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자신에 대한 자아성찰을 해보다가 제가 무지
제 자신을 억누르며 살고 있는 걸 발견했네요.
전 월 300-350정도 버는 직장인입니다. 제 나이에
그렇게 못 버는 편도 아니고 흙수저도 아닌데 커피 값도
아까워합니다. 하루 한 장으로 커피는 정해 놓고
커피빈같은 곳 절대 안가구요. 친구들도 돈 아까워서 자주 안봐요
밥도 한 끼 포장해서 두끼에 나눠 먹어요. 그러니까
제 또래 여자들이 쓰는 돈보다는 훨씬 적게 쓰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한번 씩 갑자기 크게 지릅니다. 쇼핑이든 뭐든..
그 자리에서 고민안하고 질러버려요... 그렇게 돈 조금조금
아끼다 질러 버리는 시기가 있어요. 그 동안 잘 아끼며
썼던게 아까울정도로요 돈도 결국 못모으고여
인간관계에서도 제가 대부분 맞춰 주고 화나는 일도
싸우기 싫어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한계치에
넘어 서면 그 인간을 끊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그 동안 그 인간한테
제가 잘하고했던 것들과 인내의 시간들이 허무하죠
아무 의미도 없어지니까요
평소에 제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컨트롤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런 식으로 푸는 것같아요..
오늘도 3년동안 직장에서 화한번을 안냈는데
정말 크게 화냈더니 사람들이 진지하게 생각안하고
웃더군요. 제가 화낼 일은 없었으니까요.
어떻게 제 마음을 다스리면 될까요....
평소에도 사실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자신을 억누르는 습관
Urso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7-05-01 18:02:57
IP : 175.223.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5.1 6:44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오늘을 내일에 저당 잡히고 아끼지 말고
자기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세요.
감정에 솔직하시고 그 감정에 책임질 수있게 성숙하면 됩니다.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언제까지나 나와 주변에 인색할수는 없쟎아요2. ...
'17.5.1 7:50 PM (218.157.xxx.222)평소에 이쁜 옷 입으시고 잘 드세요.
내가 나를 사랑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집니다.
아마 어느정도 저축도 하셨을건데
그거 보시고 이정도 써도 괜찮다고 격려해주세요.
백날 참아줘봤자 알아주지도 않아요.
감정실지 말고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좀 지나서 웃으면서 대화걸고요.3. 라임
'17.5.1 8:30 PM (27.72.xxx.132)제 카톡 프로필 글인데 그때그때 소소하게!!
소소하게라도 그때 그때를 즐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0362 | 외국어 강사인데 지긋지긋 11 | 제목없음 | 2017/07/19 | 5,495 |
710361 | 백선생 오삼불고기 짱맛나요 9 | .. | 2017/07/19 | 3,114 |
710360 | 방학때 애들 밥뭐해 먹이실 예정이세요? 9 | 덥다 | 2017/07/19 | 2,523 |
710359 | 한강과 산. 어디가 더 시원할까요? 5 | 한강. 남산.. | 2017/07/19 | 670 |
710358 | 교촌치킨 정말 왜이렇게 비쌀까요? 10 | d | 2017/07/19 | 3,560 |
710357 | 폭염에 냉방 잘 못하면 신장 망가지나요? 10 | .... | 2017/07/19 | 5,339 |
710356 | 휴대폰 싸게 구입하는 법 6 | 살빼자^^ | 2017/07/19 | 1,990 |
710355 | 흑염소 먹으면 살 안 찌나요? 4 | 질문 | 2017/07/19 | 3,655 |
710354 | 저같이 사주 안믿는사람도 있나요? 17 | .. | 2017/07/19 | 6,457 |
710353 | 동물병원에서 수술을 잘못했는데 어찌할 방법은 없을까요? 3 | 슬개골 | 2017/07/19 | 869 |
710352 | [JTBC 뉴스룸] 주요뉴스...................... | ㄷㄷㄷ | 2017/07/19 | 430 |
710351 | 영어 원서 읽는 방법이 궁금해요-초등 6 | 초등 | 2017/07/19 | 1,970 |
710350 | 볼펜자국 파스말고 다른 방법 알려주세요 1 | 불펜묻었어요.. | 2017/07/19 | 631 |
710349 | 엎친 데 덮친 격... 1 | 홧팅!! | 2017/07/19 | 741 |
710348 | 좋은 남자를 볼 수 있는 눈이 없어서요ㅠㅠ 4 | 쪼요 | 2017/07/19 | 2,894 |
710347 | 홍발정, 꼴랑 1시간 봉사(?)하고 갔다네요~ 11 | ㅉㅉ | 2017/07/19 | 2,572 |
710346 | 꽃 정원 구경하기 좋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4 | 혼자여행 | 2017/07/19 | 1,425 |
710345 | 난소물혹 수술하신분 계세요? 16 | 여름 | 2017/07/19 | 7,108 |
710344 | 바람을 의심하다 확신하며. 7 | 리푸라 | 2017/07/19 | 3,798 |
710343 | 장녀의 역할이란?? 43 | 에고 | 2017/07/19 | 6,294 |
710342 | 빵을 끊었어요.^^ 7 | 날아가는새는.. | 2017/07/19 | 3,130 |
710341 | 한우..분노가 치밀정도로 비싸네요! 44 | aaa | 2017/07/19 | 12,626 |
710340 | 첫 가족해외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20 | ... | 2017/07/19 | 2,609 |
710339 | 돌발성 난청 잘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8 | 가갸겨 | 2017/07/19 | 2,156 |
710338 | 집에 먹거리가 너무 많은데 8 | 밥 | 2017/07/19 | 2,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