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에 대한 예의

조회수 : 5,483
작성일 : 2017-05-15 07:00:26
안철수가 다시 열심히 해서 재도전하겠다고 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허전하세요?

그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곧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한 것은 이미 언론에도 다 보도되었고요.
두사람 사이 통화도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이 2012년 실패했을 때, 건전한 시민들 치고 그만 나오라 한 사람 못 봤어요.
안희정이 경선 실패했을 때, 그릇이 안되니 이제 그만 하라는 사람 못 봤어요.
그게 정상인거죠.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적인 것 맞아요. 지지 안하면 그뿐이고 지지하면 또 그대로 그런 것이죠.
절대로 안 찍고 싶다면 당연히 그건 존중받을 일이고. 
사실 그 이전에 지방선거와 2020년 의원선거에서 안철수의 대선도전 의지는 평가를 받겠죠.  

하지만 그 이전에 그렇게까지 안철수를 비난할 필요가 있을까요?
대선 직후부터 말같지도 않는 요설과 독설로 혀를 놀리는 인간이 있는데, 사실 82에서는 홍씨와 안철수가 동등한 대접을 받는 듯 하네요. 아니 때론 홍씨 보다 더 욕하죠. 어리숙한 안철수 보다는 흥분발정제 효과가 더 좋은가 보네요. 
보편적인 문재인 지지자라면 그게 온당하다고 보세요?

안철수는 가장 광범위한 표본이 되는 서울, 경기권에서 문재인에 이어 2위를 했고
전체적으로 20%가 넘는 유권자가 표를 던졌습니다.
문대통령 스스로 말했듯 그들 유권자의 성향 자체가 민주당 지지자의 성향과 많이 다르지도 않다 했죠.

조롱 글들 읽어보니 씁쓸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간절한데,
그 일부 지지자들은 정말 예의 자체가 없네요. 




IP : 116.40.xxx.2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7.5.15 7:08 AM (121.190.xxx.142)

    말하는 수준을 보면 새누리보다 더할 때가 있어요. 안철수가 박근혜도 아니고 이명박도 아닌데 몰아가는 수준하며. 중도 포지션이라 온건 보수도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면 약점 잡았다는 듯이 그러죠. 공약에는 검찰개혁, 재벌개혁 다 있고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

  • 2. 공감
    '17.5.15 7:13 AM (211.51.xxx.181)

    정말 공감합니다.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너무 심한 분들이 많아요. 홍준표 또는 새누리나 자유한국 어느 누구보다 순수하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던데 말이에요. 문대통령령 지지자들이 문대통령의 포용력과 깊이를 조금이라도 배우길 바랍니다.

  • 3. 선인장
    '17.5.15 7:22 AM (118.42.xxx.175)

    이해도 되는데 선거기간네 -네거티브 서로했지만 특히 막판
    아들동료 인터뷰했다며 없는 얘기 지어내고 그 아들도 고통스럽게 달달 볶고
    박지원은 첨 시작부터 문모닝 하며 참 더럽게 했던게 한이 된것 같슴다..걍 제생각은 그래요..선거가 다 그렇다해도
    안철수가 한것이 잊혀지지 않으며 곱게 생각은 안됩니다..
    정도가 넘 심했어요..다른곳도 글치만..
    안희정 경우 질렸다 정도지 네거티브가 국당 한거랑은
    비교가 안되져..튼 선거기간네 심한 네거티브로 인한 상처
    때문이지 싶으네요..

  • 4. 선인장
    '17.5.15 7:31 AM (118.42.xxx.175)

    순수하게 나라를 생각했다면 조금만 덜 했으면 아싑슴다..
    넘 깊은상처를 서로 주고 받은듯..
    시간이 필요하겠지요..윗님들 말도 공감도 되고요..
    글치만 지지자들도 한 풀릴 시간이 필요하지요..무조건 이제
    됬으니 무조건 포용해라도 어려운일일듯함다..
    저주한다는 정의당도 보세요..저렇게 까지도 하는데요..
    입장이 바뀌었도 똑같을거라 생각해요..안철수님 대통령되고 문님 짐 상황이면 조롱도 했을듯함다..
    어쩜 포용도 해야하고 비난도 모두를 감수해야하는 자리 아니인가 생각도 있네요..시간이 필요..ㅠㅠ

  • 5. 저는 충격이었던게
    '17.5.15 7:43 AM (223.38.xxx.109)

    12월부터 1월까지
    갑자기 문모닝하면서
    문치매설을 강력 주장했잖아요.
    무시한 인신공격을 넘 자신있게 해대서
    그당시 정말 그런가
    의심했던 적이 있을 정도였어요.
    본인 비젼은 차치하고
    네거티브를 해도해도 넘하니
    문지지자들이 넌덜머리가 난거죠.
    홍준표는
    시대지난
    빨갱이 친북타령은 해댔지만
    안철수의 네거티브 정도는 없었지요.

  • 6.
    '17.5.15 7:48 AM (59.0.xxx.164) - 삭제된댓글

    이젠 문재인과 경쟁자도 아닌데 왜싫어하겠어요
    님이 말씀하신 다른사람들 한테는 그렇지않는데 왜유독 안철수한테만 그러겠어요
    이번에 안철수가 너무많은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대통령 자격이 없기 때문에그런거예요
    어제 sbs스페셜 보세요
    안지지자들도 돌아서던데 또다시 박그네 같은
    나라에서 살고싶지않아서그런거예요
    저도 처음엔 안철수 싫어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갈수록 실망 저사람이 대통령 후보에 왜나왔지 할정도로 감이아닙니다
    솔직히 다시나올까 걱정입니다
    아무리 굳건히5년동안 다진다해도
    그 그릇은 어디가지않습니다

  • 7. 왓칭
    '17.5.15 7:51 AM (110.70.xxx.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글에 공감해요

    그러나 인간세상에서 그런식의 댓글은 있기 마련이라는것..

    안철수는 그런 비판을 이겨내야하고
    우리는 그런견해도 존재함을 인정해야만 하고.
    또 원글님 같이 이를 반박하는 글도 당연해요

    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요
    그러면서 썩은 물도 정화되어가니까.

  • 8. 왓칭
    '17.5.15 7:51 AM (110.70.xxx.2)

    저도 원글님글에 공감해요

    그러나 인간세상에서 그런식의 댓글은 있기 마련이라는것..

    안철수는 그런 비판을 이겨내야하고
    우리는 그런견해도 존재함을 인정해야만 하고.
    또 원글님 같이 이를 반박하는 글도 받아들여야죠

    다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요
    그러면서 썩은 물도 정화되어가니까.

  • 9. ..
    '17.5.15 7:54 AM (14.53.xxx.24) - 삭제된댓글

    안철수가 선거 이후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예의를 논하기 힘드네요. 안철수 속좁게 구는 거는 안 보이세요? 축하 전화도 먼저 하지 않고 가만 있다가 전화받았고 자기가 1등을 할수도 있었다는 황당한 소리나 하는 걸 생각하니 이런 글 우습기만 해요. 존중할만한 상대에게 예의도 차려지는 거에요.

  • 10. 안철수 지지자였는데요
    '17.5.15 7:56 AM (119.149.xxx.218)

    아마 안철수에 대해 저만큼 비판적이지만 꽤 진지하게 지지한 사람도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진 것 까지야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데

    그 내용이 아주 안 좋아요.

    이런 쉴드도 안철수가 지고 나서 행동이나 발언이 진정성이 따라줄 때 설득력이 있는 거예요.

    안철수는 매우 MB스타일과 유사한 게 있어요.

    극히 실용적이고 목적지향적이라는 거예요.

    근데 그게 결과가 잘 나오면 최고의 위너가 되는데

    지고 지고나서 그 내용까지 참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런 식으로 흐르면 만사가 휴죠.

    MB는 성과주의였는데

    안철수는 결과는 다르고 질은 안좋은 성과주의예요.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 11. 선인장
    '17.5.15 7:56 AM (125.181.xxx.173)

    아...그러네요ㅠㅠ 치매설 참 충격이고 화가 나고 힘들었네요ㅠ 그게 안철수후보 캠프서 시작된건지 확산 한건진 몰겠으나 나이 운운하고 토론거부한다 또 심하게 하고ㅠㅠ
    문대통령 지지자들의 한이 깊으니 그게 그리 표출되 그런가
    하는검다ㅠㅠ 물론 안철수님도 네거티브 당하며 상처 받았겠지요..하지만 안철수 치매다 까지 하며 까진 않았으니까요..오랜동안 계속 되어온 문대통령님 괴롭히기가 지지자들 입장에선 깊은 상처임다ㅠ 이것도 포용하는 안철수님이 되기도 사실 바람다ㅠㅠ

  • 12. . .
    '17.5.15 7:57 AM (220.116.xxx.145)

    전 안철수 책도 사보고 존경했었는데요
    이번에 그게 다 조작된 이미지인거 알고 충격이었어요
    사기꾼이라 생각해요

  • 13. 그저다안녕
    '17.5.15 8:04 AM (183.107.xxx.108)

    그게 바닥을 봐버려서 그래요
    여기 대부분 안철수 좋아했던 분들이예요
    저도 그렇구요..
    아쉽지만 그사람은 정치는 해서는 안될듯합니다

  • 14. 잘논다놀아
    '17.5.15 8:06 AM (221.145.xxx.83)

    인간에 대한 예의?
    인간..사람인. 사이간..그래서 인간인겨.
    사람들사이에서 우두머리하고싶으면 리더쉽이라는게 있어야지
    그냥 지 재산 챙기고 지새끼 교육은 미국에 맡겨놓고 도통 대화라곤 안되는 일방통행형 스타일.
    예의도 내가 존중받을 때 예의가 나오는거야
    내가 낸 세금 제대로 써야지 그냥 주둥아리만 나불대는 정책
    누구말마따나 실업자만 양성하는 그런 정책 나불대기만하고
    난 그런인간한테 예의 갖추고 싶지도 않고 그런 인간들 재산, 명예 쌓는 도구로 쓰이고 싶지않음

  • 15. 재기같은소리하고있네
    '17.5.15 8:06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네가티브의 도를넘었어요
    팩트아닌 허위사실을만들고
    가짜증인데리고오고
    그증인 지금도있나요?
    어디있나요?
    범죄입니다분명히

  • 16. 잘논다놀아
    '17.5.15 8:09 AM (221.145.xxx.83)

    안철수 :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지금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그만큼 국가가 위기상황입니다

    기 자 : 앞으로 거위에 대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안철수 : 재충전 시간을 당분간 가지겠습니다

    기 자 : 정치 행보는 계속 이어가는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안철수 : 당분간 재충전 시간 가지겠습니다

    기 자 : 앞으로 당에서의 역할은 어떤 걸 생각하고 있나요?
    안철수 : 당분간 재충전 시간 가지겠습니다

    국가가 위기상황이라말하면서 자기는 당분간 재충전 시간 갖는다네요...에라이 ~

  • 17. ..
    '17.5.15 8:10 A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인간에 대한 예의? ㅋ

  • 18. dd
    '17.5.15 8:12 AM (49.161.xxx.18)

    인간에 대한 예의는 왜 타후보지지지에게서만 찾으시는 건지.
    안철수 본인이나 국당이 선거기간 동안 갖추지 못했던 것이 예의인데요.

  • 19. 하하
    '17.5.15 8:14 A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인간에 대한 예의 문제가 아니고요
    그 분이 그냥 혼자 잘 살겠다면 되는데
    깜도 안되는데 나서는게 국민으로서 싫은 겁니다.

  • 20. robles
    '17.5.15 8:16 AM (191.85.xxx.154)

    저는 안철수는 그냥 백신연구가로 남는게 개인적으로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사실은 호남토호들에게 이용당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좀 더 정치를 겪고 나섰으면 나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21. 원글님
    '17.5.15 8:19 AM (125.176.xxx.95)

    글에 절대 동감합니다
    여기에서 힘 빼실 필요 없어요

    무슨 말을 해도 우리 이니 편이 아니면 다 틀렸다고 하는 사람들인데요

    앞으로 5년 동안 제대로 하는지 지켜보면됩니다

  • 22. 윗님글 동감
    '17.5.15 8:22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앞으론 그냥 지켜보렵니다.
    무슨 말이 다 소용이 없어요.

  • 23. ..
    '17.5.15 8:25 AM (14.53.xxx.24) - 삭제된댓글

    이니편 아닌 유승민 심상정에 대한 반응이 안철수에 대한 반응과 어떻게 다른지 좀 보세요. 어찌 그리 보는 눈이 부족한지 모르겠네요.

  • 24. 저도,,
    '17.5.15 8:26 AM (211.214.xxx.31)

    제 주관적 의견이지만 말씀 드려 봅니다
    안철수씨 절대 어리숙하지도 순수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대통령 하겠다는 순수하지 않은 욕망만 가득차 있어
    멀리 넓게 바르게 보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국민이 본인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라니요ㅠ
    국민이 안철수씨가 반드시 대통령 되야 한다 생각했다면
    홍대신 문을 찍었겠습니까...
    홍은 절대 안되니
    안보다는 문이 낫다고 판단했기에 찍은거지요
    안의 마음 안에는 여전히 국민을 진정 존중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알아주지 못하는 수준 낮은 존재로,
    자신의 뜻대로 가르쳐야 하는 존재로 생각하는 듯해서
    안타깝습니다
    실패 앞에서는 무엇보다 '자신으로의 침잠과 성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대선 기간 동안 안이 보여준 말과 행동들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대통령 후보의 모습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그 사람의 삶과 성품이 보입니다
    안이 자신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똑똑하며
    치열하게 살았다해도,,
    지금의 그는 '대통령 감' 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안이 다음 대선에 나와 성공?하기 위해서는 5년간 어떤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사람이나 제도 장치와 같은 외부적 준비 못지 않게
    무엇을 근본적으로 돌아봐야 하는지에 대한
    치열한 자기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겠지만요...
    저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열렬한 안 지지자였습니다
    지금은 절대 아니네요

  • 25.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17.5.15 8:33 AM (59.6.xxx.151)

    글쎄요
    전 문지지자지만 누구 지지를 넘어서 도가 지나친 추앙과 까기에 대한 관점은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누구 지지가 아니라 청소 우선주의라서요
    민주주의에선 누군가 영웅이 나오는 거 극렬하게 반대합니다, 애초 영웅주의 이순신 정도전에 대한 기대는 박정희 작품이였어요
    새누리뉴라이트 극혐 하는 사람이라, 새누리 청소 하고 양당체제 아래 군소 정당이 있는 민주주의를 원합니다
    따라서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안철수란 사람 하나가 어떤 생각을 하건 한 사람이, 한 당이 새누리뉴라이를 모두 파낼 순 없어요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이자 전군의 통수권자이지 그 이상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국당은 물론 바른당의 무능이 표심을 흔들리지 않게 한 거고요

    대부분은 안철수에 대한 기대가 컸을 겁니다
    개인의 역량, 한 사람이 이룬 과업, 무료 백신 배포 등등은 그 사람의 도덕성와 유능함을 나타낸다 믿었죠
    안철수가 쥔 무기가 양쪽으로 날이 선 칼이였다는 겁니다
    그의 이미지가 영웅적였을수록 깨질때 파편이 더 날카로운 겁니다
    홍준표는 애초에 개인에 대한 기대치가 없는 후보에요
    빨가벗고 춤을 춰도 지지자들은 홍준표가 아닌 자유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로얄티로 결집되어 있어서 상관안해요
    홍준표 발가락만 나와도 지지합니다
    홍가만도 못하냐
    는 그래서 애초 전제가 틀렸습니다
    안철수와 유승민 지지는 자유당에 대한 로열티가 깨진게 아니라 보수의 환상을 가진 유권자 나눠먹기였죠
    이중 안철수 지지는 중도보수와 중도개혁으로 나뉩니다
    어느쪽이든 국당은 새로운 민주주의를 제시하고 그 대표로 안철수를 내놓았어야 하는데
    반대로 안철수 지지자의 모임 국당으로 간 겁니다
    그리고 캠프는 계속 무능을 드러냈죠
    게다가 호남 기반은 호남이 원하는 걸 영남 정서로 본 겁니다
    따라서, 국당의 무능, 호남의 민심, 안철수 허상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는 책임 모두 안철수에게 돌아간 겁니다

    요약하자면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회 질서, 새로운 관점의 능력
    이란 기대치를
    문재인 개인에 대한 도전으로 보여줬으니
    도전실패가 조롱으로 남게 된 겁니다

    개인적으론 안철수에게 기대가 없어서 실망도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균형잡힌 정의당의 존립을 간절히 바랬던 터라 정의당에게 너무나 실망이 큽니다
    그렇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 이전에 국당이 저버린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서로 예의의 수준을 낮춘 거라 봅니다

  • 26. 잘은 모르지만
    '17.5.15 8:40 AM (110.70.xxx.2)

    지금이 멋진 모습 보여줄 적기인데..
    인정할건 하고 끌어안을건 하고..
    넓고 크게 바라보고..

    그러다보면 지지자는 또 더 나타나기도 하는건데..

    선거패배이후 보여지는 모습에서
    대통령깜이 아닌듯 하다는 생각이 들라하네요

  • 27. 모리양
    '17.5.15 8:42 AM (220.120.xxx.199)

    안철수가 한 일을 돌이켜보면 너무 화가 나요
    가족을 봐도 기득권일 뿐이고

  • 28. 예의
    '17.5.15 8:43 AM (175.120.xxx.27)

    그 예의 안철수나 좀 지키라고 말하고 싶네요
    뭐 취업준비생을 백수라고 하질 않나.,. 처음부터끝까지 남이하면 내거티브 자기가 하면 검증
    거기다가 순수하고 스마트한 엘리트 지식인의 표상을 하고 보좌관 갑질에 장보기 각종 개인심부름...
    차라리 대놓고 꼴통인 홍준표 보다 나쁩니다.,,
    저는 그 음침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조근조근 갑질하는 영부인 안봐서 너무 너무 좋네요

  • 29. ...
    '17.5.15 8:51 AM (220.120.xxx.158)

    지더라도 잘 졌어야죠
    이번 대선기간에 얻은거 한가지는 쓸쓸하게도 안철수의 민낯입니다
    아이의 멘토로 생각했던 안철수였는데 말이지요
    홍보다 왜 욕을 더 하냐구요?
    안철수에게 애정이 있었기때문이죠

  • 30.
    '17.5.15 8:58 AM (59.0.xxx.164)

    인간의 대한예의는
    안철수쪽에서 할말은 아닌듯
    지나가는 소가웃습니다

  • 31. 아뜨리아
    '17.5.15 9:06 AM (125.191.xxx.96)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예의??
    안철수에게는 없어요
    이게 팩트죠

  • 32. 덧붙임
    '17.5.15 9:11 AM (116.40.xxx.2)

    그냥 담담한 생각이예요.

    안철수에 대한 옹호도 아니고, 문지지자들 가운데 단 한 사람이라도 그를 포용해 주길 바라는 마음 따위도 전혀 없네요. 포용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방관 정도도 못하니 이말이죠. 물론 저 자신도 5년후 누굴 지지할 지 전혀 모르죠.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얘기해 본 거예요.

    홍씨는요, 제쳐 두었다 하시는데
    그 무리는 살아있는 적이예요. 몸 어딘가서 끝없이 세력확장을 꾀하는...
    5년 내내 에이 더러운 인간들 하고 멀리 할 대상이 아닌거죠. 지지자들은 얼마나 치명적인 지 전혀 감이 안오는거죠. 싫어하는 음식과 독성물질이 구별이 안되는거죠.

  • 33. 잘못된 선거전략
    '17.5.15 9:23 AM (123.111.xxx.250)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회 질서, 새로운 관점의 능력이란 기대치를 문재인 개인에 대한 도전으로 보여줬으니 도전실패가 조롱으로 남게 된 겁니다.22222222222

  • 34. 안철수에서
    '17.5.15 9:25 AM (223.62.xxx.185)

    문재인으로 바꾼 사람인데요 안철수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잘 되던 못 되던 자기의 정치 철학, 소신, 자기의 비전을 끝까지 제시했으면 안철수 뽑았을 거에요. 이건 뭐 징징대며 문재인 잡고 늘어지는 꼴이라니. 국당 지도부 다 반성해야 합니다.

  • 35. .....
    '17.5.15 9:25 AM (121.140.xxx.220)

    박사모=문빠
    더도 덜도 아닌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박사모.문빠들에게 바랄 것 바래셔야죠..

  • 36. 어설픈 따라하기
    '17.5.15 9:34 AM (121.141.xxx.154)

    문지지자들의 네거티브 따라하다
    깜냥이 못되어
    이미지만 나빠지고 부족함만 더 크게 드러났죠

    문대통측의 선거전략 홍보팀 이번에 큰 공이 있죠
    점잖게 뒤로 물러나 세련된 방법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잘하고 있어요

    홍도 자기 지지자들에게 먹히는 방법으로
    전략을 짜 반대세력들의 혐오와 별도로
    단기간 표 바짝 끌어 어쨌든 성공했죠

    원글님 의견에 깊히 공감합니다
    내 귀에 거슬리는 말
    그것이 내가 관과했던 진실의 소리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 37. 먼...산-.-
    '17.5.15 9:35 AM (121.228.xxx.2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본적으로 대화가 되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요.
    조롱이라 하셨고 그래서 무례하다고요....

    모임에서 왜 좀 보고 있기 낯 뜨거운 사람 있잖아요.
    뭐... 못 말려서 깍듯이 대해주긴 해도
    참 보고 있기 민망한...
    멀쩡한데.... 살짝살짝 깔아주는 해맑은~ 과도한 자신감;;; 같은거.

    아..제가 표현력이 짧아서 전달을 못하겠어요 ㅠㅠ

    경직된 표정 불안한 시선...
    결정적으로 트럼프랑 무려 "와튼동문" 입니다...라고
    앜 내 손발 ......레알 오그라들던데요...
    해외학위자 기본장착인 모임에서도 저런 말은
    차마 낯뜨거워 안하잖아요....

    자폭인지... 진정 모르시나요?????

    동창회총무급 정치력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요...
    현실 자기 파악 아직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 38. 저는
    '17.5.15 10:29 AM (122.44.xxx.186)

    문재인 이미지 정치에 완전히 실망해서 돌아선 사람인데
    그동안 게시판에서 읽던 문재인의 각종 인권변호와 인품과 미담 글들만 읽다가 경선토론 때 이재명의 높은 자리에 오래 계셨을 때 한 일이 뭐가 있었읍니까? 라고 질문했을 때요.

    갑자기 뒷통수를 맞은듯 한참을 생각해도 진짜 국민을
    위해 한 일이 1도 없다는 걸 깨달았고 국회 출석도 별로
    하지 않았지만 여기 저기 졸다가 찍힌 사진들 보고서
    국정운영을 잘할까 의심이 들었는데 토론을 보고나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유승민이 파고들자 민주당 정책책임자와 토론 하라는 말에 완전히 돌아섰어요.

  • 39. ..
    '17.5.15 10:35 AM (39.7.xxx.208)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지켜보고 비판할 일이 있으면 비판도 하고.
    묵묵히 지지할 거예요.

  • 40. 담담히 여기는 거
    '17.5.15 10:39 AM (117.111.xxx.40) - 삭제된댓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안철수카페에 가입해 있는 지인들이 매일 보내주는 글들 보며
    덤덤은 커녕 여전히 네거티브 선거ing 이라는 걸 확인하고 너무 피로하고 멀미가 났습니다.
    현 문재인정부를 거의 주적 (?)으로 정해두고 신나게 빻고 있더군요.
    세상의 온갖 반 민주당 자료들은 다 긁어 모아두고 교환하며
    음지에서의 우민화를 하는 듯.
    건강하고 활기찬 5년 후를 기약하는 재도전 정신은 안보이고 난감함과 아득한 공포심까지.

  • 41. ......
    '17.5.15 10:51 AM (183.96.xxx.129)

    안철수가 나라의 국민이이익을 자기것보다 우선에둔다면지금은 자중할때지 싶네요... 스스로를 좀돌아보고 국민통합에 도움이 되는 길을찾아보길... 그래야 다음이있을수도 있어요

  • 42. ㅉㅉ
    '17.5.15 11:17 AM (39.7.xxx.244)

    낙선자로서 경쟁자에 대한 예의부터 지키셨으면~

  • 43. ㅇㅇ
    '17.5.15 11:46 AM (175.223.xxx.191)

    안철수 지지자들 요즘에 쓰는거 보면
    누가 봐도 잘했다 할만한 일도
    무조건 욕하던데요...

    그리고 선거기간에 원글님이 썼던 글들과 댓글
    돌아보면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할 수 있겠나요? 제가 기억하기론 원글님 참 예의없는 글 많이 썼었거든요. 그래서 기억에 남았고요.
    나 자신부터 잘합시다.

  • 44.
    '17.5.15 2:00 PM (125.183.xxx.190)

    안철수 어떤 사람인지 대선때 눈여겨보다가 네가티브가 너무너무 심해서
    어느 순간부터 이 사람 참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선거 때 잠시 이겨보려고 하는 네가티브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 인간 본연의 모습이 다 드러나보여서
    지지자가 누군인가를 떠나 안철수에 대해 너무너무 실망 또 실망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500 진짜 82 공지는 개나 줘라 마인드 1 .. 03:45:26 66
1653499 중2딸 아이와 뜬금없는 해외단기 살기 조언 2 뜬금 03:24:04 191
1653498 진은정 보니 김건희가 좀 낫네요 5 ㅇㅇ 03:06:27 471
1653497 왜 이 시간에 안자는거예요? 19 ㅇㅇ 02:44:32 664
1653496 대통령실 “민생 문제 땐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ㅋㅋㅋ 12 도랐 02:14:48 586
1653495 외국인 카드결제시 신분증 확인 4 ??? 01:51:28 372
1653494 이른바 엄마표 10 ... 01:48:56 545
1653493 호떡 2500원이 요즘 시세 맞나요.. 7 ... 01:41:22 883
1653492 옥씨부인 10 힘들어요 01:32:57 1,462
1653491 부부간에 불만이 있어도 말 하지 않는것은 4 ㅇㅇ 01:28:00 775
1653490 오래된 광파오븐.. 먼지냄새가 나요. 2 허엉 01:11:48 270
1653489 루이바오가 엄마 귀 물어 뜯었어요 7 아이바오 고.. 01:08:41 1,709
1653488 요즘 어묵꼬지 얼마씩 하나요? 7 꼬르륵 00:58:50 719
1653487 염색 1제,2제 안섞으면 나눠써도 4 영색 00:49:10 761
1653486 민주 감액 폭주… 좌우 없는 ‘국방·보건·R&D’ 예산도.. 19 00:47:28 1,253
1653485 그래비티 샴푸 진짜 효과 있나요? 3 ..... 00:40:53 885
1653484 요즘 핫한 그녀의 동창녀한테 들어보니 하 23 ㅇㅇㅇ 00:36:16 4,438
1653483 종합병원, 대학병원 중환자실 방문 해보신 분  8 .. 00:11:51 970
1653482 한글, 세종대왕이 만들지않았다..한정석 방통심의 6 .. 00:08:23 2,006
1653481 학습지 강사요. 일손 부족한가요? 8 00:04:55 1,692
1653480 멍청함은 악보다 위험하다 9 ㅇㅇ 2024/12/01 1,754
1653479 미국에서 오년 16 2024/12/01 2,006
1653478 수면중 산소포화도가 넘 궁금해요 2 이해 불가 2024/12/01 379
1653477 대왕고래 예산 대폭삭감…대통령실 '나라 부강해지는게 싫은가' 13 .... 2024/12/01 1,936
1653476 나의 열혈사제가..... 10 ........ 2024/12/01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