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자식들

상처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17-05-03 16:16:31
화나면 엄마한테 대놓고 욕하나요?
6학년 딸이 사춘기가 아주 심하게 와서
딴 사람이 되었어요.
엊그제 제가 참다참다 화를 냈더니
엄마는 조용히 하고 티비나 쳐 보라네요.
이건 욕에 포함 안되나요?
멘붕이 와서 판단력이ㅠ
몇달전까지만해도 아주 평범한 초딩이었고
집에 뭔 일도 없어요.
IP : 1.227.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5.3 4:17 PM (1.227.xxx.30)

    아빠한테는 못하구요.

  • 2. ㅇㅇ
    '17.5.3 4:19 PM (49.142.xxx.181)

    욕치고도 심한 욕이죠. 어디다 대고 쳐자를 씁니까..
    손아래한테도 쓰면 안될 상스러운 표현을..
    아무리 화나도 부모한테 할말 안할말 있다는걸 정확히 깨닫질 못하는것 같네요.

  • 3. 글쎄
    '17.5.3 4:29 PM (110.140.xxx.179)

    요즘 보면 엄마한테 함부로 하는걸 사춘기라는 이름으로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저도 초6아들 키우는 엄마인데, 이해 안되네요.

    그렇다고 사춘기 아이 갑자기 잡으면 어긋날거 같고, 어릴때부터 좀 엄하셨어야 했던거 같은데.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잘 해결하시기 바래요.

  • 4. 부끄럽지만
    '17.5.3 4:30 PM (116.120.xxx.33)

    중2때 아들이 저한테 혼나다 18 존나..
    이런말쓰더라구요
    혼냈고 매도 들었어요
    애가 어떻게된거 아닌가했는데
    고1되니 언제그랬냐는듯 수그러드네요
    진짜 그때 죽고싶더라구요
    감정적으로 대하지마시고 잘못한건 혼내시고
    그래도 평소에 참고 잘해주려고하면
    아이도 제자리로 돌아올거에요 힘내세요

  • 5. lillliiillil
    '17.5.3 4:34 PM (117.111.xxx.127) - 삭제된댓글

    헐 엄마한테 티비나 쳐보라구 했다구요?
    놀랍네요 사춘기든 아니든 기본적인 선이 있는건데 이건 넘은거같네요

  • 6. ……
    '17.5.3 4:39 PM (117.111.xxx.120)

    욕이예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않되는건 않되는거예요

    엄마를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
    따끔히 혼내세요

    저희애도 사춘기때 공부않하고 게임하도 말는 않들었지만.
    부모를 경시하지는 않았어요...

    여자애들이 엄마한테 저러기 시작하면
    답없어요..

    애한테 화내고 밥도주지마세요
    자럿했다고 스스로 숙여들기전에는요

  • 7.
    '17.5.3 4:40 PM (221.145.xxx.83)

    아이 혼낼때 딱 할말만 이성적으로 하고 일관성있게 다루어야합니다.
    엄마가 기분 안좋을땐 크게 혼내지 않아도 될 걸 크게 혼내고,
    기분 좋을때는 혼내야할걸 그냥 넘기거나 가볍게 혼낼 경우 있는데... 이걸 항상 조심해야
    이것만 잘하면 사춘기라해도 아이과 크게 부딪칠 일 없습니다
    사춘기라해서 사춘기때는 다 그런거야식으로 관대하게 넘기지말고
    옳고 그름에 대한 건 가볍게 알려줘야된다고봐요.

  • 8. 욕이고
    '17.5.3 4:42 PM (124.54.xxx.150)

    버르장머리없는거죠 이건 사춘기하고는 별개의 문제에요 어른앞에 욕쓰는거 그런 싸가지없는 말투쓰는거 단호히 혼내고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벌을 주셔야죠 용돈을 안준다던가

  • 9. 못된것
    '17.5.3 7:02 PM (39.7.xxx.22)

    부모한테 어디서 그런 험한 말을.
    단단히 혼내야해요.

  • 10. ....
    '17.5.3 8:24 PM (112.151.xxx.45)

    우리 집 아들놈도 그래서 핸폰 압수했습니다.
    본인이 잘못한 건 알아요. 열내서 화내봤자 소용없고,사춘기에 감정조절 안 되도 절대 안 되는 게 있는거다 쌩하게 꾸짖고 벌 주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88 인터넷할때마다 특정광고 사이트가 매번 열리는데 미치겠네요. 1 인터넷 2017/05/03 449
682887 문재인이 대세이긴 한가봐요 10 홧팅 2017/05/03 1,360
682886 요리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3 열무얼갈이 2017/05/03 606
682885 sbs 세월호건은 날짜불일치로 날조수준의 기사임 5 닉넴프 2017/05/03 636
682884 모든 sbs 삭제완료 5 삭제완료 2017/05/03 905
682883 진주 디비졌습니다. 8 .... 2017/05/03 2,003
682882 저희 아빠같은 사람유형이 쓰레긴거죠? 5 ㄴㄴ 2017/05/03 2,023
682881 내각제 주장하고 노무현 부정하는 심상정 찍으면 세상이 변한다? .. 10 거대한 착각.. 2017/05/03 560
682880 서양은 만20세 넘으면 독립한다는데 이거 사실이 아닌것같애요 10 a 2017/05/03 3,431
682879 대학생활보다 직장생활이 더 좋으신 분들 계신가요? 4 ... 2017/05/03 1,116
682878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대역전의 드라마를 위한 '대장정'.. 17 ㅇㅇ 2017/05/03 1,168
682877 이래저래 새는 피해야겠네요 1 happy 2017/05/03 406
682876 홍준표측에게서 온 메일 9 richwo.. 2017/05/03 837
682875 이삿짐 싸기 a부터 z까지 정리된 웹사이트 있을까요 이삿짐 2017/05/03 390
682874 만나는 엄마의 오지랖때문에 스트레스예요 16 ... 2017/05/03 3,903
682873 투표하시고 바로 접지 마시고 잠깐 말리세요 24 .. 2017/05/03 2,342
682872 내가 한 궁예질 맞은건가요 틀린건가요? 무묘 2017/05/03 283
682871 함소원 얼굴 성형했나요 1 2017/05/03 3,103
682870 文 아들 취업비리,고용정보원 前간부아들이 증언 13 닉넴프 2017/05/03 1,160
682869 갑자기 2백만원 생기면..뭐하는게 좋을까요.. 4 선택 2017/05/03 1,519
682868 sbs가 이따 문후보님께 사과할때 14 ^^ 2017/05/03 1,583
682867 투대문!!) 내일 부산 이기대 가는데, 조언좀 부탁드려요 4 냠냐미 2017/05/03 729
682866 중개사학원 다니는데 3 하소연 2017/05/03 1,315
682865 자신의 잘못이나 문제 또는 실수 등을 알려주면 그걸 고칠려고하지.. 3 아이린뚱둥 2017/05/03 614
682864 내가 더 아프다..라는 남편에게 섭섭해요 7 ㅇㅇㅇ 2017/05/03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