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입양

....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7-05-14 22:22:04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했어요.
자꾸 눈에 밟혀 데려오기로 마음 먹고 절차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요즘 자주가서 그녀석과 친해지려고 노력중인데 그동안 눈길도 안주다가 오늘은 저에게 안겨서 오랬동안 있었어요.
강아지를 키워본 경함이 없어서 내품이 좀 불편했던것 같은데 오늘은 내옆에서 가만히 있길래 털을긁어줘 봤어요. 반대방향으로...
그랬더니 시원해 하는것 같았어요...신기하고 반가워서 무릎에 앉혀놓고 박박 긁어주기도하고 마사지도 해주고 한 두시간정도 그러다왔는데 피부가 닿았던부분에 좀 간지럽기도하고 뭐가 많이 올라왔어요...ㅠㅠ
알러지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피부가좀 얘민하긴해요.
그동안 가서 보기만하고 잠깐씩 안아주기만 했지 오늘처럼 붙어있지 않아서 알레르기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이 목욕을좀 자주 시키면 괜찮을까요?
IP : 223.62.xxx.8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7.5.14 10:27 PM (223.38.xxx.33)

    입양전이라 다행이네요
    알러지검사해보고 결정하세요ㅜ
    마음만 앞서면..그아인 두번 파양될수도 있어요
    그리구 목욕 자주시키면 아이가 피부병으로 고생할수잇구요...개는 목욕안할수록 좋대요

  • 2. 알러지 일수도 있고
    '17.5.14 10:35 PM (123.111.xxx.250)

    옴일수도 있어요
    강아지 피부상태도 확인해보세요
    옴은 치료 돼요

  • 3. 원원
    '17.5.14 10:40 PM (183.107.xxx.69)

    이왕 결정하셨으면 데려오셔서 동물병원데려가서 진찰받고 치료 받으시면 되요~
    저희집 둘째도 보호소출신 강아지에요~

  • 4. 항상봄
    '17.5.14 10:45 PM (1.227.xxx.30)

    아니 일단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알러지 있으면 못키우죠 당연히.
    왔다가 다시 파양이면 유기견에게 더 큰 상처....

  • 5. 고양이는
    '17.5.14 10:45 PM (99.246.xxx.140)

    몰라도 강아지 알러지는 들어본적 없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충분히 알아보시고 데려 오시구요.
    보호소가 관리가 잘 안되면 아이피부가 질환이 있거나 안깨끗할수 있으니
    그것도 고려하시고 결정 하시길.
    님과 녀석이 잘 됐으면 합니다.
    가려운거 빨리 나으시구요

  • 6. 00
    '17.5.14 10:46 PM (211.228.xxx.75)

    개일러지인지 검사 받고 결정하세요.
    전 알러진지 모르고 16년 키우고 있는데 내내 기침 비염 피부 결막염..달고 살아요. 계속 알러지 원인에 노출되니까 면역력도 떨어졌고요. 그래도 키우던 아이니 참고 키우는데 알러지면 무시할수 없어요. 알러지 치료가 쉬운것도 아니고요 ㅠㅠ

  • 7. 강아지는
    '17.5.14 10:48 PM (124.50.xxx.107)

    목욕 자주 시키심 절대 안돼요. 사람이랑 달라요
    피부가 아주 약해서 목욕 한달에 한두번이면 충분하답니다
    차라리 데려와서 병원을 데려가서 체크해보세요

  • 8. 개털알러지
    '17.5.14 10:54 PM (182.221.xxx.29)

    이비인후과에서 검사하시면 나와요. 없더라도 알러젠에 과다노출되는 환경이 되면 생기기도 해요. 저랑 아버지는 강아지 키우면서 알러지가 생겼는데 검사해보니 개털알러지라고 했어요. 알러지는 알러젠을 피하는 게 최선인데 결혼하면서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랑 떨어져 사니 증세가 훨씬 나아지긴 했어요.

  • 9. ...
    '17.5.14 10:54 PM (223.62.xxx.247)

    처음에 그녀석이 자꾸 몸을 긁기에 내가 도와줄게...하고 시작한것이 친해질수있는 계기가 됐던건데요.
    옴이였으면 좋겠는데...겨우 나를 알아보고 친해지기 시작했는데.......피부과가면 검사하면 개알러지있는지없는지 알수있나요?

  • 10. 개털알러지
    '17.5.14 10:57 PM (182.221.xxx.29)

    저는 알러지증상이 1,2,3중 2단계였는데 3단계면 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입양전에 꼭 알러지검사하시고 심사숙고 하시길 바래요. 두반 버림받지 않게 해 주세요.

  • 11. ...
    '17.5.14 11:04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옴은 아주 따갑게 가려워요 우리개 샵에서 데려왔는데 그애도 옴이고 저도 옴에 걸렸어요. 강아지 옴인거 알려면 귀 끝부분 만져서 뭔가 만져지면 옴이에요

  • 12. ...
    '17.5.14 11:10 PM (122.32.xxx.47)

    며칠 전에 고민 글 올리신거 봤어요.
    입양하기로 결정 하셨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했는데
    만약 알러지시라면 고민이 많이 되시겠네요.
    그래도 쉽게 포기 하시지 말고 의사와 상담 후
    치료가 가능 하시다면 꼭 입양 부탁 드려요.
    강아지도 이제 마음을 조금씩 열었는데
    포기 하시면 강아지가 너무 가여울 것 같아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 13. 다시한번
    '17.5.14 11:12 PM (58.226.xxx.62)

    그래도 쉽게 포기 하시지 말고 의사와 상담 후
    치료가 가능 하시다면 꼭 입양 부탁 드려요.
    강아지도 이제 마음을 조금씩 열었는데
    포기 하시면 강아지가 너무 가여울 것 같아요.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4. ....
    '17.5.14 11:15 PM (223.62.xxx.83)

    자주 갔었는데 이런적은 없었어요.
    그곳은 관리가 잘되고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좋은분들이라 애들 얼굴도 밝아요.단지 좁은공간에 여러마리가 있어서 털날리는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녀석이 발이 가려운지 질겅질겅 씹기도하고 젖(새끼를 많이 났는지 젖이 처져있어요)부분을 자꾸 긁어댔어요.
    이빈후과가서 알러지검사를 해봐야겠네요.
    진심으로 그녀석 데려오고 싶어요...
    .

  • 15. 저도
    '17.5.14 11:24 PM (180.69.xxx.218)

    유기견 냥이 집에 다섯 놈이나 있는데 멍뭉이를 키우고 있다가 나중에 냥이를 데려올 때 알러지 증상이 확 올라왔었어요 그걸 프로폴리스 먹고 면역력 치수 올려버리니까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데려오기 전에 그런 약들 미리 좀 드셔보세요 지금 까지 다시 알러지증상이 올라오진 않아요 벌써 4년차 들어가네요

  • 16. ...
    '17.5.14 11:24 PM (122.32.xxx.47)

    어쩌면 강아지가 많은 공간이라서 털들도 많이 날리고
    환경이 그래서 가렵다고 느껴서 긁다 보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인연으로 만나 원글님도 강아지도 행복 했으면 좋겠네요.

  • 17. grorange
    '17.5.15 12:21 AM (116.121.xxx.157)

    저 처음 강아지 길렀을때 한동안 엄청 고생했어요
    털때문인지 계속 간지럽고 한동안 힘들었는데 곧 괜찮아지더라구요
    제발 알러지아니어서 입양하실수 있기 바래요

  • 18. //
    '17.5.15 6:56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알러지가 아니라면
    유기견 몸에 옴이나 곰팡이성 피부병이 있어서 옮았을 수도 있어요.
    이건 그냥 치료만 해주면 낫습니다.

  • 19.
    '17.5.15 11:51 AM (116.127.xxx.191) - 삭제된댓글

    딸이 그랬어요. 개를 처음 많이 만지고 온날 빨갛게 붓더라고요
    계속 만나고 만지니까 조금씩 약해졌는데 개가 핥으면 얄짤없이 그부분은 부었어요ㅡ아프거나 가려워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몇년 임보하레 돼서 같이 잘 지냈어요.
    계속 만져줘 보세요ㅡ알러지 검사도 해보시고요

  • 20.
    '17.5.15 11:52 AM (116.127.xxx.191)

    딸이 그랬어요. 개를 처음 많이 만지고 온날 빨갛게 붓더라고요
    계속 만나고 만지니까 조금씩 약해졌는데 개가 핥으면 얄짤없이 그부분은 부었어요ㅡ아프거나 가려워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몇년 임보하레 돼서 같이 잘 지냈어요.
    계속 만져줘 보세요ㅡ알러지 검사도 해보시고요
    딸은 고양이한테는 그런 반응이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351 [JTBC 뉴스룸] 주요뉴스 ..................... 3 ㄷㄷㄷ 2017/06/26 491
702350 이사갈집에 바퀴가 있다는데 박멸법좀 알려주세요ㅠ 8 .. 2017/06/26 1,370
702349 문준용 조작한 이유미 프로필 13 ... 2017/06/26 7,184
702348 아무래도 저 미친거 같아요.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 2017/06/26 595
702347 옥수수수염차 광고 너무오글 3 ㄷㅇㄴ 2017/06/26 1,074
702346 암기잘하는 분들 4 궁금한데 2017/06/26 833
702345 녹취록 조작한 사람들 남매에요? 8 ㅇㅇ 2017/06/26 1,079
702344 안철수 최최최악이네요 40 777 2017/06/26 12,423
702343 빵 다이어트? ^^;;; 4 빵순이 2017/06/26 2,119
702342 지금 서울 비 많이 오나요 3 asdf 2017/06/26 662
702341 아까 홍삼제품 추천 글 부탁한 사람입니다. 4 홍삼 2017/06/26 947
702340 안철수자르기로 들어갔군요 9 ㅎㅎㅎㅎㅎㅎ.. 2017/06/26 4,108
702339 필리핀 요리 잘 아시는분 - 마마시타 카레카레 2 마마시타 2017/06/26 611
702338 사회복지1급 자격증 가지고 할게 있을까요? 5 고민 2017/06/26 1,948
702337 녹취록 조작한 이유미씨, 안철수 전 의원의 최측근 3 궁물당 2017/06/26 1,607
702336 나박김치 국물이 걸쭉해요 ㅠㅠ.. 8 ㅠㅠ 2017/06/26 3,908
702335 쇼핑퓸목 1 스칸맘 2017/06/26 481
702334 직장동료 남자의 이야기 4 .. 2017/06/26 2,003
702333 남편이 오지랍푼수아줌마같아요. 28 2017/06/26 3,639
702332 국민의당이 양심선언했을 리는 없고 8 궁금 2017/06/26 2,428
702331 전세준 집 만기 되가는데 반전세로 전환시에요.. 2 요룰루 2017/06/26 877
702330 보험 잘 아시는 분 .. 조언 부탁드려요 3 날아라 2017/06/26 625
702329 일개행정관 VS 일개당원 1 어용시민 2017/06/26 328
702328 김영하작가는 얼마나 살맛날까요~ 30 알쓸신잡 2017/06/26 26,738
702327 초등여아 가슴멍울 언제 잡히나요? 2 ㅇㅇ 2017/06/26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