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걸 문화의 차이라 볼 수 있나요?

살다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7-05-12 09:27:13
학습지 교사인데요 중국인집에 수업을 갑니다.
요즘은 다문화 가정이 많거든요
이집엔 중국인 외할아버지, 할머니도 같이 살아요
안방에서 수업을 하는데 방에 저상 침대가 있고 그 앞에
텔레비전이 있어요
돌전후 아기가 있어 침대에 뉘어놓고 같이 있는데
가끔 다른 식구들이 있으면 침대에 앉아 아기를 봅니다
그런데 이 집 식구들 수업을 하든말든 방을 들락날락해요
그리고 침대에 앉아 수업을 같이 듣습니다
것까진 이해한다 치는데요 아기 외할아버지인 중국 분이
수업중 들어와선 침대에 제 얼굴 정면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누워 아기를 본답시고 그러고 있어요
그러면서 힐끔힐끔 저를 쳐다보기도 하고 누워있는데
본인방도 있는데 그 침대에 누워 있거나 자곤 해요
중국인들은 원래 그런가요?
어제는 너무 민망해서 식은땀이 송글 맺히고 머리끝이 솟을 정도였어요. 사실은 그런 작태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수업을 그만둬얄지 뭐라고 말을 해얄지 속이 터지네요
수업중 들어와 아무렇지 않게 침대에 누워 절 향해 다리 쩍 벌리고
있는 작태 혐오스럽고 수치심이 들어요
중국인 아이 엄마에게 솔직히 알아듣게 말을 해야 할지
아이 엄마도 그러고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생각이 없는건지 문화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더는 견딜수가 없어서요
IP : 175.223.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5.12 9:43 AM (110.70.xxx.52)

    저라면 문화차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업에 방해된다고 말씀드릴 것같아요

  • 2. 혹시 포항은
    '17.5.12 9:47 AM (49.143.xxx.159)

    아니죠?
    제가 사는 곳에서 중국인 엄마가 친정부모님 모시고 와서 같이 살더군요.
    할아버지 유모차에 아기 태워서 자주 산책다니고...큰 애는 초등학교 다니고..

  • 3. ..
    '17.5.12 10:14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수업에 방해되고 집중하기 어렵다고 수업중엔 아이와 둘만 있게 장소를 마련해 달라고 하세요.
    글로만 읽어도 당화스럽네요. 처음부터 안된다고 수업중엔 잠깐 거실로 나가달라고 하셨어야죠. ㅠㅠ

  • 4. .......
    '17.5.12 11:35 AM (1.241.xxx.10) - 삭제된댓글

    중국인들은 예의 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 5. ............
    '17.5.12 11:42 AM (1.241.xxx.10)

    예의개념이 없어서 그래요.
    원래 중국인들 가장 큰 특징이 먹고 자는데만 피해주는거 아니면 뭐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예요.
    인의예지란 개념을 만든 고대 사람들이 3000천년전에는 중원땅에 살았지만 그 후 다 한반도와 일본으로 밀려왔고
    현재의 중국인들은 서아시아 남아시아에서 올라온 사람들이라 그런 개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906 "학생부에 토론 잘했다 써 달라” … 교사 들들 볶는 .. 거짓포장 2017/07/25 578
711905 최저임금때문에 경제 망할것처럼 선동하지 마세요 12 00 2017/07/25 939
711904 김정자할머니 인생이ㅜㅜ 1 ㅜㅜ 2017/07/25 1,378
711903 식당에 가서 음식 시킬 때... 57 두 당 하나.. 2017/07/25 13,561
711902 방학때 빈집에서 늘어져 있는 고등 자녀 -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 맞벌이에요 .. 2017/07/25 3,261
711901 이번 대선때 문재인님 82에 오셨던가요? 6 올해는오셨던.. 2017/07/25 836
711900 목동 13단지 14단지 살아보신 분? 4 2017/07/25 1,803
711899 이럴때 어찌 할까요? 1 .. 2017/07/25 608
711898 지구, 멸종기 진입…몇백년 뒤에 생존 동물 거의 없다 5 동물멸종 2017/07/25 1,556
711897 대학생 딸이 있는... 34 콩콩 2017/07/25 7,015
711896 이 땅 청년들을 모독하는 정부와 언론 1 정의의 화신.. 2017/07/25 418
711895 밥 외에 자녀들 건강 위해 매일 챙겨주는 거.. 뭐가 있으신가요.. 9 건강 2017/07/25 2,655
711894 수시 담임상담 다들 끝나셨나요? 3 ㅠ_ㅠ 2017/07/25 1,503
711893 산후조리 후 집안일 언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6 조리 2017/07/25 1,634
711892 최저임금 너무 올라 공장 포기 충격 32 ........ 2017/07/25 6,719
711891 엄마의 친정사랑 징글징글 하네요.. 18 ㅅㅈㅇ 2017/07/25 4,454
711890 대입 왜이리 복잡한가요 37 아휴 2017/07/25 3,389
711889 조금전 올라왔던 결혼 19년차님 글 4 dㄴㄱㄷ 2017/07/25 2,668
711888 자유당은 믿으면 안됩니다 5 ㅇㅇㅇ 2017/07/25 502
711887 200억짜리 박정희 전시관 공개…입 떡 벌어지는 초호화 타운 13 고딩맘 2017/07/25 2,529
711886 누가봐도 불행하고 버티기 힘들것 같은데 씩씩할수 있는 분들은 5 2017/07/25 1,934
711885 미래에 대한 불안때문에 밤을 샜어요.. 1 ㅇㅇㅇ 2017/07/25 1,153
711884 건조기에 이불 말리고 사이즈가 작아졌어요;; 17 2017/07/25 9,001
711883 100년 기업....경방, 한국 떠난다 11 ........ 2017/07/25 2,972
711882 헉 카페베네 할리스커피 강훈 대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 28 명복을빕니다.. 2017/07/25 2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