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재혼한 경우 보니까

ㅇㅇ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7-05-02 17:27:57

외도로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재혼하는 거를

자녀들은 당근 큰 충격이지만


아이들이 좀더 일찍 어른이 되고 독립적이 되고

아버지를 아버지로만 보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가 필요한 남성으로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무슨 말이냐면 사춘기정도만 되도

다 알더라구요 남녀관계를...


아빠가 다른 여자와 같이 지낸다는 의미를..

그떄부터 아빠를 하늘같은 아빠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으로 보게 되면서 독립적이게 되고...


애들 입장은 그런데

어쨋든 부모 입장에서는

자기가 큰것을 잃어버리는게 되더라구요..


뭐 사람사는게 경우가 다양해서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지만

제가 아는 집 아빠 외도로 이혼하고 외도상대와 재혼헀는데


자기가 아버지로서 존엄 이런건 어쨋든

일찍 일어버리게 되요...


딸이 다 알더라구요..

그냥 여자 찾는 남자일뿐이라는 사실을...



IP : 58.123.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7.5.2 5:38 PM (110.70.xxx.222)

    부모도 평범한 인간일 뿐인데 거기서 뭐 대단한 존엄을 찾나요?
    부모가 그러면 상당한 충격일 거라 추측을 해보지만
    부모가 서로 싸우고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사는 것도 우울하죠
    불륜은 찬양 한다는 건 아니니 득달같이 상간녀 출신이네 하는
    단순한 댓글 반사

  • 2.
    '17.5.2 5:48 PM (211.176.xxx.34)

    주변인으로도 불륜한 사람이라는 자체가 존경할 수 없죠.
    솔직히 상종하기도 싫어요.
    제일 가까운 사람을 배신하는 인성이
    도덕성의 결함을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인성이
    어찌 믿나요?
    그나마 자식이니까 보고는 사는거죠.

  • 3. 그러게요
    '17.5.2 6:38 PM (124.54.xxx.150)

    그나마 자식이니까 보고는 사는거죠2222222
    저도 주위에 불륜으로 재혼한 커플 아는데 친하게 지내고싶지않아요. 그런 사람들 기본적으로 굉장히 자기의 욕구만 최우선이에요

  • 4.
    '17.5.2 6:53 PM (112.168.xxx.165)

    아빠로 좋우마음 안들거같아요
    자식에게 부모는 단순한 남녀가 아닌데요
    자기부모에대한 특별한마음이 없어진다는게 슬플거같아요

  • 5. hun183
    '17.5.8 2:02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아주 어린 나이가 아닌 다음에야 아이들도 인격체 인데 왜 보르겠어요..제 주변에는 아이 나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아빠의 부재 뿐만 아니라 엄마의 마음도 헤아리더랍니다. 엄마가 불편 할까봐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집에 아빠가 없는 것을 해외 출장갔다고 둘러 대더랍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러한 고생(?)들이 아이를 일찍 철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한번만 외도한 사람은 없다잖아요. 그런 아빠는 없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더 나을수도 있는 것 같아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는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는 아내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누는 공간인데 유사한 사례가 많아요. 도움이 될 듯해서 흔적 남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980 "朴 탄핵 전야제처럼 흘러가"‥'117만 청원.. .. 20:47:31 25
1608979 왼쪽 엄지발가락이 아픈건 왜그럴까요? ㅇㅇ 20:46:35 6
1608978 테무 싸이즈 2 ... 20:45:00 34
1608977 '시청역 참사' 은행직원 비하한 40대 또 잡혔네요. 2 .. 20:44:00 161
1608976 아니 뇌물백 수수를 한동훈 허락맡고 사과하나요 2 골때리는사과.. 20:38:08 127
1608975 의사하고 기싸움하는 간조 봤어요. 이거 무슨 경우? 5 이거무슨 20:37:29 254
1608974 자녀 대학보내기. 교수, 의사친척/야간대학 친척. 4 대학보내기 20:33:48 314
1608973 쓸개코 봐라 30 에혀 20:32:30 952
1608972 편한 큰컵 브라 추천합니다 20:30:01 109
1608971 강바오님은 선수핑기지랑 사전 5 20:24:24 518
1608970 중년분들 어디서 옷쇼핑하시나요? 6 ㅇㅇ 20:18:39 826
1608969 오늘 남자 연예인 봤어요…! 16 ㅇㅇ 20:16:09 1,664
1608968 저만의 알뜰 살림방법 4 사랑 20:14:45 1,051
1608967 까마귀떼 꿈꾸거나 보고나서 안좋은일 겪은 경험 있나요? 저의 경.. 1 소나기 20:14:20 157
1608966 허웅 어찌보면 피해자 맞을수도 있겠네요 30 ㅇㅇㅇ 20:03:54 2,612
1608965 사회복무 중 공무원들한테 뭐 드리면 안되나요? 4 19:58:52 359
1608964 지금 ns홈쇼핑 보고계시는분 계세요? 2 llllㅣㅣ.. 19:54:55 926
1608963 결국 일 저지른 내부 고발자(직장 괴롭힘) 5 결국 19:50:42 669
1608962 "'사랑해서 때렸다'는 손웅정, 남자가 여자 때리고 하.. 6 .. 19:47:23 1,483
1608961 좋겠다! 오빠(?) 덕에 해외 콧바람 자주 쐬고 6 ~~ 19:42:13 1,123
1608960 베란다 유리창 청소는 여러분들은 어떤걸 이용하세요 .. 4 .. 19:41:56 374
1608959 내달부터 가스요금 ...6.8% 인상 4 ... 19:37:11 486
1608958 개그맨 김해준(최준) 결혼하네요 18 19:34:54 2,453
1608957 고민 끝에 부쉐론 쎄뻥 목걸이로 샀어요 4 19:33:21 1,170
1608956 러바오 사육사 7 .... 19:32:54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