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할 남친...성욕이 없나봐요ㅠ.ㅠ

이쁜처자 조회수 : 33,018
작성일 : 2017-05-10 22:52:09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남친이  관계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고 자주하기 싫다는 뉘앙스로 말을 전하네요ㅠ.ㅠ 충격이었습니다
건강한 저로써는 욕구가 충족하지 못해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
듬직하고 다정하며...무엇보다 더좋은 사람 만날수 없을 것 같아 좋아하는 마음 한가지로 결혼을 결심했거만...
남들처럼 열정적인 연애도 꿈꿔 봤지만...
현실은 너무도 무던한 남친이 때론 서운하기도 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럴수도 있겠지하고 내 마음 추수린적 많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이런 말을 듣게 되니 혼란스럽네요...

연애초기때부터 이핑계 저핑계 되면서 잠자리를 피할때부터
대충 눈치로 이 사람은 성욕이 강하지는 않나보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직접 듣게되니 내 신세가 처량하고 슬퍼요ㅠ.ㅠ
* 대문에 걸리는 바람에 글 수정했어요...


IP : 211.220.xxx.7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10 10:54 PM (121.159.xxx.249)

    남자분이 동갑이신가요?
    40이면 좀 이른 감이 있는데 흠...남자분 나이 50 가깝다면 아주 이상한 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기 가지실거면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
    아기 안가지고 살거라면 다른 조건 그럭저럭 괜찮고 사람 좋고 결혼 하고 싶으면
    그냥 결혼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죠...
    사실 결혼한 분들도 한 50되면 졸업하시는 분도 많은듯....

  • 2. ,,
    '17.5.10 10:56 PM (70.187.xxx.7)

    님이 석녀가 아니라면요. 이런 상황에서도 결혼한다면 알고 하는 거라는 거. 결혼후 바뀌는 거 없어요.

  • 3. ...........
    '17.5.10 10:57 PM (175.112.xxx.180)

    그런데 어짜피 여자도 마흔 넘으니 각방쓰는게 편해지긴합디다. 님이 20대 청춘이라면 절대 안된다 말려보겠지만...

  • 4. ㅇㅇ
    '17.5.10 10:59 PM (58.140.xxx.230)

    남자가 저런이야기 고민하다 꺼낸거면 일반 여자들 생각보다 훨씬 성욕이 없는 상태일껄요.
    거의 무성욕자에 가까울듯.
    제 지인이 외국인 남편하고 결혼했는데 매일 매일 회사갔다와서 음악만드느라 지하에서 안나와서 참고살다 폭팔했는데..그 남편이 자기는 무성애자라고 고백하더라고.
    그 집은 아이도 한명있어요. 결국 싱글맘 선택하고 사는데. 아이나 여자나 무슨 고생인가요.
    남친이 알려준거면 기회를 그래도 주긴했네요.

  • 5. ㅇㅇ
    '17.5.10 11:00 PM (125.180.xxx.185)

    오래 산 부부도 아니고 결혼하기도 전에 저런 소릴 듣다니..서로 조건 맞춰하는 결혼인가요?

  • 6. 언젠가 저도 고민이 있어써
    '17.5.10 11:00 PM (123.111.xxx.250)

    검색을 해보니까 남자들도 파트너와 몸이 잘 안맞아서(속된말로 속궁합이라고..) 익명으로 고민글을 많이 올리더라구요.

    몸이 잘 안맞는것인지 남친의 성욕문제인지 먼저 확인해 보셔야할것 같아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능의 문제라면 병원의 도움도 받아보고 나서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7. 애기엄마
    '17.5.10 11:00 PM (223.62.xxx.104)

    그럼 중요한것 한가지는 꼭 물어보세요.
    아이는 갖을생각인지?몇명생각인지를요.
    남자가 저정도 말할정도면 더심각한 상황일거고,
    2세도 안갖을? 아니 못갖을수도 있어요

  • 8. ..
    '17.5.10 11:01 PM (122.37.xxx.53)

    조심스럽게 혹 게이인지 의심해보세요..
    죄송합니다..

  • 9. ㅇㅇ
    '17.5.10 11:01 PM (125.180.xxx.185)

    최악의 상황은 무성욕자인것보다 나한테만 성욕이 없는 사람인 경우네요.

  • 10. ...
    '17.5.10 11:02 PM (59.12.xxx.220)

    나이가 40이어도 결혼 전에는 같이 자면 하루 2번은 관계하지 않나요?
    남자 입에서 그런 말을 할정도면 결혼 하자마자 섹스리스 예약이네요.
    님이 관계없이 평생 살수 있으면 하는거죠.

  • 11.
    '17.5.10 11:03 PM (125.130.xxx.189)

    다 그래요~~
    왕성한 사람 많지 않고요 성욕이 쎈 사람은
    바람도 잘 펴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사람 같아요
    결혼 후 사는건 성의 영역외에도 많은 부분이 있어요
    괜찮을거예요 ㆍ전혀 성생활 안할 사람도 아닐거예요
    그런데 동성애자는 아닌지 그 부분은 점검해보세요

  • 12. ...
    '17.5.10 11:05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결혼도 때가 있는가봅니다
    기혼자들도 그나이 되면시들해지고
    의미 없이 사는데

  • 13. 삼천원
    '17.5.10 11:0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성욕이 없다는 말은 너와 섹스하지 않을 것이며 한다해도 질 떨어지는 것임을 미리 알아라.. 이 말 아닙니까?
    결혼을 생각하는 사랑하는 여자라면 없던 성욕도 생겨야 하고 정말 문제가 있다면 비아그라를 입에 물고라도 달겨드는 게 남자 심리에요. 그런 사람하고 왜 만나고 싶어요?
    동성애자거나 그런 기질을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는 남자거나 섹스없는 결혼을 원하는 그런 부류에요.
    성은 결혼생활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에 성향이나 육아때문에 성욕이 없는 주부글이 넘치는 데요. 그것도 상당히 불행한거에요.

  • 14. ᆞᆞ
    '17.5.10 11:06 PM (116.122.xxx.229)

    성욕 약해도 바람은 펴요
    아예 안하는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이면 강 결혼해요
    성도 중요하지만 나를 얼마나 인격적으로 대해주는지
    결혼에서는 중요하니까요

  • 15. 이상함
    '17.5.10 11:08 PM (87.236.xxx.2)

    미리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나중에 딴 소리 할까봐 예방 주사 놓는 것 같아요.
    드문 확률로 무성애자이거나 그보다 덜 드문 확률로 남자를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님이 정상이라면 이 결혼은 불행 예약이니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듯이요.
    정상남이면 50에도 멀쩡해요.

  • 16. 이쁜처자
    '17.5.10 11:08 PM (121.145.xxx.137) - 삭제된댓글

    속궁합에는 문제가 없어보이구요...
    남친이 표현하기로는 어릴때부터 외국사람들처럼 항상 일정한 패턴으로 평생 쭈욱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서인지...좋아는 하지만 자주는 하고 싶지않다고 합니다
    전 주 1회는 해야하고, 남친은 한달에 한번정도 많게는 두번...저로써는 납득이 안가네요ㅠ.ㅠ

  • 17. 기능문제가 아니라면
    '17.5.10 11:09 PM (123.111.xxx.250)

    여자가 느끼는 자괴감이 있다는게 문제죠.
    결혼생활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 18. ...
    '17.5.10 11:09 PM (175.204.xxx.239)

    성욕구가 갭이 크면 그것은 불행중 큰 부분이지요 ㅠ
    여자에 따라서는 돈보다 밤일이 중요해서 섹스 없는 부자 남편 버리고
    자신을 황홀하게 해주는 가난한 섹스기술자를 따라가기도해요 ~~

  • 19. ……
    '17.5.10 11:09 PM (125.177.xxx.113)

    헉...
    저라면 다시생각할듯~

    여자한테 성적 매력 못느낀다 라는것 아닌가요?

  • 20. 그게..
    '17.5.10 11:12 PM (87.236.xxx.2)

    속궁합이 맞는다는 의미가 원하는 횟수가 같다는 거래요........
    님은 그 남자와 안 맞는다는 뜻이죠.

  • 21. ㅇㅇ
    '17.5.10 11:13 PM (218.51.xxx.164)

    원글님 성향에 달렸죠.. 그런거 상관 없으시면 아무 문제 없는거고, 욕구불만 될 것 같음 절대 결혼하심 안되고요

  • 22. ㅇㅇ
    '17.5.10 11:14 PM (125.180.xxx.185)

    리스들 보면 한결같이 말로는 너무 펀하고 안 건들여서 좋다고 하는데 뭔가 굉장히 예민한 무언가가 있고 남의 부부 사이 좋은거에 굉장히 냉소적이에요. 오래된 부부도 아니고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예비부부인데 좀 아닌거 같네요.

  • 23. 이궁
    '17.5.10 11:16 PM (211.36.xxx.251)

    남자다움이없네요 패기가없달까 남자의대표성향은 들이대민데 이게더실망일듯

  • 24. 이쁜처자
    '17.5.10 11:21 PM (121.145.xxx.137) - 삭제된댓글

    여자인 제가 이런 민감한부분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남친에게 말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뭐라도 얘기를 해서 합의점을 찾고 싶은 맘은 굴뚝 같지만...행여나 이상한 여자.밝히는 여자로 보일것 같아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 25. 속궁합이 단지 주기뿐아니라
    '17.5.10 11:21 PM (118.223.xxx.211)

    중요부위의 사이즈 구조, 몸놀림, 시간 등 굉장히 복잡한 부분이더군요.

    다르게 생각하면 속궁합 제대로 맞는 파트너를 누구나 만나는건 아니라는거죠 .
    웬만큼 사소한 부분은 취향에 맞지 않아도 결혼 생활에 지장까지는 주지 않는데 성욕 자체가 없다는건 같이 성욕이 없지 않는한, 문제가 되겠네요.

  • 26. --//
    '17.5.10 11:26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게이일껄요.
    남자들 99퍼센트는 성욕 안이는 파트너랑 결혼 안합니다.
    남자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여성 이하로 낮은거 아니면 그러긴 거의 불가능해요,
    남자는 여자처럼 친구처럼 필요에 의해 결혼하느니 혼자살껄요 돈빼앗기고 자유빼앗기고 굳이
    왜요

  • 27. ....
    '17.5.10 11:36 PM (114.204.xxx.212)

    같은 처지면 괜찮지만 , 님이 불만이라면 안되요
    대놓고 말할 정도면 거의 안한단 건데...
    차라리 결혼전에 안게 다행이랄까요

  • 28. 현실은
    '17.5.11 12:04 AM (221.127.xxx.128)

    못살아요
    제 주변에 몇 그런 집 있는데 죽지못해 살아요
    아들 하나 낳고 아예 관계 안 합니다.
    그런데 손잡고 스킨쉽은 한대요 그게 더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다른 집은 애 하나 낳고 부인이 바람 나 이혼했구요...
    지금은 1달에 한번이지만 결혼 후 몇년 안에 아예 안할 가능성이 높아요
    전 반대....
    못살아요 나름 부부끼리의 성역이고 같이 이꼴저꼴보며 함게 살아가는 큰 이유중의 하나예요
    칼로 물베기로 살 수 있는 이유요

  • 29. ,,,
    '17.5.11 12:10 AM (70.187.xxx.7)

    사람도 똑같아요. 최소율의 법칙처럼, 결핍에 지배를 받게 되니까요. 나는 왜 평범한 남들처럼 사랑을 나누지 못할까 고민하게 만들거든요.
    여자일 수 없는 그런 공허하고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이 쌓이는 생활이 평생인 거죠.

  • 30. 윗님
    '17.5.11 2:05 AM (218.51.xxx.164)

    댓글 좋네요

  • 31. 게이
    '17.5.11 2:18 AM (5.89.xxx.252)

    게이일 듯 합니다애 한 표!!
    제 게이 친구들 중에 그렇게 결혼했다가
    애도 낳고 헤어진 경우를 몇 번 봐서 알아요.
    그리고 저도 늦은 나이에 제 남편 (46세)을 만났어요.
    남자가 40 넘으면 성욕이 줄어 든다고요?
    일로 엄청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지만
    여친이나 부인이 좋으면 남자는 나이 상관없어요.
    이 사람도 본인이 이럴 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애정표현하고
    저와의 성생활에 집착합니다.
    결혼이라고 하면 생활의 모든 면이 다 잘 맞아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건데 가장 기본적인 것들 중 하나가 안 맞는데 그게 건강한 결혼 생활인가요.

  • 32. 마음을 추스렸다는 건
    '17.5.11 2:24 AM (36.38.xxx.58)

    원글님
    남친이 애정이 별로 없고 무던하기만 한데
    원글님쪽이 많이 좋아하시는 건가요?

    남친이 성욕이 없는 건지
    원글님에 대한 애정에 부족함이 있는건지

    그 부분에 원글님이 좀 더 확실한 결론을 내리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 애인한테 본인이 성욕이 없다고 하는 남자
    그것도 여자로서는 모욕적으로 들릴 수 있다고 봅니다만
    관계를 재고해보세요.

  • 33. 결혼하지 마세요.
    '17.5.11 5:46 AM (85.6.xxx.169)

    그 남자가 게이일 확률이 일단 높아 보이네요. 성욕이 없다니.. 고자이거나 게이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게이라고 여자랑 섹스 못 하는 거 아니에요. 그냥 남자랑 섹스하는 걸 더 좋아할 뿐.

    그리고 게이가 아니라 진짜로 성욕이 좀 낮다고 칩시다. 님이 결혼해서 뭘 얻나요? 원래 결혼이 남자가 무급 하녀 들이는 제도인 건 아시죠? 게이들이 결혼을 왜 하는데요. 손해나는 일을 걔들이 하겠어요? 남자들이 왜 말도 안 통하는 여자들 해외에서 사올까요? 남는 장사라서 그렇게 해서라도 결혼하는 거예요.

    근데 여자는 사랑해서 결혼해도 사네 못사네 하는데, 시작도 전에 저런 치명적인 결격사유가 있는 남자랑 왜 결혼을 해요.

  • 34. 문제 될 것 같으면
    '17.5.11 6:54 AM (175.123.xxx.70)

    결혼 미루세요. 제가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혼전순결 지켜주는 남친이 좋은 사람 같아서. 좋은 사람은 맞는데. 관계가 거의 없어요. 자녀도 없구요. 동성친구 같음.
    그냥 그런 사람이 있어요. 알았으면 안 했을 것 같아요.

  • 35. ㄷㄴㅂ
    '17.5.11 8:13 AM (223.62.xxx.26)

    하이고
    결혼이 무급하녀라는 당신
    숙주 찾는 기생충이란 표현은 어떠신가

  • 36. ㅇㅇ
    '17.5.11 8:23 AM (124.153.xxx.35)

    더큰 문제는 요즘 갈수록 결혼이 늦어져서
    남자나이가 많아지고있다는거예요..
    솔직히 특별한 바람둥이 아닌이상
    40중반된 남자가 성욕이 강할수있나요?
    20대서 30대까지나 그렇죠..
    40중반부턴 성욕없어지죠..
    아기낳고 육아하며 아이들 중고딩아이 있는
    부부들..성생활 자주 하던가요?
    몇달 한번..한달에 한번이지..
    님도 일찍, 남자도 더 젊을때 결혼했으면
    좋았겠네요..여자가 40넘어 결혼하면서
    성욕강한 남편 만난다는건 ...힘들죠
    성욕강한 남자는 노총각으로 진작에 혼자
    멋살았죠..일찍 결혼했겠죠..

  • 37. 000
    '17.5.11 9:26 AM (116.33.xxx.68)

    전 헤어져요
    돈으로도 뭐로도 채울수없는 기본욕구잖아요
    남편과 애정이돈독해지는건 90프로 성적만족인것같아요
    전 부부관계가 가장 결혼생활에 중요하다고 봐요

  • 38. ㅇㅇ
    '17.5.11 2:24 PM (49.142.xxx.181)

    결혼이 뭔가요. 일단 누구나 다 인정하는 성관계를 할수 있는 사이가 된다는거예요.
    근데 그게 안맞다니..
    여자나 남자나 서로가 끌린다는건 서로 섹스를 하고 싶은 사이라는거죠.

  • 39. ....
    '17.5.11 3:26 PM (119.192.xxx.44)

    일주일에 한번 요구하는 것도 안된다고 하면 결혼 생활의 의미가 없죠.
    한달에 한두번이라니 ....

  • 40. 게이
    '17.5.11 3:37 PM (1.176.xxx.24)

    게이 아닐까요?
    속시원하게 말하셔야해요
    중요한 문제인데...
    남친한테 일방적으로 맞추실거 아니면
    탁 터놓고 얘기한 후에
    서로 맞춰가보세요
    평생을 할거니까? 월 1회?
    말도 안돼
    딴사람들은 평생 안할거라서 눈만 맞으면 한답니까
    핑계도 이상해요

  • 41. ㅣㅣ
    '17.5.11 3:51 PM (223.33.xxx.16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자긴 성욕없는 사람이라 말했고
    님은 그런 삶이 싫으면 결혼을 안해야죠

    결혼후 내가 남편을 바꿀수 있다거나 남편이 스스로 바뀐다거나 기대는 마세요

    그런 말을 했다는거는 성생활은 아에 없다고 생각하고
    결혼하려면 하자
    이 말과 같은 겁니다
    남자가 까놓고 말을 했기 때문에 님은 남편한테 하소연(?)이나 노력요구도 할수도 없고
    다 알고도 오케이 해서 결혼한 여자 되는 겁니다

  • 42. 녹용 든 보약이나 성욕을 자극하는
    '17.5.11 3:56 PM (121.148.xxx.81) - 삭제된댓글

    음식이나 보약이 있습니다.
    이런 보약을 좀 먹여봐서 전혀 반응이 없다 하면 좀 문제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에서 영향을 받으니.
    고기 많이 먹여도 성욕이 높습니다.

  • 43. ㅣㅣ
    '17.5.11 3:56 PM (223.33.xxx.16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외국스타일과 그게 무슨 상관이랍니까?
    말도 일되는 소리구요
    남자 말하는거 보니까 2년내에 1년에 한두번 될거 같고
    5년내에 아에 없을거 같네요
    결혼을 하든 안하든은 님의 선택이구요

  • 44. sg
    '17.5.11 4:03 PM (218.38.xxx.66)

    어머, 저랑 똑같은 고민하시네요. 저는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어요.
    제 남친도 저한테 똑같은 말했구요 그말을 되새길수록 좀 정떨어지고 남자로 안보이던데요.

  • 45. ㅣㅣ
    '17.5.11 4:13 PM (223.33.xxx.164)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와 살면
    여자가 원할때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남자가 원할때 이루어집니다
    여자가 남자한테 손내밀때 거절을 몇번 당해봐야
    님이 정신을 차릴텐데
    그 비참한 심정..결혼기념일밤에도 외로운 마음..옆에
    남자를 두고도...
    남편이 무슨 왕도 아닌데 언제 한번 손내밀어줄까
    기다리는 비참함...
    그런 세월이 오래되면 감정적으로 남편이 이뻐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자기 감정에만 충실한 이기적인 남편으로 보이는 거죠
    나중엔 몇달에 한번 그러는 것도 짜증납니다
    왜?
    내가 원할때 이루어지는 관계가 아니고 남편이 원할때
    이루어지는 관계이니까
    또 어쩌다 남편이 손내밀때 갈등하는 자신도 짜증납니다
    이번에 내가 거절하면 언제 또 남편이 손내밀지 알수가 없으니까

    횟수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둘다 동시에 삘받을 때,
    남편이 먼저 삘받을 때, 와이프바 먼저 삘받을 때
    서로 맞춰주면서 나도 좋고
    그런 상생관계가 유지되는데
    횟수가 적으면 그런 상생관계가 힘듭니다

  • 46. ..
    '17.5.11 4:17 PM (211.176.xxx.46)

    이게 왜 신세가 처량해지는 근거가 됩니까?
    자위를 하세요.
    섹수토이 좋은 거 하나 구입하세요.
    아니면 인간관계를 중단하시면 되구요.

    성욕이 뭔가요?
    성감대 자극으로 오르가슴 느끼기잖아요.
    타인이 안해줘도 님 스스로 할 수 있잖아요.
    꼭 성교를 해야 하나요?
    누구와 결혼해도 님이 원할 때 언제든지 성교를 할 수는 없어요.

  • 47. ..
    '17.5.11 4:33 PM (211.176.xxx.46)

    댓글들을 보니/

    여성들이 결혼 생활을 어떻게 버티나 알 수 있고 여성들에게 성교가 얼마나 큰 의미인가 알게 됨.
    오직 남편 하나 얻어 성교하는 낙으로 산다는 거.
    여성들은 연애 많이 하는 것도 흠이니 이 지경.
    어서 남편 하나 얻어 성교 해보자.
    이런저런 결혼생활 맘에 안들어도 성교 하는 혹은 하는 척 하는 낙은 있잖아.

    하지만 실상은 섹수리스 부부 많음.
    같은 상대랑 성교 100번 하면 더 하고 싶겠음?
    매주, 2년 하면 100번 넘음.

    근데 성교 즐기는 남자가 일찍 결혼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지?
    성매수는 할 수 없고 혹은 돈이 들고, 정해진 섹스파트너 구하기 일환으로 결혼?
    수많은 유부남들이 정조 의무 위반하는 건?

    원글님/
    왜 결혼하는데요?
    그냥 살던 대로 살면서 성적으로 맞는 사람과 성교하며 살지.
    물론 지금 그 남자를 그대로 두고.
    비혼자들은 정조 의무가 없어 여러 명과 성교하며 지내도 실정법 위반 아님. 그냥 자유.
    혼인신고 하시면 정조 의무 있어 그러질 못함. 왜 행복도를 낮추는 그라운드로 들어가려 하심?

  • 48. 결혼하지마세요
    '17.5.11 5:28 PM (113.10.xxx.53)

    남자가 스스로 저렇게 말할 정도면
    또 님은 혼전에 벌써 불만족일 정도면
    어떻게봐도 결혼하면 안됩니다.

  • 49. 123
    '17.5.11 5:56 PM (221.166.xxx.105)

    개인적으로 성적인부분이 서로맞지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생활이 매우 건조해질수있읍니다.
    엄연한 인간이 욕구인데 그것을 무시하고 살아간다면 문제가될수있죠. 남자분과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왜성욕이없는건지 예전에도 그랬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보시는것도방법일듯합니다.

  • 50. ..
    '17.5.11 6:19 PM (211.176.xxx.46)

    근데 타인과의 성교를 원하게 만들기 위해 특정 음식까지 먹여야 한다는 발상은 뭘까요?
    타인과의 성교를 원하도록 특정 음식까지 먹는다는 발상은 뭘까요?
    뭘 위해서?

    성교를 하고자 하는 건 상대방을 좋아해서라기보다 자기 안에 있는 거에요. 자기 몸에 성감대가 있고 그걸 자극받아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니까.

    남자가 자기랑 성교를 하고 싶어한다고해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뜻인 건 아니에요.
    강간 사건이 왜 발생하죠?
    남성들에게 여성과의 성교는 지배욕 해소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여성의 질에 자기 음경을 집어넣는 일이 뭐가 그리 대단해서 그렇게 열심히 집어넣으려고 할까요?
    성매수까지 해대는 것 보세요.
    그걸 남성 호르몬 운운 하며 쉴드 쳐주는 여성들 보면 한심함.
    그냥 여성을 폄하하는 인식에 근거한 지배욕 해소에요. 날 좋아해서 그럴 거라고 착각하면 곤란. 전혀 다른 이유일 수 있다는 거죠.

    어쩌면 원글님이 말하는 그 남자가 정상인지도 몰라요. 그렇게까지 타인과의 성교를 원할 이유가 없어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침대 위에서 성교하면 분비물 나오고 씻어야 하고. 누군가의 몸에 그렇게까지 밀착하고 싶나요? 누군가의 신체 일부가 님 몸에 들어오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인가요? 인간은 그렇게 밀착되는 거 부담스러워 하는 존재에요. 그래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거구요.

    여성이 한 달에 한 번 배란하니 성교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게 적당할지도.

  • 51. ..
    '17.5.11 6:38 PM (211.224.xxx.236)

    이 글 엠팍같은데 올려보시길. 뭔가 분명 이상한 남자같아요. 게이이거나 또는 발기부전이거나 뭐 그런. 남자는 구성애가 그러는데 새차 샀을때 빼고는 항상 매시간마다 그것만 생각하다고 하던데요

  • 52. 이쁜처자
    '17.5.11 7:54 PM (121.145.xxx.137)

    게이 일수 있다는 댓글들이 있는데요.게이들의 특성이 있나요? 제가 넘 무지할수도 있지만...게이는 아닌것 같고 발기부전또한 아니구요. 생각이 많아지네요ㅠ.ㅠ

  • 53. 저위
    '17.5.11 8:28 PM (180.224.xxx.165)

    223.33님의 글에 공감백배합니다. 참 비참합니다. 알맹이 없는 사람과 같이 사는 심정
    늘 목마르다 지조는 있어 같이 사나 이번생애는 실패다를 연발합니다 나이먹어가니 더 합니다.

  • 54. 동지
    '17.5.11 8:29 PM (116.255.xxx.104)

    저도 비슷한 남자분 만나 힘들어하다 현재 헤어지고 솔로로 지내고 있어요. 저도 나이 많고 외롭지만 결혼한 친구들이 절대 안 된다 말려서 견디고 있어요ㅠ
    전남친 전의 남친은 만남 항상 만지고 싶어하고 자고 싶어했는데... 오히려 그게 과해 부담스러웠는데 반대를 만나니 첨엔 담백하고 좋았다가 점점 공허해지고 남들 다 하는 거 우리만 안 한다니 속상해지고 생각 많아지고ㅠ 제가 막 게시판 검색만 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냥 그런 부류가 있나봐요. 공감 능력 뛰어나고 날 정말 잘 배려해주고... 저흰 비뇨기과까지 가봤는데 남성 홀몬 수치가 낮고 기능적인 문제도 있었네요.

    전 결혼생활 몇 십년 동안 속앓이 하느니 솔로가 낫다 생각이 들어 헤어졌는데, 외롭긴 해도 맘이 더 편해요.

    전남친 전 남친 만날 땐 제가 성욕도 없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상대가 그러니 제가 오히려 결핍 때문인지 거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서... 참 사람 마음이 우습더군요.

    제 결론은 영육이 함께 사랑하는 관계가 되어야 결혼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 55. 절대로
    '17.5.11 8:37 PM (14.32.xxx.118)

    그런말 하는 남자랑 절대로 하지마세요.
    아무리 나이가 많다하더라도 하지마세요.
    그건 나에 대한 존중이예요. 자기 성욕없다고 와이프 자는 남편 옆에서 허벅지 드릴박을일있나요.
    절대로 하지말기를
    인생이 정말 재미없고 사랑받지 못하는것 같은 비참함에 밤마다 울거예요.

  • 56. ...
    '17.5.11 9:26 PM (130.105.xxx.90)

    제가 아직 50도 안된 사람이지만 5년을 연애하고 10년 넘게 결혼생활 후 이 글을 읽고 느낀바를 적자면
    1. 그 남자분 게이일 가능성 농후(게이 은근 많아요.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게이가 다가 아니고요 여자를 보고 성욕이 안 생기는거죠. 정상적인 남자면 성욕이 없을 수가 없어요)
    2. 40대 중반이라 성욕 감퇴된거라고들 하시는데 그건 사람마다 달라요. 주변에 보면 아무리 30대라도 거의 안하는 부부도 많고 40대 중반이라도 맨날 하자는 남편 있어요. 전 속궁합이란 그 횟수의 맞음이라고 생각해요. 남자는 하고 싶은데 여자가 거부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는 매우 불행한거죠. 둘다 하기 싫고 별 관심이 없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님은 아닌듯요.
    3. 남자가 자꾸 들이대야 내가 관심 받고 사랑 받는구나 느껴져요. 항상 눈에서 하트 뿅뿅 발사하며 옆에 오고 싶어하고 만지고 싶어하는 남자와 전혀 쳐다보지 않고 자기 할일 하고 다른 취미 하는 남자..누가 더 자기한테 맞는지 생각해보세요. 너무 치대면 싫겠지만 나도 그를 사랑한다면 그 행복감은 너무 달콤해요. 내가 40이 넘고 몸매가 망가졌어도 이쁘다 이쁘다를 연발하며 키스를 해대는 파트너가 있는건 좋은거에요. 삶이 좀더 활기차지죠.
    날 끊임 없이 사랑해주고 내 옆에 항상 붙어 있으려고 하는 배우자를 만나세요. 나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중요한거 같아요.

  • 57. 에휴
    '17.5.11 9:29 PM (221.127.xxx.128)

    결론 헤어져야죠...
    뭘 걱정하냐고요....

  • 58. ㅇㅇ
    '17.5.11 9:53 PM (220.78.xxx.36)

    나이가 마흔인거 같은데
    게이일 확률도 커요
    결혼 안하려고 했는데 부모와 사회의 눈치에 결혼하는 거죠
    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146 교육정책 부작용. 강남 전세 폭등 11 .... 2017/06/14 2,136
698145 .. 22 ... 2017/06/14 6,254
698144 프리랜서는 아무래도 대출이 어렵겠죠?ㅠㅠ 4 엉엉 2017/06/14 1,088
698143 서울특급호텔이용 도와주실꺼죠? 9 한번도안가봄.. 2017/06/14 1,597
698142 나는 왜 이럴까? 8 이상한 주부.. 2017/06/14 1,237
698141 치밀유방 초음파 비용 7 겨울이네 2017/06/14 3,486
698140 "수능 절대평가 도입…정시도 추첨제로 전환해야".. 8 굿을하자~~.. 2017/06/14 1,208
698139 대우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 분 계세요? 16 16년만에쇼.. 2017/06/14 2,597
698138 초등생 휴게소 방치’ 교사 직위해제... 학부모, 학생은 &qu.. 11 세상에나 2017/06/14 3,725
698137 코레일앱에서 기차료 예매후 부모님께 전달가능 한가요? 17 .. 2017/06/14 1,619
698136 티비에 UHD라고 뜨던데 그냥 보면 되나요? 1 요즘 2017/06/14 555
698135 제주 대명콘도와 한화콘도, 어디가 좋을까요? 4 Corian.. 2017/06/14 2,053
698134 청첩장을 받았는데 6 축의금 2017/06/14 1,240
698133 20만원 넘는 헤어매직기 그만한 값어치를 할까요 4 크크 2017/06/14 1,316
698132 김상조 취임사 멋지네요 - 여론))) 공정위에서 끝내기엔 아까운.. 15 무무 2017/06/14 2,940
698131 과민성대장증후군인분들 15 씁쓸 2017/06/14 4,264
698130 통통한 애엄마..최대한 날씬하게 보일 래쉬가드 뭐 입어야하나요?.. 8 뭘사야지 2017/06/14 2,723
698129 제 인생은 82쿡 도움을 참 많이 받네요 12 케세라세라 2017/06/14 2,560
698128 남자아이들은 정말 다르군요 29 어이구우 2017/06/14 5,712
698127 이진욱 성폭행 고소사건 여성 1심에서 무죄 13 ㄱㄴㄷ 2017/06/14 4,426
698126 안경환 여성비하 논란, 맥락을 보면 괜찮다고? 6 oo 2017/06/14 674
698125 한국유학생이 중국대학 들어가기 어렵나요? 3 질문 2017/06/14 1,028
698124 폐암환자에게 택배로 보낼만한 거 추천해주세요 3 고마운시누이.. 2017/06/14 1,170
698123 속보 - 런던 대형 화재.jpg 19 ㅜㅜ 2017/06/14 6,397
698122 세월호 추가유골 발견 3 세월호 2017/06/14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