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들이 쑥개떡을 좋아해서 제가 시골에 가서 쑥을 뜯어 왔어요.
집에 바로 돌아오지 못해 하루를 그냥 비닐에 넣어 놓고 집에 와 보니
쑥이 새까맣게 되었네요. ㅜㅜ
그냥 삶아서 사용해도 될까요?
쌀하고 쑥 삶아서 방앗간에 가져갈까 했거든요.
어쩌지요?
쑥 양이 많아요. 진짜 울고 싶네요.
저희 애들이 쑥개떡을 좋아해서 제가 시골에 가서 쑥을 뜯어 왔어요.
집에 바로 돌아오지 못해 하루를 그냥 비닐에 넣어 놓고 집에 와 보니
쑥이 새까맣게 되었네요. ㅜㅜ
그냥 삶아서 사용해도 될까요?
쌀하고 쑥 삶아서 방앗간에 가져갈까 했거든요.
어쩌지요?
쑥 양이 많아요. 진짜 울고 싶네요.
괜찮아요.
쑥 뜯어서 비닐에 싸서 그래요.
비닐을 벌려놔야 되요.
삶아서 방앗간 가져가셔서 떡 만드셔도 되요.
윗님, 쑥이 온통 다 새까맣게 되었는데도 괜찮을까요??
완전 검정쑥이 되어 버렸거든요.
양도 많은데 정말 어쩌면 좋아요.
향기도 초록쑥향기 같지가 않고요.
데쳐 놓으니 까만게 정말 ...
시든게ㅡ아니고 까만건 버려야 할걸요
저도 못 먹는걸로 알고 버리는데요
뜯어온 정성이 아까우니 떡집에 가서 물어 보세요
그리고 요즘 한창이라 재래시장 가면 2키로에 만원해요
한달전에 그렇게 사서 절편 반말 했어요
지금은 4키로에 만원이나 조금 더 주면 살수 있어요
저도 봄마다 쑥 뜯어다가 떡 해먹었는데 이젠 꾀가 나서 사다가 떡하거나 쑥개떡 바죽으로 해다가 냉동 해놓고 먹어요
방앗간에 전화하니 새까맣게 변한 쑥은 떡을 못 한다고 하네요.
저 많은 쑥을 어쩌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