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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성공하면 어떤 느낌이예요?

,,,,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7-05-13 19:20:25
궁금하다...행복할듯.........
IP : 120.50.xxx.1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리 꼬기가 편해지고요
    '17.5.13 7:28 PM (118.44.xxx.239)

    사람들이 예쁘다는 칭찬을 자주 듣고요
    몸이 가벼워지고 자꾸 자꾸 옷을 사들이게 됩니다
    행복까진 모르겠지만 움직임이 편해지니까 좋아요
    그런데 이것도 익숙해지면 심드렁... 참 인간이 간사해요
    뭐든 익숙해지면 그냥 그런가보다...

  • 2. ...
    '17.5.13 7:29 PM (120.50.xxx.186)

    푸하하 심드렁해져도 좋으니까 빼고싶네요
    그나저나 옷을 잘 사들인다니 이태까지의 저와의 못습과는 다르네요

  • 3. ㅇㅇ
    '17.5.13 7:32 PM (39.7.xxx.110)

    자신감이 많이 붙는거 같아요. 이 좋은 걸 왜 진작 안 뺏을까
    싶어요. 큰 옷 다 버리고 핏되는 것만 사서 입네요. 언제 또 찔까 싶어 실컷 입으려구요. 몸도 많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진 것도 장점이네요.

  • 4. 그렇게 됩니다
    '17.5.13 7:33 PM (118.44.xxx.239)

    왜냐면 이옷 저옷 막 들어가는 게 신기해지고 옷 맵시도 나고
    신나서 메이크업 하고 있던 악세사리 맨날 이거 저거 해보고
    헬스장 갈 때 정장 입고 가게 됩니다 ㅋㅋㅋ
    패션리더 되고 정육점 갈 때도 원피스로 갈아입고 난리 굿 하죠

  • 5. ...
    '17.5.13 7:37 PM (120.50.xxx.186)

    저도 큰옷 아까운줄 모르고 다 버리려고요
    나도패션리더가 될것인가

  • 6. ....
    '17.5.13 7:40 PM (121.140.xxx.146) - 삭제된댓글

    162 65에서 52로 뺏는데
    그냥 아무옷이나 입어도 어울려요
    인생을 바라보는거 사람대하는거가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44에 이렇게 됐는데 젊은 시절부터 이런 자신감으로 살았다면 얼마나 즐겁게 지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 7. 자신감
    '17.5.13 7:44 PM (183.98.xxx.142)

    만땅되죠
    성격마저 달라짐

  • 8. 공주병 걸린 사람 봤어요
    '17.5.13 7:52 PM (14.39.xxx.7)

    성형으로 드라마틱하게 이뻐지거나 다이어트 성공하면 공주병 마니들 걸리더라고요 ㅎㅎㅎㅎ

  • 9. 저의
    '17.5.13 7:52 PM (220.120.xxx.171)

    경우 마음이 정말 편해졌어요. 인생의 한 짐을 덜은 느낌...
    너무너무 스트레스 심했거든요.
    일상 속에서 은은한 즐거움이 있죠.

  • 10. ...
    '17.5.13 7:54 PM (120.50.xxx.186)

    저도 스트레스 엄청 심한데 ㅠㅠ

  • 11. 회고해 봄
    '17.5.13 8:01 PM (180.66.xxx.214)

    대학 때 21키로 빼 봤는데요.

    1. 희안하게 입던 모든 옷이 안 맞아요.
    길에 걸어 가다가 팬티가 줄줄 흘러 내리고, 브라 끈이 막 풀려서, 화장실 들어가서 다시 입고 그랬어요.
    결국은 겉옷은 물론이고, 속옷까지 다 바뀌었죠.

    2. 갑자기 엄청난 미녀로 다시 태어나는거 절대 아니에요.
    다만, 이전의 worst, 최악, 뚱녀 상태에서 벗어나는 거지요.
    흔한 흔녀가 되고,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는게 좋았어요.

  • 12. 그냥저냥
    '17.5.13 8:12 PM (121.149.xxx.36)

    자기 만족요.......마른체형인데 군살이 많이 붙어서 일년동안 열심히 일주일에 3번씩만 운동했어요..
    첫 한달은 저녁에 밥 먹을 기운이 없어서 지쳐서 잤구요..(애들 수발하고 같이 그대로 자버림).석달 뒤부터는 체력도 붙고 군살이 조금씩 빠져서 바지 입을때 위로 올라오는 군살이나...옆구리들이 싸악 빠졌어요...
    단점은....가슴도 사라졌구요...ㅜ.ㅜ 골반뼈가 커서 속옷이 줄줄 내려가거나 그런 경험없구요...런닝브라 입어서 브라끈이 풀리는 경험도 전무 하네요...

  • 13. ......
    '17.5.13 8:1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첫댓글 공감합니다..ㅋㅋ
    뭐든 익숙해지면 심드렁... 진짜 인생의 진리는 어디에나 들어 맞네요..

  • 14. 제가
    '17.5.13 8:23 PM (123.214.xxx.3)

    대학때 방학동안7키로 뺐어요.운동도했지만 거의 굶듯했어요. 학교를갔는데 난리가 난거에요울왤케 이뻐졌냐고.
    제가 키가 크거든요.미스코리아나가라는둥.
    옷사러갔는데 모델이냐는 소리도 들었어요 ㅎ .
    교양수업때 쪽지도 받고. 영어학원에서도 동시에4명 대쉬받음. 모든사람들이 호의적이고.
    다옛날이야기 .지금 살못빼서 다욧한약먹어야하나 고민중.식욕이 넘 넘치네요

  • 15. 자주 거울 봅니다
    '17.5.13 8:53 PM (114.204.xxx.212)

    5키로 뺐는데 정도 작아서 못입던 옷 , 다 맞고, 뭐든 살 수 있으니 좋아요
    우린 66사이즈도 잘 안팔아서요

  • 16. 웃음조각*^^*
    '17.5.13 9:04 PM (211.111.xxx.18)

    샤워하다가 팔꿈치가 갈비뼈에 닿으면 신기해요.
    내가 이리 빠졌나 싶고..
    옷사는 것도 즐거워져요.
    가장 좋은 건 인터넷에 저렴한 이월상품을 득템할 기회가 많아져요. 그 사이즈는 남아있어서^^;;

  • 17. zz00
    '17.5.13 9:23 PM (49.164.xxx.133)

    저도 여기 댓글 달고 싶어요 딱 세달후 혼자 슬며시 와서 댓글 달께요 ~~

  • 18.
    '17.5.13 9:23 PM (125.179.xxx.41)

    자꾸 사람들만나고싶고
    놀러다니고싶고 그래요ㅋㅋㅋ
    쇼윈도에 비치는 날씬해진 몸 보는게 즐거워요
    진작뺄걸그랬어요

  • 19. ㅡㅡ
    '17.5.13 9:23 PM (180.66.xxx.83)

    몸이가벼워서 하루하루 상쾌해요.
    아무거나 입어도 스타일이 살아나서 예전 옷들 이것저것 다시 찾아입게되고 옷사러가도 다 들어가서 기분 넘 좋죠.
    그 좋은시절 왜 이정도로 살 안빼고 살았나 살짝 후회도 되고요.
    온몸에 다붙는 요가복입고 운동할때 넘 상쾌하고 거울보는 즐거움까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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