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물컹한 살땜에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17-05-11 19:59:48
몇 년 전 남편이 잠자리를 거부한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계속 각방이지만..
이유가..
제가 살이 쪄서 물컹한 느낌이 싫고
그 부분이 헐겁게 느껴진다고...

너무너무 자존심 상하고
지금도 생각하면 죽고싶기까지한데..
저 아직 정신못차렀나봐요..

아직까지 물컹한 살이 그대로...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살 빼기가 쉽지 않네요.

결혼 14년차 40초반이예요.

160에 60 왔다 갔다... 아마 요즘은 58정도...
물컹한 느낌이 없으려면 50키로 정도는 되야 하겠죠...

그냥 남남처럼 살고 싶다가도 저도 마르고 싶네요.
어린 시절부터 한번도 마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가슴이 타들어가는 거 같은데 어디데가 말 할 곳도 없고..
IP : 1.227.xxx.1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11 8:04 PM (223.33.xxx.17)

    살 때문일수도 있지만 근육이 없어서 그래요
    헬쓰 하세요

  • 2. ...
    '17.5.11 8:07 PM (119.64.xxx.157)

    운동하시고 살조금씩 빼세요
    58이면 55 54정도만 되도 봐줄만해요
    키도 딱 좋으시고
    케겔운동 하세요
    덩 끊어내는 느낌으로 조이시면 되요

  • 3. ...
    '17.5.11 8:08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전 비슷한 키에 몸무게지만
    운동 계속해 딱딱해요~
    이게 좀 체질도 있는듯요...
    그리고 그 푹신함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원글님 남편은 그런 타입 아니시네요...
    안타깝다...
    걷기라도 꾸준히 하세요~
    요가나 필라테스까지 함 더 좋구요~
    보란듯이...

  • 4. 아니
    '17.5.11 8:15 PM (221.127.xxx.128)

    남편은 누구랑 비교를 했길래 헐겁고 물컹해 싫다고 거부? 분명 여자가 있는거잖아요...
    세상에.....

    당장 가까운 필라테스 다니고 피티 받으세요 돈 아껴 뭐해요
    예쁘게 꾸미고 피부과도 다니세요

  • 5. ㅇㅇ
    '17.5.11 8:17 PM (116.126.xxx.156)

    참 취향인가 봐요
    우리집 남편은 마른걸 싫어해요
    김윤아를 공항에서 봤는데 넘 말랐다나 그래서 내가 남자들 나긋나긋 그런스탈 좋아 한다 했더니 자긴 싫답니다 강수지도 그렇고 이런거 보면 남자 취향인것 같아요
    운동해서 보란듯이 살 빼세요

  • 6.
    '17.5.11 8:23 PM (114.129.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섹파가 있는 모양이네요.
    요즘 워낙 마른게 대세라서 그렇지 160에 60 이내면 물컹하다고 지랄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게 모욕을 주면서까지 섹스를 거부하면서도 이혼하자는 말이 없는걸 보면 섹파도 유부녀인 모양이네요.
    억울하면 출세하란다고 이 악물고 살빼고 스타일 바꾸세요.
    40초반이면 살빼고 잘 꾸미면 노처녀로도 보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어쨌든 그런 식으로 모욕을 주는 남편만 바라보고 살 필요는 없습니다.

  • 7.
    '17.5.11 8:23 PM (114.129.xxx.29)

    남편에게 섹파가 있는 모양이네요.
    요즘 워낙 마른게 대세라서 그렇지 160에 60 이내면 물컹하다고 지랄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게 모욕을 주면서까지 섹스를 거부하면서도 이혼하자는 말이 없는걸 보면 섹파도 유부녀인 모양이네요.
    억울하면 출세하란다고 이 악물고 살빼서 스타일 바꾸세요.
    40초반이면 살빼고 잘 꾸미면 노처녀로도 보일 수 있는 나이입니다.
    어쨌든 그런 식으로 모욕을 주는 남편만 바라보고 살 필요는 없습니다.

  • 8. 111
    '17.5.11 8:28 PM (125.183.xxx.251)

    남편이 정말 교양이 없네요.
    인간으로서 차마 해서는 안됢 말을 자기아내에게 하는 사람이라니.
    그런 말에 상처받지 마시고 원글님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세요.

  • 9.
    '17.5.11 8:36 PM (221.127.xxx.128)

    거기가 너무 작은거라 말해 주고 싶네요....
    분명 비교 여자가 있으니 그런 말이 나오는겁니다.

  • 10. ...
    '17.5.11 8:48 PM (114.204.xxx.212)

    글쎄요 남편말 ,,, 다 핑계같아요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있는거 같은데...
    40근처 아내에게 어떻게 그런말을 하나요 60키로면 그런말 들을 정도는 아닌거 같은대요
    그냥 님 위해서 운동하고 관리하세요

  • 11. ...
    '17.5.11 8:58 PM (58.230.xxx.110)

    부부간에도 예의가 있는건데
    저런 짐승과 사느라 얼마나 상심이 크셨을까요...
    내일부터 보란듯이 관리하세요...
    화이팅!!!

  • 12. ----
    '17.5.11 9:05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이 예의없는건 알겠는데
    여자들은 남편한테 살쪘다 작다 등등 하기싫다 불만 이야기 안하나요? 제 주변사람들이나 친구들은 남편들한테 그런말 많이하던데.
    남자만 짐승인건가? ;;;;;

  • 13. 0000
    '17.5.11 9:06 PM (116.33.xxx.68)

    나뻐요 남편분
    보란듯이 살빼세요

  • 14. 님 남편 자신이 폭신한가보네요
    '17.5.11 9:15 PM (220.77.xxx.70)

    마른여자는 그거할때 뼈가 부딪혀 극혐이라는 남자도 있던데..ㅠㅠ
    님 남편도 빼라 그러세요. 님만 그럴게 아니라.
    좋은건 같이 해야지?

  • 15. ㅋㅋ
    '17.5.11 9:30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다행히 울 남편은 마른 여자는 싫어해요
    자기가 말라서 마른 여자 싫대요
    160에 58인 저를 엄청 예뻐하는데..ㅎ

  • 16. 무례맞는데...
    '17.5.12 10:55 AM (211.214.xxx.165)

    남편이 무례한건 맞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여자있을거라는 추측은
    위험하네요...
    저도 무척 좋아하는 여자인데요
    남편이 거의 욕구가 없는게 불만이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십킬로 가까이 살을 뺐더니
    딱 노인같은 피부가 되었어요
    그랬더니 진짜로 하고싶던 마음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근력운동을 하시기
    바래요... 그상태로 살만빼심 살이 처지기땜에
    상태가 더 나빠져요
    그리고 남편때문에 빼는게 아니라 님을 위해서
    빼시고 그딴놈 맘속에서 뻥 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6643 최교일이 문대통령님 아들 특검하잡니다. 반대의견 올립시다. 15 암적존재들 2017/05/12 2,457
686642 미친듯이 웃음이, 댓글좀 보세요 18 // 2017/05/12 4,520
686641 지금sbs cnbc에서하는 다큐보세요 11 어용국민 2017/05/12 2,062
686640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시급이 7,8천원대더군요 14 놀랍다 2017/05/12 4,136
686639 박사모 할아버지 트윗글 4 이런일도 2017/05/12 2,570
686638 달님 2012년 대선 실패 하신게 차라리 더 나은거 같아요~ 23 두딸맘 2017/05/12 3,430
686637 중학교 일제고사 없어질까요? thvkf 2017/05/12 387
686636 니 마누라... 란 단어.|♠ 2 2017/05/12 981
686635 9년간의 외로움의 치유 6 또릿또릿 2017/05/12 3,015
686634 82같네요 이제 5 태희모친 2017/05/12 846
686633 인천공항 비정규직 진짜 심각했네요 13 음... 2017/05/12 6,245
686632 천안함 3 궁금 2017/05/12 771
686631 갑자기 살찌는 중이에요 1 mmm 2017/05/12 1,019
686630 이 글 첫댓글 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22 나미쵸 2017/05/12 4,819
686629 정미홍은 왜 조용하지? 12 ㅇㅇ 2017/05/12 2,603
686628 전진배 진행은 볼 때 마다 답답 1 ... 2017/05/12 787
686627 김능환 대법관은 왜 편의점 아저씨 했나요? 3 ㅇㅇ 2017/05/12 1,370
686626 공부하고 시험쳐서 정규직 되야되는거 아닌가요.. 37 .... 2017/05/12 5,098
686625 경피용 bcg 흉터 안없어져요.ㅠㅠ 15 .... 2017/05/12 5,705
686624 정윤회 문건 사건 재조사한데요 15 ... 2017/05/12 2,394
686623 자식을 무조건 믿어주시는 분들 계세요? 10 고등맘 2017/05/12 2,111
686622 스승의날 단체카톡.. 4 .. 2017/05/12 1,771
686621 청와대 구내식당 일반인도 이용 가능할까요? 6 2017/05/12 3,241
686620 아파트 세대당 주차 0.68대 괜찮을까요? 19 ㅠㅠ 2017/05/12 3,277
686619 오이소박이 물이 거득생김 2 오이소박이 2017/05/12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