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이런 반박에 유은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안철수 후보는 고발 이전에 사과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안 후보의 2016년 국정감사 발언을 검색해 표로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다.
이 표에는 지난해 9월27일부터 10월14일까지 열린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소속 의원들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7개 키워드(미르재단·K스포츠재단·최순실·차은택·정유라·에꼴 페랑디·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를 말한 횟수가 담겼는데, 안 후보가 이를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시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최순실씨가 관여했다는 보도(<한겨레> 9월20일치)가 나온 뒤 전경련 불법 모금과 정유라 이화여대 입학 특혜, 차은택씨의 미르재단 설립 지휘 등 속보가 연일 쏟아져 나오던 때다.
유 대변인은 “안 후보 쪽은 안 후보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한 차례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에 최순실 국정농단에 침묵한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는데 참으로 낯 뜨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안 후보 쪽은 안 후보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한 차례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에 최순실 국정농단에 침묵한 것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는데 참으로 낯 뜨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ㅋㅋ 한 차례??
너무하네요.