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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니~ 내가 속도위반 과태료도 참았다가 정권바뀌고 냈어

레이디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7-05-13 11:14:05

이니~ 내가 속도위반 과태료도 참았다가 정권바뀌고 냈어 ^^

덕분에 할증도 좀 붙었어. 근데 괜찮어

필요한 거 살 때 보태.


참고로 난 월급쟁이라 세금 칼같이 내.

심지어 연말정산 수시로 띨빵하게 해서 세금 더 내고 있어.


근데 괜찮어.


남편은 503이 담뱃값 올리자마자 합법적 조세저항 하겠다며 그날로 담배 확 끊었어

(속으로 내가 개가 똥을 끊지 당신이 담배를 끊어?... 이랬는데 존경함)




IP : 210.105.xxx.25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후관리
    '17.5.13 11:20 AM (175.197.xxx.98)

    원글님 귀여우시네요.

    대통령덕질 제대로 하십니다.

    저도 이제부터 세금낼때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납부해야 겠습니다. ^^

  • 2. 행복하다지금
    '17.5.13 11:24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

    다들 너무 재미 유쾌 하네요.
    우리가 이렇게 샌스있고 유쾌한 사람들이였나 놀라고 있어요.

  • 3. 좋아요♡
    '17.5.13 11:24 AM (116.40.xxx.17)

    원글님도. 남푠님도 짱인 듯 ㅎㅎ

  • 4. 행복하다지금
    '17.5.13 11:25 AM (99.246.xxx.140)

    다들 너무 재미있고 상큼하네요.
    우리가 이렇게 센스있고 유쾌한 사람들이였나 놀라고 있어요.

  • 5. 에르
    '17.5.13 11:35 AM (59.8.xxx.114) - 삭제된댓글


    조수석 어머님께서도 정권 바뀌고 내시려고
    참으신거예요.

  • 6. 네..
    '17.5.13 11:51 AM (218.51.xxx.229)

    저도 아들 결혼 시킬 때..
    증여세 편법없이 다 낼거라고 남편에게 선언 했습니다
    정권교체 못 했으면 안 내고 황교안 처럼 하려고 했어요

  • 7. 고딩맘
    '17.5.13 12:09 PM (183.96.xxx.241)

    조수석 어머님도요 ???? ㅎㅎㅎ

  • 8. ㅋㅋㅋ
    '17.5.13 12:20 PM (220.85.xxx.6)

    안낸 세금 있나 찾아보고 내야겠...

  • 9. 그겆
    '17.5.13 12:29 PM (221.148.xxx.8)

    ㅇ중앙정부 아니고 지방정부로 가는 세금이잖아요

  • 10. 레이디
    '17.5.13 12:37 PM (210.105.xxx.253)

    우리 이니한테 가는게 아니라 수니한테 가는거였어요?
    수니한테 가도 좋아 ㅎㅎㅎ

  • 11. 지난 9년 동안
    '17.5.13 12:54 PM (220.75.xxx.191)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컸어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고 국민을 억압했죠. 내가 할 수 있는 저항이라고는 소비하지 않는 것.
    난 이 정권하에서는 아무것도 하지않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정권이 밉다고 소비를 줄이면 공동체가 어찌되겠냐고 식구가 말했지만 정말 내가 할수있는 소리없는 저항은 것밖에 없더라구요. 탄핵 이후 좀 쓰고 삽니다.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

  • 12. 지난 9년 동안
    '17.5.13 12:58 PM (220.75.xxx.191)

    스트레스가 컸어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 일어났고 국민을 억압했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저항이라고는 소비하지 않는 것.
    난 이 정권하에서는 아무것도 하지않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더욱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않겠다,,,,
    광고 카피처럼....
    실제 이런 글을 신문 칼럼에 낸 시인도 있었구요.
    정권이 밉다고 소비 여력이 있는 사람마저 소비를 줄이면 공동체가 어찌되겠냐고 식구가 말했지만 정말 내가 할수있는 소리없는 저항은 것밖에 없더라구요. 탄핵 이후 좀 쓰고 삽니다. 이런 나. 비정상인가요?

  • 13. ...
    '17.5.13 2:32 PM (112.154.xxx.174)

    요즘 게시판 보는 재미가 있어요
    보며 웃다 울다 정신나간 뇨자 같아요
    하루하루가 벅차고 이렇게 좋다니 꿈만 같아요~

  • 14. ㅋㅋ
    '17.5.13 3:45 PM (222.111.xxx.3)

    저도 이달에 일 많이해 월급 좀 늘어 세금 늘었는데
    뿌듯하네요.
    이니정부에 푼돈이라도 보탬되겠쥬~

  • 15. 원글님
    '17.5.13 4:35 PM (123.248.xxx.39) - 삭제된댓글

    하고 남편분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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