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죽이기..

[유창선-펌]

유창선

1시간 전 · 

<어떤 기억>

2012년 통합진보당에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경선 부정을 둘러싼 갈등이 생겨났을 때 나는 당권파가 억울하게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몇 달동안 그들을 엄호하는 발언들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내가 파악한 바로는, 이정희 등의 당권파에서는 특별한 범죄의도 없이 아는 사람들끼리 관행적으로 행해진 경미한 대리투표들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그것을 추궁했던 비당권파에서는 유시민계가 조직적인 대리투표를 했었다.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사실이었음은 나중에 검찰수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큰도둑이 좀도둑에게 화를 내고, 여론이 그들을 향한 마녀사냥을 행하는 것을 지켜보던 나는 그것이 아니라는 목소리를 냈었다. 뻔히 보이는 불공정한 광경에 침묵할 수 없었다. 그때 나에게는 ‘당권파의 편을 들었다’는 낙인이 찍혔다. 대한민국 여론의 90퍼센트가 그들을 비난하던 때였다. 당연히 많은 상처로 얼룩졌다.

그때 그렇게 무모한 끼어들기를 했던 것은 어떤 이념이나 노선 같은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내가 이념이라는 것을 버린 것은 까마득한 오래 전의 일이었다. 나는 당권파들이 갖고 있던 정치적 노선 같은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다만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사실이 아닌 것을 갖고 억울하게 마녀사냥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뿐이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해 여름을 거치고 통합진보당은 분당 사태를 맞았다. 나는 그때 당권파들도 이제는 그간의 일들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얘기들을 꺼냈다. 하지만 그때부터 그 당의 당원들은 나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그 당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다. 더 이상 시선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덮어씌우고 나갔던 사람들에게도 시선을 두지 않아왔다. 나중에, 한참 후에 결국 통합진보당이 강제 해산되는 광경을 뉴스를 통해 보게 되었다.

요즘은 안철수를 지지하는 상황으로 인해 적지 않은 상처를 받고 있다. 나도 한때 물을 먹었던 진보 동네의 사람은 대부분이 그를 적대시하고 있다. 게다가 요즘은 지지율도 떨어졌다. “그것보라”는 야유가 제법 나온다. 안철수가 이기든 지든, 나 개인에게는 상처로 남을 것임을 알고 시작한 일이다.

굳이 앞에서 5년 전의 기억을 되살린 것은 공통점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에 기초한 불공정함으로 억울하게 마녀사냥 당하는 사람을 보고서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안철수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5년 동안 당해온 일들을 지켜보았다. 민주당 정치인들, 문재인 지지자들, 진보를 말하는 네임드들에 의해 안철수는 ‘괴물’로 둔갑해 버렸다. 인해전술과도 같은 물량공세를 펴는 세력 앞에서 사람 하나 괴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렇게 5년동안 이지매를 해왔다. 그 세력의 힘이 선거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오죽하면 TV토론에 나가서 “내가 MB 아바타냐”고 문재인에게 물었을까. 놀라운 것은 실제로 안철수를 ‘MB 아바타’라고 믿는 젊은층이 그렇게도 많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그러한 흑색선전들의 영향이 없었다면 안철수는 이미 문재인을 제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물론 안철수가 더 잘했더라면 흑색선전의 위력조차도 이겨냈겠지만.

이쯤되면 힘센 세력의 거짓과 모략이 판을 크게 좌우했던 선거이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안철수의 부족한 부분은 그것대로 지적받아야 할 일이겠지만, 경쟁 상대를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꺼꾸러 뜨리는 세력이 이긴다는 것, 내 이성은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남들에게 안긴 상처는 머지않아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또 다른 악순환의 시작일 뿐이다. 이번 대선에서 내가 취한 스탠스는 안철수가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사는 세상이 너무 불공평한 것 아니겠는가... 아직 열흘 남았다. 민심이 마지막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본다...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되는데, 옳지 못한 것은 안 된다. 나의 생각이다.

https://www.facebook.com/changseon/posts/10211444372139324

[그러게요]

안철수가 이깁니다.
믿으세요.#그런데 문준용은?

[음]

자업자득 자승자박
스스로 그 길로 걸어들어갔다.
박지원 손학규 김한길 김종인

[문쥐떼 싫다]

아주 역한 세력들이 문쥐떼들 이예요..

[에휴]

그럼 댁은 안쥐떼유

[오직하나뿐]

에휴님, 따라하지 마셈

[동감]

이쯤되면 힘센 세력의 거짓과 모략이 판을 크게 좌우했던 선거이다.
#그런데 문준용은?

[심각하네요]

경쟁 상대를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꺼꾸러 뜨리는 세력이 이긴다는 것, 내 이성은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남들에게 안긴 상처는 머지않아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ㅡㅡㅡ이명박그네 그리고 안철수 자기소개네요.
온갖언론과 권력 등에 업고 미친듯이 문재인 네가티브하면서 앞으로는 피해자인 척해?????

[부정개표]

부정개표 믿으라 이거죠???
안철수가 (부정개표해서)이깁니다???
어디 두고보세요 국민이 가만놔두나
#적폐세력근절 #그런데 김미경은? #안설희재산은?

[동감]

이번 선거에서 제일 화가 나는 부분이에요.

문재인처럼 추한 특혜비리를 저지른 인간이,
오히려 촛불이니 도덕성 운운.
위선적이고 비열한 행동을..
역겨워서, 더 봐줄 수가 없어서 .. 안철수 선거운동원인양 열심이네요 ㅋ
#그런데 문준용은?

[음]

#안철수 계파 분석 지시
#김미경 서울대 임용

[..]

이번 대선 거치며
민주당의 민낯을 똑똑이 봤다
더럽고 비열하기가 새누리 세력과
다를 바가 없다

이렇게 더럽고 비열한 방법을 쓰는 자들이
승리해서 정권을 잡는 것은 국가의 비극이다
문재인을 좋아 할 수 없는 이유다
문재인이 국민 통합을 할 수 없는 이유다

[..]

3월 한 달 동안 240회 문재인 네거티브한 게 국민의 당인데?
하루 평균 8회
당대표, 당대변인, 부대변인,안철수 본인까지 나서서
문재인만 물어뜯고 공격한 주제에
자기네가 네거티브 피해자인 척 하는군요.

문재인 치매니 뭐니 신나서 떠들던 때가 좋았지?
그런 저질 네거티브 역풍이 부는 거란다.

[한심]

얼마나 진실을 가리고 싶으면 저런 도배질을 할까요?
가소롭다.
#그런데 문준용은?

[.....]

223.39 님 원글 내용이 보기싫어도
이런 행동은 민폐에요
지워주세요

[#그런데 안후보 딸은?]

왈님 너무하셨당ㅋ 안철수는 남탓하지마시오 자기스스로 불구덩이에 기어 들어갔으니 문재인죽이기에 모든 당과 언론이 힘을 모았으나 문후보는 든든함 안은 문재인에게 한수 배우시길...

[짐승과]

국민을 짐승으로 보는 국당들.
가짜뉴스와 마타도어 전문당인거 다 들켰음.
이 작자는 김문수과인듯

[유창선씨]

비교할걸 비교하시오.

통진당 이정희씨나 심상정씨나 유시민씨등과 안철수는 비교불가 대상입니다.

그들의 정치적인 선택과 결정에 대해 개인들의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개인적인 삶은 결코 비열하고 얍삽한 사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안철수와는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안철수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 괴물이 되었다라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안철수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며, 오죽하면 대선후보토론회장에서 스스로 자문을 했겠습니까.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마음껏 사용하는 아름다운 모국어를 공해로 만들지 마세요.

정치평론가라 스스로 칭하면서 사실에 대한 분석과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며

감정적인데 그 명판 쓰레기통에 버리시길 바랍니다.

[이위에 왈왈왈 진정하시고]

전 안철수가 엠비 아바타니 뭐니 그런말에 휩쓸리지도 않고 순수하게 안철수 정책이나 토론 보고 싫어합니다.
많은분들도 저같았겠지만 처음에 철수가 정치하겠다고 등장했을때 신선하고 뭔가 세상을 바꿀 인물이 나타났다는 믿음을 가졌으나 알면 알수록 점차 실망을 넘어서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퓨쳐]

아기장수의 무운을 빕니다

[흥]

당신들처럼 비방하려고 작정한 사람들이나 괴물, 얍삽한 사장이지..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에게 안철수는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지.

[말같지도 않은 소리]

길게도 한다
거짓말빼면 할말이 있긴하니?

[마타도어 국당이]

똥줄이 타나보네요.
안물안궁들이 설치는거 보니

[..]

안철수가 훌륭한지 아닌지는 관심 1도 없고
궁물당 거짓말이나 하지마요~

[..]

문재인이 정권 잡은다 한들
절대 성공한 정권이 되지 못 할 것이다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지 않기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시작이 더럽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재인은 왜 이렇게 망가졌나?
원래 그런 사람이었나??

[...]

거짓말 전문은 문캠, 문재인인데..
국민당은 거짓말을 몰라요.

[..]

문 지지자들

하는 짓이 과연 실망시키지 않는다

후대에 죗값을 어찌 치루려고???

문사모가 박사모다

몹시 역겹다

[...]

더럽고 추한건 국민당과 안철수다 이제 모든 국민이 알게 됐다 그만 나불거려라

[..]

거짓의 왕국
문재인 왕국

[난 또]

유창선이 김문수처럼 노동현장에서 일이라도 해본건가 했드만
입만 살아있는 지식나부랭이네.
그래도 김문수는 공장에서 일이라도 해봤구만.

[..]

공장에서 일한 과거는 그 과거
지금 김문수는?
과거는 과거일 뿐

[..]

개인 트위터는 안봐요
일개 개인 의견
무슨 공신력이 있다고
링크까지 타고 가서 보나요?

[아만다]

말이야 방구야님!
지워주세요

[ㅇㅇ]

역풍 맞을겁니다
반감 가지는 사람들 점점 많아지는듯요
끝도 없이 덮어 씌우고
끝도 없이 비아냥거리는거 보기좋지만은 않네요

[이 못된 난닝구]

유창선 당신이 난닝구 나팔수란 건 다 아는 사실인데, 새삼 안철수 타령은요? 안철수가 호남 토호들이랑 합치지 않았으면 안철수 편 들 리도 없었잖아요.
그리고 마녀사냥요? 허. 정치평론가란 양반이 눈닫고 귀닫고 사는 거요? 원체도 황태순 민영삼보다 0.5 낫다 수준이더니 입던 난닝구 습성은 못 버리는군요. 언론들이 비정상적으로 안철수 띄우기 하면서 미쳐돌아갈 땐 입 처닫고 있더니, 이제 와서 마녀사냥요? 제발 좀 안목이 없거들랑 양심적으로 직업 좀 바꾸세요.

[위에 짖는 x]

적어놓은 모든 말이 안베충 본인들 향한 말인데요?
스스로 향해 짖는 안쓰러움.
참고로 나 안베충이란 말 처음 써봄. 고작 안빠가 다였는데, 당신은 충이 딱 어울림.
써보니 쾌감은 있네요.^^

[...]

같은 댓글 계속 다는거 스팸댓글러로 신고하면 하루만에 강퇴든 쓰기 금지든 됩니다.
밤에 신고했는데, 다음날 낮부터 미친 댓글러 사라짐.

[암철수]

언론에서 그렇게 띄워줬는데도 혼자 자폭한거잖아

[쯔쯔쯔쯔~]

개 한 마리.

[ㅎㅎㅎㅎ]

아주 개판이로구나~

[세월호가 남겨준 교훈.]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없다.
안철수의 진실함이 좋습니다.
누가봐도 취업특혜비리인데 10년동안 줄기차게 거짓말로 아니라고 목소리를 내는 문재인은 제발 물러나라.
깨끗하고 능력있는 안철수.
5차 토론에서 당신의 진정성과 능력을 또 한번 봤습니다..

[오죽하면 문모닝??]

문모닝을 벌써 잊은겨?
막말의 퍼레이드를 하던 국민의당 질낮은 대변인들 다 어디로 갔나.
박지원은 페북 통해 이제 이판사판 아무거나 막 던지던데
어쨌을까
기승전 문재인아들 ㅎㅎ
그에 비해 안철수는 수두룩~~

자고나면 여기저기 지지한다고 선언하던데
역시 안빠들 빼면 사람보는 눈른 다 거기서 거기인듯

[깨끗하대 ㅋㅋ]

유급 면하려 돈으로 해결한 부모밑에서 뭘 그리 깨끗한걸 보고 배웠을까.
모든게 의혹 투성인데 안철수는 깨끗하다??? ㅎㅎ
국민의 세금으로 뽑은 보좌관을 장보기 시키고 개인일 시키는 김미경교수는 대통 마누라되면 최순실 저리가라겠네~

남들은 한두번 바꿀까말까 하는 보좌관을 몇년새 26명이나 갈아치우는 안철수는 참으로 깨끗하네요 ㅋㅋ

[놀고있네]

세월호가 남겨준 교훈.

'17.4.29 8:16 PM (209.171.xxx.90)

거짓은 진실을 이길수없다.
안철수의 진실함이 좋습니다. 
누가봐도 취업특혜비리인데 10년동안 줄기차게 거짓말로 아니라고 목소리를 내는 문재인은 제발 물러나라.
깨끗하고 능력있는 안철수.
5차 토론에서 당신의 진정성과 능력을 또 한번 봤습니다..

ㅡㅡㅡㅡ
어디서 세월호를 들먹여?
감히 안철수 따위가?

안철수가 진실?
놀고있네.

[눈사람]

문재인대통령 덕분에
대한민국 선거 기류가 바꼈죠.
이건 감사할 일이예요.

바뀐 선거 기류는
될 사람을 찍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후보를 소신껏 찍는다는거죠.

[눈사람]

또 하나
이제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우리의 그 민.주.당이 아니라는거
이름만 민.주
무늬만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