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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를 어디까지 써야 옳을지...ㅠ

고3엄마.. 조회수 : 2,107
작성일 : 2011-08-30 09:52:16

수시원서 날짜가 다가오면서 마음이 뒤죽박죽이에요..ㅠㅠ

아이가 원하는 학교들...

하지만 걱정되어 보험용으로 원서 넣어야하는 학교들...

그 한계선이 어디쯤일지...

수능 대박^^;으로 수시원서를 후회하게되는 건 아닌지...

첨엔 저도 <중경외>까지만 쓰자, 했는데 정시가 점점 어려워보이고..그럼 <건동홍>이라도 수시에 지원해놓아야

되는 거 아닌가...아직도 아이가 <서성한>까지는 가줄거라고 생각하는 남편에게 물었어요.

"안되면 애 재수 시킬거야?"

몇 초 침묵이 지난 후..남편

"..음."

하지만 전 아니거든요...

말이 재수지....ㅠㅠㅠㅠㅠ

아이는 <중경외>까진 넣겠다고 하지만 어디 한번 상담해본적도 없고

우리 가족들끼리 뭔가 꿈을 잘못 꾸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스러워요...(현실 파악...)

며칠 후 학평을 보고 확정하겠지만...

그동안 수시만 바라보고 살아서 정시 컷라인을 감 잘 못잡아요.....ㅠ

그냥..접수철 다가오니 넋두리 했습니다...

수시와 정시의 갭은 어느 정도일까요....

IP : 218.39.xxx.11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30 9:55 AM (125.140.xxx.25)

    수시는 정시로 갈 학교보다 상향으로 쓰면 됩니다.
    내일모레 9월모의 본다음에 거기에 맞춰서 정시로 갈수 있는 학교
    보시고 그거보다 조금 상향지원하세요.

  • 2. ...
    '11.8.30 9:55 AM (180.66.xxx.147)

    고민하지 마시구요
    올해 꼭 갈거면 성적대로 넣으시구요
    재수할꺼면 질러보시구요
    절대 혹시나하는 맘으로 쓰면 합격못해요
    그런데 재수는 정말 스카이갈애들만 성공하더군요
    정시는 훨씬 높구요..
    경험한 선배로써 말슴드려요.

  • 3. 이과,문과
    '11.8.30 9:57 AM (59.9.xxx.187)

    차이가 있습니다

    저 문과아들 재수하고있는데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재수안하고

  • 4. ㅠㅠ원글..
    '11.8.30 10:00 AM (218.39.xxx.117)

    그니까요..정시가 훨씬 높다는 말 듣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정말 재수 싫은데..아이는 설마하는 거 같고요...ㅠㅠ

  • ...
    '11.8.30 10:02 AM (180.66.xxx.147)

    올해 갈거면 정말 소신것 쓰세요
    재수하는집 보면 정말 넘 힘들어요
    그리고 수증대박은 정말 ..바늘구멍이랄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높답니다..
    오죽하면 인서울할까요..치루고 나면 실감한다니까요..

  • 문과
    '11.8.30 10:05 AM (118.176.xxx.72)

    문과는 정시 문턱이 정말 높아요. 이과는 그런거 모르겠고 수시에 붙을애가 정시에도 붙어요.
    그래도 너무 하향은 하지마세요. 맘에도 없는 학교 붙어도 평생 한이 됩니다.
    그냥 아이의견에 맡기세요..

  • ^^;원글이
    '11.8.30 10:09 AM (218.39.xxx.117)

    소신껏...
    평생 한...
    네, 좀 알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5. ㅠㅠ원글..
    '11.8.30 10:06 AM (218.39.xxx.117)

    문과에요..아이가 자존심 높아(지 아빠 닮아가지구..흥!)성에 안차는 학교나 재수 생활이 얼마나 힘들지 잘 모르는 듯..

    근데 경영계열도 아니고 사회과학쪽 지망인데
    사탐안나오는 건 무슨 조화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라맨
    '11.8.30 10:24 AM (125.140.xxx.49)

    요즘도 수시 최종 합격 여부가
    수능 전에 발표나는 학교도 있고
    수능 후에 발표나는 학교도 있나요?

    그러면 수시의 원칙대로
    하나는 수능 전의 학교로
    하나는 수능 후의 학교로 넣되 상향 지원 할 것을 추천합니다.

    정시는 수능점수로 작전을 잘 짜면 (상향,소신,안전)
    성공 합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ㅎㅎ.

  • 7. ...
    '11.8.30 10:35 AM (116.37.xxx.204)

    저는 보험 써야 한다고 봅니다. 사설 모의고사 보시면 성적표에 가능대학들 표시되지 않나요?
    거기 아랫쪽 대학도 원서 써야 해요. 실제 수능은 아무도 모른답니다.

    단지 논술이나 면접이 수능후에 있는 것으로 써야죠. 그러면 수능 보고 정시에 될지 안 될지 성적이 가늠되고
    논술이나 면접 갈지 말지 결정되니까요.

    보험은 보험료 날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입니다.
    수능 잘 봐서 에고 보험료 날렸어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8. ....
    '11.8.30 10:40 AM (121.165.xxx.99)

    고3이 수능대박 나는거 정말 힘들어요
    오히려 9월 모의도 안보고 막판에 들어온 최상위 반수생때문에
    9월 모의고사 보다 등급 하나씩 밀린다 보시면 되요

    저 아는 아이도 수시 1차서 보험으로 쓴 학교만 되서 속상해 했는데
    나중에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나름 선방한 점수인데도 결국
    수시에서 합격한 학교 갈 점수더라구요.

    일단 고려하는 학교들은 돈 아깝다 생각마시고 다 원서쓰세요
    시간이 겹쳐서 못가는 경우도 있고 원서쓰시고 갈지 말지 고민하세요
    그런데 너무 낮춰쓰면 합격해도 학교 다니다 말더라구요

  • 9. 갈수록
    '11.9.2 2:49 PM (211.41.xxx.128)

    정시의 문은 좁아지고 있잖아요.
    수시는 필수이고 정시가 패자부활전이라고 하니까요.

    6월모의결과로 일단 내가 정시로 들어갈수 있는 학교를 타협하고
    수시는 그 윗단계 학교는 다 타겟으로 삼아야겠죠...

    학생부전형인지 일반(논술)전형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전형이라면 논술준비 잘 시키시구요.

  • 10. ^^
    '11.9.2 6:49 PM (218.51.xxx.179) - 삭제된댓글

    최상위권과 상위권 아이가 정시와 수시로 각각 똑같은 학교학과갔습니다..
    재수하는 비용보단 차라리 수시많이 써서 그중 괜찮은데로 가는게 낫습니다..
    작년17개쓴아이도 봤습니다..그중 8개정도는 붙었더라구요..(그학교의 전설 ㅋㅋ)
    머 딱히 좋은 대학은 없었으나..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잘생각하시구요..최상위권아니라면 정말 재수는 피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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