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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로서 올케에게 이런 말을 했는데

조회수 : 13,896
작성일 : 2017-05-14 02:03:31
올케가 요새 아르바이트를 한다더라구요.
엄마 생신때는 애가 아파서 불참했고
이번 어버이날은 일한다고 불참했대요
그래서 동생만 집에 갔더라구요
본가랑 동생네 집이랑 차로 겨우 40분 거리입니다
그런데 오늘이 제사였는데 남동생만 가고 올케는 제사도 불참했대요
제사도 일년에 딱 한번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말이 다른 올케 둘이 입이 잔득 나와서 못마땅해 하더래요
왜 형님은 안오냐며 자기네들끼리 욕했다더라구요
참고로 전 5시간 넘는 거리에서 좀 어렵게 살다보니
친정에는 생신때랑 명절밖에 못가요
아무튼 이건 아니지 싶어 올케에게 연락해서 엄마 생신때도 불참, 어버이날도 불참, 제사까지 불참하느냐고
일 못빼냐고 물었더니...
못뺀다 이야기를 하면서 웃으면서 한다는 말이
고모 저는 친정도 못간지 2년 되어가요
라고 이야기 하네요
아니 친정은 멀어서 못가는거면서 그 이야기를 저에게 왜 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아닌지

IP : 211.36.xxx.101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5.14 2:05 AM (125.176.xxx.13)

    근데요
    님도 안가신거죠?

    저도 딸이자 며느리지만
    본인도 안간 제사를 올케한테 이야기하는건 경우가 아니죠

    어머님이 이야기하셔야죠

  • 2. ㅎㅎ
    '17.5.14 2:06 AM (183.108.xxx.29)

    자작나무 타는 냄새 솔솔~

  • 3. ---/
    '17.5.14 2:08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우리네 친군가?
    왤케 요즘 게시판이 무슨 문학커뮤니틴가
    소설들만 올라오지

  • 4. 하여튼 뻔뻔
    '17.5.14 2:08 AM (14.55.xxx.139) - 삭제된댓글

    친딸인 님이 챙기세요. 남의 집 딸 찾지 마시구
    어버이날 님 동생은 장인장모 찾아갔는지 처가 제사 챙겼는지 그거부터 알아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 5. ...
    '17.5.14 2:09 AM (175.120.xxx.229)

    저희 형님도 행사 때 잘 못 오십니다. 애가 셋이고 연세 있으시지만 아주버님이 자리 못 잡으셔서 일하시느라요. 전 형님이 안쓰럽고 안타까운데 님은 올케한테 그런 맘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님 부모님만 보이고 일 때문에 친정도 못 가는 올케는 눈에 안 보이시나봐요.

  • 6. ㅁㅊㄴ
    '17.5.14 2:10 AM (178.190.xxx.36)

    낚시도 작작해라. ㅆㄹㄱ.

  • 7. ㅇㅇ
    '17.5.14 2:10 AM (107.77.xxx.114) - 삭제된댓글

    제사 생일때 아들들은 다 잘 도와주고 있는거죠?

  • 8. ----
    '17.5.14 2:10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소설써서 판깔아보자인데 무슨....

  • 9. ㅇㅇ
    '17.5.14 2:10 AM (107.77.xxx.114) - 삭제된댓글

    친정에 2년이나 못갔으면 속상하고 억울할 만 하네요.

  • 10. 분란글
    '17.5.14 2:11 AM (175.127.xxx.139)

    방금 의사딸 옷사러 온 글도 지우더니
    여자들 깎아내리고 분란일으키는 글 자꾸
    쓰네요.그러고 얼마 받는지...

  • 11. ----
    '17.5.14 2:12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이사람은 이시간에 일을 하는거지?
    투잡이에요?

  • 12. ㅡㅡㅡ
    '17.5.14 2:13 AM (125.176.xxx.13)

    알바셨구나..
    새벽까지 하면 특근수당주나요?

  • 13. 쓸개코
    '17.5.14 2:13 AM (218.148.xxx.246)

    175님 의사딸 바빠 대신 옷사러 왔다는 글 그거 우리네예요.

  • 14. 야간조
    '17.5.14 2:13 AM (175.127.xxx.139) - 삭제된댓글

    인데 졸려서 그런지 재미도 없는 글만 쓰네요.

  • 15. 우리네
    '17.5.14 2:16 AM (175.127.xxx.139)

    쓸개코님,우리네는 울지 않았나요???

  • 16. ----
    '17.5.14 2:16 A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

    저 아래 기독교 이슬람 글 써대는 사람이랑 같이 근무하거나 동일인인가? 항상 시간대가 겹치는듯.

  • 17. 노잼
    '17.5.14 2:17 AM (211.208.xxx.21)

    문학커뮤니티 ㅋㅋ

  • 18. 쓸개코
    '17.5.14 2:19 AM (218.148.xxx.246)

    175님 우리네가 울기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기득권, 초연, 처연, 의사, 판사, 모범생, 반포자이, 캐셔, 옷깃을 추스리고.. 이런거 돌려가며 씁니다.

  • 19. ㅇㅇ
    '17.5.14 2:19 AM (49.142.xxx.181)

    ㅉㅉㅉㅉㅉㅉ 어디서 낚시질을 해? 덜떨어진 ....

  • 20. 쓸개코님
    '17.5.14 2:21 AM (175.127.xxx.139) - 삭제된댓글

    친절한 대답 감사합니다.^~^

  • 21. 쓸개코님ㅋㅋㅋ
    '17.5.14 2:24 AM (180.230.xxx.161)

    연관단어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
    정리 짱~~

  • 22.
    '17.5.14 3:18 AM (223.33.xxx.30)

    다른글에 분발하라고 글남겼는데 아직 멀었다

  • 23. .....
    '17.5.14 4:19 AM (39.121.xxx.103)

    새벽에 82오니 이상한 알바들이 드글드글거리네요...

  • 24. 관리자님은
    '17.5.14 4:28 AM (178.190.xxx.36)

    월급루팡인가?
    게시판에 정기적으로 낚시질하는 것들 왜 그냥두죠?

  • 25. 여기 댓글들 분위기가
    '17.5.14 6:14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이건 무슨 중고딩때 누군 은따나 왕따시키려는 분위기...
    몇몇 댓슬러들 자기네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알바니 자작이니 폄하...
    몰려다니면서 욕하고 다니는 패거리들같음.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하고... 다른 사람들 의견이나 들어봅시다.
    아휴... 시끄러워...

  • 26. .....
    '17.5.14 6:50 AM (1.227.xxx.251)

    이정도 댓글이면
    원글이 지우거나 변명이 올라오는데
    알바글은 반응이 없어요
    내용은 무척 극단적
    장거리 시누가 저러지 않거든요 저 주제면 전화할까말까가 보통이에요
    하도 직원글이 많아서 터득한 감별법이랍니다

  • 27. 그 중 압권은
    '17.5.14 7:02 A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엊그제,
    외국인강사가 뚱뚱한 부인과 사는데 동정심이 들어서 미치겠다며 한참 열을 올린 노처녀 코스프레.
    그런데 얼마전엔 입트영들으며 침대에서 샐러드 먹는 동안 남편은 새벽에 일어나 빨래 설거지 다 해놓고 아이들 목욕물받아 목욕시키고 공부까지 다 시켜줘서 행복하다고.
    그러고는 또 이남자와 선보려하는 데 조건 좀 봐달라고.
    매번 싱글녀와 유부녀 사이를 넘나들어요.

  • 28.
    '17.5.14 7:25 AM (220.81.xxx.130) - 삭제된댓글

    댓글 만선을 보장하는 주제를
    선택하였으나...

    낚시라고 알려 주신분 들 감사!

    하마터면 진지댓글 달뻔햇네

  • 29. 괜찮아
    '17.5.14 7:53 AM (175.199.xxx.114)

    자기부모니 딸이잘하면될거같은데요
    시댁에 안가는 이유가있겠지요
    전 시어머니가 들들복고어찌나 시집살이시키는지 안보고살고싶어요
    시댁안가면 시집식구들 안보고싶겠죠
    시댁이좋으면 왜안가고싶겠나요
    불편하고싫겠죠
    두부부에게 이래라저래라 자주가라 등등 이런말은 안하시는게나아요 성인이잖아요

  • 30. ...
    '17.5.14 8:59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시누이로서. 시누이로서. 시누이로서.

  • 31. ...
    '17.5.14 9:45 AM (117.111.xxx.74)

    그렇게 오래 안왔으면 그 집 부부는 서로 맘이 편하겠어요?
    친정에 2년 못간 얘기 듣고도 여기에 글쓰는 님이 비정상이에요

  • 32. 하이디
    '17.5.14 10:52 AM (211.178.xxx.211)

    올케분이 지혜가 없으시네요.
    아무리 알바가 휴일이 없을까요? 그날 당일에 못간다면 그전 휴일이라도 한번 가면 될걸..
    그냥 가기싫은게죠..

    그런 사람은 답이 없어요. 올케분에게 직접 이야기하는것보다는 오빠한테 당일에 참석말고
    따로 올케언니 쉬는 날에 같이 엄마얼굴 뵈러 오라 하셔요..

    일년에 한번있는 어머님 생신도 생까는 올케도 정상은 아니에요.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너무
    본인 위주이신지라.. 이런 원글님 엄청 욕할거에여. 그런데 결혼생활이 나마 ㄴ편한 생활하질 못해요.

    서로서로 양보할때도 있고 불편 감수할때도 있는거지.. 일년 한번 하는 행사라면 충분히 며느리로서 할수있는 일들이에요.

  • 33. 남편도
    '17.5.14 8:21 PM (221.127.xxx.128)

    싫은거죠
    둘이 사이 나쁘니 오빠도 아무말 못하는거 아니예요?
    상관 마세요
    오빠가 뭐라 안하는데 왜 님이 뭐라고 하나요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 34. ㅋㅋㅋㅋ미친
    '17.5.14 8:29 PM (218.235.xxx.169) - 삭제된댓글

    욕먹고 배터져 죽고싶어 이런글 올리나요?

    하이고 시누ㄴ들 하는 꼬라지 하고는...

    님 남동생? 오빠가 부실해서 새언니 일하느라 못가는건데

    그걸 전화질을 해대고 앉았으니.

  • 35. 남동생이라네요
    '17.5.14 8:37 PM (1.231.xxx.8)

    위에 한분이 그냥 오빠라 하니 밑 댓글들도 다 오빠 올케언니...
    원글이 알바글이라해도 원글 잘 안읽고 댓글 다시는 분들도 있는듯.

  • 36. 올케가
    '17.5.14 8:47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먹고살기 많이 바쁜가 봐요.
    알바하랴 어린아이 돌보랴..

    남동생하고 사는게 별로 행복하지 않으니
    시댁도 별로 가고싶지 않겠지요.

  • 37. 재탕
    '17.5.14 9:07 PM (220.118.xxx.190)

    며칠 전에도 읽었던 것 같은데....
    마음을 긇어 주는 댓글이 없어서 또 올리셨나?

  • 38. 네네
    '17.5.14 10:02 PM (156.222.xxx.119)

    그러셨군요. 친정도 못가며 산다는데..
    효도와 도리는 각자...

  • 39. 아 지겨워
    '17.5.14 10:09 PM (210.100.xxx.190)

    아 지겨워

  • 40. 누가답답
    '17.5.14 10:48 PM (23.91.xxx.204)

    내집도 2년이나 못간 판에 니부모집 못갔기로서니 뭔 잔소리냐 입다물라...이거아니에요? 말이야 맞는소리지 뭘 그건그거고 이건 이거에요?
    아들 갔음 됐지 왜 생판 남의딸 못 부려먹어 당당하게 전화씩이나 하는지 참 울나라 시월드들은 이해불가.

  • 41. 평범한 행복
    '17.5.14 11:59 PM (175.211.xxx.49)

    제가 결혼 한 후에 정말 체감하는 말...
    한국 남자들, 그리고 시누이들은 며느리 또는 올케를 통해 효도를 하려한다...

    올케는 사정이 있어서 안 간거잖아요...노느라고 그런 것도 아니고 열심히 생계를 책임지느라고...

    그런데 지금 글쓰신 분은 본인의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의 제사에 안 가신거잖아요...
    사정이 있으셔서...

    시댁쪽은 본인의 가족의 제사에 사정이 있으면 못가는것도 갠찮은거고,
    남편과 결혼하지 않았으면 이름도 얼굴도 모를 아무 관계도 없는 분의 제사에 사정상 못가는건 말이 안되는 건가요?

    이렇게 글로만 읽어도 올케의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데...그냥 좀 이해해줄순 없나요?

  • 42. 저도 지쳐서
    '17.5.15 12:50 AM (112.168.xxx.182)

    사람이 사람한테 지치면 가고 싶지 않죠
    저도 나이 먹을수록 옛날 생각나서 가고 싶지 않아요
    아직도 남의 조상 제사에 가서 좋은 척 앉아 있어야 하고, 우리 엄마는 홀로 있어도 시엄니 챙겼던 때가 너무아쉬워요, 우리나라는 왜 남자쪽 위주인건지 바껴야해요 자기 조상, 자기 부모 스스로 알아서 효도하자구요
    효도고 뭐고 셀프거든요 강요하지 마세요 안가는데는 다 이유 있는 거네요

  • 43. 저도 지쳐서
    '17.5.15 12:53 AM (112.168.xxx.182)

    세상 바껴가고 있어요 시월드 지지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아들 둘 있지만, 굳이 옆드려서 절 받고 싶지 않네요
    힘이 들겠지만 진심이 통하면서 살고 싶어요. 도리도 어느 정도껏이죠. 남에 집 딸의 도리를 왜 자기들이
    정해 놓는지 원, 별~~~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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