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던 집 찾아간 개, 새주인에게 맞아 죽을 뻔

robles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7-04-30 11:43:13
https://www.instagram.com/p/BTbX_r0jDDI/?taken-by=doggy_min2

인천시에 있었던 일입니다.
강아지 이름은 '태양이'
태양처럼 살아야 했는데 그는 그늘에서 살고 있네요.

"진짜 눈물나는 사연입니다.
이사가며 개를 버렸고,
엄마가 보고 싶어서 버린집에
자꾸 찾아간 아이 ..
그리고 그 개가 싫어 찾아오는 개를
학대하고 쇠사슬로 묶어 쇠파이프로
다리를 부러트린 이사 온 사람들.
임보자님이 보호해도 엄마가 보고싶어 
부러진다리로 철망을 끊고 
엄마라는 인간이 있던 집으로 계속 돌아가는 아이"

마음이 아픕니다. 동냥은 못할지언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는데. 
새 주인은 그런 마음 씀씀이조차 없었던 사람이네요.
그리고 개만 남기고 이사를 가 버린 주인이라는 사람들 싫습니다.
개를 버리는 사람은 어정쩡한 사람이라는 말이 맞네요.
차라리 개가 싫으면 처음부터 키우지도 않았을테니 개가 버림 받을 일이 없었을테고
개를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이었다면 이사한다고 버리고 가지 않았을테니까 말입니다.
살다보니 저는 점점 중도자라는 사람이 싫어지고 
성경에 나오는 차던지 덥던지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왜 그런지 알 것도 같습니다. 
이 아이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십시요. 심하게 맞아서 수술 받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사할 때 제발 개 좀 버리지 말아 주십시요. 
동물농장에도 보잖아요. 주인이 버리고 간 아파트에 공터에 눈,비, 바람 맞아가며
하염없이 주인이 오늘이나 올까,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겠지 하면서 슬픈 눈을 하는 개들 말입니다. 
IP : 191.85.xxx.1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4.30 11:45 A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원주인이 제일 나쁘죠

  • 2. 이사간
    '17.4.30 11:46 AM (121.154.xxx.40)

    주인이 악질 이네요
    짐승만도 못한 인간

  • 3. ㅜㅜ
    '17.4.30 11:51 AM (115.23.xxx.131)

    어떻게 이런 일이...참 잔인한 인간들이에요.

  • 4. ..
    '17.4.30 12:01 PM (223.62.xxx.171)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카라인가보네요 다 그렇고 그런 것들이 하는 단체져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천사지만요
    원글님 괜찮다면 아이 상황 올려주시고 모금하게 되면 계좌도 부탁드려요

  • 5. ...
    '17.4.30 12:02 PM (114.204.xxx.212)

    에이 못된 사람들 ...
    버린것도 주인이라고 찾아가는 강아지가 불쌍하네요
    그런 애를 때리다니

  • 6. ..
    '17.4.30 12:05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뭐라 할말이 없네요..한숨만나요..
    우리나라 동물 못키우게할까?

  • 7. robles
    '17.4.30 12:07 PM (190.176.xxx.130)

    인스타에 보면 동물자유연대하고 케어라고 하네요. 케어는 예전의 동물사랑 실천협회.
    구좌번호는 http://blog.naver.com/think-thing/220995276832를 참고하십시요.
    이 글에 직접 모금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8. robles
    '17.4.30 12:09 PM (190.176.xxx.130)

    동물단체에 대해서 원망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일단 그들로선 비슷한 경우의 강아지가 하루에도 수 백 마리가 올테고 더 심한 케이스도 적지 않을테니 태양이 정도는 오히려 경미한 케이스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 9. 저주한다!!
    '17.4.30 12:53 PM (175.223.xxx.151)

    개 버리고 간 악마새까
    찾아온다고 학대하고 구타한 악마새끼

    너네들 그 죗값은 너네 자식들이 겪게 될꺼다.

    그때가서 피눈물 흘려봐야 후회하겠지!!!!!!!!

    저런것들이 인간의 탈을쓰고
    멀쩡히 돌아닌다니....

    악마종자들 천벌을 받아라!!!!!!!!!!

  • 10. 전주인
    '17.4.30 2:38 PM (223.33.xxx.150) - 삭제된댓글

    잡아 죽이고 싶네요. 이사온 집 인간도 마찬가지.

  • 11. 에라이
    '17.4.30 2:56 PM (175.223.xxx.239)

    잡아 죽이고 싶네요. 222222222222

    멍멍이 진짜 너무 가여워요.ㅠㅠ

  • 12. 제발
    '17.4.30 4:39 PM (59.17.xxx.48)

    짐승보다 나은 인간이기를!! ㅠㅠ

  • 13. ㅠㅠ
    '17.4.30 11:44 PM (203.251.xxx.31)

    사지말고 제발 입양하세요..

  • 14. 티니
    '17.5.1 1:05 PM (125.176.xxx.81)

    그 집은 악령이 깃든 집인가 이사오는 사람마다 또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7729 민주당 "사드 청문회 추진. 사드 배치 중단해야&quo.. 5 더민주잘한다.. 2017/05/13 865
687728 알바가 다 빠져나간거 같네요.. 19 ㄴㄴㄴ 2017/05/13 2,411
687727 공기청정기 샀는데 대기 3주래요! 7 2017/05/13 2,516
687726 펌 ) 사학법이 개정되야는 이유. (쉬운설명) 7 2017/05/13 762
687725 카카오 맵.3D....깜놀 3 .... 2017/05/13 1,336
687724 우루루 쾅쾅 소나기 와요 12 happy 2017/05/13 2,306
687723 못하는 직원 가만히 냅두는 사장은 어떤이유 때문인가요? 7 ㅇㅇ 2017/05/13 1,276
687722 교수되기가 여전히 어려울까요? 17 문재인 2017/05/13 3,574
687721 만둣국 드실때 11 통령님 2017/05/13 2,521
687720 산행과 휴식 2 엄지척 2017/05/13 1,169
687719 "문재인 부장님. 나이스..까르륵, 까르륵"... 3 아웃겨 2017/05/13 3,340
687718 한중정상회담에서 기대되는 한 가지 6 정상회담 2017/05/13 807
687717 외자이름 부를때 2 궁금 2017/05/13 1,881
687716 오늘 산행사진 보니 총선 오후에 입으셨던 주황색 바람막이 그대로.. 8 2017/05/13 3,325
687715 강아지 산책 자주하시는 분들~ 19 달리 2017/05/13 2,671
687714 시어머니 간병 형님이 하는데요 48 ... 2017/05/13 17,364
687713 [theL팩트체크]46억원 토지 보유한 '웅동학원'이 가난하다고.. 27 ........ 2017/05/13 4,041
687712 적폐세력이 몰려 옵니다 9 ,,, 2017/05/13 1,328
687711 프로듀스 101 보신분 ~ 모이세요 ㅋㅋ 28 국프 2017/05/13 2,683
687710 음파운동 아세요? 효과보신분? 1 제목없음 2017/05/13 1,036
687709 펌) 느껴진다 ...유쾌한 오소리의 기운 3 ar 2017/05/13 995
687708 아무리 막판에 남아있었다고 박영선을 법무장관, 검찰총장은 아니죠.. 21 2017/05/13 4,021
687707 저번달에 설렁설렁해서 6키로 뺐는데요 5 qqq 2017/05/13 3,355
687706 남친에게 최선을 다 하고 났더니 헤어져도 마음이 아프지 않네요 5 ... 2017/05/13 2,602
687705 사촌 축의금 문의여 3 Asdl 2017/05/1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