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이 초등생 납치해서 매춘을 시켰다네요.

정말 문제입니다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1-08-29 23:41:00
http://news.nate.com/view/20110829n29348?mid=n0402

다른 중요한 사안들도 많지만, 이건 보니 정말 딸 키우는 엄마로서 숨이 턱 막히네요.
공부 잘하고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나 정말 인성교육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이런 짓을 하다니 정말 점점 더 황금만능주의와 쾌락에만 빠져드는 이  나라가
또 이 나라에서 살아갈 아이가 걱정이네요.

드라마에서는 별 가치관도 없고 얼굴 이쁜 여자가 재벌 아들 실장님과 사랑에 골인해서 호강하는 것이 팔리니
그런 것만 나오고 미성년자가 포함된 걸그룹들이 나와서 보기도 민망한 춤과 노출을 하지 않나 인터넷에서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그룻한 성에 관한 동영상 볼 수 있지 인터넷 채팅으로 미성년자 성을 사대는 어른들이 있지
아빠들은 접대라는 핑계로 으샤 으샤 룸싸롱, 노래방에 가서 여자들을 돈 주고 사지 대학생들이 엠티가서 동기 성추행하고도 무슨 설문조사 짓거리나 하면서 반성도 안하고  죄책감도 책임감도 없고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까지 하는 이게 빙산의 일각일지 몰라도 현재의 우리 사회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물가 천정부지에 먹고 사는 것만으로도 허덕이는 부모들은 아이들과 대화할 에너지도 지켜줄 시간도 없지
이 세상이 그냥 생긴 게 아니라 저도 만든 세상이겠네요.

제발 아이들을 바로 서게 이끌어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펴는 나라가 되길 원합니다.
안철수님 말씀처럼 이렇게 대한민국이 자멸하는 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IP : 110.14.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11.8.29 11:43 PM (222.251.xxx.253)

    저 나이에 저런걸 생각하고 실행한 학생도 참 그렇지만
    초등생과 섹스를 하기위해 돈주고 성을 사는 놈은 정말 정신병자 아닙니까?

  • 2. 원글
    '11.8.29 11:47 PM (110.14.xxx.56)

    네 맞습니다. 이제 중학생이 스스로 멋모르고 매춘에 뛰어드는 걸 넘어서서 포주노릇까지 하는 거 어디서 배웠겠어요? 이 사회가 그랬습니다. 이 잘난 사회시스템이 돈을 쫒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그런거죠. 너무나 편리해진 이 세상이지만 편지 하나 보내도 밤에 써놓고 아침에 읽어보고는 그냥 보내지 않고 욕해주려고 해도 당장 전화가 없어 공중전화 찾다가 그만 두고 그런 시절로 돌아가고 싶네요.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인터넷에 글을 쓰면서 즉각적으로 제 의견을 쓰고 있지요. 슬픕니다.

  • 3. 의문점
    '11.8.29 11:48 PM (118.217.xxx.83)

    먹먹합니다.

    아마도 그 여중생들은 자신과 또래 아이들이 몸파는 것을 자주 목격 또는 실행했으므로
    큰 죄의식 없이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런 일을 더욱 철저히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 원글
    '11.8.30 12:23 AM (110.14.xxx.56)

    네 얼마나 공공연하면 단기 사업까지 생각했을까요?

  • jh
    '11.8.30 9:20 AM (152.149.xxx.115)

    요사이 가출한 여중생/여고생 심지어 초등 고학년 여학생들까지 유흥업소, 숨어있는 섹스샾 등 몸파는 여학생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여대생, 사무직 20~30대 여성은 강남 술집, 안마방, 마사지 방에 가면 심지어 자기 회사 여직원들도 만날수 있는
    몸파는 여성 천지이지요, 해외가면 한국여성들 몸파는 여성 무척 많고요,
    왜 어학연수가서 몸팔다 오는지 ....원 말세야

  • 4.
    '11.8.30 12:40 AM (182.208.xxx.69)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야동도 저런 것에 한몫 단단히 하죠.

    일본 야동 보면 지하철 치한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전문적인 야동도 있습니다.

    이른바 지하철 치한 시리즈...

    괜히 판사가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는 것이 아니죠.

  • 5. ..
    '11.8.30 1:03 PM (211.224.xxx.216)

    요즘 애들 머리속은 상상초월인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행동하다니. 가정교육도 교육이지만 저런건 누가 가르친다고 안하고 하는게 아니고 생겨먹길 글러 먹은 종자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 고2맘인데요 잠수네 고등, 대입정보 많은가요? 5 고2맘 2011/09/23 2,875
15870 며느리 결혼과 딸내미 결혼 67 플라나리아 2011/09/23 12,419
15869 코스트코 호주산 소꼬리 사보신분 있나요? 4 울딸도 뽀로.. 2011/09/23 4,615
15868 [중앙] “복지 축소보다 부자증세” 유럽에 ‘버핏세’ 도미노 1 세우실 2011/09/23 1,139
15867 대낮 동네를 ..졍장입고 돌아다니는 아주머니들? 11 .. 2011/09/23 4,025
15866 장아찌 담그는 병 사이즈 알려주세요^^ 3 꿀단지 2011/09/23 1,175
15865 女환자 마취제 투여·강제추행 의사 구속기소 샬랄라 2011/09/23 1,493
15864 워킹맘들 아이 아플때 어떻게 하세요? 2 음냐 2011/09/23 1,884
15863 주부인 제차로 sm5 생각하고 있어요... 9 ... 2011/09/23 2,692
15862 식초를 너무 좋아하는데 1 식초를 2011/09/23 1,479
15861 108배(절운동)할려고 하는데요.. 10 다이어터 2011/09/23 4,703
15860 기초화장품 어디꺼 쓰세요? 2 화장품 2011/09/23 1,798
15859 우리 남편이 이런 걸 검색하다니 !! 20 어쩔... 2011/09/23 9,171
15858 두개 회사좀 비교해주세요.. 3 !!! 2011/09/23 1,177
15857 아기 실비보험료 청구시 4 자뎅까페모카.. 2011/09/23 1,948
15856 벤타24 플러스 시리얼번호 알려주실 분 썬메리 2011/09/23 1,230
15855 커피 추천 좀.. 8 최선을다하자.. 2011/09/23 2,199
15854 초등 4학년 남아 누나 때문에 전학가도 될런지요? 6 후리지아 2011/09/23 3,702
15853 혹시 가발 맞추신 분이나 잘 아시는분께 2 가발 2011/09/23 2,180
15852 어머님들 자녀 과외 비용으로 얼마 내세요? 과외초보 2011/09/23 1,425
15851 미용실 개업선물로 무엇이 좋을까요? 6 클래식 2011/09/23 5,821
15850 친정부모님께 서운한게 모이다보니.. 17 ... 2011/09/23 3,901
15849 파는 김치 중 맛있는거 뭘까요? 5 김치 2011/09/23 1,881
15848 대한민국이 아파요~ 1 safi 2011/09/23 1,153
15847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를 지지하거든요. 인터뷰 관련 1 ㅁㅁ 2011/09/23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