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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주차하다가 벤츠 오른쪽 뒷범퍼를 긁었어요

아름다운사람 조회수 : 42,622
작성일 : 2011-08-30 06:49:47

어쩌죠  새벽이라 핸드폰 번호를 적어놓고 왔는데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후진으로 주차하다가 우리차 왼쪽으로 긁었는데 우리차는 똥차인데

좋은차 긁어놔서 걱정입니다 

남편은 운동가서 아직 모르는데 죽었네요

IP : 115.41.xxx.17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30 6:57 AM (125.146.xxx.106)

    에구 비용은 차종에 따라 많이 다른데, 수리비도 그렇지만 수리기간 동안 렌트비도 부담하셔야 할텐데...ㅠ

  • 2. 플럼스카페
    '11.8.30 7:03 AM (122.32.xxx.11)

    생각보다 많이 나오던데... 마음의 준비는 하시고요.
    보험처리 하시는게 나을 거 같은데...

    벤츠가 수리 원칙이 교체예요. 그 부분 수리가 아니라 뜯어내고 아예 새걸로 교체.
    그래서 생각보다 상당히 많이 나와요.
    저 예전에 뒷바퀴 위쪽 휠 하나 슬쩍인데 350불러서 사제 수리점 가서 200에 고쳤어요.
    그리고 그 분이 렌트하심 렌트비 청구되고요 안 하심 하루당 얼마 교통비 나가는 걸로 알아요.

    남편분 들어오시면 잘 설명하시고 남편이 해결하게 하세요.

  • 원글
    '11.8.30 7:13 AM (115.41.xxx.175)

    어쩌나요 우리앞동이 평수가 커서 차들이 많은 지 맨날 우리 동 쪽으로 비싼
    차들을 많이 주차해놔서 실수라도 가까이하면 안되겠다 했는데 ...
    새벽기도 갔다오다 좀 늦어서 서둘렀더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운전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잘 하지도 않는 데 이번일로 다시
    운전대 손에 못댈까도 겁나네요.

  • 플럼스 카페
    '11.8.30 7:17 AM (122.32.xxx.11)

    에구구... 우짠대요. 원래 마음이 급하면 더 그렇게 되던데...
    그래도 사람 상한 거 아니니깐 그냥 까짓거 보험료 할증하지 뭐 하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3년간 10%할증 나오면 4년차부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요.
    너무 걱정마세요.

  • 3. 사람에 따라
    '11.8.30 7:35 AM (116.37.xxx.10)

    제차 동네 어르신이 콕 박고
    도주(?) 하셔서 잡았는데요
    벤츠수리점으로 안가고 일반 수리점으로 들어갔어요

    렌트도 안하고 그냥 교통비 받았고요
    동네분이라 그렇게 못하겠더라고요
    마주치면 불편할거 같아서요

    잘 말씀드려보세요

  • 4. ...
    '11.8.30 7:54 AM (124.5.xxx.88)

    벤츠족은 때우거나 수리.. 이런 것 없습니다.

    통째로 새로 갑니다.

    벤츠를 어딜 때우고 다니냐는 것이죠.

    살짝 긁힌 것 ,국산차라면 10만원이면 족하지만 벤츠,그것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고급 벤츠면 뒷 범퍼 하나가 아무리 적어도 10,000,000원이 넘어 갈 건데요?

    웬만하면 그냥 시치미 떼실 걸..

  • ..
    '11.8.30 8:08 AM (58.238.xxx.128)

    시치미 떼라니요
    이런 사람 제일 싫다.

  • ...
    '11.8.30 8:28 AM (58.238.xxx.128)

    요즘은 도망가봤자입니다.
    왠만해선 차에 블박 다 설치되어 있구요
    사고당한 차에는 없다해도 주변차에 녹화된걸로 거의 잡습니다..
    괜히 경찰서가서 얼굴 붉히느니 마음 편하게 연락하는게 좋죠
    그자리에서 신고하는거랑 도망가서 경찰서에서 얼굴 보는건 천지차이죠..
    잘 해결할것도 괘씸해서 그냥 안넘어갑니다...

  • ....
    '11.8.30 9:32 AM (110.14.xxx.164)

    요즘은 cctv나 블랙박스"..있어서 걸리면 망신이죠
    외제차는 대부분 통채로 갈아서 수리비 많이 나올거에요
    좋은분 만나면 일반 수리점서 고치고 말겠지만요

  • 5. ...
    '11.8.30 7:56 AM (222.106.xxx.124)

    좀 다른 이야기지만... 외제차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자잘한 사고 좀 넘어가주고 상대 형편 생각해서 보상금액 받고 했으면 좋겠어요. 고의적 사고 아닌 다음에야....
    그거 티도 안나는걸 교체해야겠네 어쩌네 하면서 상대방은 비용 부르는거 듣고 놀래고...

    저희집도 고가 외제 여러대 있지만 살짝 범퍼 긁힌걸로 돈 달라고 한 적 없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한번 상대방과 이야기해보시길...

  • ...
    '11.8.31 2:39 PM (222.106.xxx.124)

    네. 상식보다 더 비싼차를 타니 상대 봐가면서 살짝 긁은 것 정도는 넘어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외제차의 수리비 자체가 바가지급입니다. 외제차 차주신 것 같은데 그 수리 가격이 정상적인 가격이 아님은 아시겠죠?
    외제차 많습니다. 회사차도 있고 개인차도 있습니다. P도 있고 B도 있고 기타 있습니다.
    주차된 P차 범퍼 긁어버리신 봉고차 차주분 그냥 가라고 해드렸습니다. 범퍼는 긁히라고 있는거니까요.

    저는 외제차 그거 조금 나간거 살살 칠해봐도 될걸 굳이 정품 수리 들어가야 한다고 길길이 뛰는 사람들이 더 이해 안 갑니다. 상대방 얼굴 하얗게 질린거 보면 더더욱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6. 해남사는 농부
    '11.8.30 8:17 AM (211.63.xxx.132)

    원글님! 당황하셔서 불안하실 마음은 짐작이 되지만
    벤츠 차주에게서 연락이 오기 전에
    먼저 차주를 수소문해 찾아가셔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차주의 의사를 타진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이 상대가 먼저 찾아와 상황을 설명하는 것 하고
    아무 연락 없이 연락처만 달랑 남겨 놓은 것하고는
    당연히 반응이 다르지 않을까요?
    다행히 차주가 괜찮은 사람이어서 웃으면서 그냥 넘어가면 다행이고
    상식의 선에서만 요구를 해도 크게 무리는 없겠지만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보험처리를 하시던지
    아니면 유능하고 양심적인 변호사를 찾아 의논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혼자서 초초하고 불안해 하시는 것보다
    먼저는 남편분과 상의를 하신 다음
    차주에게서 연락이 오기 전에
    먼저 차주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7. ...
    '11.8.30 8:20 AM (124.5.xxx.88)

    이 글을 읽고 생각나는 것이..

    모 그룹 회장이 타는 차가 벤츠 마이 바하라는 차인데 차값이 7억~8억이나 나간다네요.

    그 회장이 회의 참석차 어디 주차장에 차를 받쳐 놨는데 바로 그 옆에 겁도 없이(?)

    아반떼가 싹 들어 오더니 딋자석에 탔던 꼬맹이가 문을 팍하고 쎄게 열었대요.

    바로 옆 회장님 비싼차 문짝은 당연히 찌그러졌고요.

    수리비를 얼마나 물었을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 아버지가 수리비를 물어 주겠다니까 ..

    그냥 가라고 했다네요.

    수리비 물기로 했으면 진짜 1년 연봉 날아갔겠죠.

  • ...근데
    '11.8.30 9:36 AM (110.14.xxx.164)

    애고 어른이고 문열때 옆차좀 신경써서 열었음 좋겠어요
    외제차 아니어도 차 찍히면 속상해요
    내 눈앞에서 두번이나 찍고도 자긴 안그랬다 우기던 기사딸린 차 타시던 아줌마.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해주고 싶더군요

  • 그분이~
    '11.8.30 3:59 PM (112.72.xxx.158)

    삼성에 이건희 회장 이라죠

  • 8. ..
    '11.8.30 8:40 AM (175.113.xxx.80)

    제가 주차장에서 살짝 아주 사알짝 긁은 적이 있는데요.(페인트가 벗겨진 상태)
    보험처리 했더니 230만원 나왔어요.
    렌트비 포함이요.

    보험회사에서 내차도 수리 할 거냐고 해써 저는 안한다고 했어요.
    차도 오래됐고, 그 정도 흠집은 아무것도 아닌 차 상태였거든요.

  • 9. 원글
    '11.8.30 8:56 AM (115.41.xxx.175)

    저는 고3아이 밥챙겨주느라고 운동마친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경비아저씨한테도

    말씀드리고 차주한테도 전화했습니다. 경비아저씨가 닦으니깐 다 닦이는데 아주 조금

    까맣게 된 부분이 1센티도 안되게 보이네요. 경비아저씨도 그렇고 웬만하면 넘어가

    주지않을까 했는데 좀전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는데 보험처리하겠다네요. 남편이 그것가지고 수리하기는

    좀 그렇지 않냐고 하니깐 그렇긴한데 차산 지 두 서너달 밖에 안됐다고 수리하겠다고 괜찮겠냐고 그러더래요

    수리하겠다면 하셔야지 괜찮고 않고가 어디있냐고 하시라고 했대요.

  • 10. 제이엘
    '11.8.30 9:33 AM (203.247.xxx.6)

    어느 부분을 긁으신건가요?
    대충 글을 보니 여러군데를 걸쳐서 긁으신거 같지는 않은데 천만 다행이네요..
    배기량이 얼마인 벤츠인진 모르겠지만, 렌트비도 조금 나오겠네요...
    제 차량도 주차되어 있는걸 어떤 트럭이 살짝 눌러주고 갔는지...
    라이트 부분이 살짝 찌그러졌는데, 마침 센서까지 나갔더군요.
    총 수리하는데 자차로 300 깨지고 마음도 깨졌던 기억이';;;
    새차 산 차주의 마음 조금 헤아리시고 큰 액땜했다고 생각하세요 ㅜㅜ
    수입차는 조금 더 조심~

  • 11. ..
    '11.8.30 9:44 AM (114.200.xxx.81)

    전 렉서스 긁고 600만원 나왔어요.. - 제가 아니라 보험사가 물어줬지만요.

    그게 범퍼만 간다고 되는 거 아니고요,
    범퍼 가는 동안 차 맡기는 렌트비까지 다 물어줘야 하는 건데요.

    진짜! 짜증나는 게 부품값도 비싼데, 이건 그러려니 해요.
    그걸 다루는 전용 카센터는 드럽게 없어서 범퍼 하나 가는데 1주일이 걸려요.
    1주일 다른 차 렌트해 다니는 동안 (렌트차는 동급인 거 아시죠?)
    그 렌트비도 물어줘야 하고요.
    게다가 부품 가는 카센터 공임비는 또 얼마나 비싼지요.

    저 렉서스 범퍼 찌그러뜨렸다가(주차장에서 급하게 차빼다가)
    600만원 물어주고 보험료 30% 할증됐어요.

  • 12.
    '11.8.30 9:52 AM (116.123.xxx.112)

    소리밖에 안 나오네요.
    정말 그리 비싸단 말입니까???
    외제차 멀~~리 세워야 겠어요.

  • 13. 저런
    '11.8.30 10:37 AM (113.10.xxx.250)

    가슴이 철렁 하셨겠어요.
    그 아저씨도 차 뺀지 얼마 안되서 그럴만도 하네요.. 차 긁힌 것 수리 안하면 녹이 슬어버리니 조금 긁혀도 수리하는 게 좋긴 하고요..
    저도 한번 후진하다가 외제차 박았었는데 머리 희끗한 아저씨가 봐주시더라구요..
    외제차는 가까이만 와도 무섭다는..

  • 14. 울 아빠
    '11.8.30 5:51 PM (175.210.xxx.158)

    벤츠 뒷범퍼 가는데 600 들던데요
    ㅜ.ㅡ
    님 어째요?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보험처리도 얼아보세요

  • 15. 외제차는 공공의적
    '11.8.30 6:26 PM (114.30.xxx.214)

    진짜 거리의 무법자, 민폐쟁이들이네요. 외제차-_-
    근데 도로 나가보면 외제차 진짜 많아요.헐...

  • 님사고방식
    '11.8.30 9:16 PM (221.149.xxx.87) - 삭제된댓글

    님 사고방식이 헐이네요~외제차 몬다고 왜 민폐인가요? 누가 긁으랬나요?
    본인이 운전 미숙해 남의 차 긁은거지 왜 피해자가 내돈내고 타고다니는 차가 외제차든 아니든 그게 왠 민폐?
    설마...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가진자에대한 무조건적인 미움이라니...정말 놀랍네요

  • busybee
    '11.8.31 10:07 AM (222.106.xxx.11)

    범퍼 긁는 정도 사고로 기백만원나가면 그거 민폐맞아요.. 가진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미움이라니?? 뭔소리신지.. 님이야말로 소형국산차 모는사람들을 다 그렇고 몰고 가시겠네요.. 오바쟁이

  • 16. 윗글 지지
    '11.8.30 6:50 PM (121.151.xxx.74)

    맞습니다.
    도로에 다니는 차량 그냥 1억이상은 보상안해줘도 된다는 법률 제정되며 좋겠어요
    금덩이보다 비싼걸 타고다니느라 저같은 소시민은 벌벌..
    작은차에 대물보험료 2억짜리 넣고다니는데도 걱정
    외제차 수리비든 부속이든 부르는게 값인데..
    차팔아서 돈벌로 부속비싸게 팔아서 돈벌고
    차 렌트해줘서 돈벌고.. 그냥 돈이 외국으로 줄줄셉니다.

  • 17. 600
    '11.8.30 7:40 PM (115.137.xxx.194)

    저도 600넘게 들었어요.

  • 18. 원글님
    '11.8.30 8:45 PM (114.199.xxx.213)

    양심적인 분이셔서 좋은일 많이 생길거예요

  • 19. 전 200정도
    '11.8.30 8:53 PM (183.98.xxx.192)

    주차된 벤츠 범퍼 살짝 긁었는데, 아쉽게도 1미리쯤 깨져서 범퍼를 모두 교체. 그리하여 200좀 덜 들었답니다. 흐미..눈물나. 정말 비싼 외제차는 민폐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 20. 그런데
    '11.8.30 9:08 PM (112.153.xxx.66)

    1미리 깨진 것 때문에 200들여서 까지 다 갈아야 하나요?
    깨진 부분때문에 차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하기만 하면 될텐데
    설사 기능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정도 가지고 문제가 생기지는 않도록 차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차가 사람을 위해 있는거지 사람이 차를 위해 있는 것 같네요.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회사 안 망하겠어요.
    일단 팔고 나면 1미리만 흠이 생겨도 전체를 다 바꾸는 손님들이 있으니...
    차 몰고 다니면서 흠집 한번 안내고 다니기 힘들잖아요.

  • 21. 에구
    '11.8.30 9:21 PM (121.166.xxx.233) - 삭제된댓글

    살짝 박아서 자국만 두개 났는데
    범퍼 교체하셨고..
    (국산차 그정도 박았으면 교체 절대 안할 정도였어요.)

    범퍼값 250
    렌트비 300 (특이한색이라 범퍼를 해외에서 가져오는 기간이ㅠㅠ)
    벤츠랑 뽀뽀하고 550 보험처리 했습니다.

    원래 300 예상했는데 헉 했어요~

  • 22. ....
    '11.8.30 10:02 PM (110.44.xxx.212)

    살짝 긁힌 정도라면 차주에 따라서 부분도색..으로 할 경우도 있어요.
    제 차는 독일 타사 차량인데
    새벽에 누군가 차를 빼면서 심하게 긁고 도망갔어요. 하필 cctv 사각지대였구요.
    제 차는 검정색, 범인은 흰색.
    손바닥만큼 긁힘+벗겨짐
    출고 한 달 째였고 도망간 사실에 너무너무 화났지만
    어차피 타다보면 긁히고 찌그러지는지라 그냥 두었다가, 서비스센터가서 부분도색받았어요.

  • 23. 저도
    '11.8.30 10:08 PM (180.65.xxx.235)

    뒤범퍼가는데 600들었어요. 보험처리했습니다.
    저도 많아야 300생각했는데 그야말로 헉입니다.
    정말 살짝 기스났는데 통째로 갈더군요.
    그냥 보험처리하시고 그러려니 해야 맘 안상합니다.

  • 24. 불합리
    '11.8.30 10:43 PM (113.10.xxx.18)

    사실 이렇게 수리비 비싸게 부르는건 순전히 수입업체의 횡포래요. 우리나라처럼 수리비 터무니없이 비싼데 없다네요. 일본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싸대요.
    그리고 그런 수리비 책정 뒤에는 보험사들도 한몫 거든다네요.
    보험료 할증되니까 손해볼거 없쟎아요.
    수입차가 이렇게 많은 시대를 맞이해서
    이건 수입차 차주 입장에서도 그렇고, 다른 차 입장에서도 그렇고 꼭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네요.

  • 25. 민폐죠
    '11.8.30 10:47 PM (125.141.xxx.221)

    그러나 외제차 모는 사람들 보다 외제차 수입 업체가 더 민폐라고 생각해요.
    수리비 왜 그렇게 많이 받으며 부품비도 왜 그렇게 많이 쳐 잡수시는지...
    그리고 웬만하면 작은 흠은 그냥 일반 수리점에서 수리하는게 양심상 맞죠.
    이문제 해결 되야한다고 생각해요.

  • 26. 대리운전
    '11.8.31 12:37 AM (121.174.xxx.105)

    다른 얘기 인데 범퍼얘기 나오니 살짝 열받아서 글 적어요. 남편이 대리운전을 해요. 아파트에 주차를 하다가 살짝 긁혔어요. 밤중에 보이지도 않는데 왜 그런곳에 (그냥 아파트 주차장이요) 장애물이 있어서 찌익하고 눌려졌지요. 한 2~3센티요. 차가 오래된 카스타인데요. 남편 회사 규칙 알려주며 30만원이 넘어가면 보험처리 된다고 10만원밑으로 해결될거 같은데 그렇게 하면 안되겠냐니 그럼 29만원을 달래요. 남편이 그러면 일단 견적 내보고 연락달라고, 오늘 아침에 25만원 견적 나왔다네요. 남편이 잘못했지만 참 그래요. 그래서 현금 안주고 제가 직접 카센타 가서 제 카드 긁고 오려고 해요. 힘들게 일하는데 며칠 일한거 몇분만에 날라가네요.

  • 양심불량
    '11.8.31 10:45 AM (175.118.xxx.173)

    아니 2-3센티가지고 25만원이라니..양심불량인 인간이네요. 십만원이면 뒤집어쓰고도 남겠구만(사실 몇만원으로 충분하지요). 거기 카센타 말고 다른데 가지고 가보시지..남편분이 순하신가봐요. 카센타 가서 하나하나 명세서 영수증 다 달라고 하세요. 다른 업체랑 비교해본다고도 하시구요(차주랑 카센타랑 짰을지도 몰라요) 그랜져 범퍼에 이십센치가량 기스난것도 십몇만원밖에 안해요. 무슨...그런 인간이 다있나.....

  • 27. ..
    '11.8.31 9:41 AM (14.52.xxx.68) - 삭제된댓글

    수입차 부담스러워요.ㅠㅠ
    얼마전 어버버하다가 bmw 정말 살짝 닿았는데 1,2센티전도 삼각형으로 콕 자국이 나서 150들었어요.
    그후에 지인에게 들은 얘긴데,접촉사고로 일억이 넘게 배상을 해준 얘기를 듣고선
    주차장에 벤틀리가 몇대있어
    보험한도액 1억으로 계약했던걸 3억으로 갱신했네요.

  • 28. 렉서스
    '11.8.31 9:59 AM (119.200.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신호대기 중에 뒷차가 박은 적 있어요.
    신호대기 중이고 그 차도 거의 속도 줄인 상태라
    소리만 컸지 겉으로 보기엔 차도 멀쩡했거든요.
    그런데 사업소 가니 범퍼 안쪽에 뭐가 망가졌다 해서 갈았어요.
    가해자 입장에서는 별 피해도 없다 싶은데
    피해자 입장에서는 의외로 견적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29. 용달차
    '11.8.31 11:37 AM (14.55.xxx.206)

    저 지난주 신호대기중 졸음운전으로 순간 브레이크 살짝(?)밀려서 앞에있던 작은 용달차에 쿵했는데 앞차는 전혀 멀쩡하고 제차도 멀쩡하고 범퍼가 4센티미터정도로 3군데 그어졌어요. 제차가 앞차 밑으로 조금 들어갔던 것이죠.그런데 사실 제가 잘못은 100인전하지만 그 기사는 마치 준비된 시나리오처럼 아주 늦게 차에서 내리면서 목이며 허리가 아프고 특장차라 장비로써 공업사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보험 불르라 해서 불렀더니...나중 연락왔는데 병원에 입원하고 차는 본인이 개인적으로 400만원 들여서 만든것이니 공업사들어가야하니 400요구하더래요...조금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입장같았는데 정말 현장사고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네요.

  • 30. 화창한날
    '11.8.31 11:58 AM (180.226.xxx.162)

    저희 동네 아파트 입구에서 후진하다가 실수로 뒤에 차를 살짝 받았어요.. (저는 소리를 못느꼈지만.)

    얼핏보기엔 새차같아 보였지만 이전에 긁힌 자국도 많고 범퍼가 지저분하더라구요.
    그 차주가 내려 애써 찾아보니 2-3C되는 티도 않나는 자국을 찾아냈고..
    이 기회에 잘되었다는 식으로 범퍼갈겠다고 하대요..

    보험처리했는데 제가 실수했지만 완전 도둑 맞은 기분이었어요..ㅠ.ㅠ

    그 아줌마왈...
    내차가 SM7이길 다행이지.. 친구꺼 BMW 갖구 나왔으면 어쩔뻔 했냐는 크나큰 위로를 해주더군요.. ㅠ.ㅠ((옆에 탔던 아줌마는 저랑 같은 라인 BMW두대나 갖구있는 부부..)

    아파트 입구에 세워진 BMW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 31. 보험으로
    '11.8.31 12:09 PM (118.218.xxx.179)

    애아빠가 체어맨을 눈길에서 제법 크게 받았을때 보험 불러 해결했어요.
    남편차 bmw 5시리즈 앞 범퍼랑 라이트 하나 갈고 했다는것 같은데 가격이 범퍼가 200정도 라이트가 자그마치 150넘었어요.
    보험처리해서 정확치는 않지만 체어맨도 무지 비싼 체어맨이라 긴장했는데 추가로 렌트비 그런것 까지 보험에서 처리 했던것 같아요.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서로 얼굴은 붉힌일은 없으나 자차 추가금 50만원짜린가 그거 했더니 보험비 말고도 본인부담금 50만원 냈어요. 보험료 조금이라도 싸게 하려다 50만원 추가 지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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