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휴가때 거제도를 가 본적이 있었어요.
몇군데 명소를 둘러보다가 부산으로 가는길에 김영삼 전대통령의 생가를 우연히 들리게 되었는데 느낌이....
일단 거제도 자체가 뭔가 탁 트이고 시원시원하고 좋은 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김영삼 생가에서 받은 느낌은 그 기세가 훨씬 강하게 모인곳이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가을 역시 주말에 우연하게 반기문생가를 갈 기회가 있었는데 김영상 전대통령 생가와 비교하니
주변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지 기세가 강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뭐랄까요...그냥 스치는 느낌이 학자자 교수같은 사람이 나올 기세이지 왠지 대통령같은 커다란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배출될 곳은 아니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문대통령님 생가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거제도 자체가 뭔가 뻗어나는 기세가 느껴지던 곳이라
지나가는 소회를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