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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혼수 얼마나 해야해요?? 제 상황도 봐주세요.

아들딸 조회수 : 13,360
작성일 : 2011-08-30 00:56:13

 

결혼할 남친과 20대후반이고 한살 차이예요. 남친이 한살 많아요.

 

저는 초등교사 5년차, 남친은 공기업5년차예요. 남친 연봉은 5천쯤되구요..

 

남친은 집에서 집사줘서 서울에 30평대 집있어요.

 

전세끼고 있으니 자기돈은 3억이구요. 그외 지금 남친 사는집 전세 1억있습니다.

 

총 4억 해오는거죠..

 

홀어머니시구 지방에 계시며, 공무원연금 받으시구요.. 누나2명있는데, 둘다 6급 공무원이구요.

 

 

 

 

그에비해 저는 모은돈은 3천만원이구요, 집에서 해주실 형편은 안돼요.

언니하나있구 공무원이고, 형부는 공기업 다녀요.

부모님 경제적 능력없으셔서 매달 조금은 생활비 드려야해요.

제가 모은돈 3천만원 가져가면 어떤가요?

제맘은 2천은 집에 드리고 싶거든요.. 부모님 걱정이 되서요..

 

남친이 능력도 있고 괜찮은 남잔데, 세상물정이 좀 밝은게

장점이자 단점이거든요...

시어머니 되실분은 정말 좋으신분으예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21.162.xxx.190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dieux
    '11.8.30 1:00 AM (121.150.xxx.224)

    친정 도움 받아 결혼준비 못하시는 거잖아요
    게다가 2천 드리고 오고 싶다시는거죠
    그쵸 친정에 도움 주고 나오고 싶은 원글님 마음은 알겠는데
    그럼 결혼준비는 다 신랑 몫인가요
    사랑의 힘으로 원글님 마음대로 다 되시면 좋겠는데
    전 여기까지만 쓸께요 ,,,

  • ..
    '11.8.31 12:16 AM (110.14.xxx.164)

    거기다 매달 친정에 생활비 드린다네요...

  • 2. 시나몬쿠키
    '11.8.30 1:00 AM (118.91.xxx.9)

    집에서 해줄형편은 안되신다면...
    그럼 혼수랑 예단 다해서 천만원으로 해결하겠다는 말씀이신지..
    남친이 집을 해온다면 전자제품이며 가구는 여자쪽에서 채워야할텐데...
    삼천 다쓰셔도 대출받으셔야 할거같은데요...친정에 주고싶다면...좀 더 모으셔서 결혼하세요.
    요즘 천으로 결혼하기 힘들거에요

  • 3. ...
    '11.8.30 1:01 AM (121.166.xxx.115)

    양가집안의 경제적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네요... 저라면 부모님 신경쓰기보다는 모은돈 3천갖고 예단이랑 혼수 다 하겠네요. 그래도 부족하죠, 뭐.. 어차피 님은 부모님 생활비 계속 드일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모은돈 3천중에 2천이나 부모님께..?? 모르겠네요 저는.. 그렇겐 안할거같은데.. 형편이 좋지않으니 더 할 순 없겠지만..
    주변에서 님 같은 경우, 시댁에서 해준집을 아예 받지 않았어요. 남친과 합의해서요. (남친 구워삶았죠 뭐. 자존심 강한 여자라.. 자기가 해갈것도 없으면서 받는 건 싫었던 모양입니다.)

  • 4. ...
    '11.8.30 1:07 AM (211.212.xxx.119)

    친정 언니도 공무원 형부도 공기업...친언니도 결혼 전에 모은 목돈 친정 부모님 드리고 시집 갔나요? 부모님 능력 없으셔도 딸 둘이 다 안정적인 직장 있고 형부도 있는데 결혼한다고 예전처럼 출가외인이라고 아예 걸음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님이 또 다달이 도와 드릴 거라면서요? 차라리 앞으로 맞벌이하면서 본인이 번 돈은 당당히 친정 부모님 부쳐 드리려면 그 3천으로 혼수랑 예단은 제대로 해 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님이 파악하기에 남친이 세상 물정에 너무 밝은 게 단점이라고 하셨으니 아마 어떻게 결혼 준비해야 할지는 님이 제일 잘 아실 듯.

  • 5. ..
    '11.8.30 1:09 AM (222.108.xxx.97)

    혼수 빼고 예단만 3천은 해야 될 거 같은데요. -_-;

  • 6. ...;;
    '11.8.30 1:18 AM (61.254.xxx.106)

    입장바꿔 생각 한번도 안해보셨나요?

    원글님네가 여유있어서 원글님이 4억짜리 집을 해가는 상황인데
    남자는 집이 어렵다고 자신이 모은 돈 삼천 중에 이천은 집에 드리고 오겠다. 하면, 결혼하시겠어요??

    원글님이 정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심 천만원만 달랑 들고 결혼하셔도 되는데요,
    평생 시댁에 매여 살아야 할지 몰라요. 그거 감당하실수 있으심 그렇게 하시구요.
    남자가 직업적으로 모자란 것도 아니고, 빈몸으로 시집온 며느리 그렇게 잘 대접해줄 시부모님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 7. ㅁㅁ
    '11.8.30 1:21 AM (125.177.xxx.167)

    5년차에 3천 모은 거면, 쓸만큼 쓰고 친정에 많이 부조하신 것 같은데요.
    그나마 모은 돈 중 2천은 친정에 두고 가고싶으시다면
    세상 물정 밝은 남편감이 무슨 생각할런지...

    더 일하고 시집가세요.
    요즘 물가 올라서 천만원으로 18평짜리 혼수도 감당 못해요.

  • 8. ..
    '11.8.30 1:21 AM (211.109.xxx.184)

    저 아래 갓 교사된 따님 결혼시키는 분과 사례가 다르게 보이네요.
    먼저 원글님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그걸 열심히 해결하려는 자세가 훌륭합니다.
    계산에 밝은 남친이니 그렇게까지 챙겨놓은 것 같네요. 남친과 직접 딜을 하면 어떨까요?
    나는 사정이 이렇다, 그래도 나랑 하려면 그건 네 명의 재산으로 해놓고 앞으로 생활은 미국식으로 살자.
    가령, 각자 생활비 일정액 내놓고 사는 거지요. 나머지 재산은 각자 명의로 쌓아가는 거구요. 주거공간 채우는 살림살이는 소모품이니 양쪽이 동액을 내서 채워야겠지요? 예단도 없는 거구요. 예단하려면 양가에 똑같이 해야지요.
    이렇게 사는 커플 몇 가족 압니다. 정말 서로 작은 것도 냉정하게 따지더군요. 모두 관계 좋고, 잘 살아요.

  • ..
    '11.8.30 8:01 A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읽은 대로라면 이해가 안되네요 집을 남자명의로 하니 나머지 살림살이 예단은 서로 똑같이 하자는 이야기 인가요? 남자가 집사오는건 한국식 그리고 집을 채우는 건 미국식인가요? 명의를 남자 명의 해주었으니 깔끌하게 계산된건가요? 진짜 미국식이면 월세를 반반 내겠죠...

  • 이기적
    '11.8.30 10:52 AM (116.37.xxx.40)

    한날당처럼 지은죄를 아니라고 잡아떼라는게 아니라...

    좀 사전에 정황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변명할 수 있는건 하고

    인정할 건 당당히 인정하고 이런 태도를 민주당에서 보여주지 못해

    아주 속이 터지네요

  • 그럼
    '11.8.30 10:33 PM (125.135.xxx.107)

    여자는 남편에게 매달 월세를 내야하나요? 그래야 반반이죠.

  • 9. ,,,,
    '11.8.30 1:21 AM (124.50.xxx.130)

    윗분말씀대로 예단만 3천은 하셔야될상황인데 그나마 2천은 친정에주고가고싶다시니 같은 여자지만 편들어

    드리기 어렵네요. 시어머님 되실분이 아무리 넉넉하고 맘씨좋은 분이라도 보고 듣는거 다 있어요,

    더구나 외아들인거같은데 아무 상관없는 제가 들어도 서운한데 당사자는 오죽하겠어요....

    좋은분일수록 더 잘해드리세요...

  • ...
    '11.8.30 1:26 AM (121.166.xxx.115)

    이 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 ..
    '11.8.30 9:06 AM (152.149.xxx.115)

    그나마 2천은 친정에주고가고싶다시니 같은 여자지만 편들어

    드리기 어렵네요.

  • 10. ㅁㅁ
    '11.8.30 1:25 AM (125.177.xxx.167)

    혼인이라는게 사랑으로만 된다면 좋겠는데...
    그렇게 한쪽으로 기우는 결혼 하려면,
    집 문제는 둘째치고, 식장구하는 것부터 만만치 않을 겁니다.

    게다가 요즘 관습적으로 신랑이 집을 해오면, 집값의 10%는 예단으로 하거나,,,
    아니면 신부도 집값에 보태서 예단을 생략해요.

    요즘 경우들이 이런데, 글쓴이처럼 천만원으로 그 조건의 남자와 뒷말 안나오게 혼인하는 건 힘들어요.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힘이 되어야 하는데...확신할 수 없는 문제니까요.
    우선 더 모아서 결혼하세요.

  • 11. .......
    '11.8.30 1:30 AM (115.86.xxx.24)

    저라도 예단에 호수할려면 3천도 모자랄것 같은데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착해도 공무원집안 분위기에 돈 들고 나는것은 알것 같아요.
    돈이 많아서 원글님을 싸들여 오는게 아니라면요.


    뭐 물론 원글님이 지속적으로 맞벌이를 하실테지만 그래도 좀...

    결혼은 남녀모두 자기집에서 독립하는건데
    결혼과 친정중 친정문제에만 너무 기우시는것 같아요.
    그럼 문제 있는거 아닌지요.
    여기 남편이 시부모에게만 너무 애뜻해서 문제발생한 글 많잖아요.

    그 2천만원이 친정 당장 먹고 사는데 지장있는거 아니고 심정적인거라면
    이번에는 그냥 3천으로 결혼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앞으로 돌아가실때까지 생활비드리는 것도 모으면 장난아닙니다.
    한번씩 목돈들일도 생길수 있구요.


    남녀 봐꿔놓고 생각하면 정말 화날일일것 같네요.
    남친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상식적으로 살림살이를 여자가 채운다고 봤을때
    남자가 4억해오는데
    적어도 냉장고, 세탁기,이불몇채,텔레비젼,냄비,전기밥솥,장농,청소기
    커텐,에어컨.소파..이런거는 해야할거고
    신혼집에 전부 싸구려만 들여놓을수도 없잖아요.
    (남자들도 보는눈 있어요,가전 스펙 따질줄 알고요. 본인도 결국 후회해요.)

    친정부모님도 딸 시집보내는 심정이라는게 있는데
    그돈 받고 계속 님 시댁에 주눅들고 님에게도 미안할거에요.

    남친이 세상물정에 밝다니
    생활비 드리는 것도 미리 결판지어야 할거 같고..
    장기적으로 볼때 지금 2천 아끼는건 득이 아닐것 같아요

  • 12. radieux
    '11.8.30 1:31 AM (121.150.xxx.224)

    그냥 있는 돈으로 혼수하시고
    생활비를 좀 더 얹어 드리세요
    남편이 많이 해 와서가 아니라
    혼수 보러 다니시면
    또 마음이 달라지실 거에요

  • 13. ...
    '11.8.30 1:41 AM (121.167.xxx.171)

    오늘 혼수글 다 낚시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니면 세상에 그지가 이렇게 많단 말인가..남녀평등은 요원하군요.

  • ..
    '11.8.30 6:37 AM (152.149.xxx.115)

    .왜 한국여성들은 남자의 10%만 해가는 갈까요? 한국에는 모두 거지여성들만 사는감요?
    서구에서온 남녀평등은 백만년 지나가도 한국에서는 요원하단 얘기.
    남자가 3억이면 여성도 3억이어야... 국방의 의무인 군대도 안갔다 온 고생도 모르고 공주처럼 자란 한국여성들
    결혼하려면 다 거지인가요?

  • 14.
    '11.8.30 2:09 AM (58.227.xxx.121)

    저도 원글 읽으면서 이거 낚시 아닌가 했어요.
    정말 어쩜 오늘따라 이렇게 상식 이하의 혼수관련 글들만 자꾸 올라오는지?
    원글님. 낚시 아니라면 죄송한데요.
    그만큼 원글님 생각이 이기적이고 비상식적이라는 뜻입니다!

  • ..
    '11.8.30 6:38 AM (152.149.xxx.115)

    원글님 이하 요사이 한국여성들 생각이 대부분 이기적이고 비상식적이라는 뜻입니다!

  • 15.
    '11.8.30 2:12 AM (58.227.xxx.121)

    이제보니 요 아래 티몬 적립금 낚시글과 아이피가 같네요?
    우연의 일치인가요?

  • ...
    '11.8.30 2:16 AM (115.86.xxx.24)

    컥..
    낚시라면 내 댓글 어쩔...T.T

  • 16. 아...
    '11.8.30 2:17 AM (123.109.xxx.88)

    ..
    이런게 낚시 글이면 제 결혼담도 낚시글이 되는군요.

    전 정말 8년 전에 돈 하나 없이 결혼했어요.

    첨엔 주눅들었는데...그럴게 없더군요.

    그런데...요즘은...그게 아닌가봐요.

    남편되실분과 잘 얘기해봐요.

    여기에 얘기해봐야 답 안나와요.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죠...

    그리고 돈 없이 결혼하는건 시댁에 알리면 안됩니다.

    아들 낳아 키워보니 알겠어요.

  • ..
    '11.8.30 6:40 AM (152.149.xxx.115)

    원글님 생각이 이기적이고 비상식적이라는 뜻입니다!그리고 돈 없이 결혼하는건 시댁에 알리면 안됩니다.

    라는 생각은 무엇이죠, 거지도 낮짝이 존재하나요? 정멀 한국여성들 결혼에 해가는 것에대해 반성들 많이 해야 합니다. 전부 거지같은 머리에 생각 뿐인가요?

  • 아들 없음
    '11.8.30 10:54 AM (116.37.xxx.40)

    좃선일보 갸네들 말좀 물어오지 마소

  • ...
    '11.8.30 9:29 PM (119.64.xxx.134)

    정말 형편이 안되고, 사정이 있으면 맨 몸으로 결혼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 글은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원글님은 앞으로도 친정을 도울 충분한 능력이 되시는 분이고 지금 친정에 드리고 싶은 그 2천,
    앞으로 본인의 지출을 줄여 허리띠를 졸라매면 몇년동안 모아서 드릴 수도 있을 텐데,
    왜 굳이 결혼의 시작을 염치없는 여자로 시작하려는 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 이래서...
    '11.8.30 10:45 PM (125.135.xxx.107)

    기우는 결혼은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돈이 없는건 문제가 아닌데 요즘은 돈없는 사람이 돈만 없는게 아닌 것 같아요.

  • 17. 말도 안돼요
    '11.8.30 3:13 AM (124.61.xxx.39)

    일부러 분란 일으킬 목적이 아니라면... 이런 어이없는 혼수는 왜 물어보시는지 모르겠어요.
    남자쪽은 4억인데... 달랑 1천만원만 가지고 가고 싶다니요???????

  • ..
    '11.8.30 6:41 AM (152.149.xxx.115)

    왜 한국여성들 결혼시 남자쪽은 4억인데... 달랑 1천만원만 가지고 가고 싶다니요???????

    벼룩도 낮짝이 있나요? 양심도 없느 대부분 한국여성들 천지인 요사이 세상

  • 18. 흰둥이
    '11.8.30 8:28 AM (118.235.xxx.89)

    그래도 미리 여기에 물어보시길 잘하셨어요,, 첫단추 잘 끼우셔야지요 5천도 결코 넉넉치 않으니 다 하시구요 그러시고도 집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표현해야 할 것 같아요 혹시 결혼 뒤에도 친정 생활비를 좀 도와야한다면 그 예산을 최소화해서 예비신랑과 상의하시구요.
    잘해주시는 분들일수록 잘해주셔야지요. 내가 며느리한테 만만하게 보이고 있구나,, 혹은 발 뻗어도 될 누울 자리로 찜됐구나 느끼시면,,, 사람 마음 돌아서는 거 한순간입니다. 좋은 분이시라면 얼마나 해오는지보다 상대의 마음, 태도를 중요하게 봐주실거예요 그와중에서도 얼마 떼고,, 뭐 이러시면 좋게 봐주실 분 얼마나 있겠어요

  • 19. ..
    '11.8.30 9:02 AM (14.43.xxx.193)

    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맘편하게 친정뒷바라지 하시면서 사시는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결혼해도 계속 생활비드려야 하고 남친은 집해오고 돈가져오고 어머님 연금나와서 생활비 걱정도 없는데
    본인은 모은돈도 2천드리고 1천으로 해결다하고 싶고 좀 심하네요.
    남친이랑 입장이 바뀌었다면 쿨하게 진정 20~30년 괜찮다고 생각하시겠어요.
    사람맘 다 거기서 거긴데 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부모님 봉양하시며 알콩달콩 사세요

  • 정답..
    '11.8.30 10:26 AM (175.115.xxx.121)

    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맘편하게 친정뒷바라지 하시면서 사시는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결혼해도 계속 생활비드려야 하고 남친은 집해오고 돈가져오고 어머님 연금나와서 생활비 걱정도 없는데
    본인은 모은돈도 2천드리고 1천으로 해결다하고 싶고 좀 심하네요.
    남친이랑 입장이 바뀌었다면 쿨하게 진정 20~30년 괜찮다고 생각하시겠어요.
    사람맘 다 거기서 거긴데 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부모님 봉양하시며 알콩달콩 사세요

  • 어쩌면...
    '11.8.30 10:37 PM (125.135.xxx.107)

    그게 본인도 속편하게 살고 한 남자 인생 구제하는 일 같아요...

  • 20. 집이어려운걸
    '11.8.30 10:05 AM (168.248.xxx.1) - 삭제된댓글

    집이 어려워서
    시집가는 발걸음이 안떨어지는
    저 심정을
    다들 너무 내모시는것 같아요..ㅠㅠ

    돈이있는데 안가져가고싶고 안해가고 싶은사람이 어디 있나요.
    없는사람은
    있는사람과 결혼하면 안되나요..

    원글님 3천으로 혼수해가세요. 3천도 부족한돈이에요..

  • 내모는게 아니고
    '11.8.30 10:19 AM (113.199.xxx.240) - 삭제된댓글

    모은게 3천인데 2천은 친정에 주고 가고 싶다잖아요
    그럼 천을 갖고 결혼자금을 한다는건지????

    시댁 어르신들이 아무것도 하지 마라 너 형편 다 안다 그래도 결혼하면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본인에게 가장 나쁜 영향을 주지요

    원글집에서는 지가 벌어 가는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거 같아요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과 결혼하면 안되나요가 아니고
    두사람이 출발선에 나란히 서서 가는게 결혼인데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한테 가면 스스로 자존심이 상해요

  • 진짜
    '11.8.30 10:35 AM (115.136.xxx.27)

    돈 있는데도 안 쓰는 거잖아요.. 그럼 남자쪽은 무조건 4억 쓰고 싶답니까.
    사람이 다 똑같죠.내가 이만큼 하면 상대가 이만큼 하길 바라는데
    남자쪽은 패륜아입니까? 그쪽은 부모님한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냥 4억 해가는거군요..
    여자만 효녀구요.

    집이 어려워서 시집가는 발걸음이 안 떨어진다는 걸로 미화하지 말았음 합니다.
    결혼하고도 친정에 돈 대주느라 남자만 힘들겠다는 생각듭니다..

  • '11.8.30 6:03 PM (61.33.xxx.31)

    없는사람은 있는사람과 결혼하면 안되냐구여? 더 없는 사람이랑 결혼하라하면 싫죠?

  • 21. 정말
    '11.8.30 11:49 AM (175.112.xxx.108)

    얌체라는 생각밖에..

  • 22. ....
    '11.8.30 12:57 PM (110.12.xxx.230)

    아 정말 낚시에요?
    몰라서 묻는거에요?
    저도 아들 키우지만 나중에 내며느리가 저런 마인드면..
    미치겠다..진짜..

    아니 3천도 모자라는 판국에 친정에 2천주고오고..천으로 시집 가겠다구요?
    대단한 심청이 나셨네요..
    낚시지요?

  • 23.
    '11.8.30 5:03 PM (121.162.xxx.48)

    예단 안하고 남편 시계니 뭐니 다 생략한다해도 천만원으로는 혼수도 못해요;;

  • 24. 공무원 연금
    '11.8.30 5:05 PM (180.66.xxx.192)

    예비 시아버지 쪽으로 받으시는 지 모르겠지만
    신랑이 가진 재산이 예비 시어머니의 재산의 대부분인 듯 한데
    평생 모은 돈으로 아들 며느리만 편히 살게 하는 군요.

  • 25. 공무원 연금
    '11.8.30 5:06 PM (180.66.xxx.192)

    예비 시아버지 - 돌아가신 시아버지 정정이요

  • 26. ...
    '11.8.30 5:07 PM (118.176.xxx.42)

    님 너무 효녀네요 님같은 딸 있음 좋겠네요.... 그냥 달달이 용돈으로 드리세요.. 남편쪽은 연금나오시니..안드려도 될것같구.. . 그돈으로 결혼비용하세요....

  • 27. ...
    '11.8.30 5:09 PM (118.176.xxx.42)

    님그리고 초등교사면 일등 신부감아닌가요...그것도 혼수이상이라고 생각되네요... 안정된 직업갖기가 어디 쉽나요? 결혼해서 일하기는 어디 쉽고?

  • ..
    '11.8.30 6:55 PM (211.173.xxx.76)

    초등교사가 안정적이고 널널하지만, 뭐가 대단한가요?
    그것도 급에 맞춰야지 남자가 아깝네요.
    제 아들이 저런 생각하는 여자 데려올까 무섭네요.

  • ...
    '11.8.30 10:53 PM (180.69.xxx.60)

    요샌 공기업 남자도 괜찮은 신랑감이거든요...둘이 직업차가 많이 나는거 같지는 않네요..남자가 4억해오는데 달랑 천들고 결혼하겠다니...심한거 같아요.

  • 28. 두고두고
    '11.8.30 5:16 PM (125.146.xxx.165)

    말듣습니다.
    님은 님 직업 괜찮고 앞으로도 쭉 맞벌이 할생각에 그러는거 같은데 아무리 좋은 사람도 결혼에 대한 기대가 있을텐데 시어머니나 신랑될 사람이 님을 배려해 그러라는게 아닌 님만의 생각이라면 분명 나중에라도 문제 될거라 생각해요.
    모든 일은 상식선에서가 가장 정답이죠.

  • 29. -_-;;
    '11.8.30 5:40 PM (114.206.xxx.66)

    "에이~ 그건아니죠~" (엄태웅버전)

  • 30. ..
    '11.8.30 5:45 PM (125.152.xxx.83)

    내 아들이라면 싫을 것 같아요.ㅡ,.ㅡ;;;

  • 31. ..
    '11.8.30 5:56 PM (114.36.xxx.51)

    일단 교사면 방학이 있고 아이 돌보기도 다른 직장보다 수월하고요..육아휴직등..
    남자쪽에서도 일단 님이 교사기 때문에 예단이며 혼수를 아주 많이 안해가도 문제삼지 않을 확율이 높고요
    저 같으면 3천이랑 연금 대출 등 좀 받아서 일단 급한 불을 끄고요
    친정에는 매달 일정 금액 보조할꺼 같아요...

  • ..
    '11.8.30 6:56 PM (211.173.xxx.76)

    여자직업보다 남자직업이 더 난듯한데요??
    5천도 적다고할상황에
    저런생각갖는것자체가 문제가있는거예요.

  • 32. zzzzzzz
    '11.8.30 5:56 PM (218.147.xxx.243)

    남친이 님이랑 결혼한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물정 밝은 사람이 퍽이나 님이랑 결혼하려고 할듯?;;;;
    일단 프로포즈받고 고민하세요

  • 33. 지나가다
    '11.8.30 6:04 PM (118.220.xxx.49) - 삭제된댓글

    저 정도면 4천도 많이 해가는 게 아닌 것 같은데요....
    아무리 님 직장이 좋고 남자 분이 좋아한다고 해도...
    여자가 천만원만 들고 하겠다고 하면 기분 상할 것 같아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데 친정 주고 오겠다 하면....
    앞으로 남은 인생 남편과 더 많은 시간 나눌 것인지
    아니면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 나눌 것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좀 모진 말씀 드리자면 그런 마인드로 결혼하실 거면
    혼자 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남의 집 귀한 아들 고생시키지 마세요.
    (이 말은 주로 이 게시판 올라오는 마마보이 남편한테 하는 말이었는데 우째... 이런 일이... ㅡ.ㅡ)

  • 34. what a mean...
    '11.8.30 6:50 PM (203.15.xxx.150)

    사람맘 다 거기서 거긴데 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부모님 봉양하시며 알콩달콩 사세요 4444

  • 35. 푸른연
    '11.8.30 6:54 PM (14.45.xxx.159)

    요새 82댓글들 참 까칠하네요....원글님도 물론 세상물정 잘 모르시지만, 집안 도와 드리고 싶어 그러는 건데..좀 따뜻하게 댓글 쓰면 될 텐데..요새 82 좀 이상해요...예전의 게시판이 아닌 듯......

  • 36. 푸른연
    '11.8.30 6:55 PM (14.45.xxx.159)

    같은 말이라도 원글님, 시댁 입장 생각하시고 나중에 며느리로서 떳떳하려면 3천 다 하세요~하면 될 걸 가지고, 결혼하지 말고 부모님과 함께 살라니..악담 퍼붓는 것도 아니고...82에 오기도 꺼려지고 글 쓰기도 꺼려지네요

  • ㅡㅜ
    '11.8.30 7:52 PM (125.186.xxx.132)

    여자니까 이정도 댓글이죠.. 남자가 그랬으면......얼마나 난도질했을지...

  • 125,186님
    '11.8.30 10:59 PM (180.69.xxx.60)

    하고 동감이에요..4억에 천들고 결혼하겠다는데 뭘 어떻게 말해야할지...남자싸이트면 완전 박살났을걸요.

  • 37. 이야-
    '11.8.30 7:05 PM (118.44.xxx.85)

    요즘 제 남자 후배들이 혼수 얘기 하면서 고민을 하는데요.
    여자 준비금이 집값의 10% 라는 공식은 어디서 나온 거냐며 -_-;; 분개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꾸밈비에 샤넬백에 예복 등등 솔직히 본전 생각난다고;;;;; 하던데..

    같은 여자지만. 그리고 저나 제 주변에 교사가 깔렸지만.
    4억 갖고 오는 남자한테 시집가면서 천만원;;; 이면 좀;; 그런데요?

    평범한 남자가 결혼한다고 집 사갖고 오기 힘든 세상이 되서리;;
    평범한 요즘 젊은 애들 트렌드는 그래도 1:1 혹은 1:2 정도? 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해요.

    안타깝지만 천만원이면 가전만 해도;;;;;;;; 살림 채우기도 힘들어요.
    제가 결혼을 3년 전에 했는데, 냉장고는 남편꺼 그냥 쓰고, 김냉 199만원, 티비와 세탁기 400 정도 였어요.
    여기까지가 아주 기본 혼수 인데 6백이잖아요. 침대, 소파 같은 가구 들이기 시작하면.. 정말 모자랄거예요.

    죄송하지만,
    공무원 대출.. 어차피 저리;; 이니 좀 받아서 예단하시고 살림 채우시고
    차차 갚아 나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빚을 권해서 죄송합니다만, 예비신랑을 생각하니 어쩔 수 없네요;;

    아무리 좋고 선하신 시어머니라도 정말 천만원으로 결혼식 비용 일체 및 살림 일체 및 기타 비용 등등을
    퉁치고 예단까지 하려고 한다는 얘기 들으시면 이 결혼 반대하실 거 같은데요;;;;;;;;;;;;;;;;;;;;;;;;;;;;;;;;;;

    지금 원글님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좀 필요하실 거 같아요.
    내가 4억가져가는데 남편이 천만원들고오는 효자 중에 효자다. 괜찮으시겠어요????????????????????

  • 38. 지나가다..
    '11.8.30 7:06 PM (122.34.xxx.68)

    이 글이 낚시글인지..아닌지..요즘 게시판이..무서워졌어요
    지나가다 .. 낚시글이 아닌 이상..남편 되실 분이 4억 정도 가지고 오는데..
    그에 비해 3천을 다해도..좀 갖춰서 준비하려면 그것도 부족할 듯해요
    혼수 준비만 해도 그 정도 드는걸로 아는데.. 보통 친구들 보면 남편이 1억좀 넘게하면
    제 친구들은 5,6천 정도 해서 가더라구요

    게다가 계속 친정에 주실꺼면.. 부모님 생각할 마음은 알겠지만..
    친정에 2천드리는건 그냥 포기하시고 결혼 준비라도 적당히 하세요
    그리고 5년동안 3천 정도밖에 안모으셨으면.. 친정에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

  • 39. 이야-
    '11.8.30 7:09 PM (118.44.xxx.85)

    그리고 교사 5년차 월급 생각하니 남친의 딱 반이겠네요;;;
    5년에 3천이면 1년에 육백 모은 거고, 이자 생각 안하고 원금으로 한달에 50 넣으신 거니
    저축을 아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저냥이예요.
    연애 결혼이시니 남친이랑 잘 상의해 보세요.
    제가 단 댓글은 일반적인 경우이고 남친께서 사랑하신다면;;;; 별 문제 안 삼으실 지도 몰라요;;

  • 40. 베티야
    '11.8.30 7:18 PM (58.232.xxx.93)

    원글님 몇번 글 올리셨죠?
    낚시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

    그 때 말씀하신것보다 남자분의 경제사항이 좋네요.

    원글님 제가 남자라면 화납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원조를 해야 한다면 ...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 41. ....
    '11.8.30 8:44 PM (122.37.xxx.78)

    저라면..이 결혼 반대할 것 같아요. 우리아들이 봉도 아니구요. 초등교사라고는 하지만..그게 뭐요.맞벌이하는 와이프 그리고 장인장모까지 부양해야하는데 솔직한 맘으로..조금 싫네요. 그냥 비슷하게 사는집 전업 며느리 들여서..여기 키톡에 보이는 맛난 음식들 먹으며 아이 키우며 알콩달콩 사는거.. 우리 며느리가 그러는거 보고싶어요.

  • 42. ...
    '11.8.30 8:48 PM (124.53.xxx.19)

    1.남친이..님이랑 결혼한데요? 2222
    2.제가시어머니라면.. 서울집을들어가고.. 전세금은..새아기가..빼주는걸로..하고..예단없는걸로하자~

    이럴거같은데요?

    1천만원..원전도둑놈심보~

    3.시집가지마시고..엄마랑알콩달콩사세요..

    남친분이..내남동생이면..뜯어말리고싶네요~

  • 43. ggg
    '11.8.30 9:11 PM (218.147.xxx.243)

    3천들고 결혼하시면서 초등교사 월급으로 친정뒷바라지까지 하겠단 야무진꿈은 버리시길ㅋ
    명절생신 경조사에는 좀 내실수 있으나 생활비는 눈치보이실텐데요
    여교사 좋은이유 뻔한데 그런거 아쉬워할 집안도, 남자수준도 아닌거같구요
    돈이 아쉬운 집이라면 모를까 친정뒷바라지 하려고 직장다니는 며느리 보기좋을까요?
    만약 전업요구하면 어떡하실거예요?

    그리고 사람은 양심이 있어야 하는것같아요
    달랑 3천갖고 2천은 친정주고 결혼하고 싶단 괘씸죄가 크네요
    3천 적어서 어쩌나요 게다가 친정까지 어려운데 이랬음 댓글은 달라졌을듯..

  • 44. 물방울
    '11.8.30 9:20 PM (175.196.xxx.45)

    그나마 여자들이 많은 사이트라 이 정도의 양호한 수준의 댓글 달리는거 잘 아시죠?
    제 미혼인 사촌 남자 형제들이, 원글님 같은 여자 만나 결혼할까 무섭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현금 예단만 적어도 5천 이상은 해 갈거 같네요.

    가전 가구 합쳐서 최소 1천 이상은 될 거고...
    현물 예단이랑, 폐백/이바지 등등 돈이 들고...
    다이아 반지나 로렉스 시계 같은 예물은 전혀 안 받아도 되나요?

    반반 부담이라는
    1. 스드메 플래너 비용은 3백 이상....
    2. 결혼식 올릴 예식장 비용은 어쩌시려고?
    3. 신혼 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으신지???

    결혼이란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답니다.

    더 벌고 결혼하시던지~ 남자를 놔 주시던지~

  • 45. 지나가다
    '11.8.30 9:43 PM (211.215.xxx.27)

    초등교사 4년차 친구동생
    몇년전에 대기업 다니는 신랑은 5억 집 준비했는데
    쇼핑좋아하고 자취하느라 모은돈 없어
    천 혼수하고 천 예단 보내려다가
    결국 결혼 깨졌어요
    예비시모가 교감이셔서 교사며느리감이라고너무나 예뻐하셨는데
    잘 안되더군요

  • 46.
    '11.8.30 10:14 PM (219.250.xxx.204)

    이글이 낚시가 아니길 바라며^^

    원글님 심정 십분 이해가 가요
    그런데, 시댁쪽에선 원글님 안정적인 직업도 있고하니 어쩜 원글님 전재산 3천을 얘기한다 해도
    맘에 차지 않아 하실 수도 있어요
    모아놓은 돈이 재법 될걸로 짐작하고 은근 바라실수 있고, 친정에 도움주는걸 아신다면 결혼하고도
    둘이 같이 번다고 해봤자 친정 좋은 일 시킬거라고 탐탁치 않아 하실 수도 있을 거구요

    차라리 남친분과 함께 상의해보세요
    사정이 이러니 남친에게도 그만큼에 해당하는 것만 가지고 둘이 똑같이 시작하자고 하면 어떨까요??

  • 47. 제 아는 친구가
    '11.8.30 10:59 PM (112.154.xxx.155)

    님 남친과 같은 수준의 남자와 결혼했는데 예단 5천했습니다. 그리고 신혼가구 꽉꽉채워가는데 돈 다 쓰고 남편될 사람 시계도 명품급으로 무지 비싼걸로 해줬구요...

  • 48. ^^
    '11.8.30 11:04 PM (180.67.xxx.243)

    의사랑 선보게 될 상황에 만약 결혼하게 되면 나 얼마 해감??했더니 11년전 1억 해주신다고 ㅋㅋㅋ
    그럴 능력 되셨지만 부모님께 그렇게 큰돈 손벌리는게 말이 안되어 아에 선조차 안보고 조용히 비슷한 사람 만나 결혼 했긴 했어요..남편쪽에서 이해해주면 그렇게 가기도 합니다..제가 아는 엄마가 예단비 500딱 드리고 다 돌려 받았는데 집에서 8년전 2억 집 해주시고(지금은 두배로 올랐어요 서울이고요)시댁 재산도 어마어마 하더군요~남편 아직도 와이프 받들고 살고 그 친구는 보통 정도로 합니다.
    그래도 문제 없는 집은 없습니다^^

  • 49. 세상물정
    '11.8.30 11:28 PM (118.221.xxx.88)

    요즘 물가를 모르시나봐요. -.-
    천만원으로 결혼, 혼수 준비 택도 없습니다.
    (님과 남편의 사회적 경제적 위치를 고려하면.)

  • 50. 박상미
    '11.8.30 11:49 PM (121.166.xxx.217)

    사귄지 오래되어 이해하면 몰라도 요즈음 그런 성인군자가 몇이 될까요.

  • 51. 헐...
    '11.8.31 2:06 AM (121.146.xxx.247)

    저라면 차라리 3억 집 포기하고 남친 지금 산다는 1억 전세집에서 시작할 것 같네요.
    솔직히 그래도 요즘 1천으로는 예단에 혼수 부족할거 같은데요.

    차라리 이 글이 낚시였음 좋겠네요 ㅡㅡ;;;;

  • 52. ^^
    '11.8.31 10:19 AM (211.48.xxx.13)

    쏘쿨~하게 시댁에서 해주시는 3억짜리 집 딱잘라 안받으시구

    신혼집 살림 원글님이 다해가시고 예단 천만원드리면 말이 될거같아요..

    그럼 천만원정도 친정부모님께 드릴 수 있지않을까요?

  • 53. -ㅂ-
    '11.8.31 11:42 AM (211.179.xxx.199)

    남자가 너 하나면 충분해 몸만 와라 하는 것 아니면..
    사정 다 고려하더라도 최소 원글님이 모은 삼천만원은 다 쓰일 것 같아요. (부모님이 하나도 못도와 주신다는 전제 하)
    세상물정 밝아서 따질 것 따지는 남자친구라면 그것도 적다고 불만 가질 수도 있지만;
    그리고 위에 다른 분 말씀처럼 요즘 시어머니들은 주변에 보고 들은 게 많으셔서 인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너무 적은 예단과 허술한 혼수에 섭섭한 마음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치랄까.

    아무튼 최소의 예단과 예물에, 최소의 혼수를 한다해도.. 부모님 2천 드리고 오는 것은 무리.

    (저도 부모님 이천 드리고 왔지만 받은 게 몇 배 더 많기에 그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라ㅠㅠ 원글님 편 들어주고 싶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 54. 깍쟁이
    '11.8.31 1:04 PM (125.146.xxx.12) - 삭제된댓글

    연예결혼이고 서로 사랑하다면 별 문제 아닐 것 같아요. 제 남동생도 비슷하게 했어요. 서울에 30평 집은 아니지만 20평대 아파트 해갔고, 올케는 전업주부합니다. 자기는 살림만 하고 싶댔어요. 제 동생이 벌어서 처갓집 생할비 보태고 있고 혼수로는 침대, 장롱, 냉장고, TV 해왔어요. 엄마는 살짝 속상해하시지만 저는 다 인연이다... 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올케가 뭐 특별히 살갑게 굴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 지 복이죠, 뭐.

  • ..
    '11.8.31 4:34 PM (152.149.xxx.115)

    남친의 강남 20평대 5억 아파트에서 일도 안하고 전업주부 살림만 하는 한국여성들 심보는요
    이러니 한국의 경제상황이 앞으로 나아진다고 볼수 있나요, 노는 사람 천지인데
    싱가폴이나 서구 유럽은 경제생활 80% 남녀공동인데 한국은 남편의 등꼴빠는 여성들 60% 이상

  • 55. 윗님 대인배인듯.
    '11.8.31 2:18 PM (110.8.xxx.175)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인데..처갓집 생활비 보태다니...
    근데 복이란건 특별한 경우잖아요...저분은 아직 날짜잡은것도 아니고..
    이 어려운시기에 전업주부에 친정집까지 먹여살려야 한다면........너무 힘들듯...

  • ..
    '11.8.31 4:32 PM (152.149.xxx.115)

    이 어려운시기에 전업주부에 친정집까지 먹여살려야 한다면........남친이 너무 힘들듯...
    이 결혼은 결단코 성사될수 없을 듯...

  • 56. --;
    '11.8.31 3:18 PM (220.117.xxx.239)

    낚시글인가 싶을 정도로 황당한 글이네요. --;

    만의 하나, 실제 상황이라면.......... 이런 고민(?) 혹은 고려를 한다는 자체가 매우 어이없게 보입니다. 죄송~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이중적인 사고인지 정녕 모르시는 건 아니겠지요?

    주위에서 이런 결혼하겠다고 하면 분명 말릴 거란 생각이 드네요. 말릴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속으로 굉장히 황당하다는 생각을 할 거 같습니다.

  • ㅓㅗ
    '11.8.31 4:31 PM (152.149.xxx.115)

    한국 여성들 대다수 생각은 얼마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이중적인 사고인지 정녕 모르시는 건 아니겠지요?

    남친은 몇억을 모으고 모자라서 몇천도 시댁에서 원조받는데
    한국여성들 친ㄷ정에 돈 다주고 빈몸으로 기생하겠다는
    생각은요

  • 57. 휴우..
    '11.8.31 3:46 PM (122.203.xxx.66)

    저 결혼 3년차인데요...공무원이구요...
    남자집에서 그 정도 해오면....예단 3천은 해가야 해요...-_-;;;
    아님 남친하고 잘 얘기해서...예단 현금만 2천에 현물 300정도 들어요.......남자 예물 1천...하고
    혼수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1천만원 대출해서 어떻게든 채워넣어보세요...

    친정에 돈 주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만.....
    결혼을 하면...입장이라는게 생기고 기본적으로 낯이 서야 모든 일이나 상황에 당당해지는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이...어느 정도 해줘야 ...신랑도 자기집에 낯이 서는 거구요....

    기본적으로 할 건 해야 해요...

  • jh
    '11.8.31 4:29 PM (152.149.xxx.115)

    왜 한국여자는 친정에 벌어논 돈 다주고 빈몸으로 남친에게 기생하는 걸까요?
    남친은 서울 강남 전세 5억에 결혼비용 5천이상 생각하는데 대부분 한국여성은 돈 꼴랑 천만원 가지고
    시집와 평등생활이 가능한 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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