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 올 친지들이 너무 없어요

어쩌나요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7-05-09 09:29:36

남편 자영업자.저흰 50대예요

둘다 형제 자매 하나씩이고 종교도 없어요.

둘다 친구들과 그리 어울려 노는 타입 아니고 가정에 더 신경쓰는 타입입니다.

얼마 전 친지결혼식에 가 보니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요.

동창들도 친하지 않아도 다 부르더군요.

저희는 동창도 그닥.

한 두명 이렇게 사귀다 보니'''

5년 뒤에 결혼시키겠지만,걱정입니다.

남편도 걱정되나봐요.

이제부터 종교단체 다니고 동창회 나가야 하는지'''.

진짜 걱정되어 종일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아요.

IP : 222.104.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그것이 걱정되면
    '17.5.9 9:3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 사서 부르세요
    이 세상에서, 돈으로 해결될수있는 일은 많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내ㅡ자식 좋은 짝 만나서 내가 축복해주는것은 돈으로 할수없어요, 이게 제일 걱정이죠, 딴 일은 뭐가 걱정입니까

  • 2. 아뜨리아
    '17.5.9 9:33 AM (125.191.xxx.96)

    시댁 시아주버님도 그런 케이스예요
    게다가 친구도 거의 없어서....
    그래서 올해 결혼할 조카 스몰웨딩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 3. ㅇㅇ
    '17.5.9 9:34 AM (1.232.xxx.25)

    요즘 가족끼리 하우스웨딩이 추세에요
    젊은 사람들도 그걸 원하고요
    사람 많이 부르는건
    그동안 뿌린 부조금 회수하느라 그런거죠
    어중이 떠중이 다와서 밥만 먹고 가는 결혼식
    의미없지요

  • 4. 자갈치
    '17.5.9 9:34 AM (211.203.xxx.83)

    걱정마세요..저 결혼때. 제친구 20명포함 70명도 안왔어요
    정신없어서 아무도 신경안써요.금방 끝나니까 신경쓰지마세요ㅎ

  • 5. @@
    '17.5.9 9:34 AM (121.151.xxx.58)

    우리도 없어요..큰일큰일..ㅠㅠ
    우리 아들이 뜻 통하는 여자 만나서 아~주 간략하게 한다면 좋겠어요..

  • 6. ㅇㅇ
    '17.5.9 9:35 AM (49.142.xxx.181)

    형편껏 하는거죠. 적으면 적은대로 하면 되고요.
    요즘은 작은 결혼식 많이 하던데.. 뭐 비용이 좀 더 들수도 있다고도 하고......
    사돈쪽하고도 합의가 되어야 하는일이니 단정적으로 말할순 없겠지만요..
    손님 적으면 그냥 일반 예식장이 아닌 피로연하면서 예식하는 방식으로 많이 하더군요.
    양가가 섞어 앉아있고 테이블이 공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손님이 적어도 품위있고 좋더라고요.
    양가 50명씩 부른 저희 고모네 딸 결혼식 갔었는데요. 오히려 사돈쪽은 50명도 안되었던것 같은데
    식사하면서 같이 보는 결혼식 호텔에서 했는데 좋아보였어요. 품위있고 조용하고 나름 격조도 있고..

  • 7. 사돈
    '17.5.9 9:39 AM (110.47.xxx.75)

    협의맘 되면 좋은곳에서 스몰웨딩할수 있는 조건이라 좋죠 뭐.. 친인척이 많음 아예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 8. 사회적
    '17.5.9 9:40 AM (14.32.xxx.118)

    막상 부모가 화환 얼마나 들어오냐를 너무 신경쓰더라구요.
    자기네들 사회적 지위 이런걸 너무 따지니...

  • 9. 지금부터라도
    '17.5.9 9:43 AM (203.81.xxx.71) - 삭제된댓글

    많이 다니세요
    그것이 품앗이 개념이라 내가 안가면 안오더라고요
    모임에 참석도 하시고...

    혹자는 잔치집에 사람이 너무없으면 사회생활 잘 못한거로 알아요

    저는 나홀로족 쪽인데 남편은 모임이 많아요
    부조금 부담도 되긴 하는데 그냥 다니라고 해요

  • 10. ..
    '17.5.9 9:43 AM (14.40.xxx.99)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비슷한 집 많아요. 부를 사람 많은 사람들은 평생 시간 돈 많이 공들인건데요. 그런게 싫어 단촐하게 산 우리같은 사람들은 감수해야죠뭐. 사람 아예 없는집은 하우스웨딩보다 정신없는 일반 식장이 표가 덜 나요

  • 11. ..........
    '17.5.9 10:51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작은 결혼식 하면 되죠.
    전 최대한 연락 안 할거에요.
    당사자와 부모 형제,
    지들 친구나 지인 부르고 싶으면 부르라 하고.
    아이들 결혼식은
    그냥 조촐하게 하고 싶어요.

  • 12.
    '17.5.9 11:06 AM (121.168.xxx.25)

    가족끼리 간단하게 하시면 되지않나요

  • 13. 스몰웨딩
    '17.5.9 11:35 AM (183.102.xxx.191)

    친구 한명도 안부르고...청첩장도 안돌렸어요...
    가까운 친척몇명만 참석...아무 문제 없더이다...걱정마삼^^
    딸 둘 결혼시킨 엄마..

  • 14.
    '17.5.9 11:48 AM (121.171.xxx.92)

    저야말로 결혼할떄 남편은 손님 200명 예약할때 저는 50명 예약했고, 엄마쪽이 9남매라서 친지들해서 한 70명 된거 같아요. 밥값 인원이요

    그리고 결혼할때 다들 부모입장에서 걱정하지만 자녀들 친구, 직장동료등 해서 인원수 많아져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나홀로 족이라서 동창모임도 안가고, 게모임 같은것도 없거든요. 근데 앞으로는 더 더 스몰웨딩 추세일거 같아서요..

    이번에 조카 결혼때 보니 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식을 올려서 그런지 학교학생들이 90명가까이 왔더래요. 둘이 cc라서 주변 친구들이 다와서....

  • 15. 교회나 성당 처럼
    '17.5.9 12:05 PM (110.70.xxx.203) - 삭제된댓글

    종교시설에서 토요일에 결혼식 올리면 너무 많은 신자들이 올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출장 부페를 부르는데 식사 비용이 비싸서요. 요즘엔 원빈 이나영씨 결혼식처럼 야외에 솥3개 걸고 친지, 가까운 지인만 불러서 하는 것도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데요. 호텔 결혼식도 둥그런 식탁에는 하객이 많이 못앉지요. 한국인의 집에서 하는 전통혼례도 하객이 많던 적던 관계 없어 보여요.

  • 16.
    '17.5.9 2:42 PM (121.128.xxx.51)

    원글님네 이제껏 부조한 사람한테 청첩장 돌리세요
    저희도 원글님댁과 형편이 비슷한데 남편 친정 친척들 남편 친구들 그렇게 불렀어요 제손님은 하나도 없고요
    아들이 친구 회사 사람들 불렀는데 그 손님이 부모 손님보다 많았어요 하객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다 치루게 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8838 30대 중반 직장인인데, 이직시 토익공부하는게 도움될까요? 18 ㅇㅇ 2017/05/17 4,859
688837 한경오는 왜 이러는건지 근본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8 말랑 2017/05/17 853
688836 대통령이 되면 어떤 기분일까요? 18 ㅇㅇ 2017/05/17 1,332
688835 한겨레, 오마이뉴스, 어리석게도 매를 벌었다 13 ar 2017/05/17 1,944
688834 애네들은 안변해요 미디어오늘 사설 5 돌머리 2017/05/17 1,116
688833 딸이 결혼할 남자 데리고 왔는데 직업이 변호사라면 어때요? 7 ㅇㅇ 2017/05/17 5,777
688832 조국 수석 매일 아침 푸쉬업 100개 한대요 ~ 5 고딩맘 2017/05/17 4,676
688831 경향, 대선 여론조사 결과 팔사오입? 4 철수사랑 2017/05/17 752
688830 자칭 진보언론들이 문재인에 적대적인 이유는 알겠다 쳐도 왜 안철.. 16 알수없네요 2017/05/17 1,852
688829 어른허브 추천인 코드 알려주면서 나한테 커피 쏘라고 했던 직장선.. 아이헙 2017/05/17 598
688828 군부독재시대에 야당 의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 ........ 2017/05/17 316
688827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저격수' 김상조 교수 내정 29 ar 2017/05/17 2,360
688826 나이드니까 드라마 영화 취향도 바뀌는건지 5 중년뿅뿅 2017/05/17 1,119
688825 알파벳밖에 모르는 성인 영어 공부법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7/05/17 3,145
688824 어린이 왁싱해도 되나요? 3 칙칙폭폭2 2017/05/17 3,159
688823 문빠가 무슨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17 ㅇㅇ 2017/05/17 1,219
688822 박정희의 군사반란.. 516 구데타가 성공한 이유 1 구데타의배후.. 2017/05/17 653
688821 우지원이 대부업체 광고하네요 2 지못미 2017/05/17 2,419
688820 드럼세탁기 청소 얼마마다 하시나요? 3 .. 2017/05/17 1,060
688819 공연)무료입장..(볼빨간 사춘기, 자이언티,로꼬 출연)기아차, .. 1 ㄷㄷㄷ 2017/05/17 907
688818 수면의 질이 참 중요하네요. 2 ㅇㅇ 2017/05/17 1,886
688817 요즘 중3은 고등학교 대비 뭘 준비해야하나요. 6 . 2017/05/17 1,443
688816 자한당 나대지말라고 시민이 힘으로 경고하고 싶어요 5 자한당 2017/05/17 742
688815 암기과목 비법 있으신가요? 14 ㅠㅠ 2017/05/17 2,008
688814 정말 배우자는 그 사람의 안목과 취향의 결정체인가요? 17 spouse.. 2017/05/17 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