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후회됩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1. ㅇㅇㅇ
'17.5.13 11:07 PM (125.185.xxx.178)내 마음같은 사람 이 세상에 없어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는 둘도 없는 친구 되긴 어려워요.
지인과 친구 중간쯤으로 생각해요.
원글님 이제 그 분은 친구가 더이상 아니에요.
걍 지인.
친한척 쩌는 척해서 늘 한결같은 사람으로 이미지메이킹하던지
아예 쌩까던지 하는 식으로 해야겠죠.
독하고 무서운 성격은 자기같은 성격 만날때까지
단물빨고 버리는 행태를 계속할거예요.
좀 지나면 다른 분도 원글님처럼 그렇게 될 겁니다.
친구고 부모고 자매고 적당히 친합시다.2. ..
'17.5.13 11:10 PM (125.177.xxx.150) - 삭제된댓글자새하는 모르지만 앞으로 생까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살다보면서 제일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게 이중적인 인간형들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면 한 사람 때문에 전부 적이 되어있더군요 지금은 내게 조준이 되지 않아도 언젠가는 내게 피해를 줍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필요할때는 또 아는척을 하고 이용하죠 슬프게도...세상에는 선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예요3. ㅡㅡㅡ
'17.5.13 11:17 PM (116.37.xxx.99)생까다보면 또 자연스러워집니다
첨부터 몰랐던 사이처럼4. 원글이
'17.5.13 11:17 PM (211.203.xxx.32)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너무나 확 와닿네요. 어찌 그리 꿰뚫으시는지..
그런데 저는 친한 엄마가 없이 홀로 다니고
그 친구는 그 매력으로 벌써 엄마들이 붙었습니다.
내가 이 학교들 소개시켜주고 선배엄마? 인데 친한 사람도 없이 홀로 다니는것...이 그 친구에게 부끄럽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다른 엄마들도 우리 둘이 친구고 내 소개로 온거 아는데 이렇게 사이가 틀어져버리면 그또한 부끄럽고..ㅠ
그런데 그 친구 보는것조차도 무섭고 안 보고 싶어요.
분명 좋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사실...싸운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되버린거라 ( 다 내 맘속의 생각일수 있어서..그치만 마음 상한 것 사실이고) 어떻게 제가 입장을 취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고.제가 목가적으로 조용히 살고 있는 이곳에 왜 끌어들였는지..ㅠㅠ5. 원글이
'17.5.13 11:39 PM (211.203.xxx.32)정말 생까도 될까요.
항상 웃는 얼굴로 다 받아주고 좋은 사람인척 살아왔는데 친한 친구였던 사람을 생깐다는게....가슴떨리네요.
지금까지도 그 친구가 날 못봤을지도 몰라.
내가 그렇게 말해서 마음이 상했었을지도 몰라.
이러면서 합리화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판단..어떤 입장을 취하는것이 지혜로운 것인지...
모르겠어요.ㅠㅠ6. 걍
'17.5.13 11:45 PM (125.185.xxx.178)여자들 모임 솔직히 사춘기수준이예요.
그닥 생산적이지도 않고 다른게 있다면 내아이의 장래라는
나름의 목적이 있다는 정도예요.
전 쌩까다가 어쩔 수 없을때만 인사하고
다른 엄마들하고 자알 지냈습니다.
지가 특별나게 잘난것도 아니고 지만큼 입담있는 여자들도
많으니 별거 없던데요.7. ㅇㅇ
'17.5.14 12:10 AM (49.142.xxx.181)1학년이니까 픽업 앞으로 몇번 해줄수야 있겠지만 학교 행사 별로 없습니다.
특히 요즘 맞벌이 엄마들이 많아서 학교행사에 엄마들 참여하는걸 많이 줄이고 있어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