 고르기는 언감생심
    일단 아무나 만나야 하고 만나보지만 진전이 1도 없으니
    주제모르고 눈 높은 노처녀가 되더라는
    그 와중에 아직은 결혼포기도 못하겠으니 답이 없어요

    같이 힘내보아요

  • 11. ...
    '17.5.16 9:23 AM (211.36.xxx.231)

    첫댓글 참 좋네요.
    선이란 게 지치는 일이지만, 이 세상 한 사람
    얻기 위한 과정이니 원글님 다운되지 마시고
    계속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12. .....
    '17.5.16 11:43 AM (115.41.xxx.78)

    나이들수록 감정생기는 사람 만나기 힘들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453 다이어트어플문의 2 ㅇㅇ 2017/06/21 455
700452 표창원 의원 시상식 후보 올랐네요 2 댄스머신상 2017/06/21 1,125
700451 도곡이나 대치쪽 침 잘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용 3 .. 2017/06/21 1,207
700450 친정엄마가 저의 살림스타일을 1%도 이해못하세요 ㅠㅠ 10 휴우 2017/06/21 3,159
700449 세월이 흘렀지만 김희선이 여전히 예쁘네요. 14 역시 2017/06/21 2,666
700448 [인터뷰] 인천 사랑이 엄마 '판사님,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18 .. 2017/06/21 2,637
700447 오래된 청국장 / 코스트코 캠핑 테이블 2 복덩이엄마 2017/06/21 1,275
700446 김지원을 애프트스쿨 주연으로 우기는 사람이요. 법학도래요 2017/06/21 990
700445 시판 김 중 맛있는 것 추천 좀 해주세요 37 .. 2017/06/21 7,900
700444 베스킨라빈스 아시는 분 1 베스킨라빈스.. 2017/06/21 896
700443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근처 안경점 추천해 주세요. 썬글 2017/06/21 671
700442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에 대해서 제가 예민한가요 7 .... 2017/06/21 1,360
700441 뿌리는 비트를 대체할 세제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요? 5 .. 2017/06/21 885
700440 대가리가 통통하지 않고 날씬한 실파? 뿌리가 깨끗한거,, 뿌리 .. 5 요즘 실파 2017/06/21 619
70043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6.20(화) 6 이니 2017/06/21 365
700438 애낳고 전업중인데 적성에 안맞는거같아요 4 redan 2017/06/21 1,517
700437 중국과 일본의 원전 규모 1 원전 2017/06/21 449
700436 카펫 냄새 잡는데 em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카펫 2017/06/21 1,053
700435 대통령 주변인들을 6 ... 2017/06/21 695
700434 조직 청렴도조사 설문하는거 정말 익명일까요 2 2017/06/21 255
700433 써큘레이터VS순환기VS선풍기 4 덥네요 2017/06/21 1,955
700432 윤손하 해명 거짓으로 드러나..플라스틱 아닌 진짜 야구방망이로 .. 46 ar 2017/06/21 20,245
700431 DJ, 연평해전때 축구봤다....정규재, 검찰 출석 조사 8 거짓말퍼트린.. 2017/06/21 817
700430 탈원전 반대하는 사람은 왜 반대할까요? 5 문짱 2017/06/21 591
700429 조국 아들 뒷 조사한 기레기 언론 기자. Jpg 5 미친기레기 2017/06/21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