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 험담하는 초5 뭐라 말해줘야할까요

엄마로써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7-05-03 10:41:11

나름 모범생이고 온순한 아들입니다
초4 정도부터 초5인 현재까지 조금씩 담임쌤에 대한 심한 불만을 토로합니다.. 주변에 좀 별난 남자애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같이 노출이 되나보더라구요

물론 엄마가 보기에 자기가 뭔가 잘못을했기에 야단을 맞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계속 다그치기만하니 아이가 계속 방어적으로만 되더라구요 지 잘못을 인정안하고..

아이가 쌤에대해 안좋게 얘기하고 불만토로할때 뭐라 훈육하시나요?

계속해서 니만 잘하면 된다라고 원론적으로만 교육하는수밖에 없을까요?
IP : 203.226.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3 10:43 AM (49.167.xxx.131)

    같이 욕하지 마시고 나빴던건 나름이유가 있었을꺼라고 좋게 얘기해주세요. 선생님을 미워하고 불신하면 결과적으로 우리애가 손해더라구요

  • 2. 무명
    '17.5.3 10:43 AM (175.117.xxx.15)

    저는 왜그런지 물어보고 그냥 공감해줘요.
    너무하셨다~! 맞장구치면서...

  • 3. 이유가 뭘까요
    '17.5.3 10:51 AM (211.109.xxx.76)

    이유가 뭔가요 진짜 선생님이 잘못하신 부분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그부분은 공감해주고 좋은 점도 얘기해주고.. 그러시면 되지않을까요?

  • 4.
    '17.5.3 10:54 AM (203.226.xxx.50)

    걍 친구랑 떠들다가 벌선다는지 했는데 지는억울하다는둥 선생님 인성 뭐 쓰레기다하면서 애들끼리 별얘기 다하나소더라구요
    공감하기도 글코 그렇다고 너만 잘못했다고 다그치는것도 한계고..

  • 5.
    '17.5.3 10:55 A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공감해주되 험담이 안 좋다는 걸 꼭 알려주세요

    집에 험담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을 거예요
    그 사람 영향입니다

    제 경험인데요
    돌아가신 할머니가 남의 말을 하는 습관이 있었어요
    그걸 배웠고 그게 나쁜 거라는 걸 몰랐어요
    어른돼서 고치느라 힘들었어요

    먼저 노력하고 -험담 안 하도록-
    상대 좋은 점만 보게 이끌어주세요
    험담하면 혼나는 교육 받은 사람들이 참많더라고요

  • 6.
    '17.5.3 10:56 AM (203.226.xxx.50)

    네..그런것도 있겠네요 그건 미처 생각못했네요

  • 7. 불만
    '17.5.3 11:17 AM (121.174.xxx.128)

    엄마한테는 담임샘 얘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심한 불만을 토로하는거에 대한 고민을 여기에 쓰실 정도면
    그게 습관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말조심해야 한다고 얘기해주세요

  • 8.
    '17.5.3 11:19 A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 어떤 사람이 있는데
    자식들 대학 다 잘 보냈어요
    딸 둘, 아들 하나
    딸들도 다 신촌대학 나왔고요

    그런데....그렇게 험담을 하는 타입이고
    더 무서운 건 자식들도 똑같다는 거예요...
    이건 정말 재앙의 반복인 듯 하고요

    사람은 다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상대의 장점을 더 크게 볼수록 네가 성장한다
    남의 험담하면 안 된다
    가르치세요

    크게 되는 사람들은 험담 안 합니다

  • 9. 맞아요
    '17.5.3 11:19 AM (1.241.xxx.222)

    뒷담화도 버릇이고 습관이더라고요ㆍ맨날 긍정적일 순 없지만 불만을 갖기시작하면 본인이 더 힘들어요ㆍ아이의 불만이나 어려움엔 공감해주되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얘기해주면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4018 희안하네요........요새 계속 안보이네요.......만덕산으.. 12 게시판에서 .. 2017/05/05 1,682
684017 이미 만들어진 투표함이 많다면.. 1 온갖걱정 2017/05/05 599
684016 사시, 행시 다 폐지하는 금수저의 대통령 문재인? 10 그카더라 2017/05/05 1,066
684015 표창원의원 국민께 드리는 말씀! 여러분 사전선거 투표용지 유언비.. 16 .... 2017/05/05 2,305
684014 어린이날..1살 2살된 아기는 어디갔다오면 되나요? 1 귀요미 2017/05/05 714
684013 대선 부정 가능성 때문에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는 나라 또 있나요.. 12 ㅇㅇ 2017/05/05 1,098
684012 큐ㅌ이라는 일본직구 사이트 안전할까요? 5 일본 2017/05/05 841
684011 거제로 간 문재인의 눈물 14 .... 2017/05/05 1,209
684010 중1 연휴에 뭐하나요. 4 ... 2017/05/05 949
684009 투표용지가 투표인원보다 훨씬 많나요? 3 궁금해 2017/05/05 567
684008 익게라 하소연 합니다.. 5 ...,? 2017/05/05 1,013
684007 사전투표장에 어르신들 많네요...젊은분들이 안보여요 6 .. 2017/05/05 861
684006 "SBS, 세월호 공방에 文 후보측 책임 있다는 인터.. 5 그카더라 2017/05/05 1,693
684005 문재인을 비중있게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 [전체 번역본] 6 ... 2017/05/05 1,032
684004 결혼준비중에 나온 남자의 말 6 결혼 2017/05/05 3,348
684003 미혼인척하는 유부녀 심리는 뭔가요? 5 이해불가 2017/05/05 3,075
684002 선관위는 이미 알고 있었을것 6 ㅜㅜ 2017/05/05 1,386
684001 사람들이 왜 절 싫어하는것 같죠?ㅠㅠ 7 사람 2017/05/05 1,541
684000 미국 뉴올리언스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여행 관련) 8 뉴올리언스 2017/05/05 1,018
683999 황당한 얘기를 들었네요 10 정말 2017/05/05 2,810
683998 '문재인1번가 홈쇼핑' 육아정책편_feat.이재정,홍익표_부부아.. 2 oo 2017/05/05 311
683997 안철수 내가 대통령되면? 23 .. 2017/05/05 1,010
683996 반려견 입양 12 .... 2017/05/05 1,413
683995 말많은 남편 말없는 남편 6 ㅠㅠ 2017/05/05 2,352
683994 "우리가 융단폭격으로 한국인구의 20%를 죽였다&qu.. 8 잊혀진전쟁 2017/05/05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