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강점 많은 정치가

[희망]

생각보다는 강점이 많은 분입니다.
문재인은 지금의 언론 환경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정치인입니다. 대통령이 된 상태에서 행보마다 의미가 클 수 밖에 없고 이 사람의 장점은 새록새록 들어날 겁니다.
조국 교수가 말한 장점은 1 경청하는 귀 2 인내심 3 원칙을 굳건히 지키는 뚝심 입니다.
제가 추가하고 싶은 건
4 자기자신은 물론 주변 인물들에게도 결코 국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것
5 겸손함으로 끊임없이 비정치권 인물들을 삼고초려하는 것
6 대중적 인기나 인기를 끌만한 요소가 없다는 점
한 마디로 핵노잼이죠.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는 전문가가 일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고 그런 사람이 맘껏 역량을 발휘하게 해야 합니다.
대중적 관심의 중심이 안 되면 어쩔 줄 모르는 관심종자가 리더가 되면 국익을 해칩니다. ( 이번 선거판에서도 존재 ᆢ)
노무현보다 더 나은,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겁니다.

[희망]

ㅎㅎ 수정했어요~~

[고딩맘]

전 6번만 빼고 다 공감합니다 ~ ^^

[....]

동감합니다. 인내심과 같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화를 잘 안 낸다는 점도 추가하고 싶어요.
그냥 어지간한 건 눈 한번 꿈뻑하고 말고,
토론 때 홍씨가 노통 가지고 헛소리 했을 때 이보세요 하고 부른 것 정도가
엄청 화난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봤어요.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는 유시민씨의 평도 본 기억 있고요.
물고 뜯는 미친개들 많겠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밖에서 보기에도 물론 큰 강점이지만
본인도 개인적으로 덜 괴롭고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으니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다 당해서 그렇게 무던해졌으리라 짐작하면 슬프기도 하지만요.

6번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외모가 뛰어나고, 무슨 옷을 입혀도 30년 종사한 전문가 느낌이 나는데다
어딜 가나 동물과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니 팬 양성하기에 딱 좋습니다.
인기요소가 너무 많아요. 솔직히 걱정됩니다. 인기요소가 없는 게 오히려 좋다는 데 동감하니까요.

[....]

6번 비공감.
비주얼. 쉽고 간결한 워딩. 따뜻한 행보.

[...]

6번은 재고해보시길... ㅎㅎㅎ
대선 유세기간동안 아이돌 팬질 사이트에서 대통령 덕후질하는 거 맨날 들여다 봤거든요
웬만한 아이돌보다 몇배나 인기있는 센터급 아이돌이었어요
이번이 첫 선거인 나이 어린 애기들부터 88년 대통령 선거부터 뛴 아재들까지 온통 대통령 덕질 삼매경
올매나 재미있었는디... 핵노잼이라닝... ㅎㅎㅎ

울 대통령님, 떡밥도 많고 팬들 인기끌고 밀당하고 조련하는 기술, 방법이 무궁무진하시더라는...

[나무]

점차 드러날 일이지만 저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협상력요.....

어려서 읽은 다독(독서) 때문인지 인권변호사 때부터 유명했더라구요.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도 전략적으로 접근, 대화해서 설득해 낸다구요..

타임지 표지에서도 협상가라 했고 민주당 대표시절 그 오합지졸의 당에서 외부인사 영입한 거 봐요.
문대통령님께서 한분 한분 접촉해서 오신거예요..

정말 멋져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